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롯데 면세점. |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국내 화장품 브랜드가 면세점 내 최고 인기 품목으로 자리잡으면서 면세점 내 중국인 매출은 전체 매출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들어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관광목적 보다 쇼핑이 주목적인 젊은 여성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쇼핑업계의 호황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중국인 관광객이 앞으로 연평균 19.8% 증가해 2020년에는 1,488만명에 달하고 쇼핑규모도 30조5천억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중국 관광객의 재방문율이 떨어지고 관광상품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다는 점은 개선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실제 아모레퍼시픽은 면세점에서 중국 고객의 구매 증가로 인해 설화수, 헤라 등의 매출이 고성장하면서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1% 성장했다. LG생활건강도 브랜드 후, 빌리프, 더페이스샵 등이 면세점 판매율이 증가하면서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하반기에는 추석과 국경절 연휴가 연결돼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 수가 또 한번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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