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최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14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에서 '기술이전·사업화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잠자고 있는 미활용 특허, 이른바 '장롱특허'을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키워줄 '돈이 되는 특허'로 바꾸는데 노력한 결과이다.
이렇듯 기업과 기관들은 어떻게 하면 경쟁력을 키워줄 '돈이 되는 특허'를 발명하고 바꿀 것인지에 대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중소벤처기업유플리트가 출원한 소셜카드가 각광받고 있다.
디지털 에이전시 유플리트(대표 최근화)는 '소셜카드 기반의 커뮤니티 서비스 제공장치과 방법'에 대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소셜카드에 대한 아이디어와 이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서비스 방법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에 해당된다.
즉 고객이 신용카드를 통해 결제하면 결제 가맹점, 품목, 가격이 SNS에 등록되는 신개념 서비스다. 이를 통해 가맹점은 고객을 매개로 자신의 브랜드와 상품, 그리고 가격 경쟁력을 SNS 기반으로 확산할 수 있어 프로모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고객의 가맹점 프로모션을 매개해 주는 대가로 마케팅 비용을 절감해 절감한 마케팅 비용을 가격 할인 등 고객 혜택으로 전환할 수 있어 가맹점과 고객 간에 윈-윈 모델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소셜카드는 가맹점과 기존 카드사 간에 협약이 이뤄져야 하는 인프라 구축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현재까지 유플리트는 카드부분을 제외한 쇼핑 구매 정보 공유 소셜 서비스인 위빙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유플리트 관계자는 "유플리트는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 가능성을 에이전시 핵심 고객군인 금융 파트너들과 면밀히 검토해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며 "단순 구축 대행의 에이전시 모델에서 소셜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한 ASP 파트너로 기술 경쟁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