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주)LG생활건강(대표차석용)은 2020년 매출 7조 8,445억 원, 영업이익 1조 2,209억 원, 당기순이익 8,131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각각 2.1%, 3.8%, 3.2% 증가하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16년 연속 성장했다. 지난 한 해코로나19로 인한 지속적인 고강도 봉쇄 조치와 그에 따른 극심한 경제활동 위축으로 전 세계적으로 소비심리가 악화됐다. 특히 화장품 시장은 오프라인 매장의 영업 중단, 관광객수 급감 등의 영향으로 크게 역신장했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도 모든 사업부가 치열하게 노력해사업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뷰티, HDB, 리프레시먼트 3개 사업 모두 국내 시장에서 업계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뷰티(Beauty)와 데일리 뷰티(Daily Beauty)를 합산한 전체 화장품 매출은 5조 5,524억 원, 영업이익은 9,647억 원을 기록했다. 브랜드 포지셔닝 강화를 위해 원칙을 지키며 사업을 한 결과, 중국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며 위기를 최소화했다. 또이익 증가에 따른 현금유입으로 부채비율은 전년 말 53.3%에서 13.0%p 개선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정부가 K-뷰티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산업 전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국가별 피부와 유전체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화장품 개발 인프라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수출 국가별 맞춤형 진출 지원을 통해 수출 시장을 다변화한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보건복지부는 1월 27일 열린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기술 개발과 산업 인프라 구축, 규제 개선, 수출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지원’을 골자로 한 ‘K-뷰티 혁신 종합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해 발표했다. ‘K-뷰티 혁신 종합전략’ 이번 혁신 종합전략에서는 지난 2019년 12월 발표한 ‘K-뷰티 미래 화장품 육성방안’의 성과분석을 통해 성과한계, 시사점을 도출하고 화장품산업 혁신 가속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구체화·확대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국내 화장품 산업은 에어쿠션과 BB크림 등 혁신적 제품과 전 세계적인 한류 확산을 토대로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 세계 화장품 수출 4위 국가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연간 수출 실적 최대치를 기록하며 우리나라 수출과 일자리를 견인했다. 수출 규모는 지난해 75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OEM ODM 전문업체 (주)나우코스(대표이사 노향선)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제7회 사랑의 열매 대상 기부부문 희망장을 수상했다. (주)나우코스는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세종시 관내 취약계층과 청소년 대상 장학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구시, 세종시와 세종시 관내 기업들에 약 2만개의 손소독제를 기부, 소정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시행 등 지역사회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어 기부부문 희망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나우코스 본사를 방문해 노향선 대표이사에게 희망장을 전달했다. 노향선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지역사회 환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사회에 많은 보탬이 되겠다”고 수상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같은 날 (주)나우코스는 소정면 저소득층 청소년 지원을 위해 본사 회의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소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장학금 2,160만 원을 쾌척했다. 앞으로도 (주)나우코스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이웃사랑 나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코로나 시대에 필수품이 되어버린 마스크로 인해 화장품 트렌드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마스크로 얼굴의 절반이 가려지는 만큼 메이크업을 간소화하거나 생략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으나 한편에서는 오랜 시간 지속되면서 마스크 묻어남이 적은 ‘마스크 프루프’ 메이크업 제품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겹겹이 화장을 필요로 하는 제품이 아닌, 사용이 간단하면서도 효과가 좋은 제품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톤업 화장품은 칙칙한 피부톤을 화사하게 만들어줘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켰다. 2020년 소비자는 톤업 화장품에 대해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을까? 인사이트코리아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톤업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확인했다.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 인사이트코리아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트렌드 보고서의 일환으로 ‘톤업 화장품’ 트렌드를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는 인사이트코리아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Deep MininG을 활용해 지난해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와 인사이트를 담고 있다. 톤업 화장품 연관어 (단위 : 건) 인사이트코리아는 톤업 화장품에 대한 연관어 분석을…
천연 다당류 보습 원료 'PoLevan S' 다당류는 생물에 의한 생합성의 산물로 얻을 수 있는 바이오 폴리머로 식물유래의 셀룰로오스나 펙틴, 갑각류 유래의 키틴, 조류 유래의 아가로오스(한천)나 카라기난, 미생물이 생성하는 잔탄검 등이 존재한다. 이들 다당류는 보습제나 증점제로 화장품에도 이용되고 있다. 레반(프룩탄)은 프룩토오스(fructose)로 이루어진 다당류이며 염부추(락교, 염교)나 아스파라거스, 양파 등의 식물에 포함되어 있다. 공업적으로는 이전부터 발효법으로 제조되고 있었으나 Gan Shmuel사의 연구에 의해 효소법에 의한 레반(프룩탄)의 제조가 확립되어 더욱 유효성분의 분자량을 컨트롤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그림1 PoLevan S의 보습 효과 발효법으로 제조된 것은 레반(프룩탄)의 함유량이 1~2%인데 반해 사탕수수를 출발 원료로 한 효소법으로 제조된 PoLevan S는 레반(프룩탄) 함유량이 30% 가량 된다. PoLevan S는 성분의 약 80%가 평균 800달톤 이하의 저분자로서 히알루론산보다도 침투성이 우수하다. 또 나머지 약 20%는 고분자이며 피부에서 보습막을 형성해 감촉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효과에 대해서는 보습효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기자] 국내 1위 건강기능식품 ODM 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국내산 여주로부터에서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Sugar Katcher S525®)’을 개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당 개선 기능 개별인정형 원료로 허가를 취득했다고 1월 27일 밝혔다(식약처 허가 제2020-14호). 개별인정형 원료란 기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없던 원료를 수년 간의 연구를 거쳐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하고 식약처장으로부터 개별 인정을 받은 것을 말한다. 이번에 허가 받은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은 콜마비앤에이치, 농촌진흥청, 경상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민관산 협력을 통해 6년의 공동 연구를 거쳐 개발한 천연 유래 식물성 원료다. 콜마비앤에이치가 독자 개발한 추출 방식으로 씨가 형성되지 않은 국내산 미숙(未熟)여주에서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로 추출해 개발했다. 콜마비앤에이치 식품과학연구소는 원료 효능을 검증하기 위해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한 결과, 이 원료를 섭취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식후 혈당이 6.5% 감소하는 결과를 확인했다. 또 혈당 상승에 관여하는 호르몬으로 알려진 글루카곤의 수치가 유의적으로 감소한 것도 확인했다. 콜마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원료 제조업체 선진뷰티사이언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했다. 1월 27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시초가(23,000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2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후 10시 51분 현재까지도 가격제한폭(30.00%)에서의 거래를 지속 중이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시초가를 공모가(11,500원) 대비 2배인 23,000원으로 형성하고장 초반 급등세를 보였다. 이에 거래 시작 직후 상장일에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로 오르는 이른바 ‘따상’을 기록하고 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자외선 차단제, 색조 화장품, 스킨케어 제품 등에 사용되는 원료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이다. 로레알과 샤넬 등 글로벌 기업에 화장품 원료를 납품하고 있으며매출의 70% 이상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앞서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난 1월 12~13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1431.28 대 1의 경쟁률을 보여 공모가를 희망밴드(10,100~11,500원) 최상단인 11,5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1월 18~19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경쟁률 1987.…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정부가 세계 화장품 시장의 변화에 맞춰 'K-뷰티' 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화장품 기술을 개발하고국제적인 전문 교육기관 설립을 추진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월 27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회의 겸 2021년 제1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화장품산업 K-뷰티 혁신 종합전략'을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K-뷰티는 혁신제품 개발, 한류 확산 등에 힘입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부각됐다"며 "우리나라는 2020년 세계 화장품 수출 4위 국가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홍 부총리는 "최근 세계 화장품 시장은 바이오와 피부과학 등과 융합한 화장품 기술 발전, 소비자 맞춤형 '초개인화' 화장품이 등장 등 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추어 K-뷰티 산업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대책 마련했다"고 말했다. K-뷰티 혁신기술 개발과 관련해 홍 부총리는 "2025년까지 맞춤형화장품 개발을 위해 9개국 8,000명 이상의 피부특성과 유전체 정보 등을 수집, 분석,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화장품 업계 최초로 환경부의 통합환경허가를 취득했다. 허가대상 사업장은 오산에 위치한 공장 '아모레 뷰티 파크'로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허가를 승인받았다. 환경부가 2017년 처음 도입한 통합환경허가 제도는 대기와 수질 등 분산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별 인허가를 하나의 사업장 단위로 통합해 맞춤형 허가 기준을 설정하는 제도다.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해 사업자의 부담은 줄고 업종과 사업장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관리체계를 구축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기존 아모레 뷰티 파크는 사업장 내 각 시설과 공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지방환경청 등이 6개 법률하에서 10개의 인허가를 통해 개별 관리하던 방식이었지만 이번 허가를 통해 통합 관리의 역할이 환경부로 일원화됐다. 아모레퍼시픽은 통합환경허가 조기 취득을 위해 약 2년간 환경부와의 협업을 통해 뷰티 파크의 배출시설과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을 점검했으며 다품종 소량생산 제조업의 특성에 맞는 허가 기준을 함께 세웠다. 또 오염물질의 배출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사업장에서 실질적으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OTRA는 1월 27일 해외지역본부장과 해외무역관장, 국내 보임 인사를 발령했다. 해외지역본부장은 홍창표 중국지역본부장 겸 베이징무역관장을, 해외무역관장은 이동원 이스탄불무역관장, 이석호 카이로무역관장 등 23명을 발령했다. 또 국내 보임으로 김명희 대전충남KOTRA지원단장과 김종원 울산KOTRA지원단장 등 49명을 발령했다. ■ 코트라 인사 발령 ▷ 해외지역본부장 ▲중국지역본부장 겸 베이징무역관장 홍창표 ▷ 해외무역관장 ▲이스탄불무역관장 이동원 ▲카이로무역관장 이석호 ▲상트페테르부르크무역관장 유승호 ▲런던무역관장 전우형 ▲다카무역관장 김동현 ▲상파울루무역관장 배상범 ▲산티아고무역관장 정덕래 ▲빈무역관장 유병우 ▲멜버른무역관장 최규철 ▲카라치무역관장 김성재 ▲비엔티안무역관장 김필성 ▲톈진무역관장 이준호 ▲파리무역관장 이제혁 ▲우한무역관장 박은균 ▲아크라무역관장 김영상 ▲과테말라무역관장 민희정 ▲바그다드무역관장 유석천 ▲아비장무역관장 정현철 ▲노보시비르스크무역관장 한창윤 ▲나고야무역관장 남우석 ▲알제무역관장 한석우 ▲수라바야무역관장 김준성 ▲벵갈루루무역관장 김동규 ▷ 국내 보임 ▲대전충남KOTRA지원단장 김명희 ▲울산K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중국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가 17종 늘어난다. 해당 원료는 화장품 금지 원료 목록에 오르는 만큼 중국으로 화장품을 수출하고 있거나 중국 내 화장품 생산을 하는 OEM ODM 업체의 주의가 요구된다. 중국 식품약품감정연구원(NIFDC)은 1월 22일 17종의 추가된 화장품 금지 원료 목록(의견수렴안)을 발표했다. 중국은 이번 원료 관리 목록 제정 작업을 통해 기존 명칭 수정, 번호 보완 등 일련의 정리 작업을 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약전’(2020년판), ‘임상용 약술지’(2015년판), ‘마틴데 일즈 대약전(Martindale 's Pharmacopoeia)’을 참고해 ‘화장품 안전기술규범’(2015년판)의 사용금지 그룹 리스트에 수록된 일부 종류의 약물 성분을 항감염류, 항히스타민, 호르몬류로 통합해 관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화장품 금지 원료 목록 새롭게 추가된 화장품 사용 금지 원료는 3-벤질리덴캠퍼, 보릭애씨드, 보레이트, 테트라보레이트, 보릭애씨드, 클로로펜, 사이클로헥실아민, 다이클로로메탄, 포름알데하이드, 니트로메탄, 파라포름알데하이드, 소듐퍼보레이트, 천수국꽃추출물, 천수국꽃오일 등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와 로레알코리아,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 LG생활건강(가나다순)은 1월 27일 화장품 플라스틱 포장재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를 선언했다. 이번 선언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기업은 Beautiful us, Beautiful earth 슬로건을 토대로 4대 중점목표 ▲‘재활용 어려운 제품 100% 제거(RECYCLE) ▲석유기반 플라스틱 사용 30% 감소(REDUCE) ▲리필 활성화(REUSE) ▲판매한 용기의 자체회수(REVERSE COLLECT) 달성을 위해 10대 액션플랜을 실행한다. 이니셔티브에 함께하는 서울YWCA,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자원순환사회연대(가나다순)는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한 화장품업계의 이니셔티브 선언을 응원한다고 했으며 향후 이니셔티브 성과관리, 방향성 논의 등 이니셔티브 시행과정에 적극 참여해 화장품 플라스틱 포장재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언과 성과 모니터링을 실시해나갈 계획이다. 2030 화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