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오선혜 기자]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주말, 5일 어린이날과 6일 석가탄신일 등 최장 6일에 달하는 황금연휴를 맞아 화장품 업계도 발빠르게 관련 상품 출시에 나섰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연휴가 시작되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해외 여행을 예약한 여행객은 대기 예약 포함 3만3,000여명에 이른다. 화장품 브랜드들은 보다 가볍고 슬림해진 트래블 키트, 미니 사이즈의 멀티 메이크업 세트, 피부 트러블을 위한 진정 제품 등 다양한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공병 키트로 구성된 파우치부터 트러블 진정 제품까지

▲ 폴라초이스 트래블 키트(좌측), 루나 팔레트 북(우측).

폴라초이스의 퍼스트 클래스 리필러블 트래블 키트는 여행 시 피부에 필요한 모든 아이템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고안된 키트다. 민감한 피부를 가진 이들은 여행지라는 환경 변화와 평소 사용하지 않던 화장품 샘플 사용 등이 맞물리면 트러블 위험이 높아지는데 이때 필요한 것이 쓰던 제품을 덜 수 있는 작은 사이즈의 공병이다.

여행용 파우치 안에는 기내 반입이 가능한 규격의 플립 캡 플라스틱 병 60ml 4개와 단지형 용기 30ml 2개, 미니 스프레이 펌프 1개, 스패츌러 1개, 제품을 쉽게 옮겨 담을 수 있는 미니 깔때기 1개가 들어 있다. 평소 사용하는 제품을 간편하게 담아 여행지에서도 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여행지에서 완벽한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은 여행객을 위한 멀티 메이크업 제품도 선보였다. 애경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LUNA)가 출시한 팔레트 북은 비비 파운데이션과 펜슬라이너, 아이컬러 4색, 립글로즈 2색 등으로 구성돼 베이스부터 립, 아이 색조 메이크업을 간편하게 연출할 수 있다.

▲ 아토팜 선 클린 티슈(좌측), 아토팜 MLE 멀티밤(우측).

자외선 차단제를 말끔하게 지워주는 전용 클렌징 제품도 여행 필수품으로 꼽힌다. 민감케어 전문 브랜드 아토팜의 선 클린 티슈는 자외선 차단제를 부드럽고 깨끗하게 닦아주는 선 클렌징 전용 고보습 티슈다.

세정성분 대신 글리세린이 함유돼 세정과 동시에 보습이 가능하며 별도의 세안이 필요 없어 여행 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뽑아쓰는 티슈 타입이라 가방을 가볍게 꾸릴 수 있다.

여행 중 올라온 피부 트러블을 잠재울 응급 처치 제품도 관련 상품으로 출시됐다. 아토팜 MLE 멀티 밤은 부스스한 머리카락 끝, 손?발톱 큐티클, 발 뒤꿈치 등 전신 모두 사용 가능한 멀티 밤으로 진정, 보습 효과가 우수해 트러블 시 응급처치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국제 특허 피부장벽기술 MLE이 적용됐으며 판테놀, 마데카소사이드가 함유돼 건조함과 외부로부터 자극받은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