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를 감싸기만해도 효과적으로 얼굴 부종을 뺄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전날 밤 과식을 했거나 술을 마시고 나면 아침에 쉽게 얼굴이 붓기 마련이다. 

귀를 이용해 수술하지 않고도 신경과 안면근육의 발란스를 맞춰주는 뷰티이혈테라피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바쁜 아침 티슈 등을 이용해 초간편 얼굴 부종 빼는 방법이 이슈가 되고 있다. 

뷰티이혈테라피는 귀에 분포한 혈자리를 자극해 안면 리프팅, 부종제거, 안색정화, 얼굴비대칭, 자세교정 등으로 자연스럽게 안면축소와 리프팅 효과를 이끌어 내는 자연 미용요법이다. 

귀는 '몸의 축소판'으로 삼차신경, 안면신경 등을 포함하고 있어 귀를 마사지 등으로 자극해주거나 따뜻하게 보호해주면 신경에 자극을 줘 몸에 빠르게 자극을 주게 된다. 

뷰티이혈테라피는 에너지볼이라 불리우는 기석(약 0.1mm의 작은 원형 돌)을 이용해 치료하는데 바쁜 시간에는 간단하게 티슈, 키친타월, 천 등으로 귀를 감싸기만해도 효과적으로 얼굴 부종을 뺄 수 있다. 

세계뷰티이어문화교류협회 박애란 회장은 “신경은 전기와 같은 역할로 자극을 주면 빠르게 변화가 온다. 가장 좋은 방법은 기석을 이용한 이혈테라피이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고 바쁠 때에는 ‘귀 싸개’는 집에서 간단히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고 말했다. 

▲ 귀 혈점은 신체의 신경과 연결돼 있다.

더 나아가 드라이기를 이용해 귀에 열을 가하면 더 빠르게 붓기를 뺄 수 있다. 티슈로 감싼 귀에 열을 가하거나 머리를 말리면서 귀에 집중적으로 열을 주면 더 효과적이다. 이 같은 방법으로 얼굴의 부종을 빼면 지속력은 하루 정도 가기 때문에 매일 아침 간편히 활용할 수 있다. 

박 회장은 “세계뷰티이어문화교류협회가 아토피 박람회 참가했을 때 방문객들이 ‘귀 싸개’를 활용해 얼굴 부종을 빼는 테라피를 경험하게 했다. 효과가 바로 나타나자 높은 호응을 보였고 나중엔 박람회 방문객 대부분이 귀에 티슈를 싼 상태로 전시회장을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뷰티이어문화교류협회는 뷰티이혈테라피를 대중화시키기 위해 뷰티강좌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