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우리나라와 중국 간 화장품 관련 규제 조화 및 상호 제도 이해 증진을 위해 '제3차 한-중 식약청 화장품 당국자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중 식약청 화장품 당국자 실무협의회는 지난 2009년 식약청과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과의 협력 약정 체결에 따라 매년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해 왔다.
이번 협의회의 주요 내용은 ▲2011년 이후 한-중 화장품 분야 협력에 대한 평가 ▲최근 한-중 화장품 관련 정책, 규정 및 기준 등 변화에 대한 정보 교류 및 상호 이해 증진 ▲국내 업체 중국 진출 시 어려움 해결방안 논의 등이다.
다음날인 28일에는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화장품 기업과 SFDA와의 간담회 자리도 마련해 우리 기업의 대중국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식약청 측은 "중국은 지난해 전체 수출액의 31.7% 차지할 정도로 최대 화장품 수출국인 만큼 관련 제도에 대한 이해와 양국 간 긴밀한 협조 체계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로 삼고 국내 화장품의 수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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