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지난해 보건산업 수출 가운데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성장률도 제약이나 의료기기 등 다른 분야보다 훨씬 높았다. 보건복지부가 17일 발표한 '2018년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일자리 및 경영 성과'에 따르면, 지난해 보건산업 수출은 146억 달러로 2017년보다 19.4% 증가했다. 이 가운데 화장품이 62억7,700만 달러로 2017년 49억6,000만 달러보다 26.5% 증가했다. 또 화장품의 5년 평균 수출 증가율도 34.9%나 됐다. 하지만 2014년(18억9,500만 달러) 대비 2015년(29억3,100만 달러)의 증가율(54.7%)과 2015년 대비 2016년(41억9,400만 달러)의 증가율(43.1%)과 비교했을 때 수출 증가율은 둔화됐다. 제약은 46억6,500만 달러로 2017년 대비 14.9% 성장, 의료기기는 36억1,000만 달러로 14.1% 성장했다. 2018년 보건산업 수출 현황 (단위 : 백만 달러) 또 일자리 분야에서도 화장품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보건산업 일자리 현황에서 화장품 분야는 33,400명에서 35,900명으로 2,5…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대전대학교 LINC+사업단의 화장품산업ICC(Industry Coupled collaboration Center)협의회가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회원사와 대한화장품OEM협의회 회원사를 주축으로 20여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협의회 모임을 가졌다. 대전대학교 화장품산업ICC협의회는 지난 4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텐데이즈아카데미'에서 제1회 협의회 모임을 개최하고 산학연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큐젠바이오텍, 콧테, 건미바이오, 한중문화교류추진협회, 성진산업사, 리앤장코스메틱, 코이코, 텐데이즈아카데미, 툐프, 본라포스, 한장세계, 엘에스화장품, 케시아, 엠에스코, 미립 등 화장품 관련 20여개 기업 대표와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했다. 이날 협의회는 최근 화장품 수출 유통사를 중심으로 제조사, 부자재사, 원료사가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KOBITA와 대전대 화장품산업ICC협의회가 협약식을 맺으면서 화장품 기업과 대전대학교와 교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승중 대전대 화장품산업ICC협의회 회장은 지난해 대전대학교 산학공동과제로…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생리대 착향제 가운데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성분에 대해 표시를 의무화하는 규정이 생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0일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생리대 착향제에 대해 성분 표시를 의무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약외품 표시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 알레르기 유발 착향제 성분은 아밀신남알, 벤질알코올, 신나밀알코올, 시트랄, 유제놀, 하이드록시시트로넬알, 이소유제놀, 아밀신나밀알코올, 벤질살리실레이트, 신남알, 쿠마린, 제라니올, 하이드록시이소헥실3-사이클로헥센카복스알데하이드, 아니스에탄올, 벤질신나메이트, 파네솔, 부틸페닐메칠프로피오날, 리날룰, 벤질벤조에이트, 시트로넬롤, 헥실신남알, 리모넨, 메칠2-옥티노에이트, 알파-이소메칠이오논, 참나무이끼추출물, 나무이끼추출물 등 26개다. 이번 개정 고시안에 따르면 생리대 착향제 중 알레르기 유발 성분의 명칭을 '향료(성분명 OOO)'로 반드시 표기해야 한다. 또 이번 개정고시안에는 구중청량제 중 불소 함량, 자양강장변질제 중 카페인 함량 표시를 의무화하고 의약외품 부작용 신고 보고기관(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전화번호 표시를 권장하는 내용도포…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이동희 식품의약품안전처 기획조정관이 공석이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에 임명됐다. 식약처는 지난 1월 이선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퇴임 이후 공석이던 원장에 이동희 기획조정관을 6월 17일자로 승진, 발령했다. 이동희 신임 원장은 우석대학교 약대를 졸업했으며 의약품관리총괄과장, 의약품정책과장을 거쳤다. 지난 2017년 1월 바이오생약국장과 지난해 1월 기획조정관으로 발령받은 이동희 원장은 1년 4개월 만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으로 승진했다. 이동희 기획조정관 승진으로 공석이된 기획조정관에는 김진석 경인지방식약청장이 자리를 옮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해 12개 소비자단체와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소비자단체·식약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식의약 안전정책을 설명하고 소비자단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의경 식약처장을 비롯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소비자시민모임,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부인회총본부,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한국소비자교육원, 한국소비자연맹,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 대한어머니회중앙회 등 12개 소비자 단체 대표가 참석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상반기 식의약 업무 추진 실적, 하반기 업무계획, 소비자 단체와 주요 정책 등이 논의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과학적 사실만 전달하는 일방적인 소통을 지양하고 국민정서와 문화적 맥락을 반영한 소통 거버넌스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사전위해예방과 긴급위기 대응을 통한 식의약 안전을 지켜나갈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식약처가 추진하는 식의약 안전정책에 소비자단체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민 눈높이에서 적극적인 소통을 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최근 지속가능 경영과 '착한 소비'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인 리더스코스메틱이 생분해가 가능한 마스크 시트로 친환경에 동참했다. 리더스코스메틱은 6월 14일 마스크팩에 쓰이는 시트를 목화씨 둘레 솜털을 가공한 자연소재 섬유 '뱀리제'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뱀리제 시트를 적용한 제품은 '인솔루션 아쿠아링거 스킨 클리닉 마스크'와 '스텝솔루션 샤이닝 이펙트 마스크' 라인이다. 또 리더스코스메틱은 뱀리제 시트가 최근 생분해 인증을 획득해 폐기 후에도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리더스코스메틱은 지난달 리론칭한 내추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라보티카'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환경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는 공정을 거친다고 밝혔다. 모든 제품 성분은 치료 목적으로 활용되는 약용 식물들을 특수한 가공방법을 통해 고순도, 고함량으로 배합한다는 것이 리더스코스메틱 측의 설명이다. 라보티카의 모든 제품에는 환경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FSC 인증 지류로 만든 패키지를 사용했다. FSC(산림관리 협의회, Forest Stewardship Council)…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화장품 '원브랜드숍'시대가이제 완전히 끝났다. 온라인 시장 성장과함께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약진, 중국 단체관광객 감소 등 동시다발적인 유통환경과소비패턴변화에 따라대표 화장품업체들이원브랜드숍정책을 완전히 포기하고 있다. 미샤를 대표 브랜드로 보유하고 있는 에이블씨엔씨는멀티숍 '눙크(NUNC)'를 론칭하고 지난 13일 서울 이화여대 앞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눙크는 미샤와 어퓨, 부르조아, 스틸라 등 에이블씨엔씨 관계 브랜드 외에도 시세이도, 하다라보, 캔메이크, 지베르니 등 전 세계 150여 유명 브랜드들의 3,000여 가지 제품을 판매하는 멀티 브랜드 숍이다"라고 말하고"국내외를 막론하고 현재 가장 주목 받는 색조 브랜드를구매할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눙크는 클래식 브랜드부터 팝 브랜드, 인디 브랜드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취급한다"며, "특히 세계적으로 트렌디한 다양한 메이크업 브랜드들의 신제품을 가장 빨리 접할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이달중으로홍익대와 목동, 부천, 수원 등에 눙크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예정이며…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OEM ODM) 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3년 연속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출전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린 '2019년 충청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3년 연속 전국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고밝혔다. 충청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충북도내 기업 가운데 자주적인 개선활동으로 품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분임조를 발굴하고 포상하는 행사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기업은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본선 참가권을 받게 된다. 특히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대통령상)을 수상, 2년 연속 최고상에 도전하게 됐다. 또 임찬호 코스메카코리아 혁신팀장은 품질분임조 활동을 통해 기업 경영활동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품질경영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임찬호 팀장은 "코스메카코리아는 매년 사내 혁신챔피언 대회를 통해 발굴한 분임조 우수 사례를 해외 법인과 공유하고 확대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향상과생산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사모펀드 운용사인 파인트리파트너스가 스킨푸드의 새로운 주인이 됐다. 화장품 업계 전망보다 2배 이상 높은 2,000억 원에 인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회생법원 제3파산부는 지난달 2일 우선인수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파인트리파트너스의 스킨푸드와 자회사 아이피어리스에 대한 인수합병(M&A) 본 계약 체결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인수대금은 스킨푸드가 1,776억 원이고 아이피어리스는 224억 원이다. 스킨푸드 측이 다음달 중순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면 법원은 8월 23일 M&A을 최종 결정하기 위한 채권자들의 관계인 집회를 열 계획이다. 앞서 스킨푸드 입찰에는 파인트리파트너스를 포함해 엘앤피코스메틱, 토니모리, 큐캐피탈큐캐피탈파트너스 등 4곳이 참여해 인수전을 벌였다. 당초 엘앤피코스메틱이 유력한 인수 후보자로 점쳐졌으나 파인트리파트너스가 1,000억 원 규모의 인수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킨푸드의 채권액과 인수 경쟁사를 고려해 500억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던 업계도 '상당히 높은 수준의 매각 규모'라는 반응이었다. 하지만 파인트리파트너스가 제시한 최종 인수 금액은 이보다도 2배가 더 높은 2,…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제주도가 제주 청정자원으로 만든 화장품을 중국 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한 홍보 등 해외 마케팅을 강화한다. 제주도는 지난 13일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스타상품을 키워내기 위해 경쟁력이 있는 제주 상품으로 화장품과 식음료 분야 6개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하반기부터 온오프라인 해외 마케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제주 스타상품 통합 지원' 사업은 중국내 경쟁력 있는 제주 수출상품 분야에 수출 가능성이 높은 제주도내 기업을 선정, 집중 마케팅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 성공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지난 4월 제주연구원 정책연구 과제로 경쟁력 있는 제주 스타상품 분야 연구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화장품 분야에서 헬리오스, 대한뷰티산업진흥원, 유앤아이제주 등 3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식음료분야에서는 제주자연식품, 제주팜이십일, 신한에코가 뽑혔다. 제주도는 이들 6개 기업에 4,000만 원 이내 자율 마케팅을 지원하며 제주관광공사와 협업해 제주브랜드와 제주상품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또 제주도는 이달말 왕홍을 활용한 홍보 판매전을 실시하고 다음달 중순 광저우와 심천 등 중국 현지…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가 6개 기관과 손잡고 공정무역 유기농 면화로 만든 면생리대 생산과확산 활성화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지난 12일 경기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공정무역 면생리대 생산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와 업무 협약을 맺은 기관은 경기관광공사와 여성환경연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앤이헬스케어, 동아TV, 페어트레이드코리아 등 6곳이다. 공정무역은 선진국과 저개발국 사이 양극화 해소와 저개발국 노동자의 권리보호를 위해 윤리적 소비를 도모해 나가는 운동이다. 생산자와 저개발국 생산자의 연대,공정한 세상 구현을 위한 공정무역 제품을 공평한 교역조건을 바탕으로 저개발국 노동자들이 만든 제품을 직접 사들여 그들의 빈곤 극복을 돕는 사회적 경제 활동이다. 이번에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와 6개 기관이 손잡고 만드는 것은 인도산 공정무역 유기농 면화로 만든 면생리대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를 포함한 7개 기관은 공정무역 유기농 면생리대 제조와출시, 제품 개발과판로 지원, 교육과캠페인 통한 공공 인식개선,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사회적 약자 배려 등 공정무역 유…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바이오뷰텍의 '열일 연구'가 빛을 보고 있다. '연구하는 회사'라는 기업 이미지가 구축됨은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화장품 업계에 신선함을 안겨주고 있다. 바이오텍은 최근 열린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의 2019 춘계학술대회와 아시아화장품과학자학회(ASCS)의 2019 홍콩 컨퍼런스 등을 통해 모두 5건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6월 1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동안 한국석유관리원에서 열린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 2019 춘계학술대회에서는 남은희 바이오뷰텍 기술연구소 주임연구원과 노지민 연구원이 2건의 논문을 발표했다. 남은희 주임연구원은 '고순도 폴리글리세릴 계면활성제를 이용한 가용화 및 스킨토너 제형 개발'이란 주제로 포스터 논문을 발표했고 노지민 연구원은 '천연 광물 부석을 이용한 화장료 코팅 소재 개발 및 화장료 공업화'를 주제로 구두발표를 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 바이오뷰텍의 논문 발표는 국내에서 그치지 않았다. 바이오뷰텍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ASCS 2019 홍콩 컨퍼런스에서 '다중라멜라 형태의 액정구조를 가지는 커큐미노이드를 봉입하는 제조기술 및 화장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