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소비자의 경험이 코로나19가 안정된 이후의 선택을 결정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코로나19 기간 유통과 세대, 지역별로 세분화된 시장에 대한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오픈서베이는지난 26일 발표한 ‘코로나 경험이 이후 소비자 트렌드에 미칠 영향’ 보고서에서 오픈서베이가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 코로나 기간 목격한 변화를 바탕으로 코로나19가 안정된 이후의 모습을 전망했다. # 코로나19 이후 일원화보다 ‘세분 시장 맞춤 전략’ 필요 코로나19 기간 동안의 양상으로부터 가장 먼저 짚어낼 수 있는 키워드는 ‘세분화’이다. 전체로 볼 때는 한 방향인 것처럼 보이는 변화가 세부 유통별, 소비자 세그먼트별로 들여다보면 서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유통업태별, 세대별, 지역별 변화의 방향과 속도가 달라지며 세분화(Segmentation)된 것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며 오프라인 유통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가운데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마트, 슈퍼마켓과 편의점이 서로 다른 방향의 변화를 보였다. 코로나19에 대한 위기감이 갑자기 높아진 시기에는 비축형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최근 미세먼지와 환절기 일교차로 인한 급격한 온도 변화, 자외선 등 외부 유해 환경으로 인해 피부가 민감하다고 느끼는 이들이 늘고 있다. 피부과 전문의들이 말하는 민감성 피부는 약한 외부자극에도 과도한 반응을 보이는 피부이다. 이 같은 민감성 피부의 근본 원인은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피부장벽이 약해지는데 있다. 피부장벽이 약해지면 자외선, 미세먼지, 매연, 건조함 등 외부 자극원이 피부장벽에 직접적인 손상을 주게 된다. 손상된 피부장벽은 수분 보유 능력이 떨어지고 다양한 피부 트러블이 생기며 피부를 더욱 예민하게 만든다. 환경이 바뀜에 따라 빠르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민감성 피부를 가진 이들은 피부 트러블은 물론 가려움, 홍조, 습진 등 다양한 피부 질환을 겪고 있다. 민감성 피부를 가진 이들은 이러한 현상 때문에 화장품 선택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민감성 피부의 소비자가 고민하는 현상과 화장품을 통해 기대하는 효과는 무엇일까.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 인사이트코리아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트렌드 보고서의 일환으로 ‘민감성 피부 화장품’ 트렌드를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는 인사이트코리아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H&Bio 피부임상연구센터가 전문성, 신뢰성, 정확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인체 적용 시험기관으로 도약에 나서 주목된다. H&Bio 피부임상연구센터는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허찬영 교수(현 성형외과장)가 2018년 2월 설립한 서울대학교 교내창업 기반으로 성형 의료기기를 비롯해 의약품과 화장품 원료를 개발하는 본사를 바탕으로 창립된안전성, 유효성 분석을 수행하는 전문 임상센터이다. 지난해 H&Bio 피부임상연구센터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성형외과와의 MOU 체결과 피부임상연구센터 강남지사,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 SCR 설립, 서울대학교 피부과 고문위원단 위촉, H&Bio SRC IRB 설립, ISO 9001:2015 취득 등으로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올해초에는 피부임상연구센터 제주지사를 확장 설립했고 서울대병원과 전략적 협력관계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또 세포 치료제 GMP 설립도 계획 중이다. 이어 2021년에는 글로벌 화장품사와의 MOU, 분당지사 센터 확장 이전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2022년에는 의료기기시험센터 허가 인증을 받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이 같은 구체적인 계획은 성공에 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2020 오송 화장품 뷰티산업 엑스포가 올해 ‘K-Beauty, 오송에서 빛나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충북 오송역에서 열린다. 올해 8회째를 맞은 2020 오송 화장품 뷰티산업 엑스포는 국내 화장품 기업 뿐 아니라 K-뷰티의 영향으로 중국, 동남아, 중동, 유럽 등 해외 기업의 관심이 집중되는 화장품, 뷰티 산업 박람회로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대표 화장품 엑스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엑스포는 그동안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간 거래) 중심의 ‘기업관’과 B2C(business to consumer,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중심의 ‘마켓관’ 운영을 통해 특화된 경쟁력을 키워 왔다. 기업관에 참가하는 경우 전시를 통해 최신 화장품과 새로운 기술을 바이어들에게 홍보하고 수출상담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마켓관에서는 관람객들에게 화장품과 미용기기 판매가 가능하다. 200 오송 화장품 뷰티산업 엑스포는 이 같은 B2B 중심의 ‘기업관’과 B2C 중심의 ‘마켓관’을 통해 화장품과 관련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국내 화장품 기업들에게 해외 시장과 국내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유통 트렌드가 급변함에 따라 이른바 ‘코로나19 이후’에는 시장을 바라보는 시선부터 달라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픈서베이는 4월 19일 발표한 ‘시장을 보는 시선부터 달라져야 한다, 코로나19 이후 유통 시장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유통시장의 변화를 분석했다. 코로나19는 우리가 먹고사는 것 뿐 아니라 물건을 사는 방식도 빠르게 바꾸고 있다. 오픈서베이는 수집하고 있는 결제내역을 이용해 그 변화를 살펴봤다. 그 결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감 추이가 크게 변화하는 3개의 시기로 유통 변화를 구분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감 추이에 따른 시기 구분 국내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던 시기인 2월 9일부터 22일까지 7~8주차, 대구 신천지예수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감염병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시기인 2월 23일부터 3월 7일까지 9~10주차, 국내 확진자 증가세는 안정화됐지만 WHO의 팬데믹(Pandemic) 선언으로 장기화 전망이 자리 잡은 시기인 3월 8일부터 21일까지 11~12주차 사이 소비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들이 지난해 매출은 소폭 늘어났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줄어든 초라한 성적표를 손에 들었다. 코스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자료인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 50개사의 2019년 경영실적을 집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30조 283억 원으로 2018년 28조 3,389억 원보다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조 5,213억 원으로 2018년 2조 6,186억 원보다 3.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1조 3,873억 원으로 2018년의 1조 7,611억 원에 비해 21.2% 줄었다. # 공개기업 50개사 매출액 6.0% 증가, 영업이익 3.7% 감소, 당기순이익 21.2% 감소 지난해 50개 공개기업 가운데 전년보다 매출액이 늘어난 기업은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코스맥스 등 29개사다. 그러나 영업이익이 증가하거나 흑자전환을 한 기업은 LG생활건강, 한국콜마, 코스맥스, 미원상사 등 17개사에 불과하며 당기순이익이 증가하거나 흑자전환한 기업도 LG생활건강, 차바이오텍, 연우 등 13개사 뿐이었다. 지난해 화장품 공개기업들의 경영실적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메이크업 트렌드는 빠르게 변화하고 다양화되고 있지만 밝고 깨끗한 피부에 대한 소비자들의 열망은 오래전부터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메이크업에 대한 남성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화이트닝 기능성 제품은 남녀를 불문하고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최근에는 얼굴 이외에도 팔, 다리, 팔꿈치 등의 다양한 신체 부위에 사용하는 화이트닝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화이트닝 화장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는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 인사이트코리아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트렌드 보고서의 일환으로 ‘화이트닝 화장품’ 트렌드를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는 인사이트코리아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Deep MininG을 활용해 2019년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화이트닝 화장품 연관어 화이트닝 화장품 연관어를 살펴본 결과 ‘기대효과’에 대한 언급이 5,70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구입 시 고려사항(5,632), 인식(5,623), 제품 타입(5,222), 사용 부위(4,503), 함유 원료(2,374), 사용시간(2,479) 순이었다. 화이트닝 화장품 연관어에서는 전체적으로 화이트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