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앞으로모발의 탄력, 윤기, 탈모증상 완화 등 건강 상태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모발건강 관련 건강기능식품 개발이 가능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모발 건강 관련 기능성을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범주에 포함하고 원료 개발에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평가 가이드(민원인 안내서)’를 오는 7월 21일 마련, 배포했다. 이번 가이드는 그동안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으로 인정되지 않았던 모발 건강 관련 기능성평가 기준을 제공함으로써 기능성 원료 개발을 활성화하고기능성 원료 인정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기능성 내용 ▲인체적용시험 설계 ▲평가지표(인정기준) 등이다. 주요 평가 지표(바이오마커) 기능성 내용은‘모발의 건강 상태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고모발의 탄력(또는 직경) 개선, 모발의 윤기를 개선하는 것으로 노화 등 생리적 범위의 탈모 증상 완화를 수반함을 의미한다. 다만, 모발 관련 건강기능식품이 치료 효과로 오인․혼동되지 않도록 발모, 탈모예방 등의 영역은 제외된다. 인체적용시험 설계는모발성장주기를 고려해24주 이상 시험기간을 두고 연령,…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책임판매업자에게 화장품 유통, 판매 전에 제품에 사용된 원료 목록을 식약처에 의무적으로 보고하게 되어 있는 규정이 폐지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 현재 정부 주도로 운영되고 있는 천연, 유기농 화장품 인증제도를 민간주도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의약 분야 관련 업체, 협회, 학계, 소비자단체가 함께하는 ‘의약 분야 규제혁신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화장품 원료 사용 보고의무제도가 2012년 선진 규제시스템을 도입한 후 10년 성장한 국내 산업 수준을 반영해 폐지를 검토하는 과제를 논의했다. 책임판매업자의 화장품 원료 보고의무를 폐지할 경우 업체의 행정소요에 따른 경제적, 시간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됐다. 또 정부 주도의 천연, 유기농 화장품인증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으나 인증제도의 국제조화와 산업 수준 향상에 따른 인증표시 자율성 요구에 따라 민간 주도의 천연, 유기농 화장품 인증제도로 전환한다는 방안이 논의했다. 이는 민간(협회 등)에서 인증기관의 목록 공개를 통해 신뢰성을 확보하고 인증 결과를 표시, 광고에 자유롭게 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경북 포항상공회의소 내 경북지식재산센터(센터장 배상철)가 2022년도 경북 IP(지식재산) K-뷰티 산업 육성 지원사업의 수혜기업을 모집한다. 경북지식재산센터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북도의 'IP 케이뷰티(K-Beauty) 육성'과 관련해 경산시에 설립된 화장품 특화단지와 경북도에 소재한 화장품 전문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지역특화형 사업이다. 수혜기업으로 선정 시 경북지식재산센터 전담 컨설턴트와 특허사무소, 디자인 전문회사 등 외부 협력기관과 함께 특허 맵, 브랜드·디자인 개발, 특허기술 홍보영상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이번 지원사업의 기업 분담금은 총사업비의 40%(현금20%+현물20%)이며 소상공인, 여성기업, (예비) 사회적기업의 경우 기업 분담금 완화 적용 혜택이 있다. 또코로나19 피해 입증기업, 코로나19 대응(K-방역, K-바이오) 관련 기업에 대해서는 우대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8월 5일까지 지원 사업 신청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자세한 사항은 경북지식재산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배상철 센터장은 "이 사업은 경북도 전략산업 개발을 통해 미래 먹을거리를 창…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지난해 다단계 판매 시장의 총 매출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7월 21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에 따르면, 지난 2021년기준 다단계판매 시장의 총매출액이 5조 1,831억원을 기록해 전년(4조 9,850억원) 대비 3.97% 늘었다고 밝혔다. 다단계판매업자의 주요 취급 품목은 건강식품, 화장품, 통신상품, 생활용품, 의료기기 등으로 전년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최근 5년간 정보공개 대상 다단계판매업자 수 추이 최근 5년간 다단계판매원 수 추이 다단계판매시장 매출액 합계 규모 추이 상위 10개 다단계판매업자전년 대비 매출액 증감 내역 (단위 : 백만원, %) 비교항목 중 하락세를 보인 부분은 다단계판매원 인원 수였다. 다단계판매원은 지난해 730만 명이 활동했다. 전년보다 11.72% 줄어든 수치로 나타났으며 판매업자도 120개로 전년 122곳 대비 2곳 줄었다. 단, 730만 명의 다단계 판매원 중 다단계판매업자가 지급하는 후원수당을 한 번이라도 받는 경우는 5명 중 1명(19%, 139만 명)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마저도 수당을 받은 이들 중 대다수(82%)는 연 50만…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2021년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메타버스(Metaverse)는 중국에서도 큰 화두이다.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시동을 걸고 있는 중국은 5G, 클라우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메타버스는 이러한 기술 활용의 집합체라 할 수 있다. 중국 메타버스 산업은 거대한 시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이 확대되고 있어 우리 기업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KOTRA(사장 유정열)는‘메타버스, 중국 디지털 경제의 다음 정거장’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중국 메타버스 시장 현황 ▲정부 육성 정책 ▲주요 기업 ▲응용 산업 등을 분석해 시사점을 제시했다. # 메타버스 투자 증가,메타버스 플랫폼 속속 출시 2021년은 중국의 메타버스 원년으로중국 빅테크 기업들은 메타버스 관련 기술 보유기업을 인수하거나투자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메타버스가 이처럼 중국에서 빠르게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클라우드, AI, 블록체인, VR/AR 등 일련의 기술 성숙 ▲코로나19 출현으로 비대면 문화 형성 가속화 ▲미래 디지털산업 발전에 대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센터장 박희연)가 오는 7월 21일과 22일까지 이틀간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해조류 기반 글로벌 화장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바이오센터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전남 도내의 풍부한 천연자원 중 하나인 해조류를 기반으로 글로벌 화장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추진 방향 논의와 구체적인 실천전략 마련과지속성장 방안을 모색키 위해 기획됐다.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과대학 관계자와 대학생, 해조류 관련 화장품 기업 대표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첫 날인 21일은 강성운 완도부군수 축사를 시작으로▲김형락 전 부경대 교수이자 파이힐 대표가 '해양 생물자원을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 방안'을▲장미순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은 '해양생물자원의 소재화 연구 및 산업 분야 응용 현황'을▲이범주 라피끄 대표가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산업화'를▲안환옥 완도군 해양치유담당관의 '해양바이오 소재 화장품 산업 육성 및 기업 유치 방안'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김형락 대표를 좌장으로 전문가 패널과참여기업이 함께 하는 '전남 바이오 메디컬 산업 활성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디지털 트윈 구현 등 스마트공장 간 연결, 협업을 지원하는 ‘디지털 클러스터(선도형, 일반형) 구축사업’ 참여 컨소시엄 13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클러스터(선도형, 일반형) 구축사업’은 개별공장 중심의 스마트화를 넘어 가치사슬 또는 협업기업이 스마트공장을 기반으로 데이터, 네트워크를 연결해 ▲분업생산▲수발주▲자재관리, 물류, 유통▲판로, 마케팅, AS 등의 공동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에 신설됐다. 컨소시엄당 10개사 이상의 제조기업이 참여해야 하며디지털 기술을 활용함에 따라 기존의 입지 중심의 군집형 클러스터 방식을 벗어나 원거리 기업 간에도 하나의 공장처럼 다양한 협업이 가능하다.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은 지원 기간, 고도화 수준 등에 따라 선도형과 일반형으로 구분되며선도형은 컨소시엄당 향후 3년간 최대 97억 원을, 일반형의 경우 컨소시엄당 1년간 최대 25억 원을 지원받는다. 컨소시엄은 참여기업의 개별 스마트공장 구축과 함께 공장 간 데이터, 네트워크를 연결해 주는 공동, 협업 스마트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는 선도형 3개, 일반형…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최근 반련동물 화장품 시장이 국내에서 빠르게 확산중인 가운데 반려동물보험 개발과 행동교정, 미용 등 새롭게 증가하는 서비스의 질향상과 사료가격 등에 대한 비용 감소를 위한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소비자행동는 씨앤아이리서치에 의뢰해 반려동물 돌봄에 대한 실시한 소비자 인식조사 따르면, 응답자 1,013명 중에 현재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2.1%였다.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고 응답한 사례 중 성별로는 남성359명(66.4%), 여성270명(57.2%)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9.2%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는 40대218명(66.3%), 50대 이상188명(60.6%), 30대155명(57.6%), 20대68명(64.8%)으로 40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관련 설문조사 현황 (단위: %) 거주형태로는 자택603명(95.7%), 자취22명(3.5%)이었고가족과 생활하는 경우529명(84.1%), 혼자생활84명(13.4%)으로 자택에서 가족과 생활하는 경우가 반려인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상태는 월수입 400이상297명(47.2%), 월수입 300~399157명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제주국가혁신클러스터의 바이오산업 메타버스 연구회의 창립총회가 지난 13일 제주대학교 화장품과학연구센터 주최로 (사)제주산학융합원 기업연구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회원사인 (사)제주산학융합원, (주)박스트리, (주)씨어스테크놀로지, (주)아이콘루프, 메티스정보(주), 요망진연구소, 고팡(주) 등 회원사들이 참여했다. 한편, 제주국가혁신클러스터의 바이오산업 메타버스 연구회는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진단 학습형 지식 셀(Cell) 그룹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제주대학교 화장품과학연구센터 현창구 센터장(제주대 화학코스메틱스학과 교수)은 “제주특별자치도도 올해 초 100억 원 예산규모의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중소기업 밸류체인 컨버전스 지원사업’을 통한 메타버스 관련 기업지원 예산발굴에 도전했다가 아깝게도 실패한 경험이 있다“며, "이번 제주 바이오산업 메타버스 연구회 운영을 마중물로내년 재도전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올리브영이 KOTRA와 함께 올해 들어 감소세를 보이는 화장품 수출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K뷰티 구독 서비스 ‘케이박스(K-BOX)’를 전 세계 31개국 바이어사에 소개해1년도 채 안 돼 220건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부터 케이박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KOTRA와 함께 K뷰티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케이박스는 K뷰티 신진 브랜드 상품들로 구성한 체험 박스를 뷰티 관련 해외 바이어에게 연 3회 배송해소개하는 사업이다. 이는 올리브영과 KOTRA가 지난해 9월 화장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 사업이다. 양사는 중소기업들이 해외에 보다 쉽게 상품을 알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수출 활로를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손을 잡았다. 화장품 수출이 역신장하고 있는 가운데에도 케이박스는 매회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까지 총 네 차례에 걸친 시범 배송을 통해 68개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의 160개 화장품이 31개국 해외 바이어사를 만났다. 케이박스를 통한 누적 수출 상담 건수는 1년도 채 안 돼 22…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성태곤)이 화장품원료전문 생산제조기업 썬화인글로벌(대표 송재용)을 방문해 화장품 업계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기업현장을 방문한 세관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중국의 화장품 원료 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장품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썬화인글로벌은 현재 매출 대부분을 국내 시장과 중국에서 창출하고 있으나 앞으로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익 다변화를 위해 품목별 원산지인증수출자 취득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회사 내 전문 인력 부족과 화장품의 다양하고 복잡한 원재료 등으로 인한 품목별 인증수출자 취득에 필요한 요건을 갖추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서울세관에 지원을 요청했다. 원산지 인증수출자제도란 세관에서 원산지증명 능력이 있다고 인증한 수출자에게 원산지증명서 발급권한(한-EU, 한-영 FTA) 또는 첨부서류 제출 간소화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로 업체별(업체의 모든 품목 적용)인증과 품목별(인증 받은 품목만 적용) 인증으로 구분된다. 이에 성태곤 서울본부세관장은 "서울세관의 업체 맞춤형 전문 컨설팅 등 현장 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대전대학교 LINC+ 사업단화장품뷰티산업협의회(책임교수임미혜)는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회장 김성수)와 함께 지난 7월 8일서울 강서구 마곡동 서울식물원 내 카페에서 국내 향 산업 동향을 주제로 한 간담회인 ‘향담회’를 개최했다. 아로마 향료 전문가와 조향사를 포함한 향료사, 제조사, 브랜드사, 유통판매사 등 공급망에 따른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향담회에서는 임미혜 교수의 모임 개최 배경과 앞으로활동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향담회는 김병현 생키엠상스한국 대표의 ‘향료산업의 특징과 밸류 체인’에 대한발표와 이새미 조향사(제이에스향료 & 나인향료)의 ‘향료의 종류와 조향’에 대한발표를 실시했다.마지막김승중 KOBITA 부회장의 ‘국내 향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화 방안’을 발표하고참석자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김병현 대표는 "국내의 향료 산업은 선진국의 향료 산업에 비해 매우 미약한 실정이지만 비약적인 시장의 성장으로 밝은 미래를 개척할 수 있으며향수 시장 또한 진입장벽이 매우 높아 출시 초기 마케팅 차별화를 비롯한 브랜드 파워와향 콘셉트가 중요하다"며, "국내 관련 업체들의 강한 결속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