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충청북도가 중소기업진흥공단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5월 7일~9일 3일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2014 상해 국제 화장품 박람회에 참가한 결과, 619만달러(약 65억원)의 수출 상담과 25만달러(약 2억6천만원)의 현장계약을 성사시키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상해 박람회에 함께 참가한 기업은 ㈜금천, ㈜동일제약, 삼조실업(주), 골드레벤, ㈜기린화장품, ㈜에네스티, ㈜뷰티화장품 등 7개사다.
참가기업 중 ㈜금천은 옥천의 견운모 성분의 기능성 미용비누를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여 다수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향후 중국으로의 대규모 수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동일제약은 중국에 이미 사무소가 개설되어 있고, 중국의 수입인증을 받은 유황비누와 기능성 치약(약 70가지)이 큰 호응을 얻어 현지계약이 많이 체결되는 등 참가한 대부분의 기업들은 좋은 호응과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기린화장품 이병준 대표는 "이러한 기회를 통해 한국과 충청북도의 뷰티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하며 향후 충청북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충북지역본부에서 추진하는 해외 박람회에 지속적인 참가를 희망했다.
충청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참가 기업들은 내년에도 이번 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했다. 지속적인 박람회 참가가 충청북도의 화장품과 뷰티 산업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해외 박람회 등 수출 마케팅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