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충청북도(지사 이시종)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위치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유치’를 촉구하며 관련 지역 소개와 현안주제를 발표했다. 충청북도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3,35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K-바이오 랩허브’ 유치에 돌입했다. 이번 유치전에는 충북 외에 대전 등 비(非) 수도권 지역 대부분이 참여해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유치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11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했다. 특히 충북도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을 전국 바이오산업 네트워크 중심으로 구축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고 말했다. K-바이오 랩허브에서는 바이오벤처 창업 입주공간, 시설·연구장비, 임상과생산시설, 산·학·연·병 협력 지원 등의 사업을 벌인다. 충북도는 모더나를 배출한 미국 보스턴의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기관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했다. 충북도는 오송은 정부가 20년 이상 바이오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곳으로 바이오, 헬스 강국 도약의 선도지역으로 꼽았다. 실제 1997년 오송 국가생명과학단지 지정에 이어 식약청 등 6대 보건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 소재전문기업 엔에프씨(대표 유우영)가 6월 25일 경북 안동에 '대마 천연물 연구소'를 오픈했다. 엔에프씨는 앞으로 대마식물 헴프(HEMP)를 활용한 원료 연구에 본격 착수하기 위한 허브로서 해당 연구기관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대마천연물연구소는 헴프 추출물을 소재를 통한 원료를 기반해 화장품과 의약품 제조와 수출 실증 연구에 주력한다.특히 헴프의 잎과 미수정 암꽃에서 고순도 CBD(cannabidiol)를 추출해 수출용 제품을 위한 원료 개발을 추진하고향후 CBD 화장품 개발을 목표로 선제적 움직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유우영 엔에프씨 대표는 "소재 개발 기술력을 헴프 연구에 접목시켜 고순도 CBD 추출과원료 개발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며, "대마 CBD 사업 준비를 위해 미국 제라인터내셔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로차세대 대마 화장품 시장 선점을 염두해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헴프는 환각 성분(THC) 함유가 0.3% 미만인 대마식물과추출물을 의미한다. 2017년 세계보건기구(WHO)는 헴프에서 추출한 CBD 소재를 환각이나 중독성이 없는 안전한 물질로 평가한 바 있으며북미와 유럽 등 해외…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가 한국개발연구원과 함께 6월 28일부터 8월 23일까지 화장품, 생활용품, 기계, 사료, 생활용품, 주류, 페인트 등 6개 업종을 대상으로 업종별 대리점거래 서면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업종별 대리점거래 기본 사항과 불공정거래행위 경험, 애로사항과 개선필요사항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조사 대상 업종은 대리점 수 추정치, 거래상지위남용 사건과 민원 접수 내역, 시장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조사방식은 공정위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함께 수행하며한국개발연구원 주도의 방문조사를 중심으로 진행한다.PC와 모바일을 통한 웹 조사가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상자의 현장감 있는 응답의 확보와 응답의 정확성 제고를 위해방문조사를 우선 진행한다. 아울러 공정위는 이번 대리점거래 실태조사를 통해 6개 업종의 대리점거래 기본 사항, 불공정거래행위 경험, 애로사항과 개선필요사항 등을 파악하고자 한다. 대리점거래 기본 사항으로는 업종별 전속거래 비중, 재판매와 위탁판매 비중, 도소매 유통구조 등 대리점거래와 관련한 일반적 현황을 조사한다. 또 계약, 주문, 반…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대표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화장품 기업 전반의 주가를 끌어내렸다. 자회사의 실적 부진 우려로 아모레G의 주가가 하락한 것을 비롯해 다른 업체들에 대해서도 투자 심리가 위축하고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탓이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1.5% 하락했다”며, “아모레퍼시픽 주가 하락으로 일부 업체들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되고 차익실현 매출 출회했다”고 말했다. 화장품기업 가운데 엔에프씨(6.6%), LG생활건강(3.6%), 대봉엘에스(1.8%)의 주가만 선방했다. 엔에프씨는 대마 천연물 소재 개발 소식에 주가가 한 주 사이 6.6% 상승했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아쉬운 실적을 기록한 엔에프씨는 의료용 대마 CBD 사업에 진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나섰다. 엔에프씨는 6월 25일 경북 안동에 대마천연물연구소를 출범하고 대마식물 헴프(HEMP)를 활용한 원료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연구소는 헴프 추출 소재를 통한 원료 의약품 제조와 수출 실증 연구에 주력할 계획이다. 헴프의 잎과 미수정 암꽃에서 고…
[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 다른 산업에 비해 늦어지고 있는 화장품업계의 지속가능성 SDGs 달성을 지원하는 업계 단체인 ‘일반사단법인 일본서스태이너블화장품진흥기구(JSCF)’(https://sustainable-cosme.org/)가 2021년 2월에 발족했다. 화장품 회사 뿐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될 수 있는 기업과 일반 소비자들이 참여해 화장품업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향하는 협의와 함께 제언도 제공한다. 올해 4월열린 제1회 ‘서스태이너블뷰티협의회’에서는 화장품업계의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에 대한 배려를 주제로 토의했다. JSCF는 협의회의 해당 보고서를 HP에 공개했다. 또6월 16일부터 제2회 협의회 개최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으며 주로 일반 소비자의 지원을 받고 있다. 서양에서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지속가능성 SDGs가 글로벌 마케팅 트렌드가 되고 있다. 따라서 최근의 뉴 노멀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환경, SDGs가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된다. 화장품업계에서 친환경 제품이 이미 존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업계 전반에 걸쳐 기업의 지속가능성 경영전략이 늦어지고 있는 실정을 감안하면 화장품업계는 ‘…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화장품 ODM 전문기업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지난 1분기에 이어2분기도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좋은 실적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증권가에서 나오고 있다. 6월 28일 대신증권은 "코스맥스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4,157억 원, 영업이익은 33% 늘어난 34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대신증권 추정치인 영업이익 257억 원과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281억 원을 상회할 것이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맥스는 중국법인의 경우 매출액이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온라인 고객사 확대와 6월 18일 쇼핑 페스티벌 초도물량 증가로 중국 화장품 시장 성장률을 상회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특히 상하이법인을 언급하며, “해당 법인은 신규 온라인 고객사의 기여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올해만 법인의 온라인 고객사 매출 비중은 70%를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상하이법인과광저우법인 모두 외형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만큼 영업이익률 역시 개선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미국법인을 언급하며, 2분기에도 적자가 예상되지만 이어 주요 고객사와의 공급…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최근 베트남 반랑대학교는 뷰티학과 전공을 처음으로 개설하고 첫 번째 입학생을 모집했다. 반랑대학교는 새로운 뷰티 분야에서 정규교육을 진행하는 베트남 최초의 대학이 됐다. 최근 사람들의 생활 수준이 향상되면서 뷰티케어와 화장품 사용이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가 됐다. 뷰티 관련 산업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특히 베트남은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니즈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국가중 하나가 됐다. 따라서 뷰티 관련 브랜드 매니저, 뷰티 블로거, 뷰티 유투버 등 관련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베트남 뷰티 산업분야에서 화장품 연구, 생산, 판매와유통 등각 분야 전문가가 많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반랑대학교는 화장품 분야의 부족한 인력에 대한 조사를 기반으로 베트남 최초의 뷰티공학 전공을 개설하게 됐다. 반랑대학교 학생들은 화장품화학, 피부과학, 안전성, 천연소재개발, 화장품과건강기능식품 생산 기술, 제품개발 등에 관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1995년 설립된 반랑대학교는 다양한 분야, 특히 기술 분야의 교육 경험을 가지고 있는 오래…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국내 화장품 ODM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가6월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사제품인 천연성분을 함유한 크림과 클렌징폼의 천연화장품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원료조성에 관한 서류심사와 제조, 포장, 보관, 작업장 관리 등의 전 공정을 점검하는 현장 실사를 통과해 레스티나 내추럴 크림과 레스티나 내추럴 클렌징폼 등 2개 품목의 천연화장품 인증을 획득했다. 두 품목 모두 98% 이상의 천연과 천연유래 원료로 구성됐다. 내추럴 크림은 유기농 올리브 오일을 함유하여 끈적임이 없이 풍부한 보습효과를 제공한다. 내추럴 클렌징폼은 높은 세정력과 마일드한 사용감을 갖췄다. 이번 인증을 토대로 코스메카코리아는 앞으로 인증받는 천연화장품 제형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다. 유기농, 친환경 등의 원료와 소재를 사용한 클린뷰티 제형과 용기 개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은 "세포라 등 글로벌 유통사들이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에 맞춘 클린뷰티 화장품을 개발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환경과 사회를 고려하는 ESG 기반 처방을 강화해 글로벌 고객사가 만족하는 클린뷰티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지난 6월 21일과 22일 양일간 개최됐던 '아마존 2021 프라임 데이'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전 세계 아마존 입점 기업에 큰 성장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기간 동안 대기업부터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아마존 입점 기업들의 매출 성장률은 아마존 리테일 사업을 넘어섰다. 올해 프라임 데이 기간동안 전 세계 프라임 회원들은 다양한 입점 기업들의 제품을 포함해 총 2억 5,000만 개 이상의 상품을 구매했다. 2021 프라임 데이의 베스트 셀링 카테고리로는 도구, 뷰티제품, 영양제, 육아용품, 아마존 디바이스 등의 전자제품, 의류,생활용품 등이 포함됐다. 이성한 한국 아마존 글로벌셀링 대표는 "이번 프라임 데이를 통해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입점 기업들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올해도 많은 국내 셀러들이 프라임 데이에 적극 참여해아마존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었다. 아마존 글로벌셀링은 앞으로도 국내 셀러들이 세계 시장으로 판로를 확장하고 브랜드를 구축하여 장기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양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입점 기업들은 프라임 회원을 위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휴온스글로벌과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 김영목)가 6월 24일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HUTOX, 국내명 : 리즈톡스)’의 중국 독점 공급사 아이메이커(IMEIK Technology)로부터 총 1,554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양 사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아이메이커가 휴온스글로벌이 보유하고 있는 휴온스바이오파마의 주식 총 400만주 중 42,0000주를 약 535억 원에 매입하고휴온스바이오파마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80,0000주를 약 1,019억 원에 취득하는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절차가 완료된 후 휴온스바이오파마 지분율은 휴온스글로벌이 74.6%, 아이메이커가 25.4%를 보유하게 된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사업을 담당하고자 휴온스글로벌이 바이오 사업 부문을 분할해 설립한 기업이다. 에스테틱 전문기업 아이메이커는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진출을 위해 지난 2018년 휴온스글로벌과 10년간의 휴톡스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아이메이커는 지난해 중국 선전(Shenzhen) 증권거래소에 상장해 현재 시가총액은 약 26조 원에 달한다. 아이…
#유니크한 센서리 특성부여하는 비이온계면활성제 'Brij™ S200' 크로다재팬은 퍼스널 케어 분야에서 폭넓게 원료를 제공하고 있다. BrijTM은 폴리 옥시에틸렌과 지방산의 에터(ether) 타입 비이온계면활성제로산화에틸렌의 부가 몰수에 의해 HLB(친수성-친유성의 밸런스)가 다른 여러 가지의 타입이 존재한다. 이번에 개발한 BrijTM S200는 산화에틸렌 200몰이 부가된 폴리옥시에틸렌알킬에터형 비이온계면활성제이다. 일반적으로 크림 타입의 산화염모제 처방으로는 낮은 HLB와 높은 HLB의 2종의 비이온계면활성제를 병용해 유화하는데 처방 중 높은 염 농도의 영향으로 적당한 점도의 조정이나 안정성의 확보가 어렵다. 또마무리된 모발의 정돈이 어렵다는 등의 과제가 있다. 그림1 점증 효과의 비교 BrijTM S200은 산화에틸렌 200몰이 부가된 비이온계면활성제로 에몰리언트 특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헤어 케어에서는 건조한 후 모발을 쉽게 진정시키는 관능을 처방에 가져온다. 헤어 컨디셔너와 산화염모제의처방, 씻어내는 세팅제 등의 용도에 적합하며 염 농도가 높은 처방의 유화제 겸용 점증제이다. 본고에서는 BrijTM S200를 헤어케어에 사용했을 때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국내 주요 화장품 OEM ODM 기업 3사가 강원도 원주에 모여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개발에 공동참여한다.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6월 24일 강원도 원주시(시장 원창묵)에 위치한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에서 해당 화장품기업들과 함께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개발 허브 구축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최한 ‘2021년도 제2차 다년도 중대형R&D 선정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 사업으로 ▲포스트바이오틱스 전문기업 한국베름(대표 한권일)이 주관기관으로▲화장품 원료사 더마랩(대표 김용수)▲화장품 브랜드 참존(대표 송태호)▲서울대산학협력단(단장 최해천)이 참여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의 연구와 생산, 브랜드화와 유통을 같은 지역에서 한번에 담당하는 개발 허브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베름과 더마랩, 참존은 강원도 원주시 내에 위치해 있어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의 연구와 생산, 유통까지 가까운 거리에서 한번에 해결하며 앞으로 지역을 기반으로 한 보다 긴밀한 산업 협력을 펼칠 전망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강원도 의료바이오MC가 지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