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지난해 기능성화장품 심사는 자외선 차단이, 보고는 염모(탈염·탈색 포함) 제품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상반기와 하반기 모두 동일했다. 식약처가 최근 발표한 ‘2020년 하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보고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능성화장품 전체 심사 건수는 811건, 보고 건수는 15,799건으로 총 16,610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지난해 하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건수는 400건, 보고 건수는 8,220건이었다. 상반기에 비해 심사 건수(411건)는 다소 줄었으며 보고 건수(7,937건)는 늘어난 수치다. 하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건수 가운데 국내 제조제품 심사 건수는 316건으로 수입 제품의 심사 건수인 84건에 비해 4배에 가까웠다. 보고 건수에서는 제조(7,566건)가 전체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2020년 기능성화장품 심사, 보고 품목 건수 (단위 : 건수) 기능성 효능별 심사 건수는 단일 기능성화장품이 27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삼중 기능성화장품(미백+주름개선+자외선)이 87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이중 기능성화장품(미백+주름개선, 미백+자외선, 주름개선+자외선)은 36건에…
[1월 27일 '경기 뷰티·바이오 코스메틱 산업 육성 전문가 포럼' 남기범 교수 발표] 1월 27일 온라인 실시간 웹엑스(Webex)로 진행된 '2021년 경기 뷰티 · 바이오 코스메틱 산업 육성 전문가 포럼'은 성균관대학교 LINC+, 바이오코스메틱학과, 바이오코스메틱 유니크, 생체분자제어연구소 주관으로개최된 것으로디지털 혁신과 포스트 코로나19 이후 경기도의 뷰티, 바이오 코스메틱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번째로 주제발표를 진행한 남기범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사회학과 교수는 ‘화장품 산업 클러스터의 구축과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남기범 교수는 “클러스터라는 정부의 산업 정책이 혁신지구, 다시 혁신 플랫폼으로 바뀌고 있다”며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최근 특징을 살펴보고 어떻게 하면 클러스터 구축이 가능할지, 경기도를 중심으로 하는 혁신 플랫폼 구축 방향을 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남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화장품 클러스터가 거의 없다”는 언급으로 발표를 시작했다. 다른 업종과 달리 화장품 산업은 브랜드와 생산업체 뿐 아니라 바이오, 용기, 향 등 다양한 관련 산업과 연결돼 있다. 이처럼 복잡한 산업 생태계에 있는 업체들이 모…
[코스인코리아닷컴 최빛나 기자]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3일 여수 소재 (주)엘엔케이네이처(대표 김광진)에 ‘동백나무 항진균용 조성물’ 기술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한 특허기술은 동백나무 잎 추출물이 피부질환 원인균(말라세지아속 진균)의 활성을 억제시켜 비듬, 지루성피부염 등과 같은 피부질환을 예방해 주는 기술이다. 동백나무는 11월부터 4월까지 꽃이 피는 차나무과다. 전국의 51%가 전남에 자생하고 있지만 씨앗에서 추출된 기름을 활용한 산업적 이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잎을 활용한 동백 산업화가 기대된다. 엘엔케이네이처는 여수시에 위치한 동백 화장품 제조, 판매 기업이다. 주요 품목은 동백오일이며 여수시와 ‘여수동백화장품 생산판매사업 위수탁 계약’을 통해 매년 약 3000~4000kg의 동백 씨앗을 수급받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식의약 분야 활용을 위해 동백 잎과 과피 등의 채취시기별 성분을 비교, 분석하고 종자의 항천식과 면역증진 효과 등을 입증해 13건의 특허기술을 확보했다. 이와함께 중앙부처 R&D 과제 발굴을 통한 지속적인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김광진 엘엔케이네이처 대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고형의 화장비누가 올해부터 화장품으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화장비누를 제조, 판매하려면 화장품제조업체와 화장품책임판매업체로서 화장품법에서 규정한 책임과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그러나 화장비누의 내용량 설정, 유리알칼리 시험과 다양한 원료에서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품질관리에 대해 많은 업체들이 비용의 부담과 함께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품질관리에 관한 법규를 이해하고 원료와 제품의 품질관리에 필요한 문서의 작성과 시험에 대해 기본부터 체계적으로 학습해 원활한 화장비누의 제조와 품질관리에 도움을 줄 교육이 마련됐다. 코스인은 화장품 품질관리 전문교육 시리즈로 3월 9일과 16일 서울시 가산동에 위치한 스타밸리 902호 코스인화장품교육센터에서 ‘화장비누 품질관리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모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오프라인 교육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고 줌(ZOOM) 실시간 화상회의로 동시에 진행한다. 화장비누 품질관리 전문교육 프로그램 이번 교육은 정혜진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실시한다. 정혜진 교수는 성균관대학교 바이오코스메틱스협동과정 겸임교수이자 에이치앤제이 대표로 아모레퍼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불황 속 생존이 트랜드가 된 시대, 지금 중요한 것은 바로 마케팅이다!" 신윤창 전 종근당건강 중국법인장은 전사적 마케팅 개념을 기반으로 마케팅의 원론을 풀어나가는 마케팅 이론서인 Back to Basics '지금 중요한 것은 마케팅이다' 단행본을 출간(도서출판 행복에너지)했다. 이 책은 마케팅 이론서이지만 딱딱하고 재미없으며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편견과는 다르게 ‘마케팅이란 무엇인가?’부터 시작해 환경분석, 마케팅 조사, STP전략, 4P믹스, 브랜드 전략 등 마케팅을 진행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전략들을 읽기 쉽고 일목요연하게 풀어내면서 단계적으로 자연스럽게 이해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과거와는 모든 부분이 다른 뉴노멀(New Normal) 시대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렇게 급격하게 변모해 가는 세계 경제상황 속에서 마케팅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져 가고 있다. 제조기술의 상향평준화로 인해 제품과 기술만으로 차별화된 경쟁을 하는 것이 어렵고 무한경쟁과 승자독식의 시장 구도가 고착화되면서 강력한 브랜드를 가진 기업과 가지지 못한 기업의 격차는 갈수록 벌어질 수 밖에 없는 모습을 보…
[1월 27일 ‘경기 뷰티·바이오 코스메틱 산업 육성 전문가 포럼’ 김주덕 교수 발표] 1월 27일 온라인 실시간 웹엑스(Webex)로 진행된 '2021년 경기 뷰티 · 바이오 코스메틱 산업 육성 전문가 포럼'은 성균관대학교 LINC+, 바이오코스메틱학과, 바이오코스메틱 유니크, 생체분자제어연구소 주관으로개최된 것으로디지털 혁신과 포스트 코로나19 이후 경기도의 뷰티, 바이오 코스메틱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번째로 주제발표를 진행한 김주덕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 교수는 ‘한국 화장품 산업의 견인과 기존 지역산업과의 연계성’에 대해 발표했다. 김주덕 교수는 “경기도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화장품 기업의 네트워크화를 통해 상생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K-뷰티 산업 육성 거점 기반 마련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https://www.cosinkorea.com/news/artic... * 코스인 홈페이지 : https://cosinkorea.com/ * 코스인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EC%BD%94%EC... * 코스인화장품교육센터 카페 : ht…
[코스인코리아닷컴 최빛나기자]휴온스글로벌은 화장품 부자재 전문 기업 블러썸엠앤씨 인수를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인수 총액은 580억 원으로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추후 제3자 배정 유상증자(380억 원)와 회사채 발행(200억 원)을 진행한다. 앞서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지난달 18일 블러썸엠앤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 외부자본 유치를 통한 M&A 입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인수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블러썸엠앤씨에 대한 상세 실사 등 후속절차를 진행했고 인수 관련 세부조건 협의를 완료해 최종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성장 재원을 확보하고 코로나로 다소 위축된 화장품 산업의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과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인수를 추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현재 블러썸엠앤씨의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 뒤 후속 인수작업을 원활히 진행하고 있다. 성공적인 인수합병 사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앞으로 화장품과 에스테틱 시장 확대, 사업 영역 확장 차원에서 인수 결정이 이뤄진 만큼 시너지 창출을 통한 성과 극대화를 꾀하는데 초점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헤어 전문점 브랜드평판 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리안헤어가 1위를 차지했으며2위 준오헤어, 3위 로이드밤 순으로 분석됐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헤어 전문점 브랜드 중에서 로이드밤, 준오헤어, 리안헤어, 토리헤어, 이철헤어커커, 박승철헤어스튜디오, 이가자헤어비스, 제오헤어, 박준뷰티랩, 블루클럽, 헤어망고, 아이디헤어, 리소헤어, 지노헤어, 나이스가이, 오다헤어, 권홍헤어, 이만헤어, 리챠드프로헤어, 미랑컬헤어, 아이앤투헤어, 에이치스타일, 이훈헤어칼라를 대상으로브랜드 평판분석을 실시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3개 헤어 전문점 브랜드에 대한 지난 1월 4일부터 2월 4일까지 헤어 전문점 브랜드 빅데이터 3,451,821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소비습관을 알아냈다. 이는 지난 1월 브랜드 빅데이터 3,062,631개와 비교해 보면 12.71% 증가했다. 2월 헤어 전문점 브랜드평판 순위는 리안헤어, 준오헤어, 로이드밤, 박승철헤어스튜디오, 이철헤어커커, 토리헤어, 블루클럽, 이가자헤어비스, 박준뷰티랩, 제오헤어 등이 상위 10위권을 차지했다. 그 다음은지노헤어, 리소헤어, 헤어망고, 아이디헤어, 오다헤어,…
[1월 27일 ‘경기 뷰티·바이오 코스메틱 산업 육성 전문가 포럼’ 이승관 수석전문위원 발표] 1월 27일 온라인 실시간 웹엑스(Webex)로 진행된'2021년 경기 뷰티 · 바이오 코스메틱 산업 육성 전문가 포럼'은 성균관대학교 LINC+, 바이오코스메틱학과, 바이오코스메틱 유니크, 생체분자제어연구소 주관으로개최된 것으로디지털 혁신과 포스트 코로나19 이후 경기도의 뷰티, 바이오 코스메틱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 번째로 주제발표를 진행한 이승관 수석전문위원은 ‘한국 화장품산업 선도견인체로서의 경기 화장품 산업육성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승관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수석전문위원은 “경기 뷰티 바이오 코스메틱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국가적으로 K-뷰티 산업의 혁신적 제품 개발과 한류의 확산을 토대로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K-뷰티 산업의 메카로 전략적 포지셔닝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관련 기사 : https://www.cosinkorea.com/news/artic... * 코스인 홈페이지 : https://cosinkorea.com/ * 코스인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EC%B…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용기가 초래하는 환경 문제에 공감하며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를 줄여나가고 있다. 재활용과 재사용이 쉬운 원료를 선택하고 리필 가능한 제품 품목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월 27일 대한화장품협회가 선언한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에 적극 동참 중인 아모레퍼시픽은 ▲Recycle(포장재와 용기의 재활용성 향상) ▲Reduce(석유 기반의 플라스틱 사용 축소와 불필요한 플라스틱 절감) ▲Reuse(플라스틱 용기의 재이용성 제고) ▲Reverse(화장품 용기의 회수율과 재활용률 제고)를 내용으로 한 ‘4R 전략’을 세우고 여러 사업을 실행하고 있다. ▲Recycle : 다 쓴 화장품 용기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메탈프리(Metal-Free) 펌프를 적용하거나 쉽게 탈착할 수 있는 라벨을 부착한 제품들을 점차 늘리고 있다. 내용물의 토출을 돕기 위해 사용해 온 금속 스프링을 적용하지 않을 경우 다 쓴 뒤 별도의 분리 작업 없이 그대로 분리배출이 가능하다. 대표 제품으로는 해피바스 자몽에센스 바디워시가 있다. ▲Reduce : 고갈 자원인…
[코스인코리아닷컴 최빛나 기자]환경부(장관 한정애)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순환경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현장 소통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한정애 장관은 4일 오후 핵심추진 과제인 순환경제 구축과 관련해 경북 칠곡에 소재한 티케이(TK) 케미칼 재생페트 원사 생산공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지난해 실시한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 시범사업에서 재활용 의류, 화장품 용기 시제품 개발에 참여한 4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생수생산업체인 스파클은 2019년 11월부터 생수배달 주문 시 폐페트병을 역회수해 깨끗한 폐페트병을 회수,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상표띠 없는 생수병(무라벨 페트)도 도입한 바 있다. 스파클에서 역회수한 폐페트병은 두산이엔티에서 조각(플레이크)으로 생산하고 티케이(TK)케미칼에서는 페트 조각(플레이크)으로 재생용기 또는 재생원사를 생산하고 있다. 블랙야크는 지난해 7월부터 재생원사를 활용해 하계 티셔츠, 쟈켓 등을 생산해 시중에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와이셔츠 등으로 품목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2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생활폐기물 탈 플라스틱 대책’을 토대로 올해 재생원료 사용…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연초 증시가 코스피 기준 3,266포인트까지 상승한 이후 큰 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연말까지 증시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 국내 기업 이익 전망치의 상향조정이 지속되고 있고 이익 개선 폭에 비해 주가수익비율(PER) 상향 폭이 글로벌 대비 낮다는 점이 근거로 제시됐다. 이에 업종별로 이익증가율이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기소비재 중에서는 화장품, 호텔 업종이 코로나 백신 효과가 가시화되면 큰 폭의 이익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다. 메리츠증권은 2월 4일 보고서를 통해 2021년 코스피 순이익 기준 130조 원, 2022년 160조 원의 추세적인 이익 증가 국면을 예상했다. 그러면서 2022년까지 이어질 이익 개선 국면이 올해 증시의 추세적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강봉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국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6월 이후 31%나 반등하며 증시 반등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IT, 자동차 등 증시 주도업종을 포함해 업종 전반적으로 이익 전망치 상향이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최근 코스피 12개월 예상 PER은 13.8배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