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22대 대한피부미용사회 회장 당선자 최영희. |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최영희 대한미용사회 회장이 다시 한번 대한미용사회중앙회를 이끄는 수장으로 당선됐다. 지난 20대, 21대에 이어 22대까지 3차례 연속 회장으로 당선됐다.
지난 6월 10일 63빌딩 그랜드불룸에서 개최된 2014년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정기총회에서 최 회장은 2017년 정기총회까지 앞으로 3년간 대한미용사회중앙회를 이끌고 나갈 수장으로 다시 한번 선택됐다.
이같은 결과는 전국대의원들의 직접 투표로 결정됐다. 제22대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재적 대의원 699명 중 678명이 총회에 참석해 투표를 한 결과 기호 1번 김윤식 후보가 227표, 기호 2번 최영희 후보가 451표를 획득해 최영희 후보가 제22대 중앙회장으로 선출됐다.
먼저 정견발표에 나선 기호 2번 최영희 후보는 "지난 20대, 21대 중앙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업권을 수호하고 대한미용사회 발전을 위해서 독립미용사법 제정 추진,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2016년 헤어월드 유치, 미용회관 재건축 부채 상환, 헤어월드 월드챔피온 배출 등 많은 일들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3년의 임기가 주어지면 미용사가 잘 살고 미용사가 대우받고 미용사가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미용계 노사정위원회 설치, 독립 미용사법 제정, 헤어월드 성공적 개최 등을 이뤄내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두 번째로 정견발표에 나선 김윤식 후보는 "7.4집회를 비롯해 20여년 동안 중앙회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미용업권을 수호하는데 앞장섰다"며 대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중앙회장 선출 투표에 앞서 지난 5월 헤어월드 국가대표선수단에 대한 공로패 시상이 있었다. 보건복지부장관상에는 신향순 이사, 문승재 지회장, 서울 금천구 이광종 회원이, 서울시장상에는 신순희 이사, 장경숙 서초구 지회장, 유승례 종로구 지회장, 주영이 성동구 지회장, 장선숙 서대문구 부지회장, 이호영 사무국장 등 총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후 감사보고, 2013년 결산 2014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에 대한 의결을 마치고 중앙회장 선출 투표에 들어갔다. 중앙회장 선출 투표는 한표의 무효표도 없는 순조로운 개표를 통해 당선자를 확정했다.
중앙회장이 선출되고 현장에서 바로 후보를 추천받아 투표에 들어간 중앙회 감사선출 투표는 대의원 1명이 감사 3인을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김명자(467표) 이임이(396표) 문병옥(384표) 감사가 2년 임기의 중앙회 감사로 선출됐다.
이날 총회는 사무처의 철저한 준비와 관례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진행됐다. 이명구 사무총장의 사회를 맡았고 1부 개회식과 2부 보고사항과 의결사항은 고정자 중앙회장 직무대행이, 3부 중앙회장 선출은 김정강 선거관리위원장이, 4부 감사선출은 최영희 중앙회장 당선자가 의장을 나누어 맡아 진행됐다.
한편,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제22대 신임 회장으로 최영희 회장이 당선됨에 따라 조만간 22대 중앙회 집행부 임원 인선과 2016년 헤어월드 준비를 위한 조직위원회 구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