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연말연시를 앞두고 2014년 국내 화장품 시장의 흐름을 되돌아 볼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존재는 바로 중국인 관광객인 ‘요우커(遊客)’다. 최근 발표된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한국콜마, 코스맥스 등 상장업체의 3분기 실적은 물론 매분기마다 매출 등의 증가 요인에 대한 분석 자료가 나올 때마다 빠지지 않고 언급될 정도이다. 그만큼 한국을 찾은 요우커들이 서울 명동, 제주 연동 등 전국 각지에서 구매하는 화장품…
지난 11월 16일 부푼 꿈을 안은 네일인들은 제1회 네일 국가 자격증 필기시험을 치뤘다. 이날 시험 본 응시생수만 3만 7000여 명. 대한민국에 네일인을 꿈꾸는 사람과 생업에 종사하는 네일인이 얼마나 되는지 가늠잡아 볼 수 있는 숫자이다. 이들이 꿈에도 그리던 네일 국가자격증 첫 시험을 치뤘거만, 그 결과는 참담하다. 어처구니 없는 네일 시험 문제 때문이다. 이번 네일 미용사 첫 시험 총 60문항 중 네일 미용기술 등 네일에 관한 문제는 10문제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난 11월 22일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하면서 국내 산업계는 그에 따른 이해득실을 따져 보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국내 화장품 업계도 마찬가지다. 일단 현재 나오고 있는 대체적인 관측은 긍정적인 분위기이다.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침체된 자국 내수경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나온 조치인 만큼 국내 화장품 업체의 대중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얘기다. 즉, 중국 정부가 의도했던 대로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시중에
지난해 높은 경제 성장한 필리핀은 화장품 시장 또한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한류열풍과 더불어 겟잇뷰티 프로그램 인기로 한국화장품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지난 6월 3일 발간한 아시아 코스메틱 포커스 5호에 따르면 필리핀은 2013년을 기준으로 7.2%의 GDP 상승률을 기록하며 중국(7.7%) 다음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화장품 시장도…
중국인 관광객 증가와 내국인의 해외 여행 증가로 높은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면세점 내에서 국내 고가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높아 타 채널 대비 높은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국내 면세점 채널은 외국인 관광객수의 증가와 함께 특히 고가 화장품을 선호하는 중국인 관광객수가 압도적이고 내국인의 면세점 소비 증가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13년 원브랜드샵은 전년대비 13.4% 성장한 약 1조 7646억원 규모의 어마어마한 빅마켓으로 성장했다. 이는 전체 화장품 시장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점점 값싼 가격의 화장품을 원하는 소비자들과 이에 원브랜드숍끼리의 할인 경쟁이 이어지며 더 많은 소비자들의 유인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화장품 방문판매 시장이 유통변화와 저가를 선호하는 고객 증가로 인해 이동시간 절약이라는 장점이 더 이상 소비자에게 부각되지 못하면서 매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화장품 시장이 2000년대 들어 성숙기에 진입하면서 고가 시장은 침체된 반면 브랜드샵, 인터넷몰, 홈쇼핑의 활성화로 저가 시장은 호황을 맞았다.…
매년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화장품 시장을 제2의 내수 시장으로 공략하기 위한 국내 화장품 업계의 전략이 치열해 지고 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의 매서운 성장 속도에 국내 업계들이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세계 화장품 시장이 연 6% 성장과 대조되는 15.8%(2001년 이후)의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중국은 2013년 미국, 일본, 브라질에 이어 세계 4위 화장품 시장으로 진입했다.…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이 11년째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값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4년 개별공시지가' 자료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의 땅값은 지난해보다 10% 오른 가격으로 사상 처음 ㎡를 돌파한 7700만원을 기록했다. 3.3㎡(옛 1평)으로 환산하면 2억 5455만원인데 이를 전체 부지에 적용하면 무려 130억 3610만원에 달하는 어머어마한 가격이다.…
주로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가 젊은 소비자층을 수용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벤트, 체험 이벤트를 실시하며 친밀함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명품 브랜드의 매출이 하락세를 계속 보이면서 소비자층의 이탈이 계속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브랜드가 다양해지고 병행수입과 해외 직구가 보편화 됨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토니모리의 갑을논란이 아직 해결되지 못한 채 공정위 철퇴, 고객정보 유출 등 악재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정보공개서 미제공과 가맹금 직접 수령으로 5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었고 5월에는 약 50만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되면서 소비자의 분노를 샀다. 2013년 8월 불거졌던 가맹점 근접출점과 상품공급 중단으로 인한 불이익 등 갑을논란은 현재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태이다. 근접출점은 기존 가맹점 인근에 새로운 가맹점을 본사가 허가하는 것으로
남원시가 화장품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화장품 산업 진흥 조례를 지난 6월 27일 제정했다. 인천과 경기, 충북에서는 폭 넓은 범위인 뷰티 산업 진흥 조례를 했지만 남원시에서는 화장품 산업 진흥 조례 제정을 통해 화장품 산업의 기반을 조성해 나가고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