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시세이도의 전문점 정책의 근간은 ‘평생고객 만들기’이다. 그 실현을 위해 화장품 전문점과 시세이도가 ‘협동’에 임하는 차세대 전문점 사업전략을 전면적으로 쇄신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시세이도는 화장품 전문점과 새로운 단계로 들어가면서 ‘기분 좋은 거리감’, ‘고객 개개인에 맞춘 개인체험을 통한 아름다움의 제공’, ‘고객과 신뢰로 이어지는 인연’이라는 3가지 가치를 내걸고 그 가치를 전제로 ‘인생 100세 시대의 뷰티 파트너 구축’을 전문점과 함께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시세이도 재팬의 하시카 에이지(初鹿英志) 프레스티지 브랜드 사업본부 전문점과 지역영업본부 전문점 부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 전문점, 시세이도가 윈윈윈 관계가 될 수 있도록 특히 전문점과의 협력을 통해 서로의 사업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평생고객 만들기를 실현하기 위해 3가지 구체적인 시책을 펼치고 있다. 하나는 ‘입지별 세그먼트 전략과 협력체제’이다. 전문점과 소비자의 요구를 확실히 파악하면서 전문점과 시세이도가 협동해 펼치는 전략으로 ‘시책’, ‘매장’, ‘세미나’, ‘미용정보’의 4가지를 제공한다. 시책은 입지별 고…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주가가 다시 불씨를 살리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타격을 받았던 업체들이 기저효과와 더불어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반등 기대감으로 주목받으면서 화장품업종지수도 ‘꿈틀’했다. 특히 대형주 뿐 아니라 중소형주까지 투자심리 개선 분위기가 확산되는 분위기여서 추가적인 상승세가 기대되고 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0.1% 상승했다”면서 “지난해 코로나19 타격을 받았던 업체들이 기저효과와 더불어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반등 기대감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대형주 뿐 아니라 중소형주까지 투자심리 개선 분위기가 확산됐다”고 말했다.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네오팜이 14.9% 급등한 것을 비롯해 한국콜마홀딩스 12.1%, 클리오 11.3% 등도 10% 넘게 올랐다. 또 아모레G 8.9%, 아모레퍼시픽 8.4%, 본느 8.0%, 코스메카코리아 7.0%, 잇츠한불 6.7%, 에이블씨엔씨 6.4%, 한국콜마 5.7%, 잉글우드랩 5.5%, 신세계인터내셔날 5.1%, 콜마비앤에이치 5.1% 등의 주가도 5% 넘게 상승하는 등 대부분 기업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네오팜은 국내에서의 높은 인지도를…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엠큐그룹의 엠큐스킨은 한국 인삼을 활용한 화장품 라인으로 주목을 받고있다. 엠큐스킨은2019년 인삼 재생 화장품으로 알려지며 베트남 고객으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 호치민시 3군에 위치한 엠큐스킨의 베트남법인(대표 도 민 꾸언)은 여드름 피부와 재생이 필요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제 효능이 알려지면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인삼 재생 기능이 함유된 엠큐스킨 제품들은 핵심 원료들을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수입해 한국 기준을 적용해 최종 완제품을 베트남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완제품은 베트남에서 생산하고 있지만 품질과 기능은 한국에서 생산된 제품과 동일하게 제조하고 있다. 엠큐스킨은 베트남 아세안 CGMP 기준에 따라 공식적으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엠큐스킨의 제품들은 호치민 보건국의 화장품 등록절차에 따라 등록이 된 정확한 합법적인 제품들만을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엠큐스킨의 행보는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발전할 든든한 발판을 마련 것이며 이를 통해 고객들의 신뢰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엠큐스킨의 모든 제품들은 한국산 원료를 사용하거나 한국에서 수입된 제품으로 세럼,…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지난달 코스닥 입성에 성공한 화장품 소재 기업 엔에프씨가 증권가에서 신규상장(IPO) 기업들 가운데 밸류에이션과 잠재력 측면에서 가장 뛰어난 투자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엔에프씨는 이달 들어 주가가 30% 넘게 급등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1월 둘째 주(1월 11일~15일) 코스피 주간상승률 1위 기업은 엔에프씨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엔에프씨는 지난 15일 전 거래일 대비 2%(450원) 내린 22,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1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하면서 이달에만 약 61%가 올랐다. 엔에프씨는 지난 2007년 '자연의 친구들'이라는 개인 회사로 시작해 화장품 소재 개발부터 완제품(ODM OEM) 생산 사업을 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수용성 세라마이드를 개발하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화장품용 이산화티탄(TiO2) 합성 기술에 성공했다. 유화제와 보습제 등에 사용되는 성분에서 높은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자외선 차단제에 사용되는 이산화티탄은 대부분을 일본 수입에 의존했지만 지난해 엔에프씨가 1월부터 생산에 돌입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기초 화장품에 들어가는 소재 개발 뿐 아니라…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유어엠지, 유이코퍼레이션, 부성, 하나네이처와 같이 등록된 소재지에 화장품 제조와 관련된 시설이 없는 업체들이 식약처에 적발돼 화장품제조업 등록이 취소됐다. 또 화장품 품질관리 기록을 작성, 보관하지 않았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의 광고로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수 있게 한 업체들도 다수 적발됐다. 식약처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1월 15일까지 (사)시민생활환경회의, 다른코스메틱스, 더엔비피, 뎁쓰리, 르오에스, 미플러스코리아, 보노톡스, 부성, 아샤그룹, 아시아마스터트레이드, 엘비케이코스메틱, 오르니거웰, 유어엠지, 유이코퍼레이션, 일레븐코퍼레이션, 제노덤, 퓨젠바이오, 하나네이처 등 18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화장품제조업 등록을 취소하고 광고, 판매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 지난해 12월말 ‘화장품법 위반’ 11개 업체 적발 행정처분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 다른코스메틱스, 뎁쓰리, 르오에스, 미플러스코리아, 보노톡스, 아샤그룹, 아시아마스터트레이드, 엘비케이코스메틱, 일레븐코퍼레이션, 제노덤, 퓨젠바이오 등 11개 업체가 화장품법…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충청북도 도내에서 유통되는 색조, 눈 화장품이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1월 18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내로드숍 매장과 대형마트 화장품 매장에서 판매하는 색조, 눈 화장품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안전성 검사는 유해물질 함량을 조사하기 위한 검사로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메이크업베이스, 비비크림, 마스카라, 립스틱 등 1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금속인 납, 니켈, 비소, 안티몬, 카드뮴, 수은 등 6개 항목과 포름알데히드 불순물 함량을 검사한 결과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서 설정한 기준 이내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중 26개 품목은 도내 화장품 제조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이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안전성 검사를 통해 도내 화장품 산업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충북의 미래 100년을 책임지는 신성장 산업인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 지원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지난해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참여하는 7개 기업, 68개 품목을 대상으로 화장품의 안…
#애자일(agile) 방법으로 D2C 브랜드 지탱하는 OEM 사업 (주)사티스제약(SATICINE MEDICAL)은 ‘1명이 라도 많은 여성에게 올바른 아름다움을’이라는 비전으로 식물을 독특하게 활용한 고성능 스킨케어 화장품의 개발과 OEM 제조를 하는 회사다. 기술개발 기업으로 창업한회사이기 때문에지금도 테크놀로지(technology)가 OEM 사업을 견인하고 있으며 회사 내에는 기술 방침을 정한 ‘테크놀로지 폴리시(policy)’라고 하는 내규(内規)가 많이 있다. 한편, 테크놀로지를 어떻게 시장에 전달할 것인지, 테크놀로지와 시장을 어떻게 적합하게 해나갈 것인가의 관점에서 당사 OEM 사업에는 복수의 ‘비즈니스 폴리시’도 존재한다. 그 하나로 ‘당사 제품을 취급하는 브랜드는 ‘D2C(Direct to Consumer)’의 판매 방법을 취하는 브랜드로 한정한다’가 있다. 당사는 OEM 사업을 시작한 2003년부터 오늘까지 개인이나 소규모 팀의 브랜드 출시 지원을 많이(700개 이상의 브랜드를 론칭(launching)) 실시해 왔다(그림1). 그림1 700개가 넘는 D2C 브랜드의 예 개인이나 소규모 팀에서도 참가하기 쉬운 D2C 비즈니스는 사업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약처은 오는 1월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화장품 제조업자와 책임판매업자 등을 대상으로 '2021년 화장품 온라인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로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2021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화장품법 개정사항과 기능성화장품 심사규정 등에 대한 화장품 정책사항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한다. 올해부터 화장비누·흑채·제모왁스 등이 화장품으로 관리된다. 또 ‘맞춤형화장품’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에 화장품 책임판매관리자 자격을 부여하는 등 자격 활용범위를 확대하고 맞춤형화장품 판매 관련 규제도 개선된다.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화장품 자료 제출 면제 성분 조합이 추가되고 ‘가려움 개선’ 기능성화장품 인체적용시험기관 기준이 개선되는 등 기능성화장품의 개발을 활성화하고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낼 수 있는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아울러 화장품법 위반에 따른 과징금을 분할해 납부하거나 납부기한을 연장할 수 있게 돼 위기 상황시 과징금 납부에 대한 업계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 분야의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화장품 산업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2020년 제31회 IFSCC 요코하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을 중심으로 화장품 연구개발(R&D)의 최신 동향을 리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계화장품학회(IFSCC)는 화장품 과학기술 분야의 국제협력을 위한 세계적인 조직이다. 특히 2년에 한번 열리는 학술대회에는 각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연구자들이 참여해 신기술을 발표하며 화장품 산업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2020 제31회 IFSCC 요코하마 학술대회는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혁신적인 기술개발 동향은 물론 주목할 만한 연구가 발표됐다. 코스인은 화장품 마케팅, 연구개발(R&D) 전문교육 시리즈로 2월 4일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스타밸리 513호 코스메틱 아카데미에서 ‘IFSCC 2020 발표논문 통해 본 최신 화장품 연구개발(R&D) 동향 분석’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에 따라 모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오프라인 교육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실시간 화상회의(ZOOM)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IFSCC 2020에서 발표된 논문 중심으로 화장품 연구개발(R&D)의 최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상북도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출기업의 해외판로 확보를 위해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해외전시회에 참가해 공격적인 수출지원에 나선다. 그동안 수출기업들은 해외전시회를 통해 최신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해외구매자를 확보함과 동시에 무역거래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누려왔으나 코로나19 이후 주요 국제전시회의 취소, 연기, 출입국 제한으로 신규 수입상 발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경북도는 올해부터 온라인 수출상담과 오프라인 현장전시가 함께 진행되는 융합형 국제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해외 유관기관에서 부스임대와 장치, 물류 등을 대행하고 통역원들이국내 기업들 대신 해외전시회에 참가해 일대일 상담을 현장에서 진행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과 현지 바이어가 실시간으로 비대면 화상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수출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전시산업 규모가 크고 현장 상담을 중시하는 일본(1월 도쿄자동차기술박람회, 4월 일본콘텐츠산업전시회)을 시작으로 베트남(7월 호치민기계박람회), 미국(8월 라스베가스소비재전), 중국(10월 홍콩메가쇼, 10월 광저우수출입상품교역회) 등 온…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메리츠증권은 한섬에 대해 화장품 신사업과 함께 실적 반등할 것이라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45,000원을 유지했다. 메리츠증권 하누리 연구원은 한섬 대해 2020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3,734억 원, 32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4분기 추석 연휴와 추위 영향으로 출발이 좋았지만 거리두기 2.5단계 적용에 발목을 잡혔다는 평가다. 하 연구원은 오프라인은 소비심리 악화와 객수 감소 영향으로 백화점 영업이 녹록하지 못했다. 특히 객수 기반의 캐주얼 브랜드의 판매가 부진했던 것으로 평가하며 매출액 157억 원을 추정했다. 이어 온라인에 대해서는 고성장이 지속된다고 평가했다. 더한섬닷컴(자체 브랜드)과 H패션몰(수입 브랜드) 모두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온라인 편집샵 EQL도 1억 원 수준의 월매출을 내며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며 한섬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 비중은 지난해 4분기 기준 15.6%까지 높아졌을 것으로 추산했다. 한섬 분기별 매출액 추이(좌)와 한섬 분기별 영업이익 추이(우) (단위 : 십억원, %) 하누리 연구원은 신사업에 대한 기대로 "올해 6월 더마화장…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국내 1위 건강기능식품 ODM 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 식품과학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우수기업연구소로 선정됐다. 지난 2017년 첫 선정 이후 2회 연속이다. 우수기업연구소는 과기정통부가 2017년부터 기술혁신 역량과 기술 성과가 탁월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기업의 경영현황, 재무건전성, 인증과 지적재산권 등을 현장심사와 종합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우수기업연구소로 선정되면 지정일로부터 3년 동안 정부 포상을 비롯한 국가 R&D 사업을 우대받을 수 있다. 콜마비앤에이치 식품과학연구소는 천연 소재로 면역력을 개선하는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하고 이를 건강기능식품으로 제품화시킨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책 연구 과제를 확대 시행하고 소재 개발 연구에 집중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향후 천연물 기반의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개발에 R&D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규 기능성 원료 개발에도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국내 1호 연구소 기업이라는 정체성을 기반으로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