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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8월말 화장품 기획감시 실시

8월 27일~29일 유통 단계별 실태조사 집중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8월말 화장품 기획감시에 들어갈 예정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기획감시는 식약제와 지자체가 합동해 10월초 국정감사의 일정으로 인해 한달 앞서 다음주인 8월말에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획감시는 화장품정책과에서 주관해 추진되며 화장품을 비롯해 의약품과 마약류, 의료기기 분야 등 식품 의약품 전반에 걸쳐 모두 살피게 된다. 

오는 8월 25일과 26일은 감시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현장감시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은 지자체와 함께 들어간다.

화장품은 수입화장품 등에 대한 유통 단계별 실태조사를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화장품 가맹점 등 제조판매업체에 대한 준수사항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다.

의약품의 경우 집중 감시 대상이 아직 미포함된 상태이다. 약국은 감시 대상에서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약류의 경우 마약류취급자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만큼 약국은 물론 의료기관, 도매업체 모두가 포함될 예정이다. 마약류 관리기준에 맞춰 재고량, 관리대장, 판매기록 등을 모두 조사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의료기기는 불법성형에 사용되는 의료기기에 초점을 맞춘다. 유통이 지난 의료기기를 집중점검할 방침이다. 

식약처의 관계자는 "최근 기획감시는 교육기간에 어떤 것을 감시할 것인지 구체화하는 분위기" 라면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8월 25일이나 26일이 되어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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