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큐어(주)(대표 김명옥)는 자사가 운영하는 제주 화장품 공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CGMP(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킨큐어는 전 품목을 국제적인 제조, 품질관리 수준에 맞춰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아세안 국가 대부분이 화장품 수입 시 생산자의 CGMP 인증서를 요구하고 있고 유럽에서도 2014년부터 CGMP를 의무화하려 하는 등 CGMP 인증이 화장품 수출에 있어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
이에 스킨큐어는 금번 인증을 통해 현재 수출 중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 홍콩은 물론 아세안 전 지역과 유럽, 북미 지역까지 수출 지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 내 화장품 관련 기업의 성장은 물론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명옥 대표는 “국제 수준에 부합하는 CGMP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세계적인 천연화장품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제품 개발, 제조 및 관리와 수출 노하우를 가지고 제주도 내 화장품 관련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킨큐어가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는 제주화장품기업협회(회장 박광열) 측은 “협회 회원사는 물론 제주도 내 화장품 관련 기업들로 하여금 스킨큐어의 제주 화장품 공장에서 수출용 제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킨큐어는 제주도의 천연 소재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으로 지난 2007년부터 제주에 공장, 본사, 연구소를 이전 운영하고 있는 화장품 제조 기업이다.
뛰어난 제품력을 앞세워 매년 3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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