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해외제조업소에 대해 비대면 조사를 실시했으나올해부터는 현지실사를 본격 재개할 계획이다. 해외제조업소는 수입식품 등의 생산, 제조, 가공, 처리, 포장, 보관 등을 하는 해외에 소재하는 시설로우리나라로 수출하려는 해외제조업소는 수입자 등이 식약처에 등록해야 한다. 식약처는 국가별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고려해현장 방문이 가능한 국가부터 우선 현지실사를 실시하고수출국 입국 제한 등으로 현장 방문이 어려운 국가에 대해서는 비대면 조사(서류, 영상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비대면조사는 해외제조업소로부터 위생관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받아 검토한 후스마트글라스 등을 활용해제조공장을 실시간 원격 확인한다. 올해 점검 대상은 식중독균 등 위해발생 우려가 높은 제품, 국내외 위해정보가 있는 제품, 특정시기 다소비 제품 등을 생산하는 해외제조업소 35개국 490여 개소이다. 해외제조업소서류심사,실시간 원격 점검 (예시) 한편, 지난해에는 코로나 19 상황으로 해외제조업소 460개소에 대해 비대면 조사를 실시했다. 점검 결과, 위생관리가 불량한 곳으로 확인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국내 경기회복이 예상 전망치 보다도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생산, 소비, 투자 등 경제의 주요 3가지 요소가 4년 만에 모두 증가세를 기록하는 ‘트리플 증가’를 보였다. 통계청(청장 류근관)이 1월 28일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전체산업 생산지수(원지수, 농림어업 제외)는 100 기준치에서 그 이상인 112.5(2015년=100)로 전년 대비 약 4.8% 늘었다. 이는 2010년(6.5%) 이후 11년 만 최대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생산동향에서는 제조업 생산이 7.1% 늘었다. 그 중에서도 ▲반도체(29.7%), ▲의료정밀광학(18.8%), ▲자동차(4.6%) 생산이 증가했으며광공업 생산도 6.9% 상승세를 보였다. 서비스업 생산도 4.3% 늘었다. 코로나19 위기로 침체했던 서비스업 생산도 4.3% 증가했다. 특히 타격이 컸던 숙박·음식점(1.4%)과 예술·스포츠·여가(6.9%), 도소매(4.0%) 등 대면 서비스업 생산이 반등했고금융·보험(8.5%), 운수·창고(6.5%) 등도 늘었다. 경기회복의 큰 지표인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5.5% 늘었다.특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김강립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이하 ‘WHO’) 집행이사(식품의약품안전처장)는 지난24일에서 오는29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WHO 제150차 집행이사회에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집행이사회에서는 차기 WHO 사무총장 후보자 지명 절차, 지난해 개최된 세계보건총회 특별회기(2021년 11월 29일~12월 1일)의 결과 보고, WHO의 지속가능한 재정에 관한 회원국 간 실무그룹 논의 결과 보고 등이 주요 의제로 진행됐다. 이번 집행이사회는 34개 집행이사국만 스위스 제네바 현장에서 참석하고집행이사국이 아닌 회원국은 화상으로 참석하는 혼합형(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됐다. 대한민국은 WHO 서태평양지역 집행이사국(2020년~2023년)이자 집행이사회 부의장국(2021년~2022년)으로 제네바에서 현장 참석했다. 김강립 집행이사는 회의 2일 차인 1월 25일차기 사무총장 후보자 지명 절차에 참여하고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에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WHO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가진 후 귀국했다. 이후 보건복지부 윤찬식 국제협력관이…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득실)가 전남대학교(총장 정성택), 조선대학교(총장 서채홍)와 함께 ‘국산 대나무의 최적 가공과 고부가가치 소재화 기술개발’을 위해 공동연구를 추진, 두피케어 샴푸 등 친환경 고부가 상품화에 매진하고 있다. ‘국산 대나무의 최적 가공, 고부가가치 소재화 기술개발’은 산림청 연구개발(R&D)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7억 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그동안 전남대 이형우 교수와 박충년 교수 연구팀은 대나무 통대의 안전한 건조를 위해 저온 열처리 기술을 개발해 원통형 대나무에 적용한 결과 갈라짐 현상이 방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아울러대나무 마디를 포함한 원통형 대나무의 평판화 장치를 개발해 벽재, 바닥재 등 생활 인테리어 자재로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대나무류에 주로 발생하는 곰팡이 7종을 새롭게 분리 동정했으며친환경보존제 선발시험을 통해 항곰팡이 효능을 확인해 대나무류 발생 곰팡이의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조선대 신현재 교수 연구팀은 대나무 수액과 대나무 추출물을 함유한 대나무 샴푸인 ‘풀른’을 개발해 상표 등록을 마쳤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이하 생명연)과 (주)에스크컴퍼니(대표 안중현)는 공동으로 연구소기업 (주)에스크랩스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주)에스크랩스는 생명연이 보유한 ‘루테인 및 제아잔틴의 생산성이 높은 신규 미세조류’ 기술 등을 바탕으로 기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마리골드 유래 루테인을 대체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개발과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생명연 미세조류 세포공장 중개연구단(단장 김희식 박사)에서 출자한 기술은 미세조류에서 눈 건강에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루테인과 제아잔틴을 생산하는 기술로 고함량의 루테인과 제아잔틴을 손쉽게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에스크컴퍼니는 광합성 세포공장 기반의 유용 바이오 소재 생산과 식품과의약품 분야의 바이오 소재로서 상업적 가치 창출을 이루기 위해15억 9,000만원의 자본금을 출자함으로써 대규모 연구소기업을 설립을 가능하게 했다. 이번 연구소기업 설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의 '공공연구성과 활용 촉진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해당 사업은 대학이나 출연(연)의 상업적 잠재력이 있는 실험실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장의 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사내벤처를 통한 민간 주도의 개방형 혁신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기업’을 1월 26일부터 2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재 (주)바른손, 엘에스일렉트릭(주), 교보생명(주)등 총 62개사의 운영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이번 공모를 통해 운영기업 20개사 내외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운영기업은 사내벤처팀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일정 비율로 총사업비를 분담해 왔는데올해는 운영기업의 분담비율을 낮췄다. 먼저, 중소기업은 33%에서 20%로 완화되며중견기업과 공기업은 50%에서 30%, 대기업은 60%에서 40%로 낮아지게 된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사내벤처팀과 분사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신설된 사업으로 2022년도 1월현재까지 사내벤처팀 595개의 사업화를 지원했다. 이번 운영기업 공모는 사내벤처 운영 규정, 별도 지원부서,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 사내벤처 지원에 필요한 전반적 요건을 갖추고 있는 ‘대‧중견‧중소‧공기업’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대상 3개 트랙 운영 선정된 운영기업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25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올해 첫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한국과 중국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이날 상담회에는 중화권 주요 소비재 유통 바이어 21개사와 국내 제조기업 45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다음달 개최되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 특수를 기대하며 스포츠용품 제조기업이 7개사 참가했고 식품, 미용제품 등 기업도 다수 참가했다. 한국무역협회 김현철 글로벌협력본부장은 “올해도 해외 한류콘서트, 서울 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월드 IT 쇼 등 다양한 국내외 이벤트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 한-중 베트남 수교 30주년 등 국제 이슈를 활용한 수출 상담회를 연중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해외마케팅 활동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우리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협회가 연중 개최하는 수출상담회와기타 지원사업은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수출상담회 참가기업에게는 바이어 매칭, 화상 상담장비, 통역, 샘플 운송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공공, 민간에 산재한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활용하는 통합정보시스템 ‘식·의약 데이터 융합·분석 플랫폼(이하 ‘식·의약 데이터 플랫폼’)’의 구축 사업을 2022년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식약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식·의약 데이터를 활용해 식품, 의약품, 화장품을 과학적, 효율적으로 안전관리하고 국민, 산업체, 연구자에게 데이터를 개방,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그간 식약처는 식품, 의약품 등 각 분야별로 민원, 행정 정보 시스템을 운영하며 데이터를 축적해 왔으나각 데이터를 연결, 분석하기 어려워 활용도가 낮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식약처는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처리,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향후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1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식·의약 데이터 플랫폼’ 사업의 주요 내용은 ① 식·의약 데이터 통합, 표준화 시스템 구축 ② 과학적 행정을 위한 데이터 활용기능 개발 ③ 국민, 산업체, 연구자를 위한 데이터 활용서비스 개발 등이다. 식·의약 관련 공공, 민간 데이터를 체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해외에 진출한 스타트업이 가장 많이 꼽은 해외 진출 목적은 해외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서비스의 론칭인 것으로 조사됐다. KOTRA(사장 유정열)가 2021년 12월 한 달간 전 세계 해외무역관을 통해 29개국에 소재한 한인 스타트업 198개사의 진출 현황을 조사한 결과다. 소비자와 고객층을 늘리기 위해서 진출했다는 응답은 39%, ‘해외 투자유치가 용이해서’와 ‘해외파트너와 협력하기 위해서’는 각각 4.5%로 나타났다. 해외 진출 스타트업 4개사 중 1개사는 북미에 진출하고이 중 60%는 실리콘밸리를 선택했다. 해외 진출 스타트업 중 46%는 한국에 모기업 없이 해외에 바로 창업한 본글로벌(Born Global) 스타트업으로 집계됐다. 본글로벌 스타트업 비중은 2020년보다 9%포인트 늘었다. 아이템으로는 무형의 서비스와 앱, 솔루션이 전체의 63%로 가장 많았고유형의 제품과 서비스가 결합한 아이템도 전체의 21%를 차지했다. 해외 진출 스타트업 중 시리즈 A 이하 초기 스타트업이 전체의 74%로 초기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이 매우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수가 10명 이하인 기업이 전체의 69%로 절반을 훌쩍 넘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1. 조미김 제조업체 (주)제이케이글로벌은 2021년수출물량 축소를 고심했다. 물류비가 급등하면서 수출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이케이글로벌은 정부의 지원으로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었으며독일을 비롯한 유럽과 홍콩시장에 안정적으로 조미김을 납품할 수 있었다. 이는 전년 대비 수출액이 10배 증가하는 쾌거로 이어졌다. #2. 분체도료용 기능성 수지 제조 (주)이노폴은 물류바우처로 큰 도움을 받았다. 물류대란에도 불구하고 납기를 정확하게 준수해 구매자(바이어)와 신뢰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로 인해 2021년 발주량도 크게 늘었으며수출액 전년 대비 2배 증가라는 성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중소기업의 물류난 극복을 위해 전년(2021년 추경으로 편성)보다 10억 원 늘어난 119억 원 규모로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이하 물류바우처)’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해상운임이 5배, 항공운임이 3배 증가하는 국제 물류난에 대응해 2021년 추경예산 109억 원을 긴급히 편성해 물류바우처를 신설한 바 있다.물류비 긴급 지원으로 중소기업 1,080개사는 물류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우리나라 전체 수출 중 화장품과 의약품, 시스템 반도체를 비롯한 중소기업의 수출이 전년 대비 최고치를 달성하며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20일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2021년 중소기업 수출실적 및 2022년 수출지원계획’을 발표하며, “우리나라 전체 수출도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 6000억 달러 이상을, 중소기업도 1,171억 달러로 신기록을달성했다. 지난해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수출 트렌드가 전반적으로 좋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강 차관은“이번에 주목하고 있는 것은 예를 들면 의약품, 시스템 반도체, 자동차부품, 화장품 같은 중소기업 중심의 품목이 작년에 선전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해당 품목의 수출선전 이유로는 케이팝(K-POP) 등을 선두로 한 '한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이를 기반한 케이뷰티(K-Beauty)에 대한 해외 소비수요가 높아진 화장품과 동남아와 유럽 등 진단키트 수출이 늘어난 의약품 등이 상위 품목으로 포함됐다. 2021년 중소기업 수출은 1,171억 달러로 2020년 대비 16.2% 증가했는데수출 증가율이 10% 이상을 기록한 것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기자]‘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막이 2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20일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갖고 성공 개최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는 유기농업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지를 결집하고 범국민적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박문희 충청북도의회의장, 이장섭 국회의원 그리고 장혜선 IFOAM 유기농국제본부 2022 EXPO 대표, 김영재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 김정구 충북도민중앙회장을 비롯한 충북도내 시장, 군수, 시군의회 의장 등 각계각층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 세계 유기농 주요인사의 영상응원 메시지 시청을 시작으로 국민의사 이시형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231명의 조직위원을 위촉했으며전 김성훈 농림부장관을 상임고문으로강지원 변호사 외 4명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그 외에도 집행위원 선출과 괴산 백봉 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 새싹 퍼포먼스 등의 행사로 구성해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기준을 준수한 가운데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창립총회를 통해 출범된 조직위 등은 앞으로 엑스포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