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향후 국내 화장품 제조생산에서 대마 성분이 함유되거나 이를 기초 원료로 한 제품제조가 합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가운데, 정부가 관련 국내 규제수준을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화장품 제조에 대마 일정부위 사용 허용’과 ‘화장품 유기농 천연 표시광고 기준 합리화’에 대한 제한이 풀리게 되면관련 코스메틱 산업군의 진입장벽이 낮아져 더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6월 10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중소중견기업 경제인 간담회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기업과 정부의 협업으로 과도한 규제를 개선하는 이른 바 '규제 챌린지'를 추진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에 해외 규제수준과 산업·국민 편익,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15개의 과제를 1차 규제 챌린지 과제로 선정했다. 주요 선정과제는 ▲화장품 제조에 대마 일정부위 사용 허용▲화장품 유기농·천연 표시광고 기준 합리화▲비대면 진료와 의약품 원격조제 규제 개선▲약 배달서비스 제한적 허용▲판매가격 표시방식 다양화▲자동차 너비기준 완화▲게임 셧다운 제도 개선 등이 포함됐다. 정부 1차 '규제 챌린지' 15개 과제 발표 각 과제는 3단계에 걸쳐 단계별 회의체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꽃의 숨겨진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담은 브랜드 마몽드가 스트릿 패션 브랜드 OiOi(오아이오아이)와 함께 제작한 캠핑의자를 증정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2020년 마몽드 론칭 30주년 기념 ‘마몽드 x OiOi 런치백’ 완판에 힘입어 두번째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했다. 6월 한 달 동안 아모레퍼시픽몰, 마몽드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11번가에서 ‘레드 에너지 세럼’, ‘프로바이오틱스 세라마이드 크림’ 구입 시 캠핑의자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한정 제작한 컬래버레이션 캠핑의자에는 “나의 삶은 나의 것"이라는 1991년 마몽드 브랜드 론칭 슬로건을 불어로 번역한 “Ma vie a moi” 글귀가 새겨져 있다. 마몽드와 OiOi의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한 마몽드팀 진민주 부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차박 캠핑이나 가까운 공원 등에서 잠시 여유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고객들이 마몽드와 OiOi만의 긍정적 감성이 느껴지는 캠핑의자를 사용하며 코로나19를 잠시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기획전에서 판매하는 레드 에너지 리커버리 세럼과 프로바이오틱스 세라마이드 크림은 ‘스킨케어 본연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새로운 NMPA 관련 법규가 정식 시행되면서 중국 정부가 위법 화장품에 대한 감독을 강화, 위법 사례를 적발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위법 사례 가운데는 온라인 플랫폼에 허가증 없이 수입 화장품을 판매하거나 중문 라벨이 없는 수입 화장품의 경우도 포함돼 있어 중국으로의 화장품 수출을 진행 중인 국내 업체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중국 강서성(江西省)약품감독관리국(NMPA)은 최근 2년 간 생산 허가증을 받지 않고 생산한 공장, 금지 원료를 사용해 화장품을 생산하거나 온라인 플랫폼에 허가증 없이 수입 화장품 판매 혹은 중문 라벨이 없는 수입 화장품 등 위법 화장품 사례를 적발해 행정처벌을 단행했다. CCIC KOREA는 “강서성 약품감독관리국에서 적발된 사항들을 통해 위법 화장품의 구체적인 예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서 XX 실업유한공사는 금지 사용 원료로 제품을 생산해 NMPA에 적발됐다. NMPA는 해당 업체에 생산 금지 명령을 내리고 불법 생산된 화장품을 몰수했다. 또 한화 약 1억 6,800만원 상당의 벌금을 내는 행정처벌을 해 공안부에 이관 처리했다. 펑성 XX 전자상거래 유한공사는 허가증이 없고…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청주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이 화장품과 더불어 여러 중소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이재영 GTEP사업단장(무역학전공)은 10일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지역 협력업체를 발굴하고 협력업체의 수출지원 활동을 통해 현장실무 경험을 습득하고지역업체의 무역업무를 지원하고 있다”며, “대학과 기업, 학생들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가는 것이 큰 의미이다”고 이 같이 밝혔다. 아울러 “청주대학교 GTEP사업단은 앞으로 지역 중소업체의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감으로써지역사회에서 대학의 역할과 학생들의 실무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주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청주GTEP사업단)은 지역의 산학협력 기업체를 발굴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구체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GTEP사업단은 실제로 코로나19로 국외 박람회 참가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임상분야 규제과학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대학, 병원, 관련업계, 협회 등과 함께 6월 10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규제과학 인재양성 사업의 추진방향을 공유하고국내 임상시험 수행시 개선돼야 할 사항과 임상시험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정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업체와 협회 등은 식약처에 임상시험 수행과 정책 실무 경험이 있는 임상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해 줄 것과 제약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임상단계, 분야별 특화 교육과정 개설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강립 처장은 “제품 특성에 맞게 임상시험을 설계, 수행, 평가하는 전문인력 확보는 경쟁력 있는 바이오헬스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식약처는 2021년부터 추진 중인 규제과학 인재양성 사업으로 특화된 교육과정 등을 만들고 역량 있는 임상시험 전문 인력을 길러내 임상시험 인프라를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김 처장은 “임상시험 전문 인력 양성은 제약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데 반드시 필요한 요건”이라면서 “산업계, 학계, 의료계 등도 최대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임상시험분야 전문…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Dr.G, www.dr-g.co.kr)’가 민감 피부를 건강하게 잠재우는 수분 진정 솔루션 ‘레드 블레미쉬 시카 수딩 크림’을 출시한다. 신제품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시카 수딩 크림은 닥터지와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가 공동 개발한 특허 성분인 ‘병풀 바이옴’을 함유해 건강한 피부 장벽 케어까지 도와주는 진정, 수분 크림이다. 이번 신제품은 닥터지의 대표 수분·진정 솔루션 ‘레드 블레미쉬 라인’의 핵심 성분인 ‘5-시카 콤플렉스’를 기존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대비 300배 이상 함유해 민감해진 피부의 빠른 진정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또‘그린 카밍 콤플렉스’ 성분을 함유해 촉촉한 피부로 가꿔주며 가볍고 산뜻한 젤 크림 제형으로 모든 피부 타입에 사용 가능하다. 해당 제품은 쿠팡 로켓배송 서비스를 포함한 공식 온라인 판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레드 블레미쉬 시카 수딩 크림’은 닥터지 제품 최초로 세계적인 비건 인증 기관인 프랑스 이브(EVE)사로부터 ‘EVE VEGAN’ 인증을 획득했다. 비건 인증은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고동물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6월 10일경북 안동에 소재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해당 특구의 실증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특구사업자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이뤄진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권 장관은 “그동안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이틀에 한 번꼴로 현장을 찾았다”며, “기회가 될 때마다 규제자유특구도 방문해 현장 애로를 직접 듣고 개선점이나 해결 방안이 없는지 함께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이 원하는 정책을 추진하려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대 최형우 교수는 ‘국내외 헴프산업 동향’ 발표를 통해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주요국에서 고부가가치 바이오 산업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헴프를 소개했으며자유토론 시간에는 특구사업자 지원방안, 칸나비디올(CBD, cannavidiol) 해외판로 개척, 헴프(대마)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 등 실증 과정에서 겪은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제언들이 활발히 논의됐다. 유한건강생활(주)강종수 대표는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헴프 산업의 오랜 염원이었던 규제의 먹구름이 가시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국내화장품 원료 전시회 '2021 인코스메틱스 코리아'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달 14~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1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국내외 화장품 제조사, 유통사, 원료 제조사의 R&D, 포뮬레이션, 마케팅, 리서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업계 트렌드를 살펴보고다양한 세미나와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화장품 원료와 신기술을 공유하는 글로벌 전시회다. 2021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의 시그니처 공간인 이노베이션 존(Innovation Zone)은 전시회 가장 중앙에 위치하여 업계 트렌드를 주도하는 원료를 소개한다. 올해 이노베이션 존은 2020년 1월부터 2021년4월까지 출시된 최신의 원료만을 선보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노베이션 존은 화장품 신제품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와 최신 정보를 얻고자 하는 연구개발(R&D) 전문가에게 온라인과는 차원이 다른 정보 습득의 기회가 될 것이다. 국내외 약 20개의 원료사들이 소개하는 특허기술과 원료 등을 직접 살펴보고 테스트해 보며 최신 제품의 동향을 파악하고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전시품별로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포뮬레이션에 대한 정보 또한 손쉽…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클린을 고르다, Pick Clean’이라는 의미를 지닌 뷰티라이프스타일 애플리케이션 ‘픽클(Pick:cle)’은 새로운 클린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클린 뷰티&라이프 온라인 쇼핑몰이다. 기존 쇼핑몰들이 단순히 ‘클린 뷰티’ 제품을 큐레이션해서 소개하는 데에 그치는데 비해픽클에서는 다양한 클린 뷰티 제품들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픽클 클린인덱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픽클 ‘클린인덱스’에서는 인체와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화장품 성분의 사용 여부와 함량을 ‘무첨가성분 리스트(Free from list)’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비건, 유기농, 공정무역 등의 인증마크와 친환경 패키지 사용여부, 사회적 기부 등 브랜드의 클린 요소를 보다 직관적으로 표시해 소비자의 편리한 구매를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픽클은 화장품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픽클상품위원회’를 구성해KFDA(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가 규제하는 3,000여 개의 성분 외에도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화장품 성분들을 ‘무첨가성분 리스트(Free from list)’로 만들어 별도 관리하고 있…
[코스인코리아닷컴 Olivia 인도 통신원] 달판 상비(Darpan Sanghvi)가 2017년에 설립한 마이글램은 600여 가지의 크루얼티 프리(Creulty-free, 동물성원료, 실험이 배제된 제품)와 비건 메이크업, 스킨케어,퍼스널 케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D2C(Direct-to-consumer) 뷰티 브랜드 마이글램은 최근 17억루피(한화 약 267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으며회사 가치는 1억 달러 이상(한화 약 1,100억 원)으로 평가된다고발표했다. 이번 ‘시리즈 C’의 주요 투자자는 어센트 캐피털(Ascent Capital), 아마존(Amazon),위프로 컨슈머(Wipro Consumer)이며아마존의 인도 뷰티 브랜드에 대한 첫 투자 사례이다. 2017년 달판 상비(Darpan Sanghvi)가 설립한 마이글램은 600여 가지의 크루얼티 프리, 비건 메이크업, 스킨케어,퍼스널케어 제품을 인도 70개 도시의 1,00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말에는 25,000개의 판매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0년 8월 마이글램은 프리양카 길(Priyanka Gill)이 설립한 디지털 컨텐츠 플…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화장품과 미용의료품과 관련한 피부임상의 종합연구와 평가를 진행하는 P&K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가 국내외 화장품 시장의 확대 추세에 따라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전망이다. 특히 2021년하반기 중국법인설립으로 내년부터 신규 매출 증대에 대한 기대심리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증권가는 회사의 전문인체적용시험 수요 증가와 함께 지난 8년간 연평균 31%의 매출 고성장을 기록했으며 지난 6년 동안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50.3%, 순이익률은 45.0%에 달하는 점을 짚었다. 한양증권 김용호 연구원은 “매출 규모는 작지만 수익성은 경이로운 수준“이라며 ”회사의 성장성과 수익성은 충분히 경험적으로 검증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큰 폭의 성장을 예상했다. 화장품 규제 환경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1년 화장품법 개정으로 표시·광고 내용에 대해 실증자료를 요구할 수 있게 되면서화장품 제조판매업자의 인체적용시험 수요가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또 2017년 화장품법 개정안에 따라 화장품의 동물실험이 금지돼인체적용시험과 '인 비트로(in vitro)' 효능시험으로 대체됐다. 김 연구원은 “지속…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소비자가 가진 힘이 커지고 있다. 소셜 미디어의 발달과 소득의 증가는 소비자의 취향과 ‘경험’이 다양하게 분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브랜드의 등장과 성장이 눈에 띄는 요즘이다. 화장품시장에서도 이 같은 현상은 관찰된다. 화장품 사업의 진입장벽이 낮고 화장품 ODM OEM 산업이 글로벌 수준으로 발달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환경에서는 매일 많은 브랜드와 신제품이 출시되고 또 사라진다. 화장품책임판매업자가 2017년 5,826개에서 2019년 7,580개로 늘어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폐업하는 회사보다는 시작하는 회사가 더 많다는 해석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화장품 시장은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치열해진 경쟁만큼 마케팅 비용도 증가하지만 퍼포먼스를 내는 것은 쉽지 않다. ‘소비자를 팬으로 만드는 상품기획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이유다. 코스인은 화장품 마케팅 전문교육 시리즈로 7월 22일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스타밸리 902호 코스인화장품교육센터에서 ‘소비자를 팬으로 만드는 상품기획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화장품 상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