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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모델 기용 ‘바람’

유명인 모델 기용 대중화 본격화 소비자 반응 주목

오선혜 기자 ljs-su@cosinkorea.com
등록 2014.05.07 14:00:00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선혜 기자] 국내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맥스클리닉과 닥터자르트가 브랜드 새 얼굴로 조여정, 장희진을 기용하며 기존 마케팅 관행을 깨고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나섰다.

피부과 의사, 약사 등 피부 전문가를 백그라운드로 둔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들은 그동안 제품의 효능과 전문성을 강조하며 유명 연예인을 내세운 마케팅 전략을 지양해 왔었다. 하지만 관련시장이 커지고 판매 채널이 다양해짐에 따라 몇몇 브랜드들은 유명 모델 기용으로 대중화 노선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네이쳐앤바이오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맥스클리닉은 4월 말 영화배우 조여정을 브랜드 얼굴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맥스클리닉은 탄탄한 연기력과 흡입력을 고루 갖춘 배우 조여정을 모델로 선택해 자사 제품력을 기반으로 조여정의 피부 관리 노하우를 녹여간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조여정은 맥스클리닉의 대표 제품, 로즈 비타민 오일로 첫 활동을 시작한다. 로즈 비타민오일은 반전 오일로 유명한 맥스클리닉의 신제품으로 효과적인 각질제거, 블랙헤드 개선과 함께 피부에 필요한 비타민 등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 촉촉한 피부 관리에 도움을 주는 클렌징 제품이다.

글로벌 더모톨로지컬 브랜드 닥터자르트는 지난 3월 배우 장희진을 글로벌 모델로 발탁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앞으로 장희진은 닥터자르트가 비비크림 출시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출시한 바운스 뷰티 밤, 래디언스 뷰티 밤, 디스어포어 뷰티 밤 등 3가지 비비크림의 모델로 첫 활동을 시작하며 세련되면서 젊은 감각의 브랜드 이미지를 선보이게 된다.

배우 장희진이 촬영한 닥터자르트의 3가지 비비크림 룩(LOOK)은 한국을 비롯해 해외에서도 글로벌 닥터자르트의 비비크림을 대표할 수 있는 이미지로 소개될 예정이다.

닥터자르트 관계자는 "장희진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건강함과 신선함을 추구하는 닥터자르트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하고 트렌디함을 추구하는 여성소비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며 발탁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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