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sen Enzyme: 설악온천 유래 미생물 Protease를 이용한 저자극 각질 케어 소재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주)모아캠이 설악온천수에서 분리한 미생물로 개발한 단백질분해효소 기반 화장품 원료 ‘Onsen Enzyme’이 각질 제거와 피부장벽 강화를 동시에 지원하는 저자극 각질 케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Onsen Enzyme 2% 함유 세럼을 2주간 사용한 시험에서 위약 세럼보다 각질량이 11.7% 감소했다. 피부 광채 면적은 11%, 피부 수분 함유량은 4% 증가했으며 각질의 산화적 손상 지표인 카보닐화 단백질은 9% 줄었다. 세포 수준의 피부장벽 평가에서는 Onsen Enzyme 0.05% 처리 시 인볼루크린이 27%, 필라그린이 31%, Claudin-1이 28%, ZO-1이 26% 증가했다. 불필요한 각질을 제거하면서 피부장벽 관련 인자의 발현도 함께 촉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 표면에 과도하게 축적된 각질은 피부결과 광채를 저하시키고 건조감과 메이크업 들뜸을 유발할 수 있다. 글리콜산과 살리실산 등 화학적 필링 성분과 파파인 같은 효소 성분이 각질 관리에 사용되고 있지만 피부 자극과 장벽 기능 저하 가능성은 개선 과제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고주파 미세천공술(RF Microporation)과 국소 도포 미녹시딜(MNX)을 병용한 전임상 연구에서 미녹시딜의 표피·진피 내 침착량이 단독 도포 대비 최대 2.40배로 증가한 결과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산학 공동연구로 진행됐으며 지난달 28일 국제학술지 ‘파마슈틱스(Pharmaceutics)’에 실렸다. 해당 학술지는 저널인용보고서(JCR) 약리학 분야 Q1이자 상위 10%에 해당한다. 연구진은 에이피알의 홈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X2’ 에어샷(Air Shot) 모드에 적용된 고주파 미세천공 기술을 활용해 국소 도포한 미녹시딜의 피부 전달과 모발 재생 효과를 안드로겐성 탈모 동물 모델에서 평가했다. 고주파 미세천공술은 정밀하게 제어한 고주파 에너지로 두피 각질층에 일시적인 미세 전달 경로를 만드는 기술이다. 피부 장벽을 통과하기 어려운 외용 유효성분이 피부 안쪽으로 흡수되도록 돕는다. 전임상 연구 결과 고주파 미세천공술과 미녹시딜을 함께 적용했을 때 미녹시딜의 표피·진피 내 침착량은 단독 도포 대비 최대 2.40배 수준으로…
# 제주 병풀에서 유래한 지속 가능 유산균 PDRN: BiomePDRN® LP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제주 자생 병풀에서 분리한 유산균을 비건 배지에서 배양해 생산한 미생물 유래 PDRN이 동일 농도의 연어 유래 PDRN과 비교해 항산화·미백 지표에서 높은 활성을 나타냈다. 모아캠 연구진은 BiomePDRN® LP의 진정·탄력·재생 지표와 피부 1차 자극 시험까지 평가해 동물성 PDRN을 대체할 비건 화장품 원료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최근 화장품 시장에서 PDRN(Polydeoxyribonucleotide)은 피부 재생과 장벽 강화를 겨냥한 프리미엄 기능성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피부에 흡수된 PDRN은 아데노신 A2A 수용체와 결합해 VEGF, FGF, IGF-1 등 성장 인자 발현을 유도하는 한편 세포 내에서 핵산 전구체로 분해돼 손상된 DNA 복구에 재활용된다. 피부 생리 활성에 관여하는 이 두 경로가 각각 수용체 활성화와 DNA 구제 경로(Salvage Pathway)다. PDRN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는 것과 달리 원료 공급 구조에는 한계가 남아 있다. 연구진은 현재 유통되는 대다수 PDRN 원료가 연어 정소 등 동물성 자원에 의존해
# 어성초 엑소좀의 헤어/두피케어 소재로써 효능과 응용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어성초 엑소좀을 함유한 샴푸와 세럼을 4주간 사용한 결과 탈락 모발 수가 60% 이상 줄고 두피 붉은기는 90% 이상 개선됐다. 두피 진정에 활용돼 온 어성초가 단순 추출물을 넘어 모발 성장과 두피 환경을 동시에 관리하는 엑소좀 기반 신소재로 확장되고 있다. 엑티브온은 초고압 가압과 접선흐름여과(TFF) 기술로 어성초 잎 유래 엑소좀을 분리하고 세포시험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헤어·두피케어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어성초는 항염과 해독 작용을 바탕으로 두피 트러블과 탈모 완화를 위한 천연 소재로 활용돼 왔다. 그러나 기존 열수·유기용매 추출 방식은 열에 의한 유효 성분 손상 가능성이 있고 단단한 식물 세포벽으로 인해 세포 내 정보 전달체인 엑소좀을 온전히 분리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한계를 분리·정제 기술로 보완해 어성초를 두피 미세 환경에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액티브 소재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식물 유래 엑소좀은 식물 고유의 유효 이차대사산물을 안정적인 막 구조 안에 포집한 세포 간 정보 전달체다. 동물 유래 원료보다 면역
# Meloside A로 탈모 스위치를 끄다: 안드로겐 수용체 핵 전위를 조절하는 업사이클링 한국 참외 잎 유래 플라보노이드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수확 과정에서 통상 폐기되는 한국 참외 잎이 안드로겐성 탈모케어를 겨냥한 신소재로 전환되고 있다. 그동안 탈모케어 원료 개발은 DHT 생성 억제나 5α-환원효소 저해에 초점이 맞춰져 왔지만 최근에는 DHT가 안드로겐 수용체(AR)와 결합한 이후 세포핵 안으로 이동하는 과정이 새로운 조절 지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아캠은 한국 참외(Cucumis melo var. makuwa) 잎을 업사이클링해 개발한 신규 원료 ‘Tricora™ Melo A’를 통해 Meloside A 함유 플라보노이드를 소재화하고 AR 신호전달 조절 가능성을 제시했다. Tricora™ Melo A는 수확 후 폐기되는 한국 참외 잎에서 생리활성 성분인 Meloside A를 포함한 플라보노이드를 추출해 개발한 식물 유래 화장품 원료다. 농업 부산물로 남던 참외 잎을 탈모케어 소재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업사이클링 원료의 지속가능성과 K-뷰티 신소재 개발 흐름을 동시에 보여준다. 한국 참외 잎은 단순한 부산물이 아니라 전통 의학적 맥락에서
# 사이클릭 ADP-리보스가 인간 모낭 진피 유두 세포의 세포 내 칼슘 항상성 및 성장기 관련 신호 경로를 조절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탈모케어 소재 경쟁이 기존의 호르몬 조절과 혈류 개선 중심에서 모낭 세포 내부를 들여다보는 방향으로 넓어지고 있다. 기존 탈모 치료 접근이 DHT 억제나 혈관 확장에 초점을 맞춰왔다면 사이클릭 ADP-리보스(cADPR)는 모낭 세포 안에서 일어나는 칼슘 신호와 성장기 관련 지표 변화에 주목한 소재다. 인간 모낭 진피 유두 세포에서 β-카테닌 전사 활성과 LEF-1 발현은 증가하고 퇴행기 관련 인자인 TGF-β2 발현은 낮아진 결과가 제시되면서 cADPR은 새로운 탈모케어 신소재 후보로 조명된다. 탈모는 모낭 주기의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다인성 질환이다. 모낭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반복하는데 이 균형이 깨지면 모낭이 조기에 퇴행기로 들어가고 모발 밀도 감소와 두피 모발 가늘어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에는 20~30대를 포함한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탈모 유병률이 증가하면서 보다 안전하고 새로운 접근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탈모 관련 약리학적 접근은 주로 안드로겐 억제와 혈관 확장에 기반한다. 피나스
# CENTASOL : TECA 및 Madecassoside와 당단백질의 시너지, 차세대 병풀 유래 복합 솔루션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시카 원료의 다음 경쟁력은 더 빠른 진정이 아니라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는 설계력에서 갈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병풀은 이미 화장품 시장에서 익숙한 진정 성분으로 자리잡았지만 외부 자극과 장벽 손상이 반복되는 피부 환경에서는 일시적인 붉은기 완화만으로 차별성을 만들기 어렵다. 모아캠은 TECA·마데카소사이드 함유 시카 파우더와 병풀 당단백질을 결합한 ‘CENTASOL’을 통해 병풀 소재를 재생, 진정, 장벽 개선을 아우르는 복합 회복 원료로 확장했다. CENTASOL은 TECA(Titrated Extract of Centella Asiatica)와 마데카소사이드(Madecassoside)를 포함한 시카 파우더(Cica Powder)에 병풀 당단백질(Cica Glycoprotein)을 결합한 병풀 유래 복합 원료다. 병풀의 대표 활성 성분과 생리활성 당단백질을 함께 적용해 자극 완화, 피부 진정, 조직 재생을 동시에 겨냥한 소재로 제시됐다. 병풀은 항염, 상처 치유, 콜라겐 합성 촉진 효능이 널리 알려진 천연…
주제5: 기능성화장품 소재 개발을 위한 피부진단인자 연구-남개원 교수(연세대) 남개원 교수(연세대)는 “즉효성과 인지효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증가하면서 첨단 생명과학이 접목된 마이크로니들, 스피큘, PDRN, 엑소좀, 뷰티디바이스 등 효능 경쟁이 오버 슈팅(overshooting) 중”이라며 “피부장벽, 항노화, 보습, 탈모개선 등 인체적용시험과 분자기전 연구를 결합한 효능 진단인자 개발이 요구된다”라고 강조한다. 이는 K-뷰티의 효능 관련 이슈를 강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 지난 2020년 싱가포르에서 제기된 한국 화장품의 SPF50+ 지수가 절반도 되지 않아 허위 표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그러면서 남 교수는 “치열한 경쟁은 ▲ 신제형 효능 서비스(delighters) ▲ 안전성·안정도(must be) ▲ 신개념 서비스(사용감·가격·본질 품질 등 one-dimensional)를 제공하려는 시도“라며 ”결국 화장품의 4대 요소 가운데 안전·안정·사용감은 필수라고 할 때 효능이 가장 중요한 경쟁 요소“라고 짚었다. 남개원 교수는 ”화장품 기능성 원료가 피부 세포 내부에서 어떤 분자기전으로 작용하는지 규명하고 이를 실제 사람 피부 조직(…
주제3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서의 인간 Type III 콜라겐의 연구 개발’-김명선 연구팀장(바이오플러스㈜) 김명선 바이오연구소 팀장(바이오플러스㈜)은 인간 Type III형 Triple helix 구조의 고순도 콜라겐 개발 및 양산 성과를 설명했다. 해당 성분은 면역 반응을 줄이고 안정적 공급이 가능해 차세대 기능성 성분으로 꼽힌다. 그동안 피부 관리를 지속해도 탄력 저하나 건조함이 반복되는 ‘되돌림 현상’은 주요 과제로 지적됐다. 바이오플러스는 그 원인을 피부 표면 개선이 아닌 세포 회복력 저하에서 찾고 세포 자체의 반응을 활성화하는 방식의 연구를 진행해왔다. 피부 건강의 핵심이 ‘무엇을 더하느냐’보다 ‘세포가 어떻게 다시 작동하느냐’에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필러에서 피부 자체 재생 바이오 소재로의 수요 전환을 예고한다고 김 팀장은 전했다. 바이오플러스는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휴그로(HUGRO)’를 개발했다. 해당 원료는 피부 세포에 직접 작용해 세포 간 신호 전달을 활성화하도록 설계된 점에서 기존 기능성 성분과 차별화된다. 핵심 기술로 단백질 분해를 억제해 효능 지속성을 높이는 AUT(Anti-Ubiquitination Technology)와…
# 한국 비자나무(Torreya nucifera) 정유의 수율 및 생리활성 성분에 미치는 계절적·지역적 영향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비자나무(Torreya nucifera) 잎 정유의 산업적 가능성을 판단하려면 수율만으로는 부족하다. 같은 양의 정유를 얻더라도 어떤 생리활성 성분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에 따라 원료의 품질과 활용 방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논문은 한국 비자나무 잎 정유의 품질을 가늠할 수 있는 화학적 지표로 D-리모넨과 3-카렌을 제시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식물정유은행 연구진은 2023~2024년 제주도, 진주, 화순에서 봄·여름·가을에 채취한 비자나무 잎 정유를 GC-MS로 분석하고 계절과 지역이 표적 성분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했다. GC-MS 분석 결과 비자나무 잎 정유에서는 32종의 휘발성 성분이 확인됐다. 확인된 성분은 전체 오일의 92.8~95.9%를 차지했으며 정유는 주로 모노테르펜(83.7~90.4%)과 세스퀴테르펜(5.4~11.7%)으로 구성됐다. 모든 지역에서 α-피넨, 3-카렌, D-리모넨이 주요 구성 성분으로 확인됐다. 이들 세 성분은 전체 오일의 79.4~86.6%를 차지했으며 연구진은 이 가운
# 한국 비자나무(Torreya nucifera) 정유의 수율 및 생리활성 성분에 미치는 계절적·지역적 영향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식물 정유 소재가 산업 원료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향취나 생리활성 성분만으로는 부족하다. 같은 식물에서 얻은 정유라도 어느 지역에서 어떤 시기에 채취했는지에 따라 수율과 품질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논문은 한국 비자나무(Torreya nucifera) 잎 정유의 생산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해 계절과 지역이 정유 수율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식물정유은행 연구진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봄(3월), 여름(6월), 가을(9월)에 제주도, 진주, 화순 등 3개 지역에서 비자나무 잎을 채취하고 수증기 증류법으로 정유를 추출했다. 비자나무 잎 정유는 미활용 산림 바이오매스를 식물 정유 소재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러나 신원료 신소재로 산업화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원료 확보와 생산 조건이 함께 검토돼야 한다. 이번 연구가 계절과 지역 변수를 나눠 수율을 비교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자료에 따르면 비자나무 잎 정유 수율은 계절에 따라 비교적 안정적인 범위를 보였다. 전체 수율은 건
# 한국 비자나무(Torreya nucifera) 정유의 수율 및 생리활성 성분에 미치는 계절적·지역적 영향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식물 정유 소재의 경쟁력은 더 이상 향취에만 머물지 않는다. 천연 유래 원료와 지속 가능한 자원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물이 지닌 생리활성 성분과 품질 관리 가능성까지 함께 평가하는 연구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논문은 한국 남부와 제주 지역에 자생하는 비자나무(Torreya nucifera) 잎 정유의 소재 가능성을 다뤘다. 국립산림과학원 식물정유은행의 박찬주, 김나현, 박미진 연구진은 2023~2024년 제주도, 진주, 화순에서 계절별로 비자나무 잎을 채취하고, 수증기 증류법으로 추출한 정유의 수율과 화학 조성을 비교했다. 비자나무는 한국 남부 해안 지역과 제주도의 온대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상록 침엽수다. 그동안 비자나무 씨앗 오일은 식품과 헤어케어 제품 등에 활용돼 왔지만 잎에서 추출한 정유는 추출법, 화학적 프로파일, 생물학적 활성, 상업적 생산 가능성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연구가 제한적이었다. 논문이 주목한 지점은 바로 이 ‘잎’이다. 비자나무 잎은 미활용 산림 바이오매스로 간주될 수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