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1차 포장 또는 2차 포장에 제조번호, 사용기한을 기재, 표시하지 않고 유통한 업체들이 식약처에 적발됐다. 또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광고, 사실과 다르거나 부분적으로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보아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품질이나 효능 등에 대해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광고를 한 업체들도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약처는 1월 20일부터 2월 15일까지 라오가닉, 문코퍼레이션, 블랭크코퍼레이션, 삼성인터네셔널, 에미리, 이너큐어, 인스팅터스, 제이에스벤처스, 케이투스카이, 코코스랩, 크라운코스, 피에스인터네셔날 등 12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화장품 판매·광고 업무를 정지시키는 행정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 1월 20일 인스팅터스, 코코스랩 화장품법 위반 광고 ‘적발’ 식약처에 따르면 1월 20일 인스팅터스, 코코스랩 2개 업체가 화장품법을 위반한 광고로 행정처분을 받았다. 인스팅터스는 ‘이브워시’ 등 4품목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면서 경쟁상품과 비교하는 표시, 광고는 비교 대상과 기준을 분명히 밝히고 객…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최근 소비자들은 스킨케어에 대한 이해도가 깊어지며 아름다워 질 뿐 아니라 자신을 완성하기 위한 뷰티를 선호하고 있다. 또 외부와 함께 내부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집에서 근무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전자기기의 피부 영향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바자베트남은 2021년 스킨케어 트렌드 7가지를 제안했다. #1 프로바이오틱스 활용한 스킨케어 프로바이오틱스는 화장품은 피부 미생물을 이용해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과학자들과 화장품 브랜드사들은 이러한 트렌드가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1년 프로바이오틱스 화장품은 특히 민감성 피부에 특화된 제품으로 포지셔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부 균총의 균형은 건강한 피부의 표시다. 반대로 이러한 균형이 깨어지게 된다면 피부에 여드름이나 염증과 같은 피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게다가 피부 미생물들은 항노화나 불필요한 외부 자극을 막아줄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프로바이틱스의 보충은 피부 저항성을 높여주어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 줄 수 있다. #2 유명 연예인, 자기 화장품 브랜드 시대 2020년까지 많은 연예인…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만들어내는 화장품의 개발 화장품은 피부나 모발 등을 청결하게 하고 미화시켜 매력을 더하고 용모를 정돈해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며 그 작용이 온화한 제품으로 정의된다(일본 약기법(薬機法)에서 발췌). 그러나 그 제품 가치는 신체 변용(変容)의 작용 뿐 아니라 화장을 통한 사회나 사람과의 연결, 즐거움, 삶의 보람 등 이른바 QOL(Quality Of Life) 향상1) 외에 치매2) 나 정신 분열증3) 등 심신의 건강 개선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동시에 화장품은 일상생활에 밀착한 제품이라는 측면을 가져 사회상황을 반영한 모습이 요구되지만 최근의 환경 위기나 사회의 변화, 거기에 코로나19 감염증 등의 영향으로 화장품 사용자의 생활이나 의식은 크게 변화하고 있다. 그림1 화장품 사업 시작 당시의 상품개발 방침 (Kao사 상품개발 5원칙) 그리고 화장품 개발자 시점에서는 지금까지 이상으로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달성에의 대처가 필요하다고 여겨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화장품 개발자로서 재차 화장품으로 실현을 목표로 하는 가치에 대해 재검토할 때가 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대마의 규제 장벽은 매우 높다. 대마 속 마약성분이 환각제로 악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세계 대부분의 나라가 대마의 산업화와 상품화를 엄격히 규제해 왔다. 한국학술진흥재단이 2003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진행한 대마 또는 대마초와 관련 연구는 총 5건이다. 이중 직물관련 연구 1건을 제외하고 4건 모두 마약 또는 금지약물에 관한 연구였다. 이렇듯 한국에서는 대마 관련 의학연구와 기타 제품 생산 개발이 제한되고 있다. 한국법제연구원의 이기평 연구위원은 우리나라의 현행 마약류관리법상 대마 규제 조항이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유는 ‘대마’를 정의함에 있어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대마의 환각성분) 함량 비율에 대한 기준이 없어 THC이 조금만 포함되어도 모두 일반적 금지의 대상이 되고 더 나아가 다른 나라에서는 거의 규제하지 않는 ‘의료용 대마’에 대해서도 THC와 동일하게 규제해 대마의 효과적인 사용을 과도하게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칸나비스 품종은 재래종과 청삼이 있는데, 재래종의 THC는 1.74%로 마리화나 종에 속한다. 이에 비해서 청삼은 농촌진흥청에서 해외종과 재래종을 교잡육종해 얻은…
[코스인코리아닷컴 최빛나 기자] 화장품 원료 제조업체인 선진뷰티사이언스(086710)가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의 2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후 상한가)’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상한가(30.00%)까지 오른 29,900원에 거래됐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시초가를 공모가(11,500원) 대비 2배인 23,000원으로 확정하고 장 시작 후에도 급등세를 보였다. 앞서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난달 12~13일 양일 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11,500원)으로 확정했다. 특히 당시 1,431.28: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상장한 카카오게임즈(1478.53:1)와 포인트모바일(1447.07:1)에 이어 코스닥 시장 역대 3위 기록을 세웠다. 이성호 선진뷰티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상장에 앞서 "향후 3년 내 자외선차단제 제조기업 탑7, 5년 안에 탑3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선진뷰티사이언스 연도별 매출액(좌측)과 수출액(우측) (단위 : 억원, 만불) 선진뷰티사이언스 화장품원료 회사다.흔히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 화장품 원료를 소재하는 회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연구소 기반의 고기능성 브랜드 아이오페가 5세대 ‘에어쿠션’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에어쿠션은 피부에 더욱 가볍게 밀착하며 피부결을 촘촘하게 커버해 준다. 5세대 에어쿠션은 곱고 균일한 입자를 만드는 특화공정을 적용해 얇고 섬세하게 피부결 표현이 가능한 제품이다. 통기성이 우수하고 가벼운 제형으로 유수분 균형을 잡아주기 때문에 오랫동안 바르고 있어도 속당김과 번들거림이 없다. 또 초밀착 필름 포머(Film Former, 도막 형성 요소)를 활용해 마스크 사용 시 묻어남이 적다. 피부 진정과 보호를 위한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기술도 적용했다. 5세대 에어쿠션은 커버와 내추럴 2가지 유형으로 출시한다. 먼저 에어쿠션 커버는 말 그대로 촘촘한 커버력이 장점이다. 잡티, 모공, 주름, 홍조 등의 피부 고민을 12시간 동안 다크닝 걱정 없이 커버해 화사한 피부를 표현해준다. 초경량 혁신 제형(Air-Light) 덕분에 고커버 제품 특유의 갑갑함 없이 가볍게 마무리할 수 있다. 에어쿠션 내추럴은 촉촉하고 얇은 내용물이 피부에 자연스러운 보정 효과와 맑은 윤기를 표현해 주는 제품이다. 보습제를 이중으로 코팅한 입자…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최하고 화학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관으로 2021년 NCS 기업활용 컨설팅 참여기업을 오는 2월 10일까지 모집한다. 화학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의 출자를 바탕으로 한국정밀화학산업진흥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가 모여 발족한 화학분야 인적자원개발위원회다. 소요비용은 전액 무료(고용보험기금 활용)이고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상시근로자 30인 이상 1,000명 이하의 기업(중소, 중견기업)으로 임금체불, 산업재해 등 해당 없는 기업이다. 계약직, 외국인근로자 등 모든 형태의 계약 상관없이 현재 기업에 근무하는 인원을 포함한다. 채용 또는 재직자 훈련 계획이 있는 기업, 스마트공장과 기업인수합병 등 직무체계 재설정 등 계획이 있는 기업, 기업의 생산, 품질 등의 문제점을 파악해 조직체계와 훈련체계 변경 의향이 있는 기업등은 우대혜택을 부여한다. 서류 제출은 이메일(yig@chemisc.or.kr, mty@chemisc.or.kr)로 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은 화학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교육훈련운용팀(02-540-5733, 7151 윤인걸, 문태영 대리)으로 하면 된다.…
충청북도와 청주상공회의소는 도내 중소, 중견기업의 해외진출과 무역증진을 위해 '2021 제4회 중국 국제 수입 박람회'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업체는 충북 도내에 사업장이 있는 기업(업종이 제조) 10개사 내외다. 지원품목은 전자, 가전제품, 식품, 농산품, 의류, 생활용품, 뷰티, 소비재, 의료기기, 의약보건품, 자동차, 스마트, 첨단장비, 서비스 무역 등이다. 2021 중국 국제 수입 박람회(2021 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는 11월 5일(화)부터 10일(일)까지 6일간 개최되며 전시규모(2020년 기준-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19년보다 축소됨)는 참가사가 전 세계 2,752개사, 중국 바이어 40만명이다. 전시면적은 총 36만㎡(상품무역관 30만㎡, 서비스무역관 3만㎡, 국가관 3만㎡)이다. 박람회 참가기업 수 순위는 일본(121개), 한국(111개), 미국(100개), 홍콩(91개), 프랑스(73개), 독일(68개), 호주(56개), 카자흐스탄(38개), 대만(36개) 순이다. 참가 기업 지원은 ▲부스와 장치비 일부(품목별로 한국 단체관 운영) ▲바이어 상담지원 ▲기타 현장 운영 지원
[코스인코리아닷컴 앤드루 정 동남아시아 통신원] 유니레버 폰즈는 쇼피와의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을 소개했다. 코로나19로 집에서 근무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컴퓨터 스크린의 블루 라이트 노출이 많아지고 마스크 사용이 증가하면서 피부 문제가 많이 발생하게 됐다. 수 많은 제품들이 출시되는 상황에서 개인의 필요에 적합한 최고의 제품을 찾는 것은 점차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폰즈는 고객들의 주요 피부 문제에 대해 쇼피와 함께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파트너쉽을 강화했다. 동남아시아와 대만에서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인 쇼피는 유니레버 폰즈의 피부 상담 라이브(Skin Advisor Live, SAL) 챗봇을 적용했다. 폰즈 연구소는 마스크의 장시간 사용이나 블루라이트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고객들의 주요 피부 문제를 예측하고 어떻게 케어해야 하는지에 대한 솔루션을 연구하고 있다. 폰즈는 이러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의 피부 상태와 행태에 따른 적합한 스킨케어 제품을 제안해 주고 있다. 폰즈의 피부상담 라이브 살(SAL)은 특정 피부 문제에 대해 진단할 수 있다. 인공지능 기반인 살 챗봇은 고객 자신이 올린 사진을 분석해 피부 문제를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적합…
[코스인코리아닷컴최빛나 기자] 불가사리 친환경 제설제를 개발한 (주)스타스테크(대표 양승찬)가 '불가사리 콜라겐 펩티드의 유효한 진피층 전달 실현 TDS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김동휘 교수 연구진과의 산학협력 성과물로 피부 진피층까지 콜라겐 전달이 유효한 신물질을 개발해 특허 출원과 SCI급 논문 게재까지 준비하는 한편 화장품 원료 브랜드를 올해 런칭할 계획이다. 기존 콜라겐 펩티드는 아무리 저분자 구조를 가졌다 하더라도 대부분 흡수되지 못했다. 모공과 땀샘이 분포한 피부 표면적의 0.1% 만으로 흡수되고 나머지는 각질층을 투과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리포좀이라는 TDS(경피전달)기술이 개발됐으나 STED 광학현미경 단면 촬영 결과 피부 진피층까지 도달하지 못한 채 리포좀이 터져버린다. 탄성 리포좀, 에토좀, 다중 리포좀 등 새로운 전달체들이 연구돼 진피층 도달까지는 성공했으나 핵심이 빠진 채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새롭게 개발된 전달체들이 콜라겐 펩티드를 담지 못하는 결정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불가사리 콜라겐 펩티드 TDS 기술은 담재 효율이 90%(lab data…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이혜중] 뷰티패키징의 기사에 따르면, 캐시백 플랫폼 아이보타는 미국인의 소비 습관을 추적해 최근 몇 가지 화장품을 사는 트렌드를 발견했다. 다른 조사 결과에서는 코로나 유행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수록 메이크업을 덜 하는 것처럼 나타났지만캐시백 플랫폼 아이보타의 데이터 분석 결과는 이와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아이보타의브라이언 리치 CEO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산업이큰 피해를 입었지만메이크업 시장은 그렇지 않았다"며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많은 주에서 대형매장에서의 구매가 오히려 크게 증가했다"고말했다. 아이보타는 2019년 6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소비자가 메이크업 제품 구매에얼마나 많은 지출을 했는지 비교했다.미국 전국의평균치를 계산했을 때 지출이 전반적으로 5% 가량 감소했지만일부 주에서는 무려 58%나 증가했다. 메이크업 관련 제품의지출이 가장 크게 감소한 곳은 버몬트 주로 35% 감소율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알래스카 주가 34%, 웨스트버지니아 주가 26% 감소했다. 뉴욕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화장품 소비는 13% 줄어들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주별 메이크업 지출의 증가율은 캔자
[코스인코리아닷컴 최빛나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올해에도 희소성 있는 럭셔리 브랜드의 수요가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며 내수 수요 회복(국내 패션, 라이프 스타일)과 비디비치의 대중국 수요 회복은 시간 문제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9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24만원으로 9% 상향한다고 밝혔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예상 주당수이익(EPS) 변동률 12.7% 증가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면서 "우선 올해 영업이익이 86.6%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화장품의 경우 1분기 스위스퍼펙션 연결 편입과 2분기 신규 브랜드 출시 등으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 연구원은 "자주의 경우 오프라인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향상이 기대되기 때문에 주가 또한 키 맞추기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면서 "화장품 주가 수익률이 20.8% 증가한 반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2% 감소한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고가 매출이 5,800억 원으로 고성장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충성도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수입화장품 매출(1,900억 원)이 비디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