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월 15일조선일보가 보도한“‘모다모다’로 국가와 싸우는 괴짜교수” 제하 기사와 관련해 해당 내용이 다르다며 해명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식약처는 현재 ‘염색이 되는 샴푸’도 기능성화장품(염모제)으로 심사 신청이 가능하고정식 심사를 받은 염색샴푸 품목도 존재하나 해당 샴푸는 현재까지 심사신청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지혈이 되는 주사기'의 경우 현재에도 2가지 성능(주사침+지혈)이 있는 조합의료기기로서 주사침으로 분류해허가 심사가 가능하며제품개발 지원을 위한 주사침 기준규격과 허가 가이드라인이 이미 마련되어 있으나해당 지혈되는 주사기는 현재까지 허가신청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관련 기사에서 ‘염색이 되는 샴푸’의 분류가 기존 관리, 감독 시스템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식약처가 혁신적인 기술을 배척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이해신 교수가 인터뷰한 내용 중 식약처 허가, 심사에 대해 이 교수가 설명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식약처는 ‘염색이 되는 샴푸’에 대한 분류가 모호해신청이 거부된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현재 모발의 색상을 변화시키는 기능성화장품(염모제)은 샴푸 등 화장품…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2021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화장품법을 위반한 업체들이 식약처에 무더기 적발됐다. 엔프라니 등 화장품 기업들은 화장품법을 위반한 표시·광고로 짧게는 15일에서 길게는 3개월까지 문제가 된 제품의 판매를 정지당했다. 새해인 2022년에는 바이더랩이 처음으로 화장품법을 위반해 식약처 행정처분 명단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1년 12월 28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데이셀코스메틱, 마당컴퍼니, 밑컴퍼니, 바이더랩, 엔프라니, 이엔비에스 등 6개 업체(회사명 순일)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판매, 광고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 데이셀코스메틱, 광고업무정지 행정처분에 2차 위반까지 식약처에 따르면 2021년 12월 28일 데이셀코스메틱이 행정처분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데이셀코스메틱은 화장품 ‘데이셀닥터비타프리미엄비타씨’ 등 4품목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면서 사실과 다르거나 부분적으로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보아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또는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속을 우려가 있는 내용의 광고를 한 것이 문제가 됐다. 식약처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 시세이도는 독자적인 R&D 이념인 ‘DYNAMIC HARMONY’를 내걸고 5가지 연구접근법을 주축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는 그 가운데 하나인 ‘Individual/Universal(개인/보편)’이라는 접근법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많은 인체 유전자 발현 데이터를 수집하고 해석해서 피부 고민과의 관련성을 밝히고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맞는 이상적인 피부로 만들어주기 위해 새롭게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새로운 연구 성과로광노화 등의 영향으로 인해 후성유전학적(epigenetic)으로 피부가 칙칙해지는 메커니즘의 한 부분을 규명했다. 시세이도 미래개발연구소의 소노기 아스카(蘇木明日香) 연구원은 ‘피부 전체의 미백 접근이 가능한 중요한 발견’이라고 강조했다. # 방대한 유전자 정보'미백'새로운 지식탐색 ‘후성유전학’이란 유전정보의 후천적인 변화를 말한다. 이해하기 쉽게 말하면 같은 유전정보를 가진 일란성 쌍둥이의 피부 질감이나 색깔이 노화나 생활습관의 차이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말한다. 시세이도는 독자적으로 취득한 유전자 발현 데이터와 외부의 빅 데이터를 활용해 DNA 메틸화…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안세홍)가 2021년4분기 매출액이 1조원을 넘기는 등 흑자전환을 보이고 있으나중국향 매출부진으로 인한 영향 하에 실적 부진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이베스트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 둔화와 수익성 부담이 올해 1분기까지 작용할 것이라고예상했다. 오린아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1조 1,860억 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396억 원으로 예상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2020년 4분기 희망퇴직 관련 850억 원 수준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었기 때문에 이를 제외하고 보면 4분기 실적은 대체로 부진했다"고 판단했다. 특히 오 연구원은 "2021년도 4분기 중국은 설화수의 25% 수준 성장에도 이니스프리 매출 하락폭이 50% 이상으로 확대되며 전체 사업 기준 7% 수준의 매출 하락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중국향 수출부진과 더불어 지난 2021년4분기 쇼핑행사와 온라인 비중 상승에 따라 마케팅 비용 증가가 예상돼 중국 사업 수익성은 낮은 한 자릿수 수준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했다. 아모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 화장품 전문 체인점 세포라(Sephora)는 멕시코를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보고 있다.세포라는 2022년멕시코에 5개신규 매장을 오픈하고1억 5,000만 페소 이상을투자한다는계획이다. 멕시코 세포라의 다리오 아길라르(Darío Aguilar) CEO는 포브스 멕시코에서와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가 역학 신호등의 변화로 인해 '롤러코스터'를 탔지만 계속해서 물리적인 매장을 확장하고 멕시코 시장을 위한 독점 브랜드를 도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다리오 아길라르 CEO는 "멕시코는 브라질과 함께 라틴 아메리카에서 세포라에게 매우 경쟁이 치열한 시장인 동시에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다”고 밝히며 그렇기 때문에 “계속 존재감을 유지하고 계속 성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멕시코온라인판매협회(AMVO)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멕시코는 괄목하게 성장했으며 2020년은 2019년 대비 81%가 성장하는 등 뷰티산업에서 전자상거래가 멕시코에서 계속해서 존재감을 보이고있다. 그런 의미에서 다리오 아길라르 CEO는 "코로나19이전에는 전자상거래가 매출의 10%를 차지했지만 작년에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찬바람에 피부가 건조함이 심해지는 계절이다. 여기에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는 외부 자극으로 인해 트러블부터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기 쉽다. 이에 피부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관리 할 수 있는 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 # 환절기 피부엔 강력한 '보습케어' 탄력 있는 피부는 각질층에 약 15~20%의 수분을 함유하는데환절기 피부에는 수분 함유량이 무려 10% 이하로 떨어져 수분 밸런스가 망가지고 건조해지기도 쉽다. 가렵고 건조하다고 각질을 강제로 제거하기보다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세라마이드나히알루론산 성분 등을 함유한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면 보습 인자를 잡아 수분의 증발을 억제할 수 있다. 피부가 민감한 경우에는 시카나 알란토인 등의 진정 성분과 펩타이드, 판테놀, 마데카소사이드와 항산화 성분 이 피부 재생력을 높이는 성분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오가나셀의 ‘뉴 펩타이드 리커버리 크림’은 피부 본연의 건강한 케어로 잦은 외부 자극에도 무너짐 없이 튼튼한 피부 장벽을 완성해 준다. 순하고 마일드한 성분을 함유해 자극받고 까칠해진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해 주고 잦은 마스크 사용으로 예민해진 피부 컨디션을 케어 해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천연물 신소재에 기반한 의약품전문기업 제넨셀(GENECELL)이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제넨셀은 최근 천연물 기반 건강기능식품과화장품 전문 자회사 제넨셀바이오를 설립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사업확장에 있어서 제넨셀은 보유하고 있는 천연물 소재 관련 기술과 원료를 의약품 뿐아니라 건강기능식품에도 적용해 나갈 것이며자체 개발한 천연물 소재 ‘병풀추출분말(CA-HE50)’을 눈 건강 개선용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넨셀 관계자는 “기존 눈 건강 소재의 장기 복용 부작용이 보고되면서 새로운 원료 연구가 활발하다”며, “이번에 인정받은 병풀추출분말이 이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넨셀은 자체 개발한 병풀추출분말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눈 건강 개선을 위한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제넨셀은 인체적용시험 등을 통해 노화로 인해 줄어들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하는 데 병풀추출분말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결과를 제출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데이비드 진 미국 통신원]전통적인 소매유통 방식이 점차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있으며이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 IPSY, Glossier, Fenty와 같은 온라인 유통의 ‘챌린저’ 브랜드들은 이제 미국 전역에 널리 알려진 브랜드가 됐다. 코로나19는 뷰티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커먼 스레드(Common Thread)는 미국 뷰티산업의 ▲통계 : 2021년 뷰티 산업 시장점유율과성장 ▲동향 : 2022년 최고의 화장품 브랜드와기업의 인사이트 ▲전략 : 마케팅 과전자상거래 성장 계획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3회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 2021년 뷰티 산업 시장점유율,성장률 뷰티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뷰티산업의 규모는 2020년 4,830억 달러(한화 약 578조 원)에서 2021년 5,110억 달러(한화 약 612조 원)로 증가했다. 전 세계 뷰티산업의 규모는 연간 4.75%의 성장률로 2025년까지 7,160억 달러(한화 약 857조 원), 2027년까지 7,846억 달러(한화 약 939조 원)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뷰티 브랜드들은 디지털 채널을 통해 빠르게 확장 가능하며더 높…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온라인 판매업을 전개하고 있는 마켓컬리(대표 김슬아)가 2021년 뷰티 상품 매출량이 최대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1월 13일 마켓컬리의 발표에 따르면, 2021년 판매량이 2020년보다 3배 이상 늘어 6초마다 1개씩 판매됐을 정도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인 뷰티 상품군은 스킨케어 제품(30%)이었다. 라운드랩의 '1025 독도 아이크림'의 판매량이 가장 높았고 동국제약의 '센텔리안24 마데카 더마 마스크'가 그 뒤를 이었다. 두 상품 모두 순한 성분과 부담없는 가격대를 지닌 게 특징이다. 다른 상품 군으로는 구강케어 제품(21%)과 바디케어 제품(19%)이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그 중에서도 지난해 급격한 판매량 증가를 보인 상품군은 메이크업 제품이다.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350배 증가했다. 마켓컬리는 2020년 8월 메이크업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한 데 이어 아이라이너, 아이브로우, 쿠션, 립, 네일 등으로 판매 상품을 꾸준히 확대했다. 지난 1월 12일 기준 마켓컬리가 판매하고 있는 메이크업 상품 수는 174개를 기록했다. 한편, 마켓컬리는 늘어나는 뷰티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1월 20…
#가려움느끼는 메커니즘과 건조한 피부 피부 가려움(피부 소양증)은 ‘피부 표면에 염증 등의 병변이 나타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소양감(긁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불쾌한 감각)을 느끼는 증상’으로 정의된다. 건강한 피부에서 피부의 가려움을 발생시키는 요인 중 하나는 저습도 환경에 노출되는 것으로 저습도 환경에 노출됨으로써 생기는 건조한 피부에서 나타나는 특유의 증상 중 하나이다. 건조에 의한 피부소양감의 감수성은 피지 분비가 적은 팔다리에서 나이가 들수록 증가한다. 피부는 본래 생체를 보호하는 보호 장벽으로서 작용하고 있지만 가려움의 발증은 피부 장벽 기능의 저하를 알리는 경고 중의 하나일지도 모른다. 따라서 장벽 기능의 저하가 현저한 노인 피부에서의 가려움의 발증이 두드러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림1 가려움의 전달 경로 중추성의 가려움과 말초성의 가려움 본고에서는 가려움을 느끼는 신경전달경로나 기양 물질(가려움 매개체(mediator)), 가려움 감수성이 높아지는 환경에 대해 소개한 후 저자들이 실시한 in vitro의 건조한 피부모델을 이용한 가려움 감수성이 높아지는 환경구축의 메커니즘에 대해 소개한다. 지각의 전달은 피부에 존재하는 1차 감각신경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방송인 김나영은 최근 종영한 JTBC의 일상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 ‘내가 키운다’에서 육아 팁, 정보는 물론 신우, 이준 두 아이들과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개해 소탈한 이미지와 육아 맘들의 공감을 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현재도 특유의 개성 있는 마스크와 다채롭고 매력적인 스타일링으로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뽐내며 패션, 뷰티, 예능, 유튜브 등 업계를 종횡무진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나영이 사용한 패션, 화장품, 액세서리는 연일 화제가 되며 많은 이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방송인 김나영'패션, 뷰티, 예능, 유튜브' 등 업계넘나들며 '영향력' 과시 특히개인 유튜브 채널 ‘노필터TV’를 통해 직접 사용하는 제품과 모델로 활동하는 브랜드 제품에 대한 진정성 있는 소개로 구독자들에게 ‘나영언니한테 영업당했다’, ‘믿고 사는 김나영 아이템’이라는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따라 하고 싶은 워너비 스타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2021년 한 해 동안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생한 수익에 사비를 더해 한부모가정 여성을 위한 1억 원의 기부 계획을 밝히는 등 선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펼치는 훈훈한 행보까지 보여주며…
[코스인코리아닷컴 헬렌 김 호주 통신원] 호주 정부는 클로즈 더 루프(Close The Loop) 회사가 화장품 폐기물 재활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화장품잔여물과 화장품 포장재의 복잡한 특성으로 인해 화장품은 재활용하기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대부분의 화장품 폐기물은 결국 매립지에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클로즈 더 루프는 처음에 메이크업 제품에 초점을 맞춘 포장재 재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화장품 폐기물을 수집하고 처리해재활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수거 네트워크를 개발할 것이다. 호주 정부의 보조금은 자금 계획 디자인, 이해관계자 분석과측정, 회수 전략 수립, 뷰티 산업과 소비자 참여 유치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선도적인 화장품 브랜드 맥과 에스티로더, 그리고 퍼스널케어 제품 제조업체와 마케터를 위한 최고 국가산업협회인 어코드(Accord)에 의해 주관된다. 이러한 지원의 목표는 화장품 재활용률을 높여호주 전체 뷰티 산업을 순환 경제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 호주 정부는 국가제품관리투자기금(National Product Stewardship Investment Fund)을 통해 999,019 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