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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D, 차세대 항산화 화장품 원료될 것"

타카하시 세이시 대표, SOD와 피부 항노화 연구개발 동향 발표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선혜 기자]  코스인이 4월 26일 주최한 ‘2014 화장품 원료 부자재 신기술 워크샵’에서 일본 바이옥스 테크놀로직스 타카하시 세이시  대표가  'SOD와 피부 항노화 연구개발 동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코엑스 컨퍼런스룸 318호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원료 신소재 개발 동향'을 주제로 진행된 섹션1에서 2강을 맡은 타카하시 대표는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 O2 마이너스와 관련한 설명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타카하시 대표는 안정된 상태의 산소가 스트레스, 자외선, 배기가스, 담배연기 등 여러 가지 화학반응에 의해 불안정한 상태의 활성산소로 변하는 과정이 '노화'라고 정의했다. 이 활성산소가 피부 세포를 공격하고 DNA 변화를 일으켜 피부 노화를 촉진시킨다는 설명이다.
 
활성산소의 악영향은  DNA 변화 뿐 아니라 단백질, 지질의 변질 등 다방면에 걸쳐 진행되는데 "이런 현상이 가속화되면 세포 괴사로 인한 주름, 기미 등 피부 노화로 연결된다"고 타카하시 대표는 말했다. 


그는 "신체 내 활성산소 비중이 높아질 때 우리 몸은 스트레스에 대응하기 위해 몸 속 효소 중 하나인 SOD란 성분을 내보낸다"며 "SOD는 피부노화 방지 뿐 아니라 피부의 중요한 요소인 히아루론산과 콜라겐 등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SOD 성분에 대해 소개했다.


SOD의 신체 내 역할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결과 등을 발표하며 그 구체적 활동을 집중 조명한 타카하시 대표는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SOD를 어떻게 화장품에 적용시킬 수 있을까?"란 질문을 던졌다. 또 SOD 성분을 화장품으로 상품화하기 위해 활발한 연구를 진행해온 바이옥스 테크놀로직사의 기술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타카하시 대표는 SOD에 주목하게 된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비타민, 글루타민 등 음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항산화제 등과 비교했을 때 SOD야말로 가장 강력하게 장기간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성분이라고 판단했다. 화장품 원료로 최적의 성분이다"고 전했다.


그는 또 "최근 SOD가 노화 방지 뿐 아니라 화장품의 효능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을 실험을 통해 발견했다"며 "대표적 항산화 물질인 아스타키산틴으로 만든 화장품에 망간비 SOD를 첨가하자 최대 2년까지 항산화 효능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타카하시 대표는 "결론적으로 SOD는 항산화 효과와 함께 화장품의 기능을 오래가게 하는 2중의 메리트를 지닌 화장품 원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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