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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 뷰티 베트남 한국관 참가 성료

역대 최대 실적상담, 디자인상 등 가시적 성과

오선혜 기자 ljs-su@cosinkorea.com
등록 2014.05.07 14:46:00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선혜 기자] 해외 전시회 한국관 주관사인 코이코(대표 김성수)는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 SECC에서 개최된 2014 코스모 뷰티 베트남 화장품 미용 박람회에 참가한 한국 공동관이 역대 최대 실적 상담을 기록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2014 코스모 뷰티 베트남 화장품 미용 박람회는 15개국에서 총 145개사가 참가해 2013년 대비 약 20% 성장세를 보였다. 또 145개사 중 124개사가 해외 참가사였으며 한국을 포함한 7개국이 국가관을 형성해 참가했다.

약 1만여명의 참관객이 모인 올해 전시회는 전년 대비 20% 확장된 전시회 규모로도 화제를 모았다. 해당 전시회는 올해 처음으로 코스모테크(Cosmotech)관을 구성해 원료업체의 참가를 유도했다.

한국관 참가업체의 수상도 이번 베트남 전시회의 구체적 실적으로 꼽힌다. 코스모뷰티 베트남 주최사인 ECMI ITE ASIA SND BHD는 주최사의 공동관 심사 평가를 통해 케어젠을 ‘2014년 아름다운 부스 디자인’으로 선정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

코스모뷰티 측은 2015년에는 이탈리아, 불가리아 등 다른 국가관도 확대해 전시회 규모를 보다 키워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코스모 뷰티 베트남 화장품 미용 박람회에 올해로 3회 연속 참가한 쥬리아 담당자는 “방문하는 바이어 수가 점차 늘고 있으며 해마다 발전되고 있음을 몸소 느꼈다”며 “대다수 참가사들이 본 전시회를 통해 베트남 뷰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았고, 지속적인 홍보를 위해 재참가를 고려 중이다”고 말했다.

코이코 관계자는 “지속되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젊은 소비자층의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후광 효과로 한국관의 상담, 구매 실적이 높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베트남 주요 소비연령층인 16~50세가 전체 인구의 80%를 차지하는 점과 꾸준한 베트남 경제 성장률을 참고했을 때 화장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전시회의 나은 성과를 위해 사전에 업체와 바이어와의 정기적인 교류로 바이어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제품의 품질과 가치를 적극 어필할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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