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세계적인 화장품 제조사 인터코스(Intercos)의 한국법인으로 성공적인 실적과 함께 출범한 ‘인터코스코리아’가 국내 시장과 아시아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이어간다. 인터코스코리아(대표 알렉산드로 레쿠페로)는 지난해 7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분을 전량 인수하기로 결정한 후 새로운 법인의 공식 출범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쳤다고 1월 19일 밝혔다. 인터코스는 2015년 신세계인터내셔날과 50대 50으로 합작해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를 설립하고 한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으며 2017년 오산시 가장산업단지 내 제조공장과 연구개발 센터를 건립하고 국내에서 세계 유명 화장품 브랜드의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제품을 생산, 공급해 왔다. 지난해 7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분을 모두 인수하며 인터코스의 100% 한국 법인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인터코스는 1972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설립된 세계 최고의 화장품 OEM ODM 생산기업으로 유럽, 미국, 아시아의 주요 뷰티 기업부터 인디 브랜드까지 전 세계 550개 이상의 화장품 브랜드와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 현재 3개 대륙에 걸쳐 11개의 R&D센터, 15개의 생산설비, 15…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LG생활건강 화장품사업부가 2020년 4분기 중국에서 아모레퍼시픽 매출을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 추산을 종합하면 LG생활건강은 4분기 중국에서 4,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거두면서 3,800억 원 안팎을 기록한 아모레퍼시픽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됐다. LG생활건강의 중국 화장품시장 점유율은 2.2%로 중국 진출 이래 최초로 아모레퍼시픽의 점유율 2.1%를 넘어섰다. 연간 기준 집계하면 LG생활건강이 중국에서 약 20% 이상 매출이 증가한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약 10% 이상 줄었다. LG생활건강 중국 화장품 매출액 (단위 : %) LG생활건강은 2020년 1분기 중국에서 일시적으로 매출 감소를 겪었지만 곧바로 반등에 나섰다. 매출 증가율이 2분기 18%, 3분기 22%를 기록한 데 이어 4분기 50%에 육박했다. 이러한 LG생활건강의 중국에서 성과는 발빠를 채널 구조조정의 결실로 보인다. LG생활건강은 2018년 중국 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더페이스샵 매장 130여 개를 철수하는 한편 온라인몰 입점을 늘렸다. 선제적인 채널 재편은 위기 속에 빛났다. LG생활건강은 중국 현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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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화장품 비임상시험의 역할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화장품 기업들에도 임상시험에 대한 이해도가 요구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화장품 비임상시험을 생소하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화장품 관련 분야 또는 유사 분야 업무를 하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이해하기 쉽게 비임상시험에 대해 설명하는 화장품 임상시험 분야 전문교육이 마련됐다. 코스인은 화장품 임상시험 분야 전문교육 시리즈로 2월 25일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스타밸리 513호 코스메틱 아카데미에서 ‘화장품 비임상시험 개요와 시험방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에 따라 모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오프라인 교육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실시간 화상회의(ZOOM)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피부와 비임상시험에 대한 개요로 피부 구조와 피부 세포에 관한 개요, 비임상시험에 대한 개요, 비임상시험의 필요성, 비임상시험의 향후 가치를 공유한다. 비임상시험에 대한 정리로 식약처 가이드라인 시험법 기준인 미백시험과 주름개선시험법을 교육한다. 또 항균 시험법과 항염 시험법, 세포 독…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강유안 (주)대한뷰티산업진흥원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은 지역 내 농가와 천연 화장품의 주 원료인 풋귤, 울금, 우도땅콩, 동백씨 등을 계약 재배하거나 직접 생산하는 방식으로 원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있으며연구개발을 통해 천연 화장품을 생산(1차)과 판매와 수출(2차)하고 뷰티 체험(3차)을 하는 전략으로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은 지난 2015년 자체 기업 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속적인 연구로 제주 자생 식물을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 등 실용실안(10건), 상표(24건), 디자인(10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특허청 지정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ISO 22716(화장품 국제 표준 규격), 미국 FDA, CPNP(유럽 화장품 인증), CFDA(중국 화장품 위생허가) 등 다양한 화장품 국제 인증을 취득해 국제적으로도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은 제주 국제 뷰티 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대학교 연계 교육 프로그…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솔루스첨단소재(옛 두산솔루스)가 바르는 화장품에 이어 이너뷰티 시장에 진출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매일유업의 이너뷰티 신제품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에 세라마이드를 독점 공급 중이라고 1월 19일 밝혔다. 솔루스첨단소재는 국내 유일의 천연 세라마이드 제조업체로 시장점유율 95%의 독보적인 경쟁력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 이너뷰티 시장 진출을 통해 기존 '바르는 세라마이드'의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먹는 세라마이드'까지 시장지배력을 이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매일유업에 공급 중인 밀크 세라마이드는 솔루스첨단소재만의 지질 농축 및 가공기술을 적용해 100% 우유로부터 제조했다. 차세대 이너뷰티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밀크 세라마이드는 식물 유래 세라마이드보다 피부 장벽 기능과 보습력 강화에 더 효과적인 기능성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다. 이 중 당세라마이드와 스핑고미엘린은 인체 피부 내 성분과 동일한 구조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솔루스첨단소재에 따르면, 솔루스첨단소재의 밀크 세라마이드는 유사 제품에 비해 당세라마이드와 스핑고미엘린의 농축도가 약 2배~5배 이상 높다. 여기에 선진화·표준화된 분석법으로 보증 함량이 정확히…
#SDGs를 바탕으로 한 화장품 ODM/OEM 제조업체의 연구개발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지속가능한 개발목표)란 2001년 책정된 ‘밀레니엄 개발목표(MDGs)’의 후속으로 2015년 9월 유엔 서밋에서 채택된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2030 어젠다’에 기재된 2030년까지 지속가능하고 보다 나은 세계를 목표로 하는 17개의 목표와 169개의 타깃으로 구성된 국제 목표이다(표). 지구상의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다(leave no one behind)’는 것을 선언한 17개 목표에는 ① 빈곤이나 기아, 교육 등 아직도 해결을 보지 못한 사회면의 개발 어젠다, ② 에너지나 자원의 유효활용, 근로방식의 개선, 불평등 해소 등 모든 나라가 지속가능한 형태로 경제성장을 목표로 하는 경제 어젠다, 그리고 ③ 지구환경과 기후변화 등 전 지구적으로 대응해야 할 환경 어젠다 등 세계가 직면한 과제를 총망라해 제시하고 있다. 표1 SDGs 17의 목표(Goal)1) 일본에서도 2016년 5월 정부에 추진본부가 설립되고 같은 해 12월 국가전략으로서 SDGs 실시지침이 결정됐다. 이러한 목표 달성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