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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이슈

OEM ODM 전문업체 중국 진출 가속화

코리아나화장품 P-ODM 내세워 중국 공략 강화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세기 기자] 화장품 OEM ODM 제조업체 코스맥스와 한국콜마에 이어 전통의 화장품 중견기업 코리아나화장품도 중국 진출 신호탄을 쏘아올리며 중국에 진출하는 OEM ODM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3년 6월부터 광정우 공장을 가동하며 지난 2004년 문을 연 상하이 공장에 이이 두번째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국에서 대형 고객사를 유치하고 품목 확대와 지역 맞춤형 상품을 구성하며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해 현지 화장품 개발 시장 1위를 지켜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완공돼 가동 중인 광저우 공장은 3년 안에 생산량을 연간 1억개 안팎으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화장품 OEM ODM 업계의 또다른 양대 산맥인 한국콜마 역시 북경에 30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4년 중으로 생산능력을 1000억원까지 증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 추가로 광저우에 공장 매입이 예정되어 있어 2014년 이후 중국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되는 북경콜마는 설비 가동 정상화와 히트제품 판매 호조에 따른 수주 증가에 따라 올해 매출액 348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OEM ODM 사업부분을 강하게 추진 중인 코리아나화장품은 지난 2013년 12월 중국 현지법인 천진유한공사가 우한미이얼상무유한공사와 중국에서 생산, 판매되고 있는 코리아나화장품 브랜드 끄레쥬와 녹두 그리고 향후 론칭 될 신규 브랜드에 대한 중국 전 지역 P-ODM 총 대리권에 관한 독점 계약을 체결하면서 중국 진출을 본격화 했다.


이 계약에 따르면, 기간은 2014년 1월부터 2018년까지로 5년간 계약금액 약 275억원에 달한다. 


이에따라 우한미이얼상무유한공사는 올해부터 20개 성을 중심으로 약 1500여개의 화장품 전문점과 화장품 판매점, 인터넷 판매 등을 통해 코리아나화장품 브랜드 끄레쥬와 녹두를 P-ODM 방식으로 유통하게 된다.


P-ODM 방식은 제품의 개발, 생산 뿐 아니라 브랜드명 제공부터 스토리가 있는 화장품 라인 전체를 구축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코리아나화장품이 첫 선보인 것이다.


이밖에도 코스메카코리아, 제닉 등이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갈 전망이어서 중국내 한국 화장품 기업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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