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동남아시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 지사장 권윤아)가 ‘쇼피 픽업 서비스’를 새로 개편하며 국내 셀러들의 물류비 부담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쇼피는 셀러가 주문한 상품의 해외 현지 배송을 모두 처리해 주는 원스톱 물류 서비스 SLS를 운영하고 있다. SLS(Shopee Logistics Service)는 셀러가 경기도 김포와 동탄에 있는 물류센터로 주문된 상품을 발송하면 쇼피가 동남아 6개국과 대만 현지의 물류센터를 거쳐 최종 고객에게 도착하기까지 모든 배송 과정을 전담한다. 주문 수량만 발송하면 되기 때문에 재고관리가 편하다. 셀러는 이번 개편을 통해 셀러가 물류센터로 상품을 보낼 때 발생하는 픽업 서비스 비용을 기존과 비교해 큰 폭으로 인하했다. 평균 50개 제품을 담을 수 있는 P.P 박스는 하나당 서울은 2,000원, 인천과 경기지역은 5,000원이 부과된다. P.P 박스는 가로 50㎝ x 세로 70㎝ x 높이 55㎝의 폴리프로필렌 박스다. 단, 지난 3개월간 하루 평균 주문량이 65건 이상인 셀러들에게는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며 매일 오전 6시까지 픽업을 신청하면 픽업 차량이 박스를 당일…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글로벌 에코 더샘(대표 이사 김중천)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Red Dot Design Award 2020)’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본상 수상 제품은 ‘프리즘 라이트 블러셔∙하이라이터’와 ‘바디 앤 소울’ 패키지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는 권위있는 상이다. 올해는 전 세계 45개국 6,992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디자인 혁신성과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이 결정됐다. 수상작들은 국제적인 전시를 위해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전시된다. ‘프리즘 라이트 블러셔∙하이라이터’ 패키지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빛나는 제품의 특징인 이중 광채 펄을 잘 부각시키기 위해 조약돌을 모티브로 특유의 색상과 질감을 살린 디자인을 적용시켰다. 출시 후 소장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들에게 호평이 연이었던 제품이다. ‘바디 앤 소울’ 패키지는 깨끗하고 맑은 투명 우유병이란 주제로 우유의 속성인 밀키함과 촉촉함을 디자인에 반영시켜 바디케어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로 인한 사업 여건 악화 등의 사유로 과징금을 한 번에 납부하기 어렵다고 인정되는 경우 분할해 납부하거나 납부기한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화장품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12월 16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현행 화장품법령에서는 위반행위의 종류와 정도, 업체의 실적규모 등을 고려해 최대 10억 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있다. 앞으로는 납부해야 하는 과징금이 100만 원 이상으로 ▲천재지변이나 재해 등으로 재산손실 ▲사업 여건의 악화로 사업이 중대한 위기 ▲자금사정의 현저한 어려움이 예상되는 등 한 번에 납부하기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납부기한의 10일 전까지 분할납부 또는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납부기한 연기는 최대 1년 이내(분할납부) 최대 3회 이내로 제한된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 추진으로 위기 상황 시 과징금 납부에 따른 업계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화장품 분야의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mfds.go.kr)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입법/행정예고에서…
[코스인코리아닷컴 중국 통신원 송란] 코로나19로 고전하고 있는 전 세계 기업들이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중국 광군제(雙11節) 예약판매 행사의 판매 실적 발표에 바짝 긴장하며 과연 중국 광군제가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중요한 반전의 모멘텀이 될 수 있을지 분석하기에 분주하다. 중국 빅데이터 업체인 오투어 컨설팅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광군제 예약판매 기간 알리바바 티몰 플랫폼에서 판매한 금액은 1,082억 위안이며 이중 화장품류 판매가 의류 악세서리, 가전 제품군을 크게 따돌리며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알리바바 티몰 예약판매 금액 1,082억위안, 화장품류 20% 이상 최다 실적 기록 이러한 판매 실적을 기초로 중국 화장품업계 관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올해가 중국 화장품 시장 황금 시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유명 화장품 업체들의 중국 시장 약진이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번 예약판매 매출 랭킹 TOP 10 브랜드중 9개가 한국 후(Whoo)를 비롯한 글로벌 브랜드이며 중국 브랜드는 '퍼팩트 다이어리' 1개에 불과한 것만 보아도 글로벌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로나19로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됐던 '2020 제주 천연화장품&뷰티 온라인 박람회'가 11월 9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2020 제주 천연화장품&뷰티 온라인 박람회는 코로나19와 함께 도래한 ‘언택트, 비대면, 온라인 시대’ 상황을 반영해 ▲온라인부스 운영 ▲한층 강력해진 SNS 마케팅 ▲라이브 화상 비즈니스 상담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 등을 통해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문 전시회로서 새로운 시도와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2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와 제주 세미앙 빌딩에서 쇼룸을 구성해 진행됐으며 제주도청,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산학융합원 등의 후원으로 20여개 도내외 기업이 참가하며 110건 이상의 화상 수출 상담과 역대 가장 많은 방문객을 불러들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오프라인 쇼룸에서 이루어진 초청강연, 뷰티 인플루언서들의 기업 소개와 뷰티쇼 등은 많은 이들의 흥미와 기대를 충족시키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새로운 형식의 박람회를 경험하게 된 많은 기업, 바이어, 참관객들은 온라인 박람회가 “변해가는 시대에 새로운 확장성을 확인하게 해준 행사이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상북도는 11월 10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사무소 주관으로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현지 지사화와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비대면 화상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경북도내 12개 업체가 참여해 식품, 화장품, 소비재, 자동차부품, 산업재 등 20개 품목을 베트남 구매자와 화상으로 연결하는 비대면 수출 상담회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입국제한의 장기화로 출장이 어려운 경북도내 중소 수출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경북도 호치민사무소가 현지 지사 역할을 담당해 우수 구매자 발굴과 시장개척, 수출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베트남 현지 지사화사업에 참여해 수출을 희망하는 경북도내 기업은 예천바이오 푸드(홍삼커피, 홍삼제품)를 비롯한 식품소비재 수출기업 7개사, 자동차 부품업체인 (주)테스크, 산업재 생산업체인 (주)에니룩스, 건축과 건설분야의 (주)일신산업, SJ플랜트가 있다. 특히 올해부터 베트남 시장으로 감 수출이 허용되면서 청도 감(홍시)와 감 말랭이 등 가공식품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는 청도원감과 네이처 팜이 가시적인 수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은 인구증가와 빠른 경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사)한국천연유기농화장품협회(KONOCA : Korea Natural & Organic Cosmetic Association)는 천연화장품과 유기농화장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화장품 원료와 완제품에 대한 인증기준을 중심으로 '2020 KONOCA 포럼'을 11월 12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안양시에 위치한 오비즈타워 3층 대회의실에서 실시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포럼장 입장시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참석자명부 작성 등 안전조치를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신정은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서 유병완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 기획관리실장(센터장 직무대리)의 좌장으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우선 장기종 KONOCA 부회장이 '유기농화장품 원료인증 USDA & COSMOS'를 발표하고 최성철 KONOCA 이사가 '천연화장품 및 유기농화장품 인증 기준'을 발표한다. 이어서 김경호 농경과원예, 월간친환경 총괄국장의 사회로 주제발표자와 전문가가 참여한 패널토론을 실시한다. 패널토론은 길기우 코스인 발행인과 조윤미 소비자권익포럼 공동대표가 나선다. 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 나투라, 에이본, 이숍, 바디샵 브랜드를 보유한 나투라의 올해 2분기 전자상거래 매출이 225% 증가했다. 이자미에 따르면,방문판매가 변화되고 있다. 뷰티 브랜드 리셀러와 컨설턴트는 자체 웹 사이트를 통해 점점 더 디지털화되어 인터넷용 콘텐츠를 제작하고 소셜 네트워크 또는 메시징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소비자를 유도하고 있다. 이 과정은 대면 접촉을 제한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더욱 확대되고 있다. 나투라와에이본 브랜드는 직접판매 회원으로온라인 매출이 150% 증가했다. 콘텐츠 공유가 70%, 나투라 컨설턴트가 만든 가상매장 생성이 65% 증가했다. 브라질 나투라의 에라스코 톨레도 영업부문 부사장에 따르면, 현재 컨설턴트의 80%가 디지털화돼 디지털 카탈로그와 같은 가상 도구를 사용하고 왓섭을 통해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 에라스코 톨레도 부사장은 "많은 사람들이디지털 매출에 의존하고 있다”며 “문제는디지털 사업이 계속 활성화되도록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나투라 그룹이 2019년 인수하고 올해 1월 통합한 130년된 브랜드 에이본은 실제 오프라인 매장이 없기 때문에 디지털화가 훨씬 더 중요한 상황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수출 실무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핵심 해외 마케팅 실무 교육이 열린다. 특히 화장품 바이어 발굴에서 사후관리까지 수출 프로세스에 대한 세부사항을 교육해 화장품 수출업무를 담당한 초보 실무자들에게 최적의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인은 화장품 해외수출 전문교육 시리즈로 12월 18일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스타밸리 513호 코스메틱 아카데미에서 ‘화장품 해외수출 법규, 규정 이해 실전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전문교육은 화장품업체, 유통업체 등 화장품 수출업무 경력 1~2년차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실전교육이다. 코로나19에 따라 모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오프라인 교육 참여인원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실시간 화상회의(ZOOM)를 동시에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대표 국가 화장품 수출 트렌드 분석으로 주요 국가별 정량적 수출 추이를 알아보고 코로나19 전후 시장 트렌드 분석을 통해 해외시장에 대한 실무사항을 공유한다. 수출 준비와 바이어 발굴, 수출 단계별 특징과 유의사항 등 세부사항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화장품 해외 수출을 위한 국내 주요 법규와 해외 대표 국가의 수입정책과 위생허가 등 법규와 규정을 교육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라이언컴퍼니(주)(대표이사 하륜)은 UAE(아랍에미레이트)의 AKI그룹과 한국 화장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메디힐(Mediheal), JM솔루션(JM Solution), 리얼베리어(Real Barrier), 티르티르(TIRTIR), 라곰(LAGOM), 메이쿱(Maycoop), 이즈앤트리(Isntree), 프라우드메리(ProudMary), 발드르(BALDR), 로플로리(Lofloy), 세렌디뷰티(Serendibeauty), 미스용(MissYong), 닥터랩(Dr. Lab), 비엠비코(BMBCO) 등 총 14개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중동의 핵심 지역인 두바이에 런칭한다. 지난해 10월 한국무역협회와 강남구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2019 강남 프리미엄 메디 뷰티 페어’에서 양사간 MOU를 체결했고 올해 11월 그룹내 고급 드럭스토어인 빈시나(Binsina)에 런칭한다. 빈시나는 현재 UAE 전역 Dubai Mall 등 주요 거점내 100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AKI그룹은 UAE내 유통(L’oreal, Unilever, Biore, Avene, Ducray 등 총판), 제약(Aspirin, Durex 등 총판), 건설, 자동차(…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 최대 도시인 호치민시 근교의 빈증성에서 불법 화장품 등의 제조시설이 적발됐다. 지난 11월 4일 빈증성의 경제안전부와 투언 안 경찰팀은 가짜 화장품과 위조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지역에 대한 단속을 일제히 실시했다. 합동단속에서 빈증성의 투언 2거리(빈증성 투언 안시 투언 지아오구)의 불법 도매창고에는 대규모 위조 화장품이 있었으며 현장에서 불법 제품으로 적발됐다. 이 창고는 응우웬 반 트(32세, 탄화시)의 소유로 확인됐다. 공장지역에 대한 조사시 경찰은 손 소독제, 샤워젤, 세탁세제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던 많은 노동자들을 적발했다.또 경찰은 시장에서 이미 잘 알려진 브랜드 화장품의 디자인과 라벨을 위조해 만든 5,000여 개의 위조 화장품을 압수했다. 현장조사 과정에서 이곳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 회사의 대표는 출처가 알수 없는 화학물질을 가져와 화장품 등의 제조에 사용했고 이 제품들을시장에 유통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당국은모든 위조 제품과 원료, 라벨 등을 추가 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모두 압수조치했으며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전체 증시 반등에 힘입어 화장품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화장품업종지수도 전주 대비 3.0% 오르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화장품 기업별 주간 수익률 (단위 : %)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지수는 전주대비 3.0% 상승했다”면서 “전체 증시 반등과 흐름을 같이 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기업 주가는 코스맥스비티아이가 +12.4%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잇츠한불 +11.2%, SK바이오랜드 +9.7%, 한국콜마홀딩스 +8.5, 대봉엘에스 +6.9%, 아모레G +6.1% 등 대부분의 화장품 기업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맥스비티아이의 주가 상승에는 밸류에이션 매력과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 또 한국콜마홀딩스도 밸류에이션 매력이 두드러졌으며 자회사 매각에 대한 부분도 주가 상승에 반영됐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5월 한국콜마 제약사업과 콜마파마를 IMM PE에 양도한다고 밝혔다. 당시 매각액은 한국콜마 제약사업 부문이 3,363억 원, 콜마파마가 1,762억 원으로 총 5,125억 원이었으나 매각가 재협상을 통해 최근 한국콜마 제약사업 부문은 3,011억 원, 콜마파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