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 (주)퓨처셀재팬의 관련회사인 (주)버스뱅크(https://www.birthbank.co.jp/)는 재생의료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화장품 원료인 ‘인간 제대혈 세포순화 배양액’의 바이러스 불활성화 처리를 시작했다. 일본은‘후생노동성의 생물유래 원료기준’, ‘인간 또는 동물 세포주를 이용해 제조되는 바이오 테크놀로지 응용 의약품의 바이러스 안전성 평가’에 대해 지켜야 할 안전성 기준이 있으나이 기준을 지켜도 아직 알려져 있지 않은 바이러스를 완전히 막는 것은 어렵다. (주)퓨처셀재팬의 관련회사인 (주)버스뱅크는 이러한 불안을 없애고보다 안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간 제대혈 세포순화 배양액에 ‘γ선 노출(25KGy)에 의한 바이러스 불활성화’를 실시한 후에 원료를 납품한다. γ선 노출은 재생의료제품 등에도 이용되고 있는 방법으로 동결한 상태에서 실시하기 때문에 품질에 대한 영향은 거의 없다. 또γ선 노출에 의해 바이러스가 불활성화된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바이러스 클리어런스 시험을 실시해 99.9% 바이러스 불활성화를 시켰다는 시험결과를 취득했다. 이 시험은 의약품을 제조할 때 실시되는 시험으로 줄기세…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오기석]중국 사업을 오랫동안 해왔던 분들도 있고 중국 사업에 대해 나름 소신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름대로 중국에서 인맥을 구축했을 것이고 남부럽지 않은 인맥풀을 확보하고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인맥풀들이 과연 비즈니스 현장에서 얼마 만큼의 현실적인 성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자신이 없다. 그렇다면 중국 비즈니스 현장에서 우리는 인맥, 그것도 키 맨(keyman)들과의 어떠한 신뢰관계를 구축해갈 것인가가 가장 우선시되는 질문이 될것이다. 우리는 중국 직장인들이 어떠한 커리어를 계획 하고 만들어 가고 있는지를 알아야 하고 어떠한 조직적인 환경에서 근무를 하는지를 알아야 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들을 찾아갈 수 있고 상부상조하는 상생의 신뢰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 중국 기업 근무시간에 대한 이해 중국의 직장 생태계의 발전은 굉장히 빠르다. 타오바오에서 솽스이가 시작된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중국을 만만디(慢慢的, 행동이 굼뜨 거나 일의 진척이 느림)라고 표현을 하고 일하기 싫어하는 나라로 인식해 왔다. 지금은 어떠한가? 우리의 청년들이 저녁이 있는 삶,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유기농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허블룸(Herbloom)의 ‘콤부차 플랜트 바이옴 토너’가 미국 아마존의 ‘아마존 초이스’에 선정됐다. 아마존은 시가 총액 1조 달러가 넘는 기업으로미국 내에서 압도적인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형 온라인 쇼핑몰이다. 아마존은 소비자들이 빠른 시간 내에 좋은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몇 가지의 검색 태그를 만들었으며그 중 ‘아마존 초이스’는 제품 품질, 소비자 리뷰, 서비스 만족도 등 다양한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아마존에서 부여하는 ‘추천 상품’ 인증이다. 허블룸은 화학 성분의 일시적인 효과가 아닌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는 철학으로원료 본연의 효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 세안 후 민감한 피부를 즉각적으로 진정시키고 불균형해진 피부의 밸런스를 회복시키는 ‘콤부차 플랜트 바이옴 토너’는 허블룸의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허블룸 마케팅 담당자는 “매일 사용하는 건강한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허블룸만의 깐깐한 제품 개발 기준을 적용하는 진정성이 국내를 넘어서 전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씨티케이(CTK, 대표 정인용)가 쏠베라(solvera, 대표 윤준식)와 손잡고 코로나19 이후 관심이 높아진 스킨케어 트렌드에 맞는 기능성 안티에이징 선보인다. 지난 12월 13일 씨티케이는 쏠베라와 함께 프리미엄 스킨케어 화장품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씨티케이가 글로벌 탑 뷰티 브랜드들과 협력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쏠베라의 브랜드 ‘뉴아르베라’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화장품 원료와 포뮬라를 씨티케이 R&D팀과 쏠베라가 공동 개발 중으로패키지까지 전면적인 리뉴얼을 거쳐 오는 2022년 1분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씨티케이와 쏠베라는 ‘맞춤형 스킨케어 선호’ 트렌드에 따라 까다로워진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는 기능성 안티에이징 스킨케어로 ‘뉴아르베라’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서 씨티케이 정인용 대표는 “씨티케이는 트렌드에 맞는 기획과 개발에 강점을 갖고 있는 회사로 기획부터 생산까지 신규 화장품 브랜드를 인큐베이팅할 수 있는 능력과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다”면서, “씨티케이가 쏠베라와 만나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하는 마음으로 이번 뉴아르…
#색채를 연구하다 색채 공부를 한 적이 없는 사람에게 ‘색이란 무엇인가’라고 물으면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립스틱을 가리키며 ‘여기에 빨간색이 있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은 찬성한다. 그러나 조명광의 색이 바뀌면 물체의 색은 변해 보이기 때문에 색채의 연구나 응용에서는 조명이 중요해진다. 물건이 변하지 않지만 조명광이 바뀌면 색이 변해 버리기 때문에 색은 물건에 관계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수업에서 다양한 색광의 색표를 보이면 학생들은 색이 물건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아님을 이해한다. 색이 바뀌어 보이는 것은 눈에 들어오는 빛이 변하기 때문이며 이것으로부터 많은 학생이 색은 빛이 아닐까 하지만 이것도 잘못된 생각이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보는 시각 대상인 물체에는 음영이 있고 부위에 따라서 빛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같은 색으로서 인식한다(그림1). 그림1 색상의 항상성-빛은 달라도 같은 색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빛이 달라도 색은 같아 보이는 것을 색의 항상성(colour constancy)이라고 한다. 또색의 대비나 동화(assimilation) 등에 의해 같은 빛이 다른 색으로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사실은 색이 빛과 다른 것을 나타내고 있어 눈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중국 진출 한국 기업의 2022년 사업실적이 현지 업체의 경쟁력 향상, 코로나19와 미-중 무역분쟁, 전력 사용 제한 등 중국의 대내외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원장 박천일)이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 208개사를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중국 진출 우리 기업의 최근 경영환경 전망과 시사점’에 따르면, 우리 기업들은 내년 사업실적을 올해보다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지수는 2021년 각각 90과 83에서 2022년 각각 107과 103으로 상승해2022년 사업실적 개선을 예상한 기업이 더 많았다. 업종별로는 2021년에는 화학과 전기전자가, 2022년에는 섬유의류와 기타제조에서 사업실적 호조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향후 사업실적이 지금보다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응답한 업체수가 더 많다는 의미다. 2022년 사업실적 개선 요인 중 ‘조달비용 절감(4.7%p)’과 ‘기타지출 절감(3.9%p)’이 2021년 대비 가장 큰 응답률 상승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생산자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짐에 따라비용을 통…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맞춤형 뷰티 브랜드 코즈볼(회장 장인상)이 지난 12월 13일 오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아름다운 제국-코즈볼(Gracefully united with cosball)'를 슬로건으로 건 단품 솔루션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드라마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e스포츠 브리온컴퍼니, 알앤에프 케미칼, 피아미디어, 유로성형외과, 유니온코리아, 궁인터내셔날, 차앤권 법률사무소 등 기업대표들이 함께 했다. 장인상 회장은 인사말에서 “성황리에 런칭 행사를 치를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진정한 개인별 매일 맞춤화장품으로 세계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 제품 런칭쇼에는 올해 미스코리아 수상자(진선미 5인)들이 참석했고 진미령, 서지오가 축하 무대를 꾸몄으며코즈볼 모델 영화배우 하지원의 축하 영상이 소개됐다. 또 금화작가로 알려진 김일태 화백이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특히 축하 영상을 전한 하지원은 “평소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코즈볼 광고모델이 되어 환경과 기술이 접목된 세계적인 제품을 널리 알리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중국 소비 둔화 우려 등으로 이렇다 할 반등없이 하락을 지속해 온 화장품주에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가 유입됐다. 이에 힘입어 화장품업종지수가 2주 연속 반등세를 이어갔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1.8% 상승하며 KOSPI 대비는 0.4%p 아웃퍼폼했다”고 말했다. 화장품 기업 중 지난 한주간 아모레퍼시픽(7.2%)의 주가가 가장 많이 올랐다. 아모레퍼시픽은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한주 사이 주가가 7% 넘게 올랐다. 여기에는 ‘BTS 효과’도 한 몫을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모레퍼시픽은 BTS와의 협업을 통해 ‘방탄소년단 I 아모레퍼시픽 립 슬리핑 마스크 퍼플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선보이고BTS의 미국 콘서트에 스폰서로 참여해 K-뷰티 열풍을 주도했다. ‘립 슬리핑 마스크 퍼플 에디션’은 미국 세포라닷컴에서 판매 시작 5일 만에 품절 사태를 일으켰고추가 물량을 입고한 지 하루 만에 미국 라네즈닷컴에서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에 이어 리더스코스메틱(4.6%), 한국콜마(4.5%), 코스맥스(4.2%), 잉글우드랩(4.1%) 등의 주가가 5% 가까…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지난 10월 ‘단계적 일상회복’을 골자로 한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행이 공식적으로 선포된 후가장 먼저미소를 지어보였던 곳은 단연 ‘화장품’이었다. 장기간 지속됐던 코로나19 사태에 고객들의 수요와 트렌드가 급변하게 변하는 등에 가장 큰 부침을 겪었던 화장품 산업은 이후 매출향상의 주요 근원으로 작용할 ‘보복 소비’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며 생산 공급을 정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근 2년 넘게 경직된 시장의 흐름에 다시 물꼬를 트게 되자 소비 진작으로 누리게 될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색조화장품’은 오랜 기지개를 켜고 제품기획과 제조개발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 이후를 준비하며 주춤했던 바퀴에 기름칠을 끝내고 가동에 나선 색조화장품 OEM ODM 전문업계에서 (주)인코코스메틱은 누구보다도 국내 우수한 색조화장품 제품을 생산하는 데에 앞장서오고 있다. 1998년 3월 설립 이래 국내 색조화장품 중펜슬제품의 정상을 지키고 있으며립스틱, 립글로즈, 스틱섀도, 컨실러 등포인트 메이크업 제품의 선봉장으로 입지를 구축했다. 이후 국내 뿐아니라 글로벌 수출에 힘쓰며모든 제품은 미국 FDA, 유럽과 일본의 규정과품질요구를…
[코스인코리아닷컴 헬렌 김 호주 통신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디 브랜드 코코앤이브(Coco & Eve)의 운영사인 뷰티 기업 슈퍼노바(Supernova)는 탄탄한 기반을 구축했다. 공동 창립자이자 쌍둥이인 사라 해밀턴과 에밀리 해밀턴이 소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현재까지 자체 자본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100% 소유하고 있다.코코앤이브는 제품들을 직접 판매하면서 아도레뷰티, 세포라, 컬트뷰티, 잘란도, 프리셀린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어 호주 여성들에게 친숙한 제품들이다. 코코앤이브는 2018년출시됐으며 다양한 헤어케어, 바디케어, 태닝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제품 원료와 트로피컬 색상으로 휴가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브랜드의 제품들은 비건이며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코코앤이브는 지난 24개월 동안240% 성장해4,500만 달러(한화 약 531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38개국, 6개 창고, 전자상거래, 아마존과소매 채널들과 브랜드들을 연결해제품을 판매하는 글로벌 소비자 소매 플랫폼인 슈퍼노바는 렘프리어 웰스로부터 잠재적 거래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슈퍼노바는 샌드앤스카이 브랜드도 운영하고 있으며…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이길한)의 화장품사업이 자사의 실적 개진의 견인요소로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기업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세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12월 14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화장품 사업의 마진 회복 여부가 밸류에이션의 키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며, 관련 목표주가를 기존 260,000원에서 230,000원으로 12% 하향했다. 단,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같은 분석에 대해 대신증권 측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수입 화장품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데에 주목했다. 하지만 주력 브랜드의 정체가 다소 우려스럽다는 반응도 부연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메틱 사업부의 경우 수입 화장품 실적 호조세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비디비치 매출이 월 70억 원대에 정체되고 신규 화장품 브랜드 사업관련 투자 지속으로 올해 화장품사업부 마진이 10% 이하로 낮아진 상황이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유 연구원은 "화장품 사업이 밸류에이션 확장에 기여했던 점을 고려하면 향후 밸류에이션 키는 화장품 사업의 마진 회복 여부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1년도…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올해 TV홈쇼핑에서 패션 상품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홈쇼핑사가 직접 기획, 개발한 자체 브랜드(PB)와 단독 론칭한 브랜드의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데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 속 기초 화장품의 인기도 여전했다. 홈쇼핑의 ‘전통 강자’로 통하는 AHC가 패션 물결 속에서도 자리를 지켰으며, 올해 SNS에서의 입소문을 기반으로 홈쇼핑에진출한 ‘가히’가 뷰티 카테고리의 샛별로 떠올랐다. # 홈쇼핑 히트상품 패션 ‘독주’, 단독 패션 브랜드 ‘인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홈쇼핑에서 가장 잘 팔린 상품은 ‘패션’이었다. CJ온스타일, 롯데홈쇼핑, GS샵(GS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홈쇼핑 4개사의 히트상품 TOP 10을 집계한 결과, 패션 카테고리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CJ ENM 커머스부문(CJ온스타일)이 2021년 TV홈쇼핑 히트상품을 분석한 결과, 1위부터 9위까지 CJ온스타일 단독 패션 브랜드가 차지하며 패션 명가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히트상품 TOP 10에 자리한 9개 패션 브랜드의 총 주문량은 800만건을 훌쩍 넘기며 전년 동기 대비 약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