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3월 14일중소기업의 원격, 재택근무 등 비대면 업무시스템 구축을 위한 '2022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수요기업 모집 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410억 원 예산을 투입해 1.5만여 개 중소기업에 화상회의, 재택근무(협업 Tool) 등의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가 지급될 계획이며기업당 최대 400만원(자부담 30% 포함)까지 지원된다. 바우처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이며비대면 서비스 활용 의지가 높은 기업에 바우처가 지원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자부담율이 상향(10→30%)되고상대적으로 비대면 수요가 낮은 고용원이 없는 사업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접수는 4월 1일9시부터14일16시까지 ‘케이(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www.k-voucher.kr, 이하 플랫폼)를 통해 진행되며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활용계획 평가를 통해 평가점수가 높은 순으로 바우처가 지급되고평가점수가 낮은 사업장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2022년 비대면 서비스 활용계획 평가(안) 바우처를 지급받은 수요기업은 400만원 바우처 한도내에서 희망 서비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한화장품협회 제45대 회장으로 서경배 현 회장이 연임됐다.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제73회 정기총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2021년도 사업실적보고와결산승인, 2022년도 사업계획과수지예산 심의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서면 기간은2022년 2월 16일부터 22일까지였다. 또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임원개선이 있었으며회장으로는 서경배 현 회장이 제45대 회장으로 연임되었다. 서경배 회장은 회원사에게 보내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이 3년째로 접어들면서 전 세계 시장과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나 우리 화장품 산업은 어려움 속에서도 견고한 성장을 일구었고화장품 수출 3위국 반열에 오르는 등 한국 대표 수출 효자 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에서 협회는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최적의 방안을 연구하고합리적인 방향으로의 제도 혁신에 역량을 집중하고 주요 국가에 대한 수출 확대와시장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K-뷰티의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또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친환경 포장재와탄소 중립…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역직구’의 대표적 사례로 일컬어지는 국내 제품의 ‘전자상거래 수출’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그 중에서도 국내 화장품의 관련 판매율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11일 코트라(KOTRA) 무역투자연구센터는 관세청의 전자상거래 무역통계를 분석해 최근 공개한 ‘2021년 우리나라의 전자상거래 수출 동향’ 보고서에서 지난 2021년전자상거래 수출이 전년 대비 109.9% 증가한 8억 5,800만 달러(한화 1조 910억 2,800만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 건수도 749만 건으로, 전년(456만 건) 대비 64.5% 늘어난 수치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 의존도가 점차 낮아지는 가운데 일본과 미국으로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21년일본에 대한 수출은 전년 대비 105.2% 증가한 2억 7,263만 달러(한화 3,361억 5,279만원)로 전체의 31.8%를 차지했으며대미 수출은 2억 6,075만 달러(한화 3,215억 475만 원)로 269.3% 증가했다.반면, 2019년 전자상거래 수출 1위였던 중국에 대한 지난해 수출액은 1억 5,015만 달러(한화 1,85…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출장을 가지 않고도 해외 상담 현장을 생생하게 보고 들으며 참여하는 ‘디지털 긴급 해외 출동 서비스’를 내놨다. 직접 가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국제정세 급변으로 갑작스럽게 발이 묶여 출장을 가지 못하는 기업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3D 기반 서비스 기업 A사는 바이어에게 기술을 시연하려고 했지만출장을 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설명만으로 기술을 충분히 설명하기 어려웠다. 완구 제조기업 B사는 해외 거래처가 계약서대로 각 매장에 제품을 디스플레이 했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매장별 소비자 반응과 주변 상권까지 살펴보려고 했지만 사진 몇 장과 짧은 녹화영상만으로는 자세히 파악하기 어려웠다. 유아용 미술교구 제조기업 C사는 베트남 유아용품전시회 ‘비엣베이비(VIETBABY)’ 참가 출장이 갑자기 무산됐다. KOTRA 해외무역관이 전시회에 대신 참석해 바이어와 상담을 해줬지만전시회를 생생하게 보면서 바이어와 직접 만나 상담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 ‘디지털 긴급 해외 출동 서비스’를 신청하면KOTRA 해외무역관 직원이 직접 출동해 액션카메라로 현장을 보여주며 의뢰받은 건을 처리한다. 해외 출장을 가지 않아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안창석)이 3월 9일~11일까지 이틀간 세계무역기구(WTO)에서 우리 수출 기업의 장벽이 되는 외국의 기술규제에 대해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대면과영상회의로 열리는 WTO 무역기술장벽(TBT) 위원회에 참가해 11건의 수출 애로 해소를 위한 협상에 나선다. 국표원은 이번에 중국, 인도,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말레이시아 등 4개국의 기술규제 11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예정이다. 한국 정부WTOTBT위원회 제기할 특정무역 현안 먼저, 중국은 ‘화장품 감독관리 조례 개정과 비특수용도 등록 관리 규정’에 따라 화장품 효능평가 검증자료 공개를 요구하는 데 기업들은 기밀 유출 우려가 있다며 애로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관련 조항 삭제를 요청할 계획이다. 인도의 철강 제품에 대한 의무인증 품목 확대 시행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공장 심사가 지연돼 인증업무가 중지됐다는 점을 설명하고, 인증 절차 가속화를 위해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공장방문 심사 면제나 서류 심사 대체 등의 대안을 마련해줄 것을 제안한다. WTO TBT위원회해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7일 염곡동 본사에서 알리바바닷컴과 소상공인 온라인 수출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같은 날 개최된 웨비나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해외시장 진출 노하우를 발표했다. 오는 10일부터는 알리바바닷컴 입점 절차와 마케팅 노하우에 대해 일대일 컨설팅도 추진한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수출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많은 기업이 플랫폼 입점을 시도하고 있으나 마케팅 노하우 없이 홀로 수출에 성공하는 기업은 매우 드문 실정이다. KOTRA는 온라인 수출에 관심이 있으나 마케팅 노하우 부족으로 고전하는 우리기업을 돕기 위해 알리바바닷컴과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수출형 소상공인 선정과입점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과스토어 구축 ▲무역실무 경험이 풍부한 수출전문위원의 수출 컨설팅 ▲글로벌 셀러 육성 프로그램 등 소상공인 온라인 수출의 A to Z를 알리바바닷컴과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김윤태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사회 전반에 걸쳐 이뤄진 디지털 전환은 더욱 확대되고 강화될 것이다”며, “우수한 소상공인 제품이 글로벌 B2B 플랫폼을 타고 전 세계에 진출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민이 공감하는 식, 의약 연구개발(R&D) 사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국민, 식, 의약 관련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식품, 의약품 등 안전 기술’에 대한 연구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식품, 의약품 등 안전 기술은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의 ▲기준규격 설정 ▲안전성 평가 ▲유효성 평가 ▲위해 평가 ▲시험·분석 기술 ▲식품, 의약품 등의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의 위해 예방, 위해 요인 저감화, 안전관리 등에 관한 기술을 말한다. 이번 수요조사에서는 소비자와 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기획 자문단’의 의견을 청취하고 온라인 수요조사를 활용해식, 의약 안전 확보에 필요한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수요조사로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식품, 의약품 등 안전 기술을 발굴, 개발하면 향후 연구 결과의 현장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제안된 안건은 연구의 필요성, 시급성 등을 고려해신규 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하거나 정책 발굴 등에 활용할 계획이며제안된 과제 중 우수과제에 대해서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지난3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 KIGAM)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가 경북 울진의 환동해산업연구원에서 ‘환동해 마린펠로이드 바이오산업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천연원료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마린펠로이드를 활용한 뷰티, 테라피 산업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 울진군, 환동해산업연구원이 ‘환동해 마린펠로이드 바이오산업 육성과 행정적 또는 재정적 지원 상호 협력체계의 구축’을 통한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경북 울진 앞바다 후포분지에는 양질의 마린펠로이드가 많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후포분지는 동쪽에 위치한 후포퇴가 퇴적물의 이동을 막고 있어 마린펠로이드 생성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마린펠로이드를 활용한 뷰티, 테라피 원료 상용화 기술개발을 통한 신규 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펠로이드(peloid)는 천연머드를 온천수나 해수와 오랜 시간 반응시켜(이를 숙성과정이라 함) 약리적 효능이나 화장품 기능을 갖게 만든 머드소재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 지질신소재연구실은 국…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비수도권 14개 시, 도와 함께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이끌 ‘지역혁신 선도기업’ 54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은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 촉진 등에 관한 법률'(2022년 1월 28일 시행)에 따라 혁신 역량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발굴해 지역의 주력산업 생태계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앵커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기부와 14개 시, 도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프로젝트는 2022년말까지 100개사 발굴을 목표로이번에 54개사를 우선 선정하고 이어 2022년 하반기에 46개사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화장품 기업에서는유씨엘(제주), 래디안(강원) 등 2개사가 선정됐다. # 지역주력산업 이끌 지역혁신 선도기업 선정 지역주력산업을 견인할 역량을 갖춘 지역스타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지역 특성을 가장 잘 이해하는 지자체 주도로 전문가 서면, 현장 평가를 시행하고중기부 검증과 지역민의 의견을 청취해 총 54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54개사는 평균 매출액 173억 원, 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지난 2월 24일부터 발발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중소기업 수출 품목 가운데 중소기업의 대(對)러 수출 비중 피해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으로 전해졌다. 3월 3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하 중기연)이 발표한'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우리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포커스(중소기업포커스 제22-3호)에 따르면,수출 품목 중에서는 대 러시아 중소기업 수출비중이 높은 중고차(24.4%), 화장품(9.9%), 철강판(5.1%), 자동차부품(4.7%) 순으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 중에서도 화장품 수출품목은 약 10% 가까이 하락세를 보여 앞으로의 피해액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해당 보고서는 대 러시아 제재 수위 강화에 따른 천연가스, 원유 등 국제 에너지 가격의 불확실성으로부터 야기되는 국내 경제의 불안요인이 중소기업들에게도 적지 않은 파급력을 줄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스위프트(SWIFT: 국제은행간통신협회) 제재가 현실화될 경우 일시적으로 결제대금 지연과 중단에 따른 손해가 예상된다. 이로 인해 러시아가 루블화 결제 또는 가격인하를 요구하게 되면 루블화 평가절하에 따른 환차손도우려되는 상황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발발에 따른 중소기업의 피해상황 파악과지원을 위해 총 60개의 ‘우크라이나 사태 중소기업 피해 접수센터’를 3월 2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2월 23일러시아의 침공으로부터 우크라이나는 7일째 결사 항전하고 있으며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전략물자 수출금지, 스위프트(SWIFT) 퇴출 등 강력한 경제제재를 발표하고 우리 정부도 이에 동참하기로 결정해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 중이다. 우리 중소기업들에게는 수출통제 품목 정보 부족, 대금 결제 불가, 물류 지연 등 다양한 애로가 제기되고 있으며이를 적시에 해소하기 위한 현장 밀착 대응체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오늘부터 운영되는 중소기업 피해 신고센터는 기관별, 지역별로 총 60개소가 설치되며도움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어디든 원하는 센터에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애로사항과지원 요청을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피해상황과 요청사항은 중기부 본부의 대응반으로 전달되어 중기부 지원과제와 부처간 협력과제로 분류하고 중기부 과제는 수출, 금융 등 유효한 수단을 보유한 기관에서 신속히 지원하는 한편 부처 협력과제는 범정부 티에프(TF)로 연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백하주)이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마트 와 생활용품점에서 판매되는 물휴지의 유해물질 함량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포항, 경주, 경산, 영천 등 8개 시군에서 판매되는 물휴지 100여건을 대상으로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 5종(납, 카드뮴, 비소, 안티몬, 니켈)과 미허용 살균보존제인 메칠클로르이소치아졸리논(CMIT),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2종을 검사할 예정이다. 그간 2015년 7월부터 화장품법 개정으로 물휴지를 공산품에서 화장품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논란이 됐던 가습기 살균제(CMIT, MIT)가 물휴지에도 사용될 가능성이 있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물휴지에 대한 유해성 조사에 나서게 됐다. 메칠클로르이소치아졸리논(CMIT)·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혼합물은 가습기 살균제로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자극성과 부식성이 커 일정 농도 이상 노출 시 피부, 호흡기, 눈에 강한 독성을 보여 2012년 환경부에서 유독 물질로 지정됐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화장품으로 사용되는 물휴지의 사용빈도가 하루에 2장 이상이며물휴지 시장 규모가 여전히 가파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