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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모바일 쇼핑 급성장 지속될 것”

한국온라인쇼핑협회 김윤태 상근부회장, 2014년 온라인, 모바일 쇼핑 전망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선혜 기자] “2012년 소매시장은 4% 성장에 그친 반면 TV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오픈마켓, 카탈로그 쇼핑 등을 아우르는 온라인 쇼핑은 16%대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최근엔 모바일 쇼핑의 성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시장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중입니다.” 

 

(주)코스인이 2월 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제1대회의실에서 실시한 2014년 화장품 유통채널 전망 세미나에서 김윤태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상근부회장은 '온라인, 모바일 쇼핑몰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부회장은 공정거래위원회 전자거래과 자료를 바탕으로 2006년 14만7596개를 기록했던 인터넷 쇼핑몰은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2012년 32만7896개 업체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중 랭퀴닷컴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22일 기준 온라인 화장품 쇼핑몰은 브랜드 화장품 133개, 기능성 화장품 186개, 천연 화장품 144개, 한방화장품 16개, 수입화장품 128개, 종합화장품 127개 등 총 734개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다.

 

홈쇼핑 주요 6사 매출액&성장률

 

▲ 단위 : 억원.

 

주요 채널별 매출 성장률을 보면 롯데, 현대, 홈앤쇼핑, CJ, GS, NS 등 홈쇼핑 6사의 전체 매출은 약 16조원 규모로 2010년 37.4%, 2011년 31.3%의 고성장을 보이다 2012년 6.75%, 2013년 2.8%로 주춤한 모습이다.

 

김 부회장은 “1인 가구수 증가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던 홈쇼핑사가 안정화 단계에 이른 것으로 보이며 당분간 성장도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인터넷 종합몰 5사 매출액&성장률

 

▲ 단위 : 억원.

 

롯데닷컴, 롯데아이몰, 신세계, AK, H몰 등 인터넷 종합몰 5사도 성장이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9년 41.8%의 성장률을 기록한 이래 2010년 31.0%, 2011년 22.5%, 2012년 10.3%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해오던 종합몰 5사는 2013년 들어 2.3%로 성장률이 대폭 하락하며 올해는 현상 유지에 그칠 전망이다.

 

대신 모바일 쇼핑 마케팅 집중과 이베이 등 대형 쇼핑몰과의 제휴, 멀티 제휴 전략 등을 통해 새로운 활로의 모색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대형마트 3사 매출액&성장률

 

 
▲ 단위 : 억원.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의 인터넷 쇼핑몰은 매년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2009년 53.8% 성장한 온라인몰은 2013년 33.7%, 올해 30.4%의 성장이 예상되며 타 채널과 비교해 유일하게 고성장세를 지속했다.

 

이는 모바일을 통한 접근성과 편리성 강화에 중점을 둔 전략이 시장에서 효과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소셜커머스 3사 매출액&성장률

 

▲ 단위 : 억원.

 

또 2012년 100%, 2013년 50%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위메프, 쿠팡, 티켓몬스터 등 소셜커머스 3사는 올해도 50%의 높은 성장률이 예상된다.

 

현재 3조원 규모가 예상되는 소셜커머스 시장의 성공은 사이트 평균 2000~3000개의 취급상품 집중화 전략과 모바일 환경에 맞는 적절한 시스템 구축이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2013년 온라인 쇼핑의 최대 화두는 소셜커머스와 모바일 쇼핑으로 모바일은 전년대비 180% 성장한 4조7500억원의 취급고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또 올해 모바일 시장 규모는 7~1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타 채널에 비해 고객 충성도가 높은 특성을 고려했을 때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지속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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