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화장품 브랜드가 소셜커머스를 통해 대박을 터뜨리면서 브랜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소셜커머스는 SNS(Social Network Service)와 같은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상품, 서비스 등을 파격적인 할인가로 상품을 제공하며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로 어디에서나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이용자들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또 저렴한 비용으로 단기간에 많은 사람들에게 상품을 노출시킬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악마크림으로도 불리는 ㈜케이비퍼시픽의 브랜드인 '라라베시'의 수분크림인 '모로코 아르간 스팀크림'은 올해 3월 티켓몬스터에서 첫 론칭 하루만에 2만 개가 팔렸다.
(주)더스킨하우스는 지난해 4월 소셜커머스 업체 쿠팡의 사이트 오픈과 함께 전 제품 자유구매권을 70% 할인 해 2만6,000장이라는 폭발적인 판매고를 올려 현재 국내 30여개 온라인 대형몰에 입점, 세계 8개국에 수출하는 등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또한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쿠팡에서 총 6번의 딜 진행한 (주)뷰티피플인터내셔널은 ‘젤 펜슬라이너’를약 14만800개의 제품 판매했으며 또 에이지스킨랩㈜ 역시 '안나가스피 MTS 솔루션' 패키지 상품을 시작으로 최대 76% 저렴하게 판매해 8억여 원의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제껏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홈쇼핑 등의 오픈마켓의 입지로 중소기업들의 오픈마켓 진출이 힘들었으나 소셜커머스의 성공에 힘입어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소셜커머스 쿠팡의 한 관계자는 “소셜커머스는 비용도 저렴하고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노출될 수 있다”며 “소셜커머스 기업들이 중소브랜드들과 윈-윈할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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