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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토종 브랜드 '신즈웨이' 젊은층 특화로 급부상

설립 2년된 로컬 기업 신개념 화장품 잇따라 출시 소비자 '호평'

조용성 기자 yscho@cosinkorea.com
등록 2014.05.20 12:22:00

[코스인코리아닷컴 북경 통신원 조용성] 지난 5월초 개최됐던 상해 화장품 박람회에서 설립된지 2년된 중국 로컬 브랜드가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업체는 신즈웨이(新姿葳)라는 브랜드로 중국내에서 신개념 화장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많은 기자들이 신즈웨이를 취재하며 중국에서 생긴 촉망받는 로컬 브랜드의 등장에 주목했다고 후렌왕(互联网)이 지난 5월 19일 전했다.

신즈웨이(新姿葳)는 상하이즈웨이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上海姿葳生物科技发展有限公司) 산하의 브랜드다. 상하이즈웨이 산하 브랜드로는 일상용품 브랜드로 유명한 왕징(王晶)이 있다.

왕징은 20년 이상 화장품 산업 진출을 모색해 왔다고 한다. 지속적인 연구 끝에 화장품업계에서 차별화시킬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긴 2012년 과감하게 화장품 업계에 뛰어 들었다.

신즈웨이(新姿葳)의 ‘신(新)’은 새로운 브랜드와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뜻을 의미하며, ‘즈(姿)’는 아름다움이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람에게 생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웨이(葳)’는 아름다운 시작과 함께 앞으로 번창할 것임을 뜻이다. 신즈웨이의 브랜드 이념은 ‘번창을 가져다 줄 새로운 아름다움’이다.

신즈웨이 측은 “우리는 창업 초기부터 고품질을 추구했고 독일의 가장 큰 화장품 연구기관인 심라이즈(symrise)에서 제품을 개발해 왔다”면서 “특히 16~25세 젊은층을 상대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피로를 회복시키는 화장품 개발에 주력했다”고 소개한다.

이들은 중국 로컬 브랜드로는 최초로 젊은층을 타깃 고객으로 하고 있다. 나쁜 생활습관, 환경오염,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피부예민, 다크서클, 여드름, 건조, 피부노화, 탈모, 가려움증 등에 효과가 높다는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신즈웨이는 임산부 화장품, 유기농 화장품 등 틈새시장용 제품들도 출시하고 있다. 새로운 브랜드 창출도 모색하고 있다.

신즈웨이 측은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파고들 것이며, 중국 젊은이들에게 가장 신뢰도가 높은 브랜드로 올라설 것”이라고 포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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