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 업계에 또 다른 해외 시장이 활짝 열렸다. 인구 9000만 명의 내수 시장을 발판으로 최근 몇 년 동안 높은 경제성장률을 이어가며 ‘포스트 차이나’로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이 우리나라의 15번째 FTA 타결국이 됐기 때문이다. 지난 12월 10일 부산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는 개별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FTA 협상의 실질적인 타결을 선언했다. 이로서 그동안 한류 인기 등의 영향으로 인
드럭스토어가 일본 화장품 유통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마스크팩, 안티에이징, 자외선차단제 제품 판매 성장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년 일본 화장품 시장은 스킨케어 시장이 소폭 성장하는 가운데 고가 기능성 스켄케어 제품 구매가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올인원 매스 제품 시장의 확대로 토너, 모이스처라이저 시장이 소폭 축소되는 한편 가향 제품과 저가 기능성 제품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는 아직도 오프라인 판매가 여전히
G마켓에서 미샤 제품을 최대 80% 세일한다고 밝혔지만, 이는 노이즈 마케팅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한제품만 중복할인쿠폰을 통해 80% 세일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G마켓은 12월 10일부터 28일까지 G마켓 단독으로 최대 8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보도자료를 냈다. 이는 오프라인 매장과 같은 행사이긴 하지만 특별히 G마켓에서만 미샤 인기상품을 최대 80% 할인가에 선보이고 12월 10일부터 15일까지는 1만원이상 구입고객에겐 30% 중복할인쿠폰
다양한 해외 향초 브랜드를 선보이는 향초 전문점이 등장하며 향초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존 국내 화장품 브랜드까지 향초 시장에 뛰어 들었다. 한국창업전략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방향제 시장 규모는 작년 기준 1000억원 규모에서 매년 5%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 2007년부터 향초가 하나의 트렌드로 인식되면서 향초 브랜드가 다양화 되기 시작했고 지난해부터 향초를 전문
작년부터 시행한 화장품 교육 의무화 제도에 따라 화장품 제조판매관리자 의무 교육이 한창이다. 올해 2년차를 맞아 여러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올해 화장품제조판매관리자 교육이 약 2000여명이 미필자로 예상되는 가운데 12월 한달간 1000여명을 교육해도 1000여명이 미필자로 남게 돼 미필자 관리에 대한 대응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국내 화장품 시장이 5%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런 성장세를 이끄는 주된 동력은 이웃나라 중국이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마디로 내년 국내 화장품 시장은 중국이 먹여 살린다는 것이다. 일단 내년 국내 화장품 시장 전망은 긍정적이다. 유안타증권이 지난 11월 20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국내 화장품 시장은 최소 5.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시장 규모도 10조 8000억 원대에 달할
화장품 기업들이 화장품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전혀 감소되지 않고 있어 식약처의 행정처분이 형식적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한 달간(11월 4일~12월 3일)까지 식약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를 조사한 결과 총 25곳으로 64개 제품이 화장품법 위반으로 광고업무정지, 판매업무정지를 처분 받았고 심지어 제조업 등록 취소된 곳도 있었다.…
유통채널 특성상 해당 매장에서만 판매돼야 하는 브랜드숍 제품들이 화장품 전문 도매상가에서 버젓이 유통되고 있어 브랜드숍 가맹점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매장에서 정상적인 소매가로 판매돼야 할 브랜드숍 제품들이 도매시장으로 흘러들어가 일정 비율로 할인된 (도매)가격에 팔리고 있어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줄어든 가맹점주들의 주름살을 더욱 깊게 만들고 있다. 브랜드숍 제품이 유통되고 있는 대표적인 도매상가로는 최근 들어 중국인들이 한국산…
대형마트에서 식료품,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PB상품 늘리기가 한창인 가운데 최근 화장품으로까지 확장되면서 올해 이마트가 엔프라니와 손잡고 처음으로 출시한 PB 화장품 라인이 매출 성장에 견인역할을 하며 고속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PB 상품은 일반 NB(제조사 상품) 상품보다 10~20% 가량 저렴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으며 인지도 높은 제조업체와 협력해 상품을 출시하면서…
유해 물질성분으로 논란이 된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가 들어간 물티슈에 대해 정부에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 결과 안전기준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시판 중인 인체세정용 물티슈에 대해 지난 9, 10월 두달간 성분조사를 진행했다.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를 사용한 모든 물티슈 기업이 화장품 안전기준 이하로 사용했다고 지난 11월 30일 발표했다.
화장품 제조판매관리자 교육 이수율이 저조해 대규모 행정처분이 불기피할 전망이다. 전체 교육대상 업체 4,700곳이 오는 12월말까지 식약처가 지정한 교육기관을 통해 년간 총 4~8시간의 제조판매관리 교육을 받아야 하지만 현재까지 교육을 이수한 업체가 2,750곳으로 교육 이수율이 58.5%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현행 화장품법은 화장품 제조판매 업체가 제조판매 관리자 교육을 받지 않을 경우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상태다. 식품의약품안
중국 화장품 규제 완화를 위한 양국 정부간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은 ‘원아시아 뷰티포럼 인 차이나 2014’를 개최하고 중국의 낡고 오래된 절차적 규제 합리화를 통해 양국 시장에서의 공정한 경쟁 ‘룰’ 정착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중국 베이징 그랜드 밀레니엄호텔에서 지난 11월24일부터 이틀동안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국에서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김영옥 화장품정책과장, 이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