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이 오는 2022년 2월부터 발효되는 무역협정(RCEP)’의 정보 구축을 완료한 ‘화장품 수출 가이드북 업데이트’판을 12월 15일 공개했다. 공개된 가이드북에 따르면, 올해까지 지난 1년 동안 총 78건의 업데이트가 진행됐으며주요 세부내용으로는 ▲중국화장품 허가 등록 자료관리 규정(등록제, 허가제) 시행▲필리핀 온라인 제품 등록절차 시행▲인도네시아2026년까지의 신(新)할랄인증법(2단계-화장품 포함) 단계적 시행▲미얀마상표법 개정안 시행(온라인 등록 시스템) 등 해당 국가별로 달라진 주요 규정들에 관한 것이다. 이 뿐아니라 2021년도 기준으로 중국, 미국, 일본, 대만, EU에서 발생한 화장품 통관 거부 사례와 환경 이슈와 관련된 각국의 재활용 표기 규정 정보를 추가로 구축했다. 특히 내년 2월 정식 발효되는 무역협정(RCEP)을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RCEP는 ASEAN 10개국과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뉴질랜드가 참여한 세계 최대 무역협정으로협정 체결국은 한국 화장품 수출 규모의 71.4%를 차지하고 있다. (2020년 대외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전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이영환)이 운영한 화장품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과정이 12주의 교육을 마치고 12월 14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뷰티건강관리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13명의 수료자와임미혜책임교수, 기업협력센터장 한종민 교수가 함께 했으며 교육과정이 담긴 수료증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종민 센터장은 그동안 프로그램 참여의 노고를 격려하고 또 한걸음 성장했다는 의식을 가질 수 있기를 당부했다. 대전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난 7월부터 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와 협업으로 화장품 임상시험에 관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교육과정을 개발했으며 9월부터 교육생을 모집해일반효능평가(보습, 탄력, 치밀도, 리프팅)와 기능성효능평가(주름, 미백, 자외선차단)에 관한 교육을 12주간 진행했다. 이번교육에는 엘리드, 글로벌의학연구센터, 스킨메드, 에피젬의 현장 전문가가 교육강사로참여해전문성 있는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매주간 이론 교육과 실습은 물론 실험일지 작성을 지도했다. 마지막 주간에는 대전대학교가 수주한 기업의 화장품 임상시험에 학생연구원으로 참여해현장감을 익히게 했으며 최종 테스트를 통해1…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 헤어케어 화장품 사업에서 DNVB(디지털 네이티브 수직) 회사의 또 다른 성공 사례가 있다. 이것은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해외, 국내 기업과 경쟁하는 '포에버리스(Forever Liss)'가 바로 그 기업이다. 브라질 최초의 디지털 네이티브 브랜드 중 하나인 포에버리스는 최근 1,200억 헤알(한화 약 2조 5,200억 원, 연간 평균 성장률 약 17%)로 추산되는 브라질 미용 시장을 정복하기 위해 파괴적인 비즈니스 모델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밝혔다. 2014년 상파울루의 렌소이스 파울리스타에서 설립된 브랜드 테크는 최종 소비자에게 살롱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Shop dos Cabeças’ 웹사이트로 탄생했다. 포에버리스는 디지털 DNA를 활용해 시장을 주도한다는 목표다. 포에버리스 브랜드는 헤어케어, 메이크업,비타민 보충제 등 55개 라인에 250개 이상의 제품을 유통하고 있지만 여기서 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사모펀드 매니저인 ‘콘셉트 인베스트먼트(Concept Investimentos)’가 인수한 후 브랜드 기술은 과감한 계획을 수립했다. 2025년까지 연간 약…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CJ온스타일이 뷰티 상품의 품질 관리 역량을 강화한다. CJ온스타일은 15일 오후 2시 피부 인체적용시험 전문 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판매 화장품에 대한 안전성과 고객 신뢰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중소 협력사들의 품질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화장품 효능과유해성 검증에 주력하는 P&K와 손잡고 CJ온스타일에서 판매하는 자사 PB 브랜드와화장품 협력사에 대한 신속한 품질검사와광고 심의 문구 협의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P&K는 CJ온스타일의 화장품 분야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P&K는 2010년 국내 최초로 의사가 설립한 피부 인체적용시험 기관이다. 차별화된 노하우와 연구 능력을 바탕으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미용기기 등 다양한 제품과 원료 등의 피부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국내 대기업은 물론 글로벌 화장품 기업, SNS 인기 브랜드와 협업하는 등 명실공히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국내 화장품 시장은 화장품 신소재와 신기술의 등장이 급격히 빨라지며 전문적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미국 색채연구소 팬톤(Pantone)이 지난 12월 8일 2022년 올해의 컬러로 ‘베리 페리(Very Peri, 팬톤색상 번호 17-3938)’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팬톤의 국내 라이선스를 전개하는 에이엠앤코(대표 이성기)에 따르면, 이번 컬러는 기존 팬톤 시스템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컬러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베리 페리는 신뢰감 있는 블루 컬러 계열과 보랏빛 붉은 기조를 섞었다. 용감한 창의성과 상상력 있는 표현을 격려하는 활기차고 역동적인 존재감을 보여준다. 팬톤 측은 해당 컬러에 대해 “우리가 겪는 변화의 순간을 나타내는 글로벌 시대정신의 상징이다. 디지털 디자인이 현실의 한계를 확장시키고 다양한 가상 세계의 문을 열었다. 새로운 색의 가능성을 탐험하고 창조하는 이러한 과정에서 베리 페리는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팬톤 베리 페리는 현대의 삶과 디지털 세계 속 컬러 트렌드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기대를 모은다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팬톤 컬러의로리 프레스맨(Laurie Pressman) 부사장은 “팬톤 올해의 컬러 역사상 최초로 새로운 색을 만들었다. 이는 국제적 혁신과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기술경영을 추구해 온 코스맥스(대표이사 이병만)가 기술력과 사업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가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1 이달의 산업기술상’ 시상식에서 사업화기술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업화기술 부문은 국책 연구과제 R&D를 통해 개발된 기술 중 매출 신장과고용 확대 등 사업화 성과 도출에 기여한 중소,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에게 주는 상이다. 기술의 우수성은 물론 기술의 사업적 성과까지 인정받은 셈이다. 이병만 대표는 코스맥스의 ‘콜로이드 구조제어 기반 압전물성을 이용한 항노화 화장품’ 기술 개발에 힘입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별도의 전자 장치 없이도 화장품 사용 과정에서 미세전기를 유발해 피부 흡수력과 탄력 개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코스맥스는 2018년 이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해 지난해 연말까지 국내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의 제품을 포함해약 120가지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연말까지 올린 매출은 162억 원에 달한다. 산업부 R&D가 보조금 대비 평균 6.5배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는 데 비해 코스맥스는 7억 5000…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15일 자체 B2B 온라인 거래알선 플랫폼인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com)’에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활용한 특별 홍보관을 오픈했다. 인터렉티브 콘텐츠는 화면을 터치하거나 기기를 움직이는 등 사용자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양방향 콘텐츠이다. 해외 바이어가 사이트 화면의 제품을 게임하듯 만지고 돌리면서 제품의 특장점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번 홍보관에는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등 국내 중소기업 20개사의 우수 제품을 선보인다. 콘텐츠마다 제품과기업의 정보와 구매링크를 연동해바이어의 콘텐츠 이용이 거래제안과 화상상담, 수출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콘텐츠는 트레이드코리아 사이트의 ‘트레이드쇼(TRADE SHOW)’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별도 장비 없이 모바일 기기와 PC를 통해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협회는 오는 연말까지 협회가 운영하는 B2C 해외 역직구 쇼핑몰인 케이몰24(kmall24.com)에도 20개의 소비재 홍보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추가로 업로드할 예정이다. 제작된 콘텐츠는 케이몰24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동시 공개하고 해외 소비자를 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이 내년 중국향 수출성장과 함께 실적개진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월 15일 유안타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2022년도 성적 전망에 대해 중국 현지의 화장품 시장에서 10% 이상 상승세를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현지에서 MZ세대와 점차 추진에 힘을 싣고 있는 디지털 집중화 등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실적에서 설화수와 라네즈 등 브랜드의 비중이 50%를 넘어섰다. 중국 디지털 기여도는 50% 이상 상승했으며 오프라인 채널 조정과 품목 수 효율화, 조직 재정비 등으로 사업 체질 개선이 가속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과 함께 국내와 중국의 디지털 마케팅 시스템화는 사업 조직에 대한 투자로 이어짐에 주목했다. 이에 “조직체계의 변화, 적극적인 인재 영입, 핵심인재 보유를 위한 신규 보상체계 정립 등이 단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코스알엑스(COSRX) 지분 인수 등 비유기적 성장도 도모했다”며 “내부 평가를 6월 결산법인으로 전환하는 등 성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연…
[코스인코리아닷컴 데이비드 진 미국 통신원] 피엔지 그룹(P&G Group)과 왓슨스 그룹(A.S. Watson Group)이협력해중화권 시장의 왓슨스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새로운 일본 스킨케어 브랜드를 런칭했다. 이 새로운 브랜드는 100% 리사이클링 패키징으로 디자인됐다. 고객니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두 거대 회사는 그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공유해함께‘에이아이오(aio)’ 브랜드를 만들었다. P&G스킨 & 퍼스널케어 글로벌의마쿠스 스트로벨대표는“이 새로운 브랜드는 처음부터 리테일 파트너와 공동으로 협력해개발한 첫번째 혁신 뷰티 제품이다. 우리는 왓슨스와협력해매우 기쁘며고객의 니즈에 적합한 브랜드 포지셔닝을 위해 함께 배우고 공동 디자인했다. 이것은 스킨케어 리테일의 새로운 미래다”고 말했다. 에이아이오는 MZ 세대를 타겟으로 하며온라인 판매에 집중하는 브랜드다. 더욱친환경을 위해 100% 지속가능 패키징으로 되어 있다. 왓슨스 아시아와 유럽의마리나 응아이대표이자 최고 운영책임자는“지속가능성은 우리의 최고 우선 순위이다. 따라서 우리는 에이아이오의 패키징이 100% 리사이클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해왓슨스의 지속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민감성 피부에 맞춤형 관리법을 제안하는 전문 화장품 브랜드 TS(티에스)에서 ‘12월 정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TS 관계자는 “이번 정기 할인 이벤트에는 건조한 겨울철 피부 진정과 보습에 도움이 되는 스킨케어 제품부터 선케어 제품까지 다양한 홈 케어 제품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 방문 시점에 공개하는 스팟 이벤트와 구매금액별 사은품 증정 혜택도 함께 제공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이벤트에는 스테디셀러템 ‘TS 워터 선젤’이 포함된다. 수분캡슐이 함유된 젤 타입의 저자극 선크림으로 끈적임 없는 산뜻한 마무리감이 특징으로 지성 피부는 물론 민감성, 건성 피부도 모두 사용 가능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민텔조사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뷰티 & 헬스 산업은 최소 23억 달러(한화 약 2.7조 원) 규모로코로나19 이후 성장할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관여도가 높은 뷰티 & 헬스 브랜드사의 경우 적합한 포지셔닝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 단순히 세일을 강화하는 대신 시장을 조사하고 적합한 마케팅 전략을 수행하는 과정이필수적이다. 이전에는 유통업체들이 유통채널을 구축해판매점에 제품을 가득 채우기만 하면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상황이 많이 변화됐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점점 더 발전하는 시점에서 핵심 요소는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며이를 위해 브랜드사들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뷰티 & 헬스 시장에 새롭게 진출해기존 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해 마케터는 먼저 3가지 작업 (1) 시장 세분화 : 제품 카테고리 선택(2) 타겟 유통 채널 확보(3) 포지셔닝을 위한 화장품 전용 미디어 계획 수립을 진행해야 한다. 이 세 가지 전략을 성공적으로 적용한 대표적인 브랜드가 '엘라스텐(ELASTEN)'이다. 베트남 시장에서 2020년 말 경제적인 예산으로 런칭했지만엘라스텐은 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PDRN 기술개발전문기업 제론바이오(대표 김덕규)가 청담글로벌(대표 최석주)과 바이오비쥬(대표 양준호)등과 함께 3자간 PN필러 등 포괄적 기술협력을 통한 제품개발과 유통관련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 지난 12월 11일 제론바이오 김덕규 대표를 비롯해 청담글로벌 최석주 대표, 바이오비쥬 양준호 대표가 만나 포괄적 기술협력을 통한 제품개발과 유통관련 전략적 제휴를 맺고향후 신사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PN필러 개발과 유통▲코슈메티컬 제품개발과 유통▲이너뷰티(Inner Beauty) 제품개발과 유통▲기타 바이오신소재 개발 부분 등에 대해서 해외 마켓을 중점으로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제론바이오는 2015년 설립돼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의 소재, 제형을 개발하는 기술개발전문기업이다. 현재 원료물질인 PDRN을 대량 생산해 관절강이나 제약사 등에 대량 공급할 계획이다. 또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시장 진입도 준비 중이다. 2017년 설립된 청담글로벌은 Global Beauty&Life 제품들에 대해 중화권을 비롯한 미국,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