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앤드루 정 동남아시아 통신원] 태국 소셜 커머스의 선두주자 라인쇼핑(LINE SHOPPING)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에도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 플랫폼의 온라인 매장에 태국과 해외의 주요 브랜드들의 진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1년 초부터 매장 수는 300% 이상 증가했으며 2021년 연말까지 30만 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플랫폼의 총 제품판매량(GMV)은 53억 바트(한화 약 1,900억 원)로 전년 대비 370% 성장했다. 태국 라인의 전자상거래 책임자인 레타드 수파딜록은 "소셜 커머스는 태국에서 인기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태국 쇼핑객들의 64%는 구매하기 전에 스토어에서 정보를 탐색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쇼핑을 쉽고 즐겁게 할 뿐 아니라고객 요구에 맞는 고품질 제품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라인쇼핑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라인 포인트(LINE POINTS)의 활용이다. 라인 포인트는 플랫폼에 등록된 약 300,000개의 스토어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는 라인 쇼핑을 확장하는 주요 전략이다. 라인 포인트는 고객들의 가치와 이익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빌리프 베스트셀러인 ‘뉴메로 10 에센스’의 대용량 점보 에디션인 ‘뉴메로 10 에센스 점보 비비디 파크 에디션’을 출시했다. 트루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가 선보인 이번 에디션은 ‘뉴메로 10 에센스’를 기존 용량 대비 1.6배인 200ml로 증량한 1년에 단 한 번 선보이는 대용량 점보 에디션이다. ‘뉴메로 10 에센스’는 세안 후 급격히 사라지는 수분을 빠르게 잡아줘일명 ‘욕실 에센스’로 불리는 수분 보호 에센스이다. 세안 후 얼굴에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욕실에 두고 바로 사용하면 피부의 수분과 윤기 레벨을 각각 57%, 15%까지 끌어올려건조함 없이 촉촉함을 유지시켜 준다. 특히빌리프는 이번 에디션을 통해 브랜드 스토리텔링이 담긴 세계관인 ‘빌리프 유니버스’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빌리프 유니버스 속 등장인물인 빌리프숍 점원 ‘빌리’가 무엇이든 때리면 10초 가득 채워지는 요정 ‘로이’의 ‘텐텐망치’를 얻기 위해 신비로운 테마파크 ‘비비디 파크(Vividi Park)’로 모험을 떠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빌리’, ‘로이’, ‘텐텐망치’, ‘비비디 파크’ 등 빌리프 유니버스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에프앤리퍼블릭(대표 오창근)이 자회사 화장품기업 '제이준코스메틱'의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와 자구적인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1월 10일 에프앤리퍼블릭에 따르면, 이번 자회사 매각과 지속적으로 이어온 자구적 노력으로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12월 결정한 약 25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또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회사의 재무구조는 더욱 안정화될 것이라는 점이 본 사의 전망이다. 한편, 에프앤리퍼블릭은 지난 2021년3월 '자본잠식률 50% 이상과 최근 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 법인세 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바 있다. 이에 에프앤리퍼블릭은 신속히 자본 감자를 진행해 자본 잠식을 해소했으며영업이익 개선을 위한 꾸준한 장기 재고 처분으로 평가 손실 이슈를 해결했다. 이어 에프앤리퍼블릭은 지난해 12월 공시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유동성 확보 등의 목적으로 보유 중인 자회사 '제이준코스메틱' 주식 전량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계속사업손실 부분의 가장 큰 문제를 해소했…
[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 2022년의 새해가 밝았다. 올해에도 오미크론의 출현과 확산으로 인해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일본 화장품 시장은 예상보다 어려웠으며 그런 가운데에서도 히트제품의 출시는그 이유를 분석함으로써 코로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제품전략, 유통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근거를 찾아볼 수 있다. 여기에서는 지난해의 일본 화장품 시장을 돌아보고 2022년 일본 화장품업계를 전망한다. 고세의 모치즈키 신이치(望月愼一) 이사는 2021년 상반기 결산 회견에서 "올림픽 개최로 일상회복을 기대하며 판매 전략을 세웠지만 날마다 긴급사태선언, 확산방지중점조치가 시행되고 있었기 때문에 내수는 급격히 떨어졌다"고 일본 국내화장품 시장 환경을분석했다. # 2022년 일본화장품 시장불어오는 4가지 역풍 어려운 시장 환경은 일본 경제산업성의 생산동태통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2021년 1~9월출하실적을 보면 트리트먼트나 왁스 등 두발용 화장품은 2,700억 엔(한화 약 2조 8,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같은 수치로 비교적 건투했다. 하지만 세안제나 화장수 등 피부용 화장품은 4,886억 엔(한화 약 5조 600억 원, 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기자] 티몬 장윤석 대표가 신년 타운홀미팅에서 “전사 리모트&스마트워크(remote and smart work)를 상반기 내 시행해앞으로는 물리적 공간 제약이 없는 메타버스 오피스로 출근하게 될 것이다”며, "급변하는 이커머스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완전히 새롭게 일하는 문화로 거듭나야 한다"고 선언했다. 또 불필요한 규정과 규칙을 제거하고 빠른 실행력을 갖춰 오롯이 고객과 파트너의 성공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장 대표는 지난 7일 오후 티몬 전 직원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타운홀미팅에서 "티몬이 추구하는 이커머스 3.0 비전 달성을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티몬을 버리고 껍질을 깨는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19로 커머스 환경이 급변하고 비대면 근무가 보편화됨에 따라 기존의 룰(rule)에 따르고 틀 안에서 일하는 시대는 지났다는 의미다. 임직원 모두가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고객과 파트너를 위해 결정하고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OS, 새로운 기업문화의 혁신이 필요한 때라는 것이다. 티몬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리모트&스마트워크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현재 대치동 본사 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CJ온스타일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IT) 인력 공개 채용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낸다. 세 자릿수의 모집 규모로 ▲플랫폼 개발 ▲프론트엔드 개발 ▲App 개발 ▲백엔드 개발 등 IT 개발을 비롯한 정보보안, e서비스기획에 관련된 총 16개 분야의 경력 인재를 충원한다. 이번 모집 공고 중 IT 개발 직무의 채용 프로세스는 별도의 서류전형 없이 코딩 테스트로 지원자를 1차 평가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후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직무에 해당하는 개발 역량과 잠재력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채용 지원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지원 신청은 CJ그룹 채용 사이트의 ‘CJ ENM 커머스부문 IT개발과서비스 기획 경력 채용’란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CJ온스타일은 이달 4일부터 모집을 시작해 현재 상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최근 CJ온스타일은 디지털 기반의 모바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외부적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신속한 디지털 혁신을 꾀하기 위해 기존 e커머스 조직을 보다 세분화해 각 분야의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지난해 9월에는 온-오프라인 커머스의 IT전문성을 보유한 이영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경영진의 횡령과 배임 문제가 불거진 화장품제조 마스크 유통전문기업 (주)스킨앤스킨에 대해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상장폐지 심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월 11일부터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열고 스킨앤스킨을 포함한 상장기업 38개사에 대한 폐지 심사가 개시된다. 스킨앤스킨은 지난 2020년 6월 주요 경영진이 회사 자금 150억 원을 마스크 유통사업 명목으로 사용할 것처럼 빼돌려 횡령한 혐의 등으로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자금은 옵티머스 사모펀드의 환매 중단을 막기 위한 펀드 돌려막기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상장폐지 심사에는 스킨앤스킨 뿐아니라 신라젠과 경남제약헬스케어도 명단에 올랐다. 신라젠은 항암 바이러스 신약 ‘펙사벡’ 개발로 한때 시가총액이 10조 원을 넘기기도 했지만2020년 문은상 전 대표 등이 횡령, 배임 혐의로 기소되면서 당해 5월 4일 주식거래가 정지됐다. 문 전 대표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이용해 무자본 인수합병으로 회사를 인수했다는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비타민 ‘레모나’ 제조사로 유명한 경남제약헬스케어는 2020년 4월 경영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위메프가 소상공인 우수 제품 판매를 통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가치소비 라방을 진행한다. 위메프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같이가치 SHOW’ 라이브 커머스를 6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는 ‘이익 공유’의 의미를 더했다. 이용자가 ‘같이가치 SHOW’ 라이브 커머스, 기획전에서 제품을 구매하면서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복지센터에 기부하는 방식으로소상공인들의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가치소비를 실천한다는 취지다. 10일부터 3주간 매주 월요일, 화요일 총 6회 진행하며유명 인플루언서 히밥(10일, 17일 20시), 코미디언 홍윤화(24일 19시), 쇼호스트 성봉근, 박지영(11일, 18일, 25일 19시)이 함께한다. 첫 방송이 시작되는 10일저녁 8시에는 히밥이 출연해 직접 소상공인들의 우수 제품을 소개, 시식한다. 방송에서 선보일 제품은 와룡총각 생반죽 떡갈비 10장, 괜찮은한끼 부대찌개 밀키트(2~3인분) 1팩, 자인방앗간 강정 3종이다. 라이브 커머스가 진행되는 1시간 동안 이용자들은 20% 할인가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방송이 끝난 후에는 기획전 페이지에서 2월 28…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가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재개된 가운데 우리나라 139개 기술, 제품이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최대 수상기록을 갈아치웠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원장 조상현)이 10일 발표한 ‘CES 2022를 통해 본 코로나 공존시대 혁신 트렌드’에 따르면, 올해 CES 혁신상은 27개 카테고리별로 623개 기술, 제품에 수여됐는데 이 중 ▲헬스/웰니스▲모빌리티▲지속가능성▲가상/증강현실 등 4개 분야가 전체의 27.2%(170개)를 차지하며 팬데믹 속 기술혁신이 가장 활발히 일어난 분야로 나타났다. 특히 헬스/웰니스 분야 혁신상은 2019년 16개에서 2022년 77개로 5배 가까이 증가하며 올해 혁신상에서 가장 큰 비중(12.4%)을 차지했다. 또CES 개최 이래 최초로 헬스케어 기업 애보트(Abbott)의 로버트 포드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등 건강과 안전,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모빌리티 분야 수상제품은 작년 20개(비중 4.8%)에서 올해 40개(6.4%)로 늘었고작년 4개(1%)에 불과했던 가상현실 분야 수상제품은 올해 19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안세홍)의 연초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목표주가가 지난 1월 7일 기준으로 165,000원에 거래를 마친 데에 이어 약 사흘 만에 증권가를 중심으로 목표주가 하향 조정이 발표됐다. 메리츠증권 하누리연구원은 1월 10일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를 기존 200,000원에서 170,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투자의견은 중립(HOLD)으로 유지했다. 주가 하락 원인은영업이익이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됨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하누리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2021년 4분기 매출은 증가했지만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면 사실상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비용 증가를 통한 매출 성장은 건강하지 못하며 수익성이 훼손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주 아모레퍼시픽은 2021년 4분기 영업이익 468억 원을 거두며 흑자전환한 것으로 추산됐다. 하지만 재작년 2020년 4분기에 희망퇴직비용 850억 원이 나간 것을 제외하면 오히려 영업이익은 38.3% 줄어드는 것이 확인됐다. 당초 아모레퍼시픽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 9,591억 원, 영업이익 3,751억 원, 순이익 2,885억 원을 낼…
산업통상자원부는 소비재 산업을 제조 중소, 중견기업을 대표기업으로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해외규격인증획득, 온-오프라인 전시회 참가, 통번역 등 분야별 수출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오는 1월 9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지원요건(공통)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및 시행령 제3조 '중견기업 성장 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 제2조 및 시행령 제2조에 해당하는 중소, 중견기업 중 각 세부사업별 지원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이다.지원대상은 소비재 제조, 중소, 중견기업, 화장품, 뷰티, 가공식품, 패션, 의류, 생활, 유아용품, 의약품이며 무역상사는 제외한다. 우대사항(공통)으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수출바우처 사업은 그린산업 육성을 위해 ‘그린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신설하고 관련 기업 우대하고5개 사업 공통으로 그린산업 관련 인증에 가점을 부여한다. 사업내용은 디자인개발, 홍보동영상 2가지 서비스 대분류의 경우 2022년 11월 31일 서비스 수행 완료된 경우에 한해 지원, 완료 인정 기준은 하기 ①, ②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① 수출바우처 시스템에 서비스 결과물에 대한 수행기관의 '수행 완료 확인 요청' 등록 ② 총괄수행기관(한국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대구시는 지난 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22’에 40개(대구 22개사, 경북 18개사) 중소, 벤처기업들과 함께 참가해 글로벌시장 판로를 개척했다.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작년 온라인으로 개최됐던 세계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가 2년 만에 정상 개최돼 지난 1월 7일 종료됐다. 지난 2013년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CES에 공동관을 조성하기 시작한 이래, 올해 참가 10주년을 맞는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에도 2020년에 이어 경북도와 공동으로 대구경북지역의 혁신 융합 중소, 벤처기업 40개 사로 구성된 대구경북 통합 공동관을 마련해 참가했다. 대구경북 통합공동관 참가기업 중 대구 지역의 22개 기업들은 3일간의 전시회 기간 중 총 420여 건, 2,500만 달러 상당의 상담을 진행했으며530만 달러 상당의 현지 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수출 계약 뿐아니라 북미지역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진출을 위한 임상시험 추진 등의 내용도 있어 향후 추가적인 성과도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