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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화장품 공동 판매장 휴띠크 2호점 오픈

6월 11일 중구 문화회관 중국 관광객 유치 적극 추진

신동훈 기자 sinsark@cosinkorea.com
등록 2014.06.11 22:11:00

▲ 휴티끄 2호점 매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인천시 중구 문화회관 내에 화장품 공동 판매샵인 '휴띠끄 2호점'이 6월 11일 공식 오픈했다.

휴띠끄 2호점은 중국인 관광객들을 인천시로 유치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상설공연 중인 '비밥' 공연과 인천시 화장품 전문 쇼핑매장인 '휴띠끄'를 한 공간에서 제공, 관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화장품 중소기업 지원 전략차원에서 이뤄졌다.

실제로 인천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중국 전담여행사(7개사)들은 비밥공연장 내에 '휴띠끄'가 입점하는 것을 환영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화장품 쇼핑과 문화공연을 한 공간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으로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화장품 공동판매샵 휴띠끄는 인천시가 중소화장품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공동 판매샵으로 지난 2012년 12월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에 개장해 2013년에는 8억 3500만원의 매출액을 이끌어냈다. 올해부터는 마케팅 확대에 주력한다는 시 관계자의 입장이다.

인천 뷰티 제조업을 지원하고 있는 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 "휴띠끄 본점의 매장 공간과 주차면적 협소로 인해 대규모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중구 문화회관 내에 운영될 휴띠끄 2호점을 통해 운영시간과 공간이 분산됨에 따라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 관계자는 "휴띠끄 2호점 개점과 더불어 오는 9월경 출시될 공동 브랜드 리뉴얼 제품(25종) 홍보와 마케팅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향상이 기대되며 우수한 중소기업 화장품의 판로개척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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