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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기업 주가에 ‘훈풍’이 불고 있다. 중국 정부가 그동안 고집해 온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하고 있는 데다 국내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어서다. 이에 화장품주에 때 이른 봄날이 찾아오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번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5일부터 9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4.62%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54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코스온, 협진을 제외한 48곳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 한 주 사이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는 30% 넘게 주가가 급등한 컬러레이(32.90%)를 비롯해 세화피앤씨(23.14%), 엔에프씨(15.69%), 바른손(15.17%) 등 주가가 크게 오른 기업이 줄을 이었다. 현대바이오랜드(14.12%), 씨앤씨인터내셔널(13.89%), 오가닉티코스메틱(12.96%), 선진뷰티사이언스(11.78%), 잉글우드랩(11.65%), 코스메카코리아(10.86%)의 주가도 10% 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또 코스맥스(9.50%), 아모레G(8.94%), 클리오(8.05%), 토니모리(8.01%), LG생활건강(7.76%), 코리아나(7.18%), 씨티케이(6.40%), 아모레퍼시픽(6.08%), 원익(5.98%), 아이패밀리에스씨(5.53%), 에이블씨엔씨(4.93%), 애경산업(4.81%), 디와이디(4.49%), 네오팜(3.45%), 제닉(3.25%), 메디앙스(3.24%), 스킨앤스킨(3.04%), 한국화장품(2.90%), 한국콜마홀딩스(2.54%), 한국화장품제조(2.52%), 한국콜마(2.28%), 잇츠한불(1.63%), 코디(1.45%), 리더스코스메틱(0.82%)에 이르기까지 대부분 화장품 기업의 주가가 올랐다. 반면, 코스나인(-12.62%), 에스디생명공학(-9.19%), 글로본(-8.61%), 올리패스(-6.34%), 휴엠앤씨(-4.68%), 현대바이오(-4.31%), 아우딘퓨쳐스(-3.71%), 본느(-1.96%), 내츄럴엔도텍(-1.33%), 라파스(-1.33%), 현대퓨처넷(-0.97%), 브이티지엠피(-0.18%)는 주가가 약세를 나타냈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주가 상승은 국내외에서 잇따른 ‘리오프닝’ 관련 호재 덕분으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방역을 빠르게 완화하고 있다. 코로나19 무증상·경증 확진자에 대한 자가격리를 허용하고, 상시적으로 이뤄지던 PCR 검사를 사실상 폐지했다. 지역 간 이동 시 PCR 검사 음성 결과제시 의무는 물론 코로나19 감염자와 밀접 접촉자의 이동을 제한하기 위해 도입했던 방역 통행증도 폐지키로 했다. 국내에서는 실내 마스크 의무화 해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방역당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자율 방식으로 조정하는 시점을 이르면 내년 1월, 늦어도 3월로 제시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월 9일 “향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권고, 자율 착용으로 전환하되 고위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필수시설의 경우 착용 의무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국내외 코로나19 방역 완화 움직임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관련주들의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의 주가가 11월부터 강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며 “중국 리오프닝과 관련한 내용이 11월 집중되며, 업종 센티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11월 이후 LG생활건강 35%, 아모레퍼시픽 46% 상승하며 업종 전체적으로 39% 상승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동일기간 5% 상승에 그쳤다는 점에서 화장품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박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은 LG생활건강 22배, 아모레퍼시픽 35배 수준에 도달했다”며, “업종 관심도는 중소형 종목까지 확산됐다”고 말했다. 다만 “상반기까지는 ‘중국 내 리오프닝’으로 제한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며 “확진자수 안정화 등이 선행돼야 ‘국가간 리오프닝’까지 확장 가능하다. 이에 따라 중국 현지 매출이 있는 대형주 밸류체인, 중국 브랜드에 수주받는 ODM/용기 정도로 압축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CSA 코스믹(0.00%)과 제이준코스메틱(0.00%)은 거래 정지 중이다. 제이준코스메틱은 무상감자에 따라 11월 25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되며 CSA 코스믹은 자본 감소에 따른 주식의 병합, 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 말소를 사유로 11월 25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주권매매거래가 이뤄지지 않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롯데온이 오는 12월 18일까지 '온앤더위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에는 프리미엄 뷰티, 명품, 패션 전문관 등 각 전문관에서 겨울 시즌 상품과연말 선물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그 중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 온앤더뷰티는 '온앤더뷰티 위크'에서 홀리데이 에디션을 포함해 다양한 인기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에는 최대 1만원 할인 쿠폰과카드사별 최대 1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브랜드별 홀리데이 기프트 에디션 구매 시 엘포인트(L.Point) 최대 1만점을 추가로 증정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한 연말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온앤더뷰티 단독으로 정품과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 ▲입생로랑의 '엉크르드 뽀 쿠션'과 '캔디글레이즈듀오', '따뚜아쥬 꾸뛰르 벨벳틴트' 등 구매 시 캔디글레이즈 립스틱 정품을 증정하한다. 아울러 ▲'맥 러스터 글래스 립스틱 듀오' 구매 시 정품 립스틱 '레이디 데인저'를 증정한다. 디올과 겔랑에서도 모든 구매 고객과구매 금액에 따라 추가 사은품을 증정한다. 한편, 롯데온은 이번 행사에 대해"12월부터 연말 분위기가 고조되며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준비됐다"고 전했다. 롯데온 관계자는"최근 고물가와 경기침체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됐지만연말을 맞아 뷰티와 패션 등 겨울 상품과 선물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어나고 있음에 이번 온앤더위크에서 관련 수요를 충족함은 물론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피부미용 의료기기 제조기업 비올이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싱가포르에서 개최한 ‘2022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싱가포르 뷰티 박람회(Cosmoprof Asia Singapore 2022)’에 참가해 동남아 시장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비올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주력 제품인 고주파(RF) 마이크로니들 방식 피부미용 의료기기 실펌엑스(SYLFIRM X)를 선보였다. 기존 ‘스칼렛’과 ‘실펌’ 강점을 모두 갖춘 실펌엑스는 독자적인 고주파 방식 피부미용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연구를 통해 300㎛(마이크로미터) 깊이 피부 손상이 적은 시술까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2020년 실펌엑스 출시 이후 북미, 중남미, 유럽, 아시아, 중동 등 해외 각지에 수출 중이다. 비올은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싱가포르 박람회 참가 뿐아니라 현지 파트너사 Elogio Aisa와 협업해 실펌엑스 심포지엄을 18일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의학박사이자 실펌엑스 개발자인 라종주 박사의 임상 교육이 진행됐다. 라종주 박사의 개발 스토리와 기술 소개에 이어 실펌엑스를 이용한 Dr. Jason Yip 박사의 기미치료, Christie Moey 박사의 피부재생, Elias Tam 박사의 다양한 병변 치료 강연과 함께 임상 연구 결과와 효과적인 활용법에 대한 패널 토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또 현지 대리점과 유저병원 시상식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Jason Yip 박사는 “실펌엑스 개발자와 함께 강연하며 뜻깊은 시간이었고 심포지엄에 초대돼 영광이다”며, “앞으로 싱가포르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바란다”고 말했다. 11월 19일에는말레이시아, 싱가포르의 실펌엑스 유저 닥터 수십 명 대상으로 라종주 박사의 핸즈온 임상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라이브 시술을 선보이고 실펌엑스 병변별 활용법 소개와 Q&A 시간이 이어졌다. 비올 담당자는 “K 디바이스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펌엑스 또한 세계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높은 품질과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시회 뿐아니라 파트너사와의 협력, 세계 각 지역 의사들과 네트워크를 확고히 하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을 계속 넓혀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비올은 판매 호조로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6월팁 3종의 FAD 추가 승인으로 소모품 매출 비중이 31%까지 늘어나 기기 매출과 함께 소모품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실적 상승세를 이어 중남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며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애콤(BY ECOM)’이 탄탄한 피부 탄력 유지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 퍼밍 크림’을 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피부 노화 진행이 두드러져 보이지 않는 20~30대부터 주름과 탄력 케어를 시작하는 이른바 ‘얼리 안티에이징’, ‘슬로 에이징’이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피부 노화에 대한 대비를 일찍 시작하는 추세에 맞춰 출시된 바이애콤 ‘콜라겐 퍼밍 라인’은 고농축 콜라겐과 펩타라겐으로 젊은 피부 탄력을 지켜주는 안티에이징 특화 라인이다”고 전했다. 이어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콜라겐 퍼밍 라인의 앰플과 미스트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콜라겐 퍼밍 크림’은 피부 흡수가 빠른 저분자 콜라겐 59.8%을 함유해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탄력감을 선사하는 안티에이징 크림이다"고 설명했다. 바이애콤 내 주 성분은 항산화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진 그린 항산화 트리오(레드스노우, 몰로키아, 엘더플라워)와 콜라겐의 원료가 되는 6종 아미노산을 함유해 피부 탄력 개선 효과에 집중했다. 브랜드 측은 "이는 공인된 시험기관에서 진행한 피부 이중 탄력 개선 테스트를 통해 피부 표피와 진피의 탄력이 개선돼 효과를 입증했다"며, "아울러 인공 향료를 함유하지 않고피부 일차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를 가진 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애콤의 ‘콜라겐 퍼밍 크림’은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출시를 맞아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콜라겐 퍼밍 크림 1개 구매 시10% 할인, 콜라겐 퍼밍 크림 2개 구매 시22% 할인, 콜라겐 퍼밍 크림, 콜라겐 퍼밍 앰플, 아누카사과 콜라겐 스틱 3종 세트 46%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품의 자세한 정보와 할인 프로모션은 바이애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홀딩스는 2023년 콜마그룹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발령일자는 12월 9일부터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2023년 정기 임원인사는 경기 불확실성 등 위기 대응을 위한 내실 강화와안정화에 방향성을 뒀다"며,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 아래 미래 성장을 주도할 전문성 갖춘 인재를 발탁했다"고 말했다. ■ 위촉변경 ◇ 부사장 [연우] △대표이사 박상용 ◇ 전무 [에치앤지] △대표이사 한상복 ■ 승진 ◇ 전무 [북경콜마] △동사장 김정호 ◇ 상무 [한국콜마] △디자인그룹장 김형상 △기술연구원 피부천연물연구소장 박병준 [콜마비앤에이치] △ODM본부장 문재민 △경영기획본부장 조영주 [HK이노엔] △경영기획실장 진경철 △안전경영실장 최명기 △R&D총괄 사업개발실장 박상욱 ◇ 상무대우 [한국콜마] △SCM그룹장 김충원 △경영기획본부 재무그룹장 여민혁 [무석콜마] △연구소장 박인기 [콜마비앤에이치] △환경안전본부장 최민한 [HK이노엔] △HK이노엔 재무실장 김우성 △ETC영업본부 서울ISU장 최성욱 △대소공장 생산1팀장 최광도 ■ 주요 프로필 △ 박상용 부사장 : 연우 대표이사 ▷1967년 생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 학사 ▷펜실베니아 생물학 석사 / 박사과정 수료 ▷펜실베니아 대학 와튼스쿨 MBA ▷주요 경력 :한국콜마홀딩스 경영지원실장(부사장),한국콜마 기획관리부문(전무),한화생명보험 CFO(상무) △ 한상복 전무 : 에치앤지 대표이사 ▷1968년 생 ▷경원대학교 경영학과 학사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원 인사조직 전공 ▷주요 경력 : 에치앤지 생산품질관리총괄(전무),콜마비앤에이치 세종사업부문장(전무),한국콜마 기획관리본부(상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주력 계열사와지주회사의 신임 사장을 임명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현재 지주회사 (주)아모레퍼시픽그룹의 대표이사인 김승환 사장을 (주)아모레퍼시픽의 신임 사장으로 임명해 전체 사업을 총괄하게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주)아모레퍼시픽 경영지원 유닛장(그룹기획실장 겸임)인 이상목 부사장을 (주)아모레퍼시픽그룹의 신임 사장으로 임명해 그룹 전반의 전략과사업관리 업무를 총괄하게 했다. 지난 5년간 (주)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로 재직했던 안세홍 사장은 퇴임 후 경영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김승환 사장은 2006년 입사 후 전략기획과인사 업무를 맡아 그룹의 해외 비즈니스 확장과조직,제도 혁신을 주도해 왔다. 2021년 지주회사 대표로 선임된 후에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경영체질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사업 확장과미래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상목 사장은 2003년 입사 후 재무 관련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재무 전문가다. 2016년 이후 재경, 법무, 지식재산, 사옥건설 등 전방위적인 경영지원 업무를 총괄해 오고 있으며2021년부터는 그룹기획실장도 겸임해 그룹의 경영관리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이 사장은 앞으로 그룹의 사업체질 개선과경영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 주요 약력 ▲ (주)아모레퍼시픽 김승환 사장 - 생년월일 : 1969년 3월 - 주요학력 :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미국 시카고대학 경영대학원 졸업 - 주요경력 :2006년 (주)아모레퍼시픽 입사(경영전략팀장), 2010년(주)아모레퍼시픽그룹 전략기획 디비전장,2015년 (주)아모레퍼시픽그룹 전략 유닛장, 2017년 (주)아모레퍼시픽그룹 인사조직실장,2021년 (주)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 (주)아모레퍼시픽그룹 이상목 사장 - 생년월일 : 1970년 3월 - 주요학력 :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주요경력 :2003년 (주)아모레퍼시픽 입사(경리팀),2008년 (주)아모레퍼시픽 재무전략팀장,2010년 (주)아모레퍼시픽 재경 디비전장,2016년 (주)아모레퍼시픽 경영지원 유닛장,2021년 (주)아모레퍼시픽그룹 그룹기획실장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글로벌 헤어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Dr.FORAHIR, 와이어트)가 오는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 고객 감사제’를 실시한다. 닥터포헤어 고객 감사제는 1년 중 단 한 번 진행되는 최대 규모 프로모션이다. 올해는 닥터포헤어를 대표하는 ‘폴리젠 샴푸’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2천만 개를 돌파한 해인 만큼 풍성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닥터포헤어의 폴리젠 샴푸는 독자 개발한 핵심성분 ‘폴리젠 콤플렉스™’를 담아 모발 빠짐 완화, 두피 탄력, 뿌리 볼륨 개선에 탁월하다. 또 독일 더마테스트의 피부 인체적용(자극) 테스트에서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사용감과 제품성을 인정 받았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최대 61%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올해 화제를 모았던 새치케어 샴푸 ‘폴리젠 블랙샴푸’와 두피 안심케어 라인 ‘피토테라피 샴푸’, ‘피토프레시 샴푸’ 등 인기 제품 라인업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닥터포헤어는 감사제 기간 동안 다양한 구매 혜택과 이벤트도 마련했다. 구매 금액에 따라 선착순 폴리젠 샴푸 3종과 5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베스트 후기로 선정된 10명에게는 적립금 1만원이 지급된다. 닥터포헤어 관계자는 “닥터포헤어의 베스트셀러 ‘폴리젠’ 시리즈가 누적 판매량 2천만 개 돌파를 기록한 뜻깊은 한 해를 기념해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감사제이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들만을 선보이며 고객의 소리에 집중하는 글로벌 헤어케어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로라 메르시에'의 국내 판권을 확보하면서 수입 화장품 브랜드 포트 폴리오를 23개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12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색조제품으로 유명한 프랑스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로라 메르시에(LAURA MERCIER)의 국내 독점 판권을 인수가 완료됐으며 이에 내년 1월 1일부터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내년부터 본격 전개하는 로라 메르시에는 1996년 프랑스 출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로라 메르시에가 론칭한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다. '아름다움이란 꾸미는 것이 아니라 장점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라는 철학 아래 메이크업, 스킨케어, 바디용품과향수까지 자연스럽고 완벽한 피부 표현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전 세계 40여 개국에 진출해 있으며이 중 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 매출이 전체의 20%에 가까울 만큼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미 14개 백화점 단독 매장과 면세점,전국 시코르 매장, 주요 온라인몰 등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며 높은 인지도와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탈리아 럭셔리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의 판권에 이어 로라 메르시에까지 확보하면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수입 화장품 사업은 독보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국내에 니치향수 바람을 일으킨 ▲딥티크▲산타마리아노벨라▲바이레도▲메모파리▲엑스니힐로 등 총 8개 향수 브랜드의 판권을 확보하고 있으며▲네츄라비세▲라부르켓 등 스킨케어 브랜드와 ▲에르메스뷰티▲아워글래스▲오리베 등 다수의 메이크업과헤어케어 브랜드의 판권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스위스퍼펙션, 뽀아레, 비디비치, 연작, 로이비, 아이엠샴푸 등 자체 화장품 브랜드 라인업도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한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압도적인 수입브랜드 포트 폴리오 구축 전략과 자체 브랜드 육성을 통해 내년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공식 쇼핑몰 아모레몰에서 12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2022 아모레 세일 페스타’를 개최한다. ‘차원이 다른 역대급 혜택’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행사는 최대 쿠폰과 최저가 혜택, 선착순 기획 상품을 비롯한 다양한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 T우주와 함께하는 2022 아모레 뷰티 어워즈에서는 올해의 아모레몰 베스트 제품을 구매하면 우주패스 life 구독권을 증정한다.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Grip)과 함께하는 ‘아세페 릴레이 라이브’는 아모레몰과 그립에서 동시 시청과 구매가 가능하고 권혁수, 최정윤, 최희, 이솔이 등 브랜드 찐팬으로 구성된 셀럽들이 출연하며 방송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기획 상품으로는 아모레몰 크리스마스 어드벤트 캘린더를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뷰티, 헤어, 티, 건강기능식품 등의 아모레퍼시픽 대표 상품들로 구성한 캘린더는 5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 선착순으로 구매 가능하다. 한편, 아모레몰은 인기 웹드라마 ‘짧은대본’과 협업으로 제작한 아모레 세일 페스타 쇼츠 영상을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짧은대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했다. 아모레퍼시픽 e커머스 디비전 김경연 상무는 “이번 세일 페스타는 고객에게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한 연중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며, “내년에도 더욱 발전된 형태의 e커머스 세일 페스타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은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 이하 DJSI)’ 평가에서 5년 연속 DJSI World에 편입됨과 동시에국내 화장품, 생활용품 업계 최초로 ‘개인용품’ 섹터 세계 1위에 선정됐다. 글로벌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Global(S&P Dow Jones Indices, Sustainable 1)에서 발표하는 DJSI와 CSA(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는 지속가능성 평가와투자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특히 DJSI 월드지수는 전 세계 유동시가총액 상위 2,500대 기업 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수준 상위 약 10% 기업만이 편입될 수 있다. 이번에 개인용품 섹터 세계 1위에 오른 LG생활건강은 산업별 개인용품 부문의 최우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DJSI 개인용품 섹터에는 LG생활건강 뿐아니라 유니레버,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카오 등 글로벌화장품, 생활용품 기업들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으며LG생활건강은 글로벌 동종 업계 내의 다양한 ESG 활동 영역에서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은 셈이다. DJSI는 경제적 성과 뿐아니라 환경, 사회, 거버넌스(ESG -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투자 지수로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 비교와 책임투자(Responsible Investing)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DJSI 평가 항목은 기업의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기후변화, 인적자본 개발, 사회공헌 등의 공통항목과 산업별 항목으로 구성되며매년 ESG 이슈의 중요성과 산업별 평가 필요성을 고려해항목을 개정하고 있다. 올해 DJSI평가는 기업 윤리, 기후 전략, 환경정책, 생물다양성, 안전보건정책 등의 평가 항목이 개정됐다. LG생활건강은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패키징 ▲생물다양성 활동 ▲공급망 ESG 리스크 ▲사회공헌활동 ▲인권 리스크 예방 ▲윤리적 마케팅 활동 등 주요 항목에서 경쟁사들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DJSI는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월드’ 지수와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아시아퍼시픽(Asia Pacific)’ 지수,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코리아(Korea)’ 지수로 구성돼 있다. 2022 DJSI 월드 지수에는 글로벌 2,555개 기업 중 12.8%인 326개 기업이 편입됐고국내에서는 24개 기업이 편입됐다.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는 609개 기업 중 25.6%인 156개 기업이 편입됐고 국내 기업은 33개 기업이 편입됐다. DJSI 코리아 지수에는 205개 기업 중 25.4%인 52개 기업이 편입됐다. 올해로 LG생활건강은 DJSI 월드 지수에 5년 연속 편입된데 이어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13년 연속, 코리아 지수에 10년 연속 편입됐다. 박헌영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총괄 전무는 “올해 탄소중립 선언 등 중장기적인 ESG 전략을 수립하고영역별 아젠다를 중심으로 진정성 있게 실천하기 위한 노력들이 DJSI 세계 1위라는 쾌거를 만들어 냈다"며, "기후변화 대응, 윤리경영, 사회공헌 강화, 고객가치 확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공존하면서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ESG 경영활동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는 관내 소재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샘플 등 국제특송(EMS, EMS프리미엄)과 우체국 기업화물서비스 해외 물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참가기업을 오는 12월 9일까지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광주광역시 소재 전년도 수출실적 1,000만불 이하 중소 수출기업이다. 지원내용은 우체국 국제특송(EMS, EMS프리미엄)과 우체국기업화물서비스 요금의 50% 지원, 기업당 월 60만원, 연간 360만원 한도내 지원, 매월 사용실적 확인 후 익월 지원한다. 신청은 이메일(tomato6101@naver.com)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광주광역시 경제고용진흥원 기업지원부 김종채 차장(062-945-5153, tomato6101@naver.com)에게 하면 된다. * 제목 : 2022년 해외물류비 지원사업 참가업체 모집 * 주관 : 광주광역시 * 사업기간 : 업체 선정 후 협의 * 모집기간 : 2022년 12월 9일 * 사업개요 : 광주광역시 소재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샘플 등 국제특송(EMS, EMS프리미엄)과 우체국 기업화물서비스 해외 물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 * 지원대상 : 광주광역시 소재 전년도 수출실적 1,000만불 이하 중소 수출기업 * 지원내용 : 우체국 국제특송(EMS, EMS프리미엄)과 우체국기업화물서비스 요금의 50% 지원, 기업당 월 60만원, 연간 360만원 한도내 지원, 매월 사용실적 확인 후 익월 지원 * 신청방법 : 이메일(tomato6101@naver.com) 접수 * 상세문의 : 광주광역시 경제고용진흥원 기업지원부 김종채 차장(062-945-5153, tomato6101@naver.com)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신윤창]국내 LG전자와피어리스, 애경산업, 필립스전자, LG생명과학,세라젬H&B,종근당건강등에서 영업과마케팅분야를 두루 경험한 바탕으로화장품 마케팅에 대한 기본적인 물음과 방향성을 찾아 나간다. 최근 화장품 시장은 코로나와 함께 국내외적인 많은 변화로 그 어느 때보다도 겪어 보지 못했던 경험을 하고 있다. 하루에도 어려운 결단을 몇번이고 내려야 하는 시점에서 필자가 현장에서 느낀 생생한 경험치가 화장품 마케팅 실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편집자> 2019년 필자가 종근당건강에 다니던 당시 락토핏이 2천억 원을 돌파하였을 때 이런 말로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던 적이 있다.“세상에 수많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이 있어도 락토핏만이 유일한 브랜드입니다.”지금까지 건강식품 시장은 종합비타민, 오메가3, 프로폴리스, 루테인, 프로바이오틱스 등 브랜드가 아닌 성분명으로 알려져 왔다. 그래서 다들 고만고만하고 비슷비슷하며 차별점이 없다. 특히 트렌드에 따라 한성분 시장이 히트하면 너도나도 다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상황이 벌어졌고 끝내는 가격의 폭락과 시장의 종말을 야기해 왔다. 그런데 락토핏은 달랐다. 프로바이오틱스란 어려운 용어가 필요없이 그냥 락토핏이다. 소비자에게도 회사 직원들에게도 락토핏은 그냥 락토핏이다.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 이 TOM(Top Of Mind, 최초 상기 인지)인데 2019년 종근당건강이 세계적 리서치 회사인 칸타(KANTAR)를 통해 조사한 바에 의하면 락토핏의 TOM은 2위와 무려 7배가 넘는 차이가 나는 완벽한 1등이었다.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서 락토핏이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 내에 경이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 저변에는 무엇보다도 브랜드 파워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림1 압도적 브랜드 인지도를 보이는 락토핏 그래서 필자는 락토핏 BM(Brand Manager)에게 이런 칭찬의 말을 하기도 했다. “락토핏처럼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는 영업부는 얼마나 좋을까요? 사실 소비자에게 제품을 판매하게 하는 원동력은 브랜드의 힘이지 영업이 아닙니다. 영업은 모든 채널에 제품을 유통하는 능력으로 물론 중요 하지만 소비자의 브랜드 선택이란 마케팅에 의해 결정 나는 것이죠.” 그래서 궁극적으로 모든 브랜드가 도달하려는 최종 목표는 파워 브랜드가 되는 것이고 그 뒤에는 브랜드 에쿼티(Brand Equity)를 구성하는 피라미드 최상층을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 충성도(Brand Loyalty)가 있다. 브랜드 충성도란 소비자의 감성적 측면에서 소비자가 특정 브랜드에 집착하고 타 브랜드에 비해 애용하는 정도가 증가하는 것으로서 제품 구매에 나타나는 일종의 편파적인 행동반응이다. 따라서 브랜드 충성도가 강하게 형성되면 경쟁사가 소비행동의 전환을 야기시킬 수 있는 마케팅 노력과 시장 상황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는 지속적으로 선호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재구매하는 일관된 구매행 위를 지속한다.프레데릭 라이히헬드는 ‘로열티 경영’에서 은행업, 유통업, 생명보험업 등의 경우 고객 충성도는 이익에큰 영향을 미치며 고객 보유율이 5% 증가하면 이익은95% 증가한다고 했다. 또매 5년마다 기존 고객이 절반씩 이탈하는 요즘 같은 상황에서 100대 기업 경영자 150명을 설문한 결과 ‘고객 충성도 강화와 고객 서비스 강화가 중요하다’고 응답한 것이 91%로 1위를 차지했다.브랜드 충성도가 강한 기존 고객 유지가 신규 고객 유치보다 더 적은 비용이 들며 충성고객은 신규 고객보다 구매 규모도 크고 교차판매(Cross-selling)에 거부감이 적다. 충성 고객은 긍정적 구전 효과를 일으키는 한편, 더 싼 물건을 찾아 브랜드를 쉽게 바꾸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업의 장기적 수익성과 상관관계를 갖는 것은 다름 아닌 고객의 충성도인 것이다. 그림2 브랜드 충성도의 순환 과정 1. 할리 데이비슨(Harley Davidson) 브랜드 충성도 사례 브랜드 충성도의 성공사례로 오토바이 시장에서 열광적인 이미지로 충성 고객층을 조직화한 할리 데이비슨(Harley Davidson)이 있다. 할리 데이비슨은 미국 오토바이 시장에서 1970년대까지 75%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으나 80년대 들어와 25%로 급락하게 됐다. 미국 소비자들이 값싸고 품질 좋은 일본의 혼다로 방향을 선회하였기 때문이다. 그 결과, 할리 데이비슨은 한때 부도 위기까지 몰렸으나 기존 임직원들이 회사를 인수한 이후에 브랜드 촉진활동을 기본으로 한 리스트럭처링 계획을 통해 간신히 기사회생했다.그 후 할리 데이비슨은 일본산 오토바이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기능성을 중시하는 반면, 할리 데이비슨 소비층은 감성을 중시하는 부류임을 발견하고 감성적 소비자에 대응하기 위해 브랜드 이미지(Brand Image)를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로 충성을 넘어 열광적인 활동을 하는 동호회 HOG(Harley Owners Group)가 만들어졌다. 할리 데이비슨은 HOG 활동을 통해 제품 기능에 대한 토론과 제안을 수렴해 즉시 제품에 반영했다. 또오토바이가 크게 개조돼 사용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고객이 원하는 대로 디자인한 제품을 출시하는 등 획일적이지 않고 자유로운 할리 데이비슨만의 감성코드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 그림3 브랜드 충성도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할리 데이비슨 할리 데이비슨은 이렇게 브랜드 구축에 성공한 후 이제는 단순히 오토바이를 파는 기업이 아니라 ‘할리 문화’를 파는 기업으로 변신해 주변사업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지금 할리 데이비슨은 오토바이 전문 의류로 출발해 여성용 패션, 테마 카페까지 아이템을 확장했으며 향수, 인형 등 수백 종의 상품에서 할리 데이비슨 브랜드의 로열티(Royalty)를 받고 있다. 그림4 할리 문화를 기점으로 다양한 사업확장에도 성공한 할리 데이비슨 2. 브랜드 충성도와 감성 마케팅 브랜드는 3가지 편익(Benefit), 소비자의 이성적 측면인 기능적 편익(Functional Benefit) 뿐아니라 감성적 측면인 감성적 편익(Emotional Benefit)과 상징적편익(Symbolic Benefit)을 제공해야 한다.소비자의 이성적 요소인 가격과 제품적인 측면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과 고품질의 제품은 시장에서 가장 기본적인 전제 조건이다. 최소한 기업은 이성적 요소들이 경쟁력 측면에서 불리한 요인이 되지 않게 해야 한다. 그러나 혁신적인 기능의 제품은 강력한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지만 카피제품의 출현, 품질 평준화 등으로 점차 비차별적 요소로 돼 가고 있다. 또가격으로 경쟁하는 것을 장기적으로 지속하게 되면 결국 이익의 심각한 감소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이성적 요소에 계속된 의존은 제품과 서비스를 범용화할 위험이 있다. 이성적 편익과 대변되는 감성적 편익은 브랜드 경험과 충성도 형성을 통한 브랜드 에쿼티의 구축에 있다. 브랜드 에쿼티는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에 신뢰성이 쌓여서 구축되는 것인 만큼 브랜드 경험을 통해 소비자와 브랜드 사이의 상호작용, 즉 매장과 홈페 이지 방문, 직원과의 접촉, 커뮤니케이션, 제품과 서비스의 사용, A/S, C/S 등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태도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 과연 이성적 요소와 감성적 요소들 중에 뇌 속의 구매 버튼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 인간의 뇌는 좌뇌와 우뇌로 이뤄져 있다. 흔히들 좌뇌는 이성적, 논리적, 합리적인 생각을 우뇌는 감성적, 관계지향적인 생각을 담당한다고 한다. 스티브 잡스를 디지털 IT의 좌뇌적 이성에 아날로그적인 우뇌적 감성이 결합된 성공사례로 이야기하는 경우도 최근 디지털 시대에 점점 약해지고 있는 감성의 중요성을 말하는 것이라 할수 있다. 한편, 최근 뇌 과학에서는 우뇌-좌뇌의 양분법적인 측면보다 이성을 지배하는 전전두엽(前前頭葉, Prefrontal cortex)에 주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뇌의 변연계는 생존을 관장하는 영역으로서 감정적인 상황에서 더 위력을 발휘해 이성적인 판단을 어렵게 하는데, 이 변연계를 조정하는 것이 전전두엽이기 때문이다. 그림5 브랜드 충성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전전두엽 즉, 소비자가 매우 좋아하는 브랜드를 봤을 때 전전두엽은 지금 이 브랜드를 사지 않으면 마치 생존을 위협받는 위기상황인 양 착각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변연계를 움직인다. 그 브랜드를 구입해야만 하게 만드는 것이다. 브랜드를 구입하면 뇌는 위기상황을 극복하게돼 쾌락을 느끼게 하는 도파민을 분비하기 때문에 다음에도 또한 그 브랜드를 재구매하게 만든다. 따라서 뇌과학적인 관점에서 브랜드 충성도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은 바로 이성적 측면을 무력화시키는 감성적 욕구임을 알 수가 있다. 그래서 세계적인 석학들도 감성에 대한 다음과 같은 명언들을 남긴 바 있다. “제품 선택에서 가장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은 기억 (감성적 측면)이다.” -런던경영대학원 Steven Role- “브랜드 충성도의 원천은 기억과 감정이다.” -워싱턴 대학교 James Bailey- “감정이 소비자의 효과적 사고와 의사결정을 중요하게 결정한다.” -아이오와대학교 Antonio Damasio- 브랜드 충성도는 어떤 한 가지를 매우 좋아하고 따르는 감정적인 표현을 브랜드에 함께 붙여 쓰는 것이다. 따라서 소비자가 브랜드에 대해 충성적인 태도를 가지게 되면 제품의 성능과 관련된 기능적 편익 이외에 좀 더 광범위한 제품관련 문제들 뿐아니라 브랜드에 반영된 상징성이나 개성과 같은 감성적인 요소에 의해 고객가치가 만들어진다. 그림6 디지털에 아날로그를 덧대는 디지로그 특히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세상은 디지털이란 바탕 위에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어령은 이를 디지로그 시대라고 언급한 바가 있다. 즉, 첨단 기술이 없는 아날로그는 구식 이지만 첨단과 지식 위에 아날로그를 덧대게 되면 새로운 경쟁력이 생기는 것이다. 디지털이 문명이고 자연이 아날로그라면 디지로그는 문화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체의 중심도 TV에서 인터넷으로 변했다가 이제는 다시 유튜브라는 아날로그적인 디지털 개인 방송 시대로 변화해 가는 것도 바로 인터넷이라는 디지털에 사람들의 참여와 감성이 결합된 형태이기 때문이다. 어떠한 방식이든 이런 융합 또는 통섭(統攝, consilience)적인 문화 현상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각되며 리더십, 인재상, 소비자 트렌드에 변화를 가져왔고 마케팅에서도 감성이라는 코드가 매우 중요한 이슈가 됐다. 이는 인간의 모든 행동의 바탕에는 기본적인 욕구(Needs)라는 감성이 있기 때문이다. 매덕과 펄턴(Maddock & Fulton)은 ‘의식을 향한 마케팅(Marketing To The Mind)’에서 인간의 기본적 욕구의 강약도를 단계적으로 나열해 감성이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는데 욕구가 강할수록 행동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고 했다. 그러므로 마케터는 개인의 욕구가 구매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해야 하며 기업은 감성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의 지속적 유대를 추구하고 고객 자신이 소중하게 여겨지고 배려받는다고 느끼게 해 브랜드 로열티(Brand Loyalty)를 강화해야 한다. 즉,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고객의 경험(Experience)을 더해 전략적으로 감성을 끌어 올려야 하는 것이다. 3. 인텔(Intel)의 성공사례 B2B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감성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 인텔(Intel)의 브랜드 충성도 성공사례를 살펴보겠다.과거 인텔이 사용했던 80286, 80386, 80486 등의 명칭은 CPU가 업그레이드될 때마다 새롭게 부여된 이름이었으나 일반적인 숫자였기 때문에 브랜드로서 법적인 보호를 받지 못했다. 당시 후발주자였던 AMD나 Cyrix 등의 경쟁사들은 인텔과 같은 CPU를 출시하며 똑같은 386, 486 숫자를 사용하면서 인텔보다 저가로 판매해 인텔의 아성을 위협했다. 486같은 숫자는 어느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인텔만의 독보적인 브랜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에 인텔은 1991년 IBM, 컴팩 등에서 판매하는 컴퓨터에 ‘인텔 인사이드(Intel Inside)’라는 로고를 부착하도록 하고 공동 광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PC 메이커들에게 CPU 금액의 6%를 환불하는 방식으로 하나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8년간 총 34억 달러의 비용을 지출하는 등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을 실시해 CPU 시장에서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그림7 감성적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성공한 인텔 캠페인 초기, 한 광고대행사에선 ‘컴퓨터를 구입하는 사람은 성능에만 관심이 있지 그 속에 어느 회사의 칩이 있는지는 관심이 없을 것’이라고 혹평했지만 소비자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인텔은 586부터 일반명사화 된 숫자를 버리고 펜티엄, 셀러론, 코어 등의 브랜드 네임을 붙여 전략적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 관리를 하면서 소비자들이 자신의 니즈에 맞게 CPU 특성과 사양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인텔은 CPU를 컴퓨터 회사에 납품하는 전형적인 B2B 사업을 하는 기업이지만 브랜드 이미지 관리를 통해 경쟁이 극심한 CPU업계에서 90% 이상의 인지율과 8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바로 인텔 인사이드 로고가 소비자들에게 감성적으로 브랜드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주었기 때문이다. 1998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하버드 대학 모스캔터 교수는 “인텔은 컴퓨터 칩을 감자칩처럼 파는 회사이다. 대중과는 거리가 먼 반도체에 인텔 인사이드라는 이름을 붙인 것은 B2B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우수한 사례”라고 극찬했다. 그결과 과거 인텔과 경쟁했던 AMD, Cyrix는 현재 CPU 시장에서 거의 찾아볼 수가 없게 됐고 인텔은 여전히 CPU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 충성도를 가지고 있는 독보적인 존재로 남아 있다. 신윤창 AMH&B 전무 LG전자, 피어리스화장품, 애경산업, 필립스전자, LG생명과학에서 영업과마케팅 업무를했다. 이후 세라젬H&B와 종근당건강의 중국법인장과화장품사업본부장을 지냈다. 특히 세라젬H&B에서는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마케팅 박사학위를 수료한 후 현재 대전대학교 대학원 뷰티건강관리학과 마케팅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신규 화장품회사 AM H&B에서 전무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챌린지로 변화하라', '우당탕탕 중국 이야기', '인식의 싸움', '지금 중요한 것은 마케팅이다'가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가 6천명 가까이 배출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테크노파크가 이들 조제관리사를 위한 맞춤형화장품 워크숍을 개최해 성료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2 조제관리사를 위한 맞춤형 화장품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워크숍은 대한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산업통산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조제관리사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화장품 시장 동향 및 자격제도 운영현황, 대표기업의 우수사례 공유, 각종 지원시책과 협회 활동 등을 소개하고 맞춤형화장품에 대한 주제발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사에 나선 김병호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장은 “개인 조제관리사와 중소기업들이 인력, 자금 부족으로 맞춤형화장품 제품 개발과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번 맞춤형화장품 워크숍 개최를 시작으로 조제관리사 중심의 시장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계속해 맞춤형 화장품산업 발전과 글로벌 강소기업이 더 많이 배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워크숍 첫 번째 주제발표는 한국생산성본부 정연모 팀장과 이유진 팀장이 '맞춤형화장품 소비자 동향 및 조제관리사 자격제도'를 주제로 맞춤형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이용행태에 대해 발표하고 조제관리사에 대한 인식과 니즈와 자격 제도, 향후 개선 방향 등을 설명했다. 이어 성신여자대학교 김주덕 교수는 ‘맞춤형 화장품 현황 및 성공전략’을 주제로 맞춤형 화장품과 조제관리사 제도 현황, 문제점 등을 고찰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제안했다. 김 교수는 발제를 통해 맞춤형화장품 시장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에 의존해 확대 중이며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의 고가의 시험응시료, 낮은 합격률 등 한계에 대해 지적하고 AI와 IT, 유전자분석 빅데이터 등을 통한 화장품 조제 지원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세 번째 주자로 나선 톤28의 정마리아 대표는 ‘기후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화장품 최초 구독서비스’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톤28은 2017년 국내 최초로 기후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구독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작년 말 기준 누적 측정 건수 4만건 이상, 맞춤제형 제조 데이터 누적 15만 건 이상을 확보했으며 이를 소비자에게 맞춤형 제품을 적용해 성장하고 있다. 정마리아 대표는 발제에서 종이 패키지에 천연, 천연유래, 비건 성분을 담는 방식에 대해 소개했다. 제주테크노파크 서인수 수석연구원은 ‘맞춤형화장품 기술개발 및 서비스 플랫폼, 스킨큐레이터 소개’를 주제로 2018년도부터 진행한 맞춤형화장품 기반기술 개발현황과 온-오프라인 거점 구축 현황, 각종 융복합기술지원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서인수 수석연구원은 조제관리사들이 손쉽게 활용 가능하도록 피부진단 솔루션, 맞춤형 원료와 처방, 피부진단DB 등 데이터 분양, 보유 장비지원 등 맞춤형화장품 전주기에 걸쳐 기술지원이 가능한 서비스 플랫폼인 스킨큐레이터 사이트 등을 강조했다. 마지막 발제를 맡은 대한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협회 이강연 학술이사는 조제관리사협회 조직, 협회 시설, 협회원 현황, 협회 홈페이지 컨텐츠 등 협회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하고 협회가 조제관리사들을 위해 진행 중이거나 진행 예정인 사업들을 설명했다. 또 발제 이후에는 조제관리사들도부터 협회에 바라는 사항이나 건의사항도 현장에서 청취해 협회의 사업방향 등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행사 이후에는 제주테크노파크와 조제관리사협회 간의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으로는 맞춤형화장품 분야 시장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관련 공동 사업 발굴, 유치, 운영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또 맞춤형화장품 플랫폼 운영, 조제관리사 교육 등 양 기관과 단체가 추진하는 관련 사업에 협조와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유리아쥬가 12월 여성청결제 브랜드평판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신제품런칭센터와 함께 11월 9일부터 12월 9일까지 여성청결제 브랜드빅데이터 839,934개를 평판 분석했다. 지난 11월 여성청결제 브랜드 빅데이터 795,598개와 비교하면 5.57% 증가했다. 12월 여성청결제 브랜드평판 순위는 유리아쥬, 질경이, 해피바스, 아로마티카, 프리메라, 바솔, 썸머스이브, 닥터하스킨, 포블랑시, 포엘리에가 상위 10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디오넬, 닥터레이디, 지노베타케어, 글리지젠, 옐로하나, 페미라이드, 해요, 이너감, 나뚜라하우스, 메종드펜세, 베러맘, 카소, 닥터세라바 청결제 순으로 분석됐다. 여성청결제 브랜드평판 2022년 1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여성청결제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유리아쥬 청결제 브랜드는 참여지수 74,134 소통지수71,725 커뮤니티지수 86,13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31,995로 분석됐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207,783과 비교하면 11.65% 상승했다. 2위를 차지한 질경이 청결제 브랜드는 참여지수 48,667 소통지수 64,287 커뮤니티지수 72,94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85,894로 분석됐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198,603과 비교하면 6.40% 하락했다. 또 3위를 기록한해피바스 청결제 브랜드는 참여지수 17,230 소통지수 20,450 커뮤니티지수 93,98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31,660으로 분석됐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137,811과 비교하면 4.46% 하락했다. 4위를 마크한아로마티카 청결제 브랜드는 참여지수 23,502 소통지수 22,254 커뮤니티지수 40,41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86,167로 분석됐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61,386과 비교하면 40.37% 상승했다. 이어 5위를 기록한프리메라 청결제 브랜드는 참여지수 4,534 소통지수 9,451 커뮤니티지수 47,14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1,130으로 분석됐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43,684와 비교하면 39.94% 상승했다. 여성청결제 브랜드평판 2022년 1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여성청결제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여성청결제 브랜드평가지표에는 브랜드에 대한 채널 평가도 포함됐다. 여성청결제 브랜드평판 2022년 10월, 11월, 1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12월 여성청결제 브랜드평판 분석결과는 유리아쥬 브랜드가 1위로 기록됐다. 여성청결제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하면 지난 11월 여성청결제 브랜드 빅데이터 795,598개와 비교하면 5.57% 증가했다. 브랜드 빅데이터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5.04% 상승, 브랜드소통 7.99% 상승, 브랜드확산 4.39% 상승했다"고 평판 분석을 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함서영]중국 대륙시장을 진출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발걸음은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코스인은 본사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함서영 중국 나비쿠(상해)화장품유한공사(娜碧酷(上海)化妆品有限公司)대표의 '차이나 코스메틱 리포트'를 시리즈로 연재한다. 이번 연재 시리즈는 중국 화장품 시장의 현황과 이슈를중국 화장품 현장에서 생생하게 보고, 느낀 점을 국내 화장품 업계가 공유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한 것으로 실제 중국 시장 진출에긴요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여겨진다.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반드시 타고 넘어가야할 만리장성을 극복하는 지혜를 얻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편집자주> 중국은 같은 아시아지만 같은 듯 다른 감성과 문화가 존재한다. 아마 우리나라에 진입하는 외국기업들도 우리나라 특유의 장유유서나 ‘꼰대문화’ 등으로 같은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 같은 아시아라고 비슷하게 생각 하지 말고 중국을 좀 더 이해한다면 중국 소비자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분명 사람 간에는 마음이 건너가야 마음이 건너 온다. 이번 호에서는 중국에서의 소통에 대한 것을 알아보고 2023년준비해야 하는 규정을 살펴 본다. # 문화와 인간에 대한 공감의 현지화 전략 ▲흑백 애도 바이두 지난 11월 30일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이 사망했다는 사실이 보도됐고 온라인 대표 포털인 바이두(百度)를 비롯한 대부분 온라인 사이트와 신문은 흑백으로 애도를 표현했다.애도기간 동안 반짝이는 GIF 파일과 흥겨운 숏클립은 잠시 중지됐고 이 점이 우리나라의 정서와 많이 다른 것으로 중국에 진출하고 있는 우리나라 브랜드는 이런 국가적인 애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계획된 프로모션이 있더라도 잠시 멈춤이 필요한 것이다. 정서적으로 슬픔이나 위기에 공감을 얻으면 잊지 못하는 감사한 친구가 되는 것이고 악의가 없더라도 정서적 공감을 전하지 못하면 몹시 불편한 관계가 돼멀어지는 인간관계처럼 브랜드도 똑같다. 특히 이 부분에 대해서 중국 시장은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애도기간에 가능한 프로모션을 자제해야 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프로모션은 유쾌하고 흥겹게 표현이 되기 때문에 잘해야 본전이기 때문이다. 이때는 위트도 독화살이 돼 꽂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가 나타나던 초기의 사례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역풍을 맞은 코로나 탄산수 광고 우리가 잘 아는 코로나 엑스트라 맥주(Corona Extra)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초기에 브랜드 네임의 라임을 이용해 위트를 담아서 코로나 탄산수 광고에 “코로나가 곧 상륙할 것입니다”라는 광고를 내보냈으나 많은 사람들은 웃음 대신 분노를 표출했다. 코로나 엑스트라 맥주는 대중의 분노를 잠재우고자 공감의 뜻으로 마스크를 씌운 맥주병을 광고로 내보내며 마스크를 무료 증정한다는 광고를 내보냈으나 오히려 이 광고는 분노를 더 타오르게 하며 전세계적으로 불매운동이 일어났고 당시 중국에서는 코로나 맥주를 마시지 말자는 운동과 패러디가 온라인을 도배하기도 했다. 막대한 비용을 투입해 광고를 제작하고 송출했으나 광고를 하지 않은 것만 못한 프로모션이 된 것이다. ▲더 큰 분노를 불러일으킨 코로나 맥주 광고 프로모션을 통한 공감은 이렇게 어렵다. 하지만 깊은 공감으로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면 그 효과는 폭발적으로 배가된다. 다음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힘들던 시기에 펩시콜라가 중국 인민에게 다가간 사례다.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시작되던 시기는 중국과 미국의 대립이 날로 심해지던 때로 중국 내 자국 브랜드 소비 열풍인 궈차오(国潮)의 바람이 시작되며 중국 소비자들이 미국 제품에 대해 등을 돌리기 시작했고 중국 시장에서 철수하는 미국 브랜드들이 나타났었다. 이때 펩시콜라는 이 위기를 180도 뒤집으며 중국인 들에게 친구 같은 브랜드로 다가가며 승자가 됐다. 프로모션 광고의 기술에 극찬을 보낼 수 밖에 없다.우리나라에서도 의료진에 감사하는 광고들은 나왔었지만 펩시콜라는 ‘숨은 영웅’들에게 감사하는 광고를 시리즈로 제작해 내보냈다. 자원봉사자와 배달원, 작업자 등에게 의료진과 더불어 감사하고 있다. ▲호평을 받은 펩시콜라 지면 광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트를 구성해 감사의 대상에게 전하는 팩키지를 만들어 프로모션까지 진행했다. 일석이조, 마음도 얻고 매출도 얻은 진심의 전략이다. 해당 사례야 말로 진정한 현지화이며 위기를 기회로 바꾼 사례다. ▲펩시콜라 영상 광고 미국과 중국의 정치적관계로 다른 브랜드들이 주춤 거릴 때도 펩시콜라, 맥도날드, KFC 등은 그 마음을 어루만지면서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으로 한뼘 더 들어갔다. 대표적인 미국 기업들이 철수가 아닌 ‘들어감’의 전략을 세우며 ‘엄지척’ 친구가 되는 것이다. ▲펩시콜라 감사 팩키지 몇 달 전에 중국 포털 바이두(百度)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중국 브랜드에 대한 검색이 75% 상승했으며 최근 10년간 궈차오(国潮)에 대한 관심이 528% 상승했다고 한다. K-Beauty라는 것에 기대던 마음을 이제는 내려놓고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잘 들여다 보면서 친구 같은 브랜드가 돼야 우리의 성장이 있다. ▲펩시콜라 감사 프로모션 우리나라 화장품 브랜드로서 중국인들의 마음 속으로 다가가는 브랜드가 있어서 그 사례를 살펴보고자 한다. 중소기업 브랜드이면서도 중국 현지화 전략을 잘하는 ‘STAGE Q’.STAGE Q’ 브랜드는 컨셉이 ‘여행’이다. 중국인 뿐 아니라 세계인 모두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시기에 그 갈망을 달래주는 스토리텔링으로 마음을 열게 했다. ▲여행컨셉으로 중국 현지화 전략을 잘 구사하고 있는 ‘STAGE Q’ 우리나라에서도 항공기 창문의 벽지가 유행하기도 한 것처럼 중국인들의 갈망을 열었다.첫번째 기항지는 미국 LA, 미국과 중국의 정치권이 그렇게 대립을 해도 미국에 대한 근원적인 증오가 있는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 브랜드에서 중국 소비자를 분석한 결과 미국 여행에 대한 갈망이 있었고 몸은 여행하지 못해도 마음으로 여행을 하는 것을 기획한 것이다. 위에서 살펴 본 펩시콜라의 사례처럼 소비자의 마음은 국적이 아니라 인식이다. ▲‘STAGE Q’의 첫 번째 여행 컨셉 LA 두번째 기항지는 이탈리아 밀라노, 우리나라와 중국 모두 이탈리아에 대한 동경과 호감이 있다. 특히 중국 소비층은 유럽에 대한 묻지마 선호가 기본적으로 있으니 이 마음을 스토리텔링에 담는다. Made in Korea이면 어떠한가?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으로 매칭하는 기획이라면 공감을 부른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화장품은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꿈’을 판매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내’가 되는 ‘꿈’을 말이다. ▲‘STAGE Q’의 두 번째 여행지는 밀라노 세번째 기항지는 베이징 고궁, 중국 현지화의 느낌이 물씬 난다. 그림의 이미지를 보면 중국 제품을 애용하는 궈차오(国潮)의 소비자라고 하더라도 장바구니에 담고 싶어지지 않겠는가. 중국 소비자들의 궈차오(国潮)를 위기라고 의기소침하며 중국 시장을 포기하기 전에 현지화 전략으로 기회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더 고민한다면 분명 길은 있다. ▲‘STAGE Q’의 세 번째 기항지 베이징 앞서 본 브랜드의 스토리텔링은 ‘여행’이다. 그렇다면 제품 기획도 어울려야 한다. ‘여행’이라는 컨셉을 스토리텔링 해놓고 덕용이라던가 큰 사이즈라면 소비자들의 마음에 와닿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STAGE Q’는 컨셉에 아주 잘 어울리는 제품을 라인업하고 있다. 단상자가 아닌 파우치에 20g 이하의 제품을 구성하고 있는데 이 또한 여행컨셉과도 어울리고 중국 젊은층의 라이프 스타일과도 어울린다. ▲컨셉에 맞는 제품 기획 중국은 대륙이 넓어서 시외버스 이동만큼 항공 이동이 많다. 필자의 경우도 상하이에서 선전, 칭다오, 베이징, 텐진 등을 가려면 기차나 버스로 접근성이 너무 떨어져 비행편을 이용한다. 이런 짧은 출장이나 여행에서 짐은 보통 기내에 들고 들어가게 되는데 화장품은 100mL 이상이 되면 위탁수화물로 보내야 하고 짧은 여정으로 짐이 적을 경우 이것은 매우 불편한 사항이 된다. 그러니 적은 용량의 제품구성은 젊은층에게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공감을 주고 장바구니에 담게 한다. 이렇게 현지의 소비자를 진심으로 이해하는 컨셉, 스토리텔링, 제품구성에 대한 깊은 고민과 현지화 전략이 만나면 중국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마케팅을 펼칠수 있다. # 2023년 중국 화장품시장에서 준비해야 할 원료 안정성 보고 이제 2023년이 바로 다가왔다. 작년 중국화장품법이 개정되고 올해 2022년부터 시행이 되면서 중국 시장이 어렵다는 얘기들을 한다. 중국 화장품 시장만 어려운가? 모두 어렵다. 중국의 애널리스트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그래도 중국시장에서 화장품 산업은 좀 나은 편이라는 얘기를 듣게 된다. 다른 산업은 더 어렵다는 것이다. 지금 한국의 예를 봐도 그렇다. 화장품 산업만 힘든 것이 아니라 다른 산업군도 비슷하다. 그러니 중국 화장품 시장에 대한 포기는 아주 깊게 고민하고 분석하고 검토한 후에 결론을 내리기 바란다. 나중에 지금까지 갔던 길을 다시 걸어가려면 더 긴 노력이 필요하니 말이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2023년에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규정으로 ‘원료 안정성 보고’가 있다. 올 해부터 비안등록(위생허가)를 받는 제품들은 이미 시작하고 있는 규정이지만 기존에 인허가를 받은 제품들도 2023년 5월까지 반드시 보고를 해야 한다. 화장품 원료정보를 등록하는 곳은 NMPA(국가약품감독관리국) 플랫폼으로 그림과 같이 모든 원료의 안정성 정보가 있어야 한다. 대부분은 대행기관을 통해 대리 등록하게 되지만 자료는 브랜드사에서 준비해야 한다. 준비가 필요한 내용을 살펴 보자. ▲화장품 원료정보 작성 요건. 이미지 출처 : NMPA - 원료 상품명, 원료의 기본 정보, 원료 생산 공정 설명. - 권장첨가량 : 화장품에 첨가되는 원료의 권장량은 안전성 또는 유효성의 관점에서 명확히 해야 하며 사용 후 씻어내지 않는 화장품의 권장 첨가량과 씻어 내는 화장품의 권장 첨가량에 차이가 있는 경우에는 별도로 명시. - 원료사용제한(있을 경우) : 이 원료에 대한 화장품 에서의 사용제한, 배합금기, 경고문구의 표시요건 등 - 물리적, 화학적 특성에 대한 설명 : 물리적 분쇄, 물리적 압착, 물 또는 기타 유형의 용매 추출, 화학적 합성, 생물학적 발효 등 생산 공정 유형을 명확히 할 것. 교반, 가열, 증류, 여과, 건조, 포장 등에 대한 간략한 개요 설명. - 동식물에서 직접 유래한 천연원료의 경우 종정보, 라틴어명, 추출지역을 명시 - 바이오 원천원료는 생산에 사용되는 유전자 원천, 운반체 구축, 공정균 정보, 공여체 생물, 수용체 생물, 수식 미생물 등 필요한 정보를 명확히 할 것. - 생물기술의 원천 원료에는 가수분해 식물 성분을 포함 (원료조성을 제공할 수 없는 경우 공란으로 남겨둘 수 있으나 관련 소명자료를 제출) - 화학 구조가 명확한 단일 원료에 대해, 순도 요구를 제공. - 화학구조가 명확하지 않은 원료의 경우 지표성분의 정량적 요구 또는 전체성분, 증발잔류/고형물 함량, 건조/수분감량, 열화잔류물, 전형적인 물리화학적 지 표 등에 대한 정량적 요구사항을 제공. - 고분자 원료는 중합도와 평균분자량 모두를 명확히 할 것. - 올리고펩타이드 원료도 아미노산 서열을 명확하게 할 것. 이 외에도 기존에 이어지던 농약잔류, 중금속 관련 사항들이 있다. 이런 준비들이 부담스러워 중국시장을 포기하는 브랜드사들을 봤는데 인허가를 위해 그동안 투입한 비용과 노력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분위기에 편승해 추가적인 보완의 부정적인 의견 때문이 아니라 포기를 결정할 때는 제품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지 없는지 품목에 대한 냉정한 분석으로 판단하길 바란다. 함서영중국 나비쿠(상해)화장품 유한공사(娜碧酷(上海)化妆品有限公司) 대표 나비끄(주) 대표이사, 아이큐어(주) 화장품사업본부장(상무)을지냈다. 네슈라, 셀랩, 김정문알로에, 한국화장품에 근무하면서 화장품 상품개발과 마케팅 분야에서 35년의 경력을 갖고 있다. 현재 대전대학교 등 화장품 관련 학과의 강의도 하고 있으며 코스인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더마센트릭'이 프리미엄 더마 펩타이드 안티링클 3종 기초라인을 홈쇼핑에서 판매한다. 더마센트릭은 홈쇼핑 채널인 홈앤쇼핑에서 12월 9일더마 펩타이드 안티링클 3종 기초라인의 앰플, 크림, 앰플패드 특별기획 구성을 선보인다. 더마 펩타이드 안티링클 3종 기초라인은 주름개선과 미백의 2중 기능성 화장품이다. 재구매율이 매우 높은 앰플과 크림은 해외 특허원료 SYN®-HYCAN과 주름 특화 성분 RED BOTANICAL IFT가 함유된 영양과 탄력을 부여하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이는 마리디엠 피부과학연구소는 지난해 성인 여성 21명을 대상으로 해당 제품의 임상을 진행하여 인체 피부에서 단 1회 사용 시 탄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아울러 피부 탄력과 모공케어에 도움을 주는 해외 특허 원료 EVERMATtm이 함유된 앰플패드 제품은 성인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인체 피부 탄력 개선 임상에서 그 효과가 입증됐고 성인 여성 22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4중 모공 효능 임상에서 제품 사용 후 즉각적으로 모공 개선 효과(모공의 개수, 면적, 깊이, 체적이 줄어듬)가 입증된 바 있다. 더마센트릭 사업부는 “이번 더마센트릭 더마 펩타이드 안티링클 3종 특별기획 구성은 고품질의 스킨케어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이다”며 “앞으로도 타깃 소비자층이 두터운 다양한 채널에서 많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바이오 메디컬 뷰티그룹 울트라브이(UltraV, 대표 권한진)가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ICAD 2022(International Congress of Aesthetic Dermatology 2018, 국제미용의학학회)’에 참가해 세계최초 인증받은 PDO(Polydioxanone)필러 ‘울트라콜’(ULTRACOL)의 우수한 임상결과와 다양한 시술법을 전파했다. 울트라브이는 이번 학회에서 부스 전시와 단독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울트라콜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자리를 가졌으며 전 세계 방문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소개 된 ‘울트라콜’은 FDA에 등록된 PDO(POLYDIOXANONE) 성분으로 만들어진 미세구(microsphere)로 자가 콜라겐 생성을 자극해 볼륨, 리프팅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독보적인 특허기술을 통한 제품개발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고분자 필러로는 최초로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으며 효능과 인체내 생분해성과 안정성을 입증받아 국내 식약처 허가(KFDA),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 이날 약 56개국에서 참석한 1,500명 이상의 미용, 성형 의학 관계자들은 울트라콜을 활용한 시술 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며 큰 관심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울트라브이 권한진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앞장서는 기업으로서 현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기업 인지도 제고와 의료 미용 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현지 시장 수요에 맞춘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며 울트라콜의 입지를 더욱 넓혀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울트라브이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울트라콜 진출 고도화를 위한 발판을 보다 견고히 하고 유럽 진출 국가를 지속 확대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이창석]2000년대 나노 기술이 등장하면서 화장품에도 나노기술이 적용된 이른바 ‘나노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을 비롯해 크고 작은 많은 화장품 기업이 나노화 장품 사업에 뛰어들어 연구개발부터 제품출시까지 속도를 냈다. 지금은 익숙하지만 당시에는 ‘나노‘라는 단어가 생소하고 정확하게 어떤 의미를 내포하는지 특히 나노화장품이 정의하는 기술적 특이성과 장단점이 무엇인지 많은 이들에게 궁금한 시기였다. 지금 들어도 명확하게 설명하기 힘든 ‘나노화장품’ 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이며 현재 어느 단계까지 발전했을까? 먼저 나노라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자. ‘나노’가 주는 추상적인 개념은 ‘매우 작다’ 라는 느낌일 것이다. 실제로 ‘나노’라는 단어는 ‘난쟁이’ 또는 ‘극히 작은 것’을 뜻하는 그리스어 ‘나노스(nanos)’에서 유래했다. 과학적으로 사용되는 나노미터(nm)는 1미터보다 10억배 정도 작은 크기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머리카락의 직경이 80,000nm 내외, 세균의 크기가 1,000nm 내외임을 감안한다면 nm가 의미하는 크기는 현미경으로도 관찰하기 어려운 크기임은 분명하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나노기술 또는 나노물질이라 함은 1~100nm 사이의 범위로 정의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이처럼 나노 기술은 우리가 상상하기 힘든 원자와 분자 단위의 물질들을 원하는 방향으로 다루는 과학기술이라 정의할 수 있겠다. 예를 들면 DNA와 단백질, 펩타이드 등을 다루는 분자생물학 분야라던지 나노크기의 재료과학을 다루는 재료공학이나 고분자공학 분야, 탄소나노튜브나 에너지 등을 연구하는 정밀화학분야가 나노기술을 다루는 분야이다. 이렇게 나노 개념이 관련 전공 분야에서는 새로울 것도 없는데 화장품에서 이슈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 ‘나노화장품’이란 쉽게 나노 단위 크기의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그렇다면 나노기술이 화장품에 적용돼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 왜 그렇게 많은 화장품 기업들이 나노화장품 개발에 열을 올렸던 것일까? 먼저 화장품에 많이 쓰이는 티타늄다이옥사이드(TiO2)에 대해 알아 보자. 티타늄다이옥사이드는 자연 환경에 존재하는 광물인데 자외선을 반사시키거나 산란시키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 성분으로 널리 사용된다. 반면, 나노-티타늄다이옥사이드 또한 자연에 존재하는데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그 크기는 티타늄다이옥사이드보다 훨씬 작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나노-티타늄다이옥사이드는 발림성이 좋고 백탁 현상을 감소시켜 피부를 투명하게 만드는 장점이 있으며 티타늄다이옥사이드보다 약 100배 이상 효능이 우수하다고 여겨진다.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고객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백탁현상 유무인데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 이러한 나노-티타늄다이옥사이드의 장점이 소비자에게 결정적인 제품 구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셈이다. 이렇듯 나노 수준으로 물질이 작아진다는 것은 화장품에 중요한 매력 포인트로 작용된다. 나노화장품 기술로 가장 잘 알려진 것이 ‘나노에멀젼’이다. 우유는 지방 입자의 작은 물방울이 물에 부유하는 나노에멀젼의 한 예시이다. 화장품의 나노에멀젼은 1,000nm 이하의 소재를 활용해 에멀젼화한 것으로 보습제처럼 오일 함량을 높일 수 있는 매우 작은 물방울과 기름 방울이 균질하게 존재하는 형태인데 이런 제형은 산뜻한 느낌을 제공한다. 또리포좀(liposome) 또는 나노좀(nanosome) 이라고 불리는 작은 운반체에 손상되기 쉬운 성분을 채워 안정화시킨 뒤 이를 표피층에서 방출시키는 고성능 보습제도 나노기술이 적용돼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나노에멀젼과 나노좀은 피부에 도포 시 용해돼 화장품에 사용하는 나노 물질의 법적 정의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또다른 예시로는 Bacterial nanocellulose(BNC)가 있다. BNC는 비병원성 박테리아에 의해 생산되는 다당류를 의미하는데 이 다당류는 화장품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합성 고분자를 대체할 유망한 후보로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화장품에서 BNC는 주로 활성 성분의 운반 체로 그 적용 가능성이 연구되고 있다. 이렇듯 나노 기술을 적용한 화장품 연구분야에서 가장 공통된 이슈 중 하나가 어떻게 하면 피부 깊숙이 침투해 효능을 발휘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이다. 이른바 DDS(Drug Delievery System) 라고 하는 경피흡수율 개선 문제는 오래 전부터 많은 화장품 업체에서 연구 타겟으로 집중돼 오고 있다. 기존 화장품의 경우 피부주름 개선,미백 등 기능성 활성물질의 용해가 쉽지 않고 피부 흡수도가 매우 낮은 단점을 가진다. 또제품 안정도가 떨어져 유용한 성분과 기타 성분이 분리되는 등 제형화에도 많은 문제가 있다. 이를 해결하는 게 나노기술인데 나노구조체는 피부 세포의 간격보다 훨씬 작고 화학적으로 안정돼 있으며 피부 세포층을 선택적으로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경피흡수율을 높이는데 유용하다. ‘에토좀 (ethosome)’ 또는 ‘탄성리포좀’은 리포좀에서 진화해 에탄올에 인지질을 용해시켜 피부 침투시 입자가 각질층을 보다 잘 투과하도록 탄력적으로 변형이 쉬운 소포체로 만든 제형으로 각질 세포 사이 틈을 잘 통과해 피부 더 깊은 곳까지 활성성분의 흡수율을 높이는 나노기술이다. ‘니오좀 (niosome)’은 표면막이 인지질(phospholipid)이 아닌 비이온성 계면활성제로 구성된 소재로 리포좀에 비해 화학적으로 안정화된 특성으로 환경적인 변수에 대한 안전성을 높인 형태다. 피부 침투가 어려운 친수성 활성성분의 투과 시용해도를 높여 피부 흡수율을 극대화한다. 마지막으로 나노기술 중에서 가장 이슈화된 분야중 하나인 ‘엑소좀(exosome)’, ‘엑토좀 (ectosome)’은 세포가 자연적으로 생성해 내는 물질운반체로써 세포간의 신호전달을 위해 분비하는 생체 물질이다. 이 운반체 안에는 다양한 성장인자나 지질, 호르몬 등 세포가 분비해서 다른 곳으로 전달해야할 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이 담겨져 있다. 엑소좀과 엑토좀은 약 100nm 전후의 다양한 크기로 존재하며 리포좀보다 훨씬 더 작은 크기의 이중 지질막 구조로 존재하므로 이를 활용한다면 생체 친화적으로 유용성분을 피부 깊숙이 보낼 수 있는 가장 안전하고 안정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식물에서 분리된 엑소좀이 포함된 화장품이나 제대혈 줄기세포 배양액 엑소좀을 활용한 제품 출시가 눈에 띄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과연 나노 물질은 인체에 안전한가 이다. 나노기술의 안전성은 전 세계 규제 기관에 의해 지속적으로 검토되고 있는데 나노-티타늄디옥사이드와 징크옥사이드의 경우 1999년부터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그 이후로 안전성에 대한 평가가 광범위하게 이뤄져 유전자 독성과 광독성 등 인체 건강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하지만 물질의 입자가 점점 더 작아짐에 따라 물질의 특성과 성질이 동일한 물질의 큰 입자와 달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만약 크기 변화가 성질이 다른 물질로 변한다고 하면 안전성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각각의 물질을 사례별로 고려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나노 성분이 세포간 사이 지질 통과가 아닌 세포막과 핵막을 통과해 유전자 사이에 끼어들어가 돌연변이 까지 유발할 수 있다면 암세포와 같은 세포변형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나노입자의 철저한 물성과 작용 기전, 안전성에 대한 약리학적 연구가 뒷받침돼야 할 것이다. 최근에는 나노펩타이드, 나노셀룰로오스, 나노튜브, 나노골드 등(비록 마케팅 언어가 포함돼 있을지라도)화장품 뿐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나노물질에 대한 연구가 깊어지고 있다. 원래 나노물질은 우리 주변에서 연기나 먼지 등에서 쉽게 노출돼 접하고 있는 자연현상이다. 다만, 나노라는 개념의 물질이 인체 입장에서 좋은 성분만 받아들일 수 있는 선택적 투과가 된다면 좋겠지만 다른 형태로 생체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양날의 검인 것만은 분명하다. 하지만 나노입자가 분자보다는 훨씬 큰 입자임은 분명하고 사람의 피부를 쉽게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다수를 이루고 있으므로 막연한 우려와 공포심보다는 철저한 기술개발과 검증을 통해 인체에 유리한 면을 극대화시킨다면 화장품 산업에서 지금보다 더 각광받는 미래소재로 환영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창석을지대학교 바이오융합대학미용화장품과학과 교수 화장품 세포효능평가 및 기업부설 효능연구소 자문 대한미용학회 편집위원장 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랩코스(LAPCOS)가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가 주최하는 ‘2022 화해 뷰티 어워드’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화해 뷰티 어워드’는 소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시상식으로랩코스는 이번 2022년 화해 뷰티 어워드에서 기능성화장품 부문부터 비건 부문에 이르기까지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먼저, 랩코스의 베스트 셀러 제품 ‘차가 레스트고체 세안팩’이 클렌징 비누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차가 레스트 에센스 토너’가 기능성화장품 주름 부문(스킨/토너)에서 1위에 선정됐으며자외선 차단기능에 안티에이징 효과까지 담은 ‘선티에이징 선 쿠션’이 트렌드 어워드 비건 부문(선쿠션/팩트)에서 1위를 차지해 총 3관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랩코스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 차가레스트 고체 세안팩의 베스트 신제품 클렌징 비누 부문 1위 수상에 이어 이번 연말 어워드에서도 무려 3관왕이라는 좋은 소식 들려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소비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좋은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랩코스 수상 제품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더 에이몰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이상근]'물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 물류는 우리 일상의 깊숙한 곳까지 영향일 주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물류는 세상을 움직임이는 동력이 되고 있다. 최근 최첨단 기술이 물류 시스템을 혁신하고 있지만 물류이 영향력은 갈수록 더욱 커지고 있다. 한 평생 물류 밖에 해본것이 없는 물류분야에만한우물을 파고 있는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이사를 통해 물류의 세계를 심층적으로 이해한다.이상근 대표는 현재 전문물류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분야는3PL은 ‘전기, 전자, 설치’, 'CVS’. ‘Food Service(Cold Chain)의 전문물류와 공동물류(플랫폼물류)는 ‘온라인커머스 풀필먼트’, ‘화장품’, ‘전기전자’의 전문물류 등이다.<편집자> 뉴노멀 시대에는 산업간의 벽은 급속히 무너지고 그 경계 또한 사라지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이 적극 접목되면서 인간세계와 현실세계 가상세계가 연결되고 인간과 인간이, 사물과 사물이, 인간과 사물이 서로 연결되고 융합되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는 이들이 단순한 연결을 넘어 합체되고 융합되면 그 경계의 의미가 없어지고 벽은 허물어질 것이다. 이미 와 있고 앞으로 더 빠르게 다가올 뉴노멀 시대 에는 물류와 교통, 모빌리티와 관련한 이슈는 매우 광범위하고 파괴적인 것이 많다. 물류와 교통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영역 전반의 경계는 어디 분야보다 빨리 없어질 것이다. # 물류(화물),교통(여객)업종급속한 모빌리티 경계 파괴 먼저 승용차와 화물차의 구분이 점점 희미해질 것이다. 산업물류와 B2B, B2R(Retailer)의 대량 거래에 수반된 물량 이동에는 대형화물차 비중이 높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B2C, P2P(Peer to Peer) 거래의 비중이 높아 지는 뉴노멀 시대에는 소형화물차, 승용차, 오토바이, 자전거, 전동 킥보드, 배달로봇, 드론, PAV(Personal Air Vehicle), 자율주행차, 도보배달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은 온라인 상거래와 배달음식 수요를 급증시켜 택배와 직배, 빠른 배달을 크게 증가시켰 다. 이는 업무량의 폭증과 기사의 배달업무 시간 증가, 배달시간을 맞추기 위한 무리한 운행으로 택배기사의 과로사와 오토바이 사고사를 급증시키는 원인이 됐다. 앞으로도 배달 수요는 점점 증가할 것이다. 하지만 기존의 제도권내의 영업용 화물차량을 이용한 택배와 회사소유의 화물차량을 이용한 직배는 한계 수준에 이르렀다. 따라서 제도권 밖의 새로운 라스트마일(Last mile)배송수단인 자가용화물차, 승용차, 승합 차, 오토바이, 자전거, 전동 퀵보드와 심지어 도보배달(Courier)까지 배송수단으로 편입될 것이다. 그림1 가속화되고 있는 모빌리티 경계의 파괴 둘째, 그간 철옹성의 장벽을 쌓고 있던 여객운송과 화물운송의 장벽은 허물어질 것이다. 물류산업인 화물운 송과 여객운송산업인 택시, 버스, 콜벤 오토바이 등 교통 업종에서 모빌리티 간의 경계가 파괴돼 택시와 승용 차는 화물을 운송하고 콜밴과 오토바이는 승객을 운송도 가능한 방향으로 모빌리티의 경계가 파괴될 것이다. 동남아 그랩(Grab)이 사람과 화물을 동시에 운송하고 일본의 택시회사와 버스회사에서 소화물을 운송하는 등 글로벌 경제에서는 이미 그 경계가 파괴되고 있다. ‘택시의 택배배달에 투입’은 2018년 10월말 일본 택배업체 사가와큐빙(佐川急便)이 교토 지역의 택시회사인 야마시로야사카교통(山城ヤサカ交通)과 제휴를 통해 택시를 이용한 택배사업을 도입으로 재현됐다. 택시 택배 서비스는 택시가 영업 마감 시간 이후 회차시에 배달할 물품을 인도받아 이튿날 승객이 탑승하지 않은 한산한 낮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물품을 배달하는 시스템이다. 택시라는 모빌리티를 여객 · 화물의 경계를 넘어 통합한 이 서비스는 만성적인 일손부족과 여객수요 급감으로 어려워진 일본운수업계에 돌파구를 제시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 국내 모빌리티(Mobility), 상품 배달 활용 사례 1990년대 초반까지는 구정, 추석, 신정 등 명절 선물은 대부분 백화점의 직영 배달망을 통해서만 배달이 가능했다. 현재는 윤리경영 정착 등으로 명절 선물이 크게 줄었고 인터넷, 모바일, 홈쇼핑 등으로 선물 구매가 분산돼 집중도가 떨어졌지만 당시는 명절 특수기에 거의 대부분 선물배달이 백화점에 집중됐던 시절이었다. 백화점은 이기간의 매출이 일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었고 생활용품보다 고가의 선물세트가 주종이었으니 가장 중요한 대목이었다. 명절 백화점 배달전쟁은 명절 당일까지 한 달 정도 계속됐다. 평상시일 배달물량의 20배를 상회하는 물량이 집중되는 명절 선물 배송전쟁은 제조, 유통기업의 물류 수요 급증과 맞물려 가정배달 인프라 확보가 가장 큰 문제였다. 백화점과 물류회사는 턱없이 부족한 배달차량, 기사, 배송보조원의 확보와 물류센터의 시설과 장비 확충, 분류와 작업인력 확보 등 모든 면에서 힘에 버거운 전쟁이 었다. 배달전쟁은 가능한 모든 모빌리티를 확보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그림2 모든 모빌리티를 배달에 활용했던 백화점의 사례 ▲평상시 3배의 운임으로 개별용달차를 최대한 확보해야 했고 ▲자가용 화물차량의 확보 ▲개인택시 3부제의 휴무일인 개인택시 확보 ▲직원의 승용차를 통한 배달 ▲퀵서비스 제휴 ▲콜밴(Call Van)의 확보 ▲중형 화물차량을 2(3)인1조로 배송에 투입하는 등가능한 모든 대책을 마련해 배달 전쟁을 치러냈다. 여객 운송 모빌리티인 고속버스, 시외버스, 철도, 항공 등이 상품 배달에 활용됐던 사례 역시 여럿 있다. 1980년대 후반에는 이미 주요도시의 ‘당일 배송서비스’가 있었다. 주요 도시간 당일배송 서비스를 가능케 한 운송인프라는 고속버스, 시외버스, 기차 등 여객수송 수단이었다. 특히 매일 30분에서 길게는 2시간 간격으로 하루 수십 회 운행하고 화물칸을 갖춘 버스는 지방간 긴급배송에는 무척이나 좋은 인프라였다. 사업 초기에는 개인이 터미널, 역에 직접 방문해 발송과 수령, 운송의 절차를 수행했지만 특송(택배)회사, 퀵서비스 회사는 이를 대행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사업화했다. 당시 4대 특송(택배)회사인 삼영특송, 한국특송, 제트라인, 동서배송은 모두 ‘전국 당일배송서비스’ 상품을 갖고 있었으며 초기 단계 직원들의 용돈벌이 수준이었던 고속버스 화물운송은 ‘제로데이택배’ 상품으로 버스회사가 수익사업으로 직접 사업화했다. 그림3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로 인한 모빌리티 경계의 파괴 또전세버스를 통한 직접 운송서비스도 있었다. 1990년말까지는 지방 중소도시의 시장 상인들은 전세 버스로 상경해 동대문, 남대문, 평화시장 등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이를 전세버스에 직접 싣고 지방도시로 운송해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현재는 온라인이나앱 등을 통해 상품을 확인하고 매입(사입) 대행사(인)를 통해 상품을 픽업하고 전담 트럭을 이용해 운송된 상품을 지방에서 쉽게 받을 수 있는 대행업체 이용이 일반화되고 있다. 온보드 쿠리어(Onboard Courier Service)도 여객운송 모빌리티가 상품 배달에 활용된 사례이다. 국제간의 운송에서 가장 빠른 운송은 승객이 직접 상품을 휴대하고 통관하는 동반수화물 통관 방법이다. 이를 활용한 특송 화물 운송 방법이 온보드 쿠리어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특송업체가 직원들을 직접 투입하거나 짐이 거의 없는 손님을 모집해 긴급을 요하는 상업서류와 소화물을 목적지 공항까지 배달하는 시스템이다. # 영업(사업)용, 자가용, 사라진 경계 현재 우리나라의 교통체계는 버스, 택시, 영업용 화물차 등 사업용(영업용)차량은 노랑색 번호판을 부착하고 운행하고 있다. 비사업용(자가용) 차량은 흰색(전 기차등 친환경차량은 하늘색) 번호판을 부착하고 운행한다. 하지만 퀵서비스 오토바이나, ‘직원의 승용차를 통한 배달’ ‘자가용 차량의 활용’ 등은 자가용 번호판을 달고 배달업무를 하고 있다. ‘직원의 승용차를 통한 배달’은 2017년 7월 월마트 온라인 주문 상품을 당일 오후 퇴근하는 직원이 직접 배송하는 서비스로 재현됐다. 월마트는 미국 전역에 47,0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100만 명이 넘는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미국 전체 인구의 90%가 월마트 매장에서 10마일(16㎞)내에 거주하고 있다. 이는 아마존에 맞서 월마트의 장점인 인력과 매장 인프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림4 백화점 직영 배달망을 통한 모빌리티 활용의 예시 ‘자가용 차량의 활용’은 아마존의 일반인 배달서비스인 ‘아마존플랙스’를 비롯해 우리나라의 쿠팡 플랙스, 배민 커넥트, 쏘카 핸들러 등이 배달시장에 대거 들어오면서 가까운 미래엔 자가용과 영업용의 경계가 무의미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플렉스 등은 지원자(flexer)가 자신의 스케줄에 따라 원하는 날짜를 근무일로 선택해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긱경제(Gig Economy)’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 자율주행차 시대자가용,영업용 경계 ‘무의미’ 운송사업의 진입규제는 철폐되는 것이 세계적 추세이다. 그립이나 우버 등이 자가용으로 택시나 화물운송 영업을 대신하려는 시도는 우리나라를 제외하곤 글로벌 대세이다. 아마존은 플랙스를 통해 자가용 승용차로 화물운송을 이미 정착시켰고 쿠팡도 자가용 승용차를 통한 배송에 일반인을 끌어 들이고 있다. 그림5 영업용과 사업용 차량 사이 사라지는 경계 운전자가 필요없는 자율주행차 시대에는 택시회사나 기사의 기득권 보호는 이슈가 되지 않는다. 공유경제의 기본원리인 유휴자산 활용측면에서 보면 모든 모빌리티는 사람과 화물이 운송이라는 경계가 가까운 미래에 붕괴될 것이다. 그림6 장차 모빌리티 경계를 붕괴시킬 자율 자동차 택시, 승용차, 지하철, 자전거, 오토바이, 버스, 선박, 항공기, 제트팩(Jet Pack) 등 여객수송용 모빌리티와 화물차, 화물열차, 콜벤, 드론 등 화물 수송용 모빌리티의 경계는 급속하게 무너지고 기능은 통합될 것으로 전망 된다. 또한 가까운 미래에 등장할 자율주행차는 화물차, 선박, 항공기내에서 맞춤형 생산을 가능하게 하면서 모빌리티가 생산, 유통, 물류의 통합 기능을 수행할 날도 멀지 않았다. 이상근삼영물류 대표이사 물류학과가 없을 때, 유통산업을 전공해 석사를, 박사는 경영학과 산업공학을 공부했다.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 정부 표창도 십여 개 받았다.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도 등재됐다. 한국로지스틱스학회, 한국SCM학회 등 물류관련학회 6곳의 산업계 부회장을 맡고 있다. 국토부의 국가물류정책위원회 외 3개 위원회 위원과 산업부, 과기부 등의 물류 자문을 하고 있다. KBS 경제세미나, 대한상의, 한국무역협회, 국책연구기관, 최고경영자과정, 대학 특강 등 강연을 하고 있다. 아웃소싱타임스, 무역경제신문 등에는 정기 기고를, 전문지에는 수시 기고를 하고 있다. 책은 '뉴노멀 시대 물류기업은 사라질까', '한국택배 20년사'(공저) 등이 있다. e-mail : ceo@sylogi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