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코스메카코리아와 미국법인 자회사 잉글우드랩이 2분기 실적에서도 함께 웃었다. 코스메카코리아가 14일 발표한 2019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99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1%, 지난 1분기 대비 17% 상승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4억 원과 4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33.4%와 43.8% 감소했지만 1분기와 비교해서는 163.3%와 1,433.9% 성장,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또 미국법인 잉글우드랩은 매출 364억 원, 영업이익 28억 원, 당기순이익 1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9%, 지난 1분기 대비 18.9% 상승한 것이다. 또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흑자전환하고 1분기 대비 532.5%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은 물론 지난 1분기와 비교했을 때 모두 흑자전환했다. 코스메카코리아와 잉글우드랩이 동시에 괄목할 성장을 보인 것은 국내외 법인 모두 안정적이고 고른 매출을 보였기 때문이다. 국내 법인의 경우 2분기 매출액은 57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8.5% 감소했지만 이는 기저효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올해 상반기 기능성 화장품 심사건수에서 자외선차단이 과반을 넘었다. 그러나 보고건수에서는 주름개선이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기능성 화장품 심사 및 보고 현황 통계'에 따르면, 기능성 화장품 심사건수는 542건, 보고건수는 8,245건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국내 제조제품은 심사건수 394건, 보고건수 7,707건이었다. 심사건수 가운데 자외선차단이 192건으로 단일기능성 340건 가운데 56.5%를 차지했다. 이어 염모(탈염, 탈색 포함)이 85건(25.0%)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중기능성에서는 미백+자외선차단이 28건, 미백+주름개선이 25건을 기록했다. 미백과 주름개선, 자외선차단까지 삼중기능성 화장품은 126건이었다. 2019년 상반기 기능성 화장품효능별 심사건수 단일 기능성 화장품 효능별 보고건수는 주름개선이 1,247건으로 전체 4,346건 가운데 28.7%를 차지했다. 또 염모(탈염, 탈색 포함)는 1,231건으로 전체 28.3%로 뒤를 이었다. 자외선차단은 724건(16.7%)이었다. 이중기능성에서는 미백+주름개선 화장품이 전체 2,657건 가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닥터지(Dr. G)와 마녀공장, 센텔리안24 등이 지난해 국내 기초화장품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는 '라이징 브랜드'로 꼽혔다. 또 색조화장품은비디보브와조성아TM,3CE 등이 '라이징 브랜드'로 선정됐다. 칸타 월드패널이 8월 14일 발표한 '2018년 국내 뷰티시장 소비자접점지수'(ConsumerReach Point, CRP)브랜드 순위에서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닥터지 브랜드와 마녀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마녀공장 브랜드, 동국제약의 센텔리안 24가 소비자 접점을 넓히며 브랜드 가치를 급격하고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분석은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문의 CRP를 활용,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에 대한 2017년 대비 2018년 성장률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소비자접점지수(ConsumerReach Point, CRP)는한해동안 구매자들이 특정 브랜드를 구매한 구매경험률과 구매 빈도인 브랜드 구매횟수를 종합해 만든 지수다. 2018년 국내 기초화장품 소비자 접점지수 라이징 브랜드 순위 2018년 국내 색조화장품 소비자 접점지수 라이징 브랜드 순위 # 기초화장품 소비자 접점지수 라이징 브랜드 : 닥터지, 마녀공장,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대한피부과학연구소(대표 강희철)가 오는 8월 2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신사옥으로 확장 이전하고 신사옥 오픈식을 실시한다. 이번 신사옥 확장 이전은 한국을 대표하는 피부임상전문기관으로 도약을 위해 선진화된 시설과 설비를 갖춘 신규 연구소로 확장 이전한 것이다. 신사옥의 새로운 주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 98(야탑동 514-1) 신도빌딩 8층이다. 전화번호는 031-622-0311이다. * 이전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 98(야탑동 514-1) 신도빌딩 8층 * 전화번호 : 031-622-0311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국내 화장품 유통채널은 이미 글로벌화가 진행되고 있다. 국내 화장품 유통채널은 과거 80~90년대 방문판매, 90년대~2000년대 전문점 시대를 거쳐 이후 다양화되기 시작했다. 이에따라 원브랜드숍, 온라인몰, 홈쇼핑, 방문판매, H&B스토어, 멀티숍 등 다양한 유통채널이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최근에는 국내 유통 대기업들과 글로벌 유통채널들이 신규 진출하면서 국내 화장품 유통시장은멀티숍 중심의글로벌 화장품 유통채널 형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본지는 창간 7주년을 맞아 '글로벌화'라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는 국내 화장품 유통시장에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이에따라 글로벌 화장품 대표 유통채널과 국내 대표 화장품 유통채널의 현황과 특성을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편집자> # 80년대 방판, 90년대 전문점, 2000년대 원브랜드숍, 최근 멀티숍 H&B스토어, 온라인주도 '진화' 국내 화장품 유통채널은 80년대 방문판매에서 출발해 90년대 화장품 전문점을 거쳐 10년 주기로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화장품 전문점이 1990년대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면 에이블씨앤씨 '미샤'로 촉발된 가격파괴 원브랜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피부 화장을 하는데 있어 기초도 중요하지만 뭐니뭐니해도 '화장품의 꽃'은 역시 색조 메이크업이다. 기초 화장만 하는 경우도 있지만 색조 메이크업이 역시 '화룡점정'이라고 할 수 있다. 색조 메이크업 화장품의 최신 기술과 연구개발 동향, 신제품 출시 동향을 한번에 알아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코스인은 오는 9월 19일과 20일, 25일, 27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제2종합연구동에서 '제10회 메이크업 화장품 최신 기술과 제조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화장품 제조업체와 원료업체의 색조 화장품 연구개발자와 품질관리자와 화장품 관련 대학원생, 메이크업 화장품 기술에 관심 있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색조 메이크업 화장품 성분과 제조방법, 최신 기술과 연구개발 동향, 신제품 출시 동향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국내와 일본 메이크업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가들을 초청해 ▲페이스 메이크업의 혁신 상품 개발 노하우 및 제조 실습 ▲베이스 메이크업의 스킨케어적인 접근 방법과 소재 및 제형기술 동향 ▲포인트 메이크업의 기술 동향과 제조실습 ▲파운데이션의 기기평가와 복합분체의 개발기술 동향 등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는 오는 8월 13일 서울시 금천구 디지털로 스타밸리에서 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날 교류회에서는 글로벌 선진 화장품 트렌드 동향과 D2C(Direct to Consumer) 사례, 대전대학교 해외 시장 조사 지원 설명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 제목 :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교류회 * 주최 :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 일시 : 2019년 8월 13일 오후 6시 * 장소 : 서울시 금천구 디지털로 9길 99 스타밸리 505A호, 513호 * 내용 : 글로벌 선진 화장품 트렌드 동향, D2C 사례, 대전대학교 해외 시장 조사 지원 설명, 기타 교류회 * 문의 : 김승중 대전대학교 화장품산업ICC협의회 회장(010-5682-8055)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일본 DHC가 한국과 한국인을 비하하는 방송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한국에서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DHC코리아에서 사과문을 발표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강한 냉소 그 자체다. DHC코리아 김무전 대표는 8월 13일 오후 인스타그램 등 SNS을 통해 발표한 사과문을 통해 'DHC 텔레비전'의 내용에 대해 전혀 동의하지 않으며 한국을 비하하는 방송을 중단할 것으로 지속적으로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김무전 대표는 "DHC 텔레비전 관련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 아울러 최근 문제가 된 DHC 텔레비전의 방송에 대해 본사와 확인하는 과정에서 빠른 입장발표를 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며, "DHC코리아는 대표를 포함하여 임직원 모두가 한국인이며 우리도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과 같은 감정으로 방송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방송 내용은 DHC코리아와 무관하게 본사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채널로 저희는 이에 대해 어떤 참여도 하지 않고 공유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라며 "과거의 발언을 포함한 DHC 텔레비전 출연진의 모든 발언에 대해서 DHC 코리아는 동의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f(x)) 출신으로 뮤지컬 '맘마미아!'에서 '소피' 역할을 맡아 활약하고 있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루나'가 향수 화보로 자신의 매력을 발산했다. 루나는 13일 프랑스 향수 브랜드 겐조(Kenzo)가 공개한 향수 화보를 통해 포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루나는 공연문화 매거진 '시어터플러스' 8월호를 통해 공개된 화보에서 글로벌 럭셔리 LVMH그룹의 대표적인 프랑스 향수 브랜드 겐조의 신제품 '플라워바이겐조 오 드 비'와 함께 사랑스러운 플로럴 향기가 연상되는 듯한 편안한 무드의 사진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선보였다. 루나 특유의 밝은 에너지는 촬영현장에서도 생동감 넘치면서 매력적인 정신을 담은 플라워바이겐조 오 드 비와 남다른 케미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루나는 화보 인터뷰를 통해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서 진솔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루나는 "배우로서 성장할수록 무대가 냉정하고 무서운 곳이라는 걸 알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항상 진실되어야 한다"며, "무대를 보고 나면 더 행복하게 살고 싶어지고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어지고 누군가에게 나누고 싶게 만드는 사람이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올해 2분기 부진한 매출 실적을 올렸던 애경산업이 중국 최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 글로벌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중국 화장품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애경산업은 8월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티몰 글로벌과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이사, 자오거 티몰 글로벌 아시아 총괄 디렉터를 비롯해 관련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애경산업은 MOU 체결을 통해 다양한 화장품과 생활용품에 대한 공식 판매를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을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 등 사업 개발과 혁신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애경산업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의 현지화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티몰 글로벌과의 협력을 통해 중국 소비자에게 알맞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로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 팩트는 고체 파운데이션 안에 수분 에센스를 함유한 차별화된 제형으로 중국 소비자 사이에서 '애경팩트'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에센스 커버 팩트는 지난해 '2017 티몰 국제 뷰티 부문 인기 제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리더스코스메틱이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위너(Winner) 상을 수상했다. 리더스코스메틱은 8월 13일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프로 하이드라' 라인으로 패키징 디자인 '뷰티&케어' 부문 본상인 '위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예정이다. '프로 하이드라' 라인은 지난해말 출시된 리더스코스메틱의 집중 보습 케어 라인으로 8중 복합 히알루론산, 5중 세라마이드 등 피부 보습에 특화된 성분을 담았다. 프로 하이드라 히알루로닉 마스크, 프로 하이드라 세라마이드 마스크, 프로 하이드라 토닉 패드 등 3종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주요 성분과 시트 타입에 따라 패드 1종과 마스크 2종으로 나뉜다. 또 패키지는 각 제품 주요 특징인 각질케어, 수분, 보습 효과 등을 감각적인 컬러와 오브제로 표현해 세련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최창영 리더스코스메틱 디자인 팀장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라는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새로운 느낌으로 시도했던 제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 개발, 생산(ODM) 업체인 코스맥스가 '러시아의 세포라'로 불리는 레뚜알과 손잡고 러시아 시장에 K-뷰티 열풍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코스맥스는 8월 13일 러시아 최대 화장품 유통채널 레뚜알(L’etoile)사에 PB(Private Brand)제품 수출을 본격화 했다고 밝혔다. 레뚜알은 러시아지역 1위, 세계 3위 규모의 화장품 유통채널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등 280여개 도시에 1,0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러시아의 세포라'로 불리는 회사다. 레뚜알은 약 200여개 브랜드, 1만여개 상품을 취급하며 다양한 PB라인도 갖추고 있어 단독 국가의 편집숍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코스맥스가 레뚜알에 제공한 신제품은 OBM(Original Brand Manufacturing)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존의 기술력으로 승부했던 ODM 방식보다 한층 더 진화한 것으로 브랜드부터 용기 디자인, 제품 개발, 생산, 마케팅 컨설팅까지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이는 베지테리아(VEGITERIA), 율희(Yurl-Hee)의 각각 브랜드로 스킨, 로션, 에멀전, 세럼, 마스크 등 42개 품목을 현지에서 선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시세이도, 우르오스, 키스미, DHC 등 현재 우리나라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 일본 유명 화장품 브랜드들이다. 그리고 일본 아베 정권에 반대하며 국내 소비자들이 일본 제품 불매를 펼치는 '노노재팬'에 올라있는 일본 화장품 기업의 이름이기도 하다.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것에서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은 이제 화장품까지 번지고 있다. 이미 일본계 의류회사 '유니클로'가 불매운동의 타깃이 돼 큰 타격을 입었고 화장품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K-뷰티가 위세를 떨치고 있다고는 하지만 일본산 화장품의 국내시장 점유율도 만만치 않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화장품 산업 국가별 수입 현황'에 따르면 일본산 화장품은 2억 2,434만 달러로 프랑스(4억 670만 달러), 미국(3억 7,803만 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위치를 차지했다. 전체 수입액 15억 5,658만 달러의 14.4%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특히 일본 화장품 가운데에는 스킨과 에센스, 클렌징 등 기초화장용 제품이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가장 좋은 예가 바로 혐한 논란에 휩싸인 DHC다. DHC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 중에 클렌저와 토너/로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지난 6월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9%가 급증했다. 화장품은 전체 8.9%에 해당하는 9,410억 원을 기록했다.또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 가운데 화장품이 모두 1조 963억 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의 대부분이 중국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대부분이 화장품 거래에서 발생했다는 의미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9년 6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3% 늘어난 10조 5,682억 원을 기록하면서 또다시 10조원 돌파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 비중도 65%에 육박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6%나 늘어난 6조 8,469억 원을 기록했으며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4.8%까지 늘어났다.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은 지난해 2분기 대비 49.6%나 늘어난 1조 3,361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중국이 1조 1,399억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2018년~2019년 온라인쇼핑 거래액 동향 이처럼 온라인쇼핑 거래액과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이 크게 늘어난 것은 화장품의 영향이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혐한(嫌韓)' 발언으로 논란이 된 일본 유명 화장품 기업 DHC 제품이 사실상 국내 시장에서 퇴출되는 분위기다. 국내 유통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H&B스토어들이 DHC 제품을 철수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 계열 H&B스토어인 롭스는 12일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DHC 제품을 완전히 철수했다. 롭스 관계자는 "지난 11일부터 공식 온라인몰에서 DHC 제품을 노출하지 않고 있다"며, "또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모두 철수시켰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 랄라블라 역시 DHC 제품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랄라블라 관계자는 "온라인몰의 경우 시스템 문제로 이틀 내로 완전히 판매 중단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추가 발주를 중단하고 남은 재고는 잘 보이지 않게 후방 배치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국내 H&B스토어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매장을 갖고 있는 CJ의 올리브영 역시 사실상 DHC 제품을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아직 여러가지 상황을 검토하는 단계여서 완전히 결정하진 않았다"며, "다만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 진열을 변경하는 수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