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주중한국대사관(대사 장하성)과 손잡고 오는 30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활용을 위한 온라인 통상 설명회’를 개최한다. RCEP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일본, 아세안(ASEAN) 10개국 등 15개국이 참여한다. 이들 회원국의 국내총생산(GDP)과 인구 규모는 각각 전 세계의 약 30%를 차지해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이라는 수식어가 붙곤한다. 아세안 회원국 중 6개국 이상, 비아세안 5개국 중 3개국 이상이 비준 절차를 마쳐야 발효된다. 중국과 일본이 이미 비준을 끝냈고 한국과 뉴질랜드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아세안 회원국 중에는 싱가포르와 태국이 비준한 상황이다. 지난 13일 한국, 중국, 일본과 아세안의 경제장관들이 화상회의를 통해 내년 1월까지 RCEP을 발효시킨다는 공동성명을 내 미비준 회원국의 발걸음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활용을 위한 온라인 통상 설명회 프로그램 이번 온라인 설명회에는 전동욱 산업통상자원부 동아시아 FTA협상담당관이 연사로 참가해 RCEP의 추진 경과·의의를 설명하고 하춘호 주중한국대사관 관세관이 RCEP 활용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 (주)VTPL의 천정욱 대표와 플라스틱 화장품용기 제조업체 허남선 (주)우성플라테크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이 선정한 ‘존경받는 기업인’ 12인에 선정됐다. 천정욱 VTPL 대표는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과 근로자 75%의 내일채움공제 가입, 2년마다 250만원 상당의 리프레시 휴가비를 지급했다. 아울러 직장 내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도입했다. 이 외에도 미국 마케팅 컨퍼런스 참여 기회도 제공했다. 허남선 우성플라테크 대표는 분기별로 기본급의 300%를(2020년 668만원) 지급했다. 근로자 26.8%의 내일채움공제 가입과 한부모가정 월 10만원, 양부모 가정 월 20만원 등의 효도수당, 출산 축하금, 대학가자금 지원했다. 이에 대해 김희천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은 "기업의 경영성과를 근로자와 공유하고 직원 복지향상과 인재육성에 노력하는 중소기업들이 우리 주변에 많다"며, "향후 존경받는 기업인과 같은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청년 구직자에게 널리 알려 중소기업에 대한 막연한 부정적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기업 2개사…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상진)은 백신이나 단백질 의약품, 기능성 식품과 화장품 등의 핵심 원료인 리포솜과 같은 지질나노입자를 균일하게 대량으로 제조할 수 있는 미세유로 칩 양산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기계연 나노공정장비연구실 유영은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대량생산이 용이한 플라스틱 소재를 이용한 미세유로 칩을 설계하고이를 제조할 수 있는 사출 성형과 패키징 기술을 개발해 지금까지 연구용으로만 쓰이던 미세유로 칩의 실용화를 앞당겼다. 이번에 개발된 미세유로 칩은 1만 개 이상의 미세한 유로에서 리포솜을 대량으로 제조할 수 있다. 지질나노입자인 리포솜은 기능성화장품이나 식품, 백신, 단백질 의약품 등의 핵심 원료로 쓰인다. 차세대 의약품이나 기능성 식품, 화장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핵심 원료인 핵산이나 노화 방지 물질 등의 다양한 활성 물질을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손실 없이 세포 내부 등 필요한 곳으로 효율적으로 전달해야 한다. 이런 전달체로 지질나노입자가 쓰이는데, 지질나노입자를 적용하는 제품에 따라 수십~수백 나노미터의 미세한 크기로 균일하게 제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리포솜은 이런 지질나노입자 중 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 신남방비즈니스연합회장)가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한-아세안센터와 공동으로 10월 5일부터 이틀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1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한-신남방 포용적 회복과 공동번영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되는 비즈니스 포럼, 수출상담회, 경제협력 세미나 등을 비롯해 신남방 지역의 다채로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21 아세안위크’도 동시 개최한다. 2021 신남방 비즈니스위크, 2021 아세안위크 행사 현황 개막행사인 ‘상생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제프리삭스 미국컬럼비아대 석좌교수가 ‘포스트 코로나, 한-신남방 포용적 회복과 공동번영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한국과 신남방 지역의 협력을 통한 경제혁신, 산업의 디지털 전환, 창업 생태계 연계, 에듀테크와일자리 등에 대한 해외 유명 인사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내내 개최되는 ‘신남방 화상 수출상담회’에는 신남방 바이어 150개사와 국내 기업 400개사가 참여한다. 소비재, 제조 뿐아니라 의료, 정보통신(ICT) 솔루션, 스타트업, 교육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국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 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일본은 ESG 공시를 아직 의무화하지 않았으나 ESG 정보공개와경영준수를 강화함과 동시에 글로벌 기업들의 ESG 투자 확대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KOTRA(사장 유정열)는‘일본의 ESG 대응 전략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ESG 경영에 대한 우리 기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 4년간 ESG 투자 규모가 급증한 일본의 ESG 대응 전략에 주목했다. 구체적으로는 일본 정부의 ESG 경영 전략 방향과 그 역할을 분석했으며이에 대한 일본 기업의 인식변화도 살펴봤다. 또글로벌 투자기업의 ESG 요구에 대한 일본기업의 대응 사례도 면밀하게 검토했다. 전 세계 ESG 투자 규모가 2016년 22조 달러에서 2020년 35조 달러로 1.5배 증가했다.같은기간 일본에서 투자된 ESG 자금 규모는 4,740억 달러에서 2조 8,740억 달러로 6배 급증했다.(출처 : 글로벌지속가능투자연합(GSIA), 2020) # 일본 정부,일본 기업ESG 경영 공시 강화위한 가이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이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을 분석한 글로벌 이커머스 HOT 리포트를 9월 9일 발간했다. 리포트는 신남방 국가별 이커머스 주요 통계, 현황과트렌드가 담겨 있다. 아울러현지 인기 플랫폼과 입점 방법, 소셜미디어와 인플루언서 현황 등 신남방 맞춤형 마케팅 전략과 진출 성공사례도 소개한다. 공통적으로 이들 신남방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라마단, 싱글즈데이 등 국가별 종교문화와 관련된 전자상거래 이벤트 기간을 활용하거나소셜미디어 이용이 활발한 동남아 지역의 특성에 맞춘 현지 인플루언서 마케팅, 프로모션 전략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 전자상거래 시장은 안정적이고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선진화된 국제물류 네트워크와 IT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싱가포르 정부는 콜드체인 관리, 제약 물류 분야 등에 대한 글로벌 전자상거래 허브 구축을 추진 중이다. 싱가포르는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거주하고,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다른 국가와 근접해 있어싱가포르를 동남아 시장의 테스트 베드로 삼아 우선적으로 진출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태국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정진수)와 손잡고 이달부터 ‘브랜드K 해외진출지원’ 사업을 개시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한국 중소기업 혁신제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대한민국에서 혁신 기술 기반의 소비재를 생산(Made in Korea)하는 ‘명품 중소기업’을 선정해 국가대표 공동 브랜드인 ‘브랜드K’ 상표 사용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KOTRA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빅데이터 플랫폼 ‘트라이빅(TriBIG)’과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소비재 수출 마케팅 지원을 통해 브랜드K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KOTRA는 브랜드K 사업 참가기업만을 위한 맞춤형 수출마케팅 패키지 서비스를 통해 ▲해외시장조사 ▲사업파트너 연결지원 ▲온라인상담 등 지원한다. 또상시 수출지원 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KOTRA의 온라인 수출지원 플랫폼 ‘바이코리아(buyKOREA)’에 브랜드K 전용관을 개설해 활용할 예정이다. 김상묵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소비재기업에 대한 수출지원을 효율화하고 브랜드K 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기업 여성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WIN(Women in INnovation)(회장 서지희, 삼정KPMG 부대표)이 9일 ‘2021 WIN 어워드’를 수상할 양성평등 우수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WIN은 9일 IGM 세계경영연구원에서 ‘제4회 WIN 포럼’을 열고 양성평등지수 상위 기업으로녹십자, 대상그룹, 삼성에스디에스, 아모레퍼시픽, 영원무역,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한국시티은행, 한미약품, 한세실업, CJ제일제당(가나다 순) 등 10개사를 선정했다. 이는 국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의 양성평등지수를 평가한 결과다. #국내 500대 기업고용, 근속, 급여, 임원, 등기이사, 전무 이상 임원 비중 등 양성평등지수 평가 # 녹십자, 대상, 삼성에스디에스, 아모레퍼시픽, 영원무역,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한국시티은행, 한미약품, 한세실업, CJ제일제당 등 수상 WIN 포럼은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업 성장을 위해 기업 내 다양성을 확대하고 여성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논의하고자 2018년 첫발을 내딛었다. 아울러 WIN 포럼에서는 2020년부터 매년 9월 리더스 인덱스(대표 박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10일 ‘코로나19 이후 중남미 소비 트렌드 변화 및 우리 기업의 진출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이후 멕시코, 브라질, 칠레, 페루,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주요 5개국 이커머스 시장의 변화를 점검하고유망 K소비재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 구매방식 혁신,신규 소비자 3800만명 유입 이커머스 두 자릿수 성장세 코로나19 장기화는 오프라인 거래가 강세를 보이던 중남미 소비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2020년 중남미 온라인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63.3% 성장해 시장 규모도 최초로 1,000억 달러를 넘겼다. 특히3800만명이 코로나를 계기로 최초로 온라인 구매를 경험했다. 국가별 성장세를 보면 변화의 크기를 쉽게 가늠할 수 있다. 지난해 각국 전자상거래 시장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보면 ▲멕시코 81% ▲브라질 66% ▲칠레 30% ▲페루 50%으로 중남미 이커머스 급성장을 실감할 수 있다. # 결제방식 혁신,다변화신용카드, 비대면 결제 증가 기존의 중남미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인 프로바이오틱스와 일반식품인 발효유류 등을 대상으로 부당광고 여부를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 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사례 75건을 적발하고 관련 게시물 차단과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는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개선해건강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유산균(Lactobacillus 등)보다 포괄적인 개념이다. 이번 점검은 장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프로바이오틱스 등 관련 산업이 성장하고 특히 추석 명절 선물용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 오픈마켓과 일반쇼핑몰의 게시물 1,400건을 대상으로 6월부터 9월까지 실시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산업은 지난 2018년5,424억 원에서 2019년 7,415억 원으로, 2020년에는 8,856억 원으로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적발 사례는 건강기능식품 977건 중 14건(1.4%), 일반식품 423건 중 61건(14.4%)이었으며국내 제품은 886건 중 40건(4.5%),…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유럽연합(EU)에서 지속가능성을 강조한 ‘클린뷰티’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우리 뷰티 기업들도 클린뷰티 제품으로 유럽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 브뤼셀지부가 9일 발표한 ‘EU 화장품 시장, 클린뷰티에 주목하라’에 따르면, EU의 그린딜 정책으로 화장품의 원료, 제조과정, 포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EU 내 뷰티업계와소비자들이 사람, 환경, 동물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클린뷰티’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린뷰티는 ▲원료의 윤리적 생산과유통▲천연, 유기농 성분 비율 ▲유해화학성분 최소화 ▲포장의 친환경성과간소화 ▲제조, 유통 시 탄소배출량 감축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등의 조건을 충족시키는 화장품을 의미한다. EU 클린뷰티 관련 주요 인증과요건 보고서는 EU 클린뷰티 시장의 특징 중 하나로 클린뷰티 제품군에 특화한 ‘온라인 플랫폼 증가’를 꼽았다. 클린뷰티 특화 플랫폼은 무늬만 탄소중립을 선언한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 기업을 골라내기 위해 클린뷰티 인증 제품과클린뷰티 입증정보 공개 제품을 선호하며 클린뷰티 관련 자체 기준에 부합하는 상품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제주대학교 제주인사이드사업단(단장 현창구)이 9월 8일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구축사업’ 추진을 통해 국내 화장품기업 15개사의 화장품원료 신뢰성 검증지원을 본격화할 것을 밝혔다.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구축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앞으로 3년간 총 사업비 100억 원(국비 70억 원, 도비 15억 원, 민자 15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참여하는 기업들은 국내 화장품기업 총 15개사다. 지난 7일 제주인사이드사업단 등은 지난 7일 제주산학융합원 첨단캠퍼스에서 맞춤형 화장품원료 신뢰성 검증 기술지원 수혜기업 선정평가위원회를 개최해로나스코스메틱, 대봉LS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창구 제주대 화학·코스메틱학과 교수는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구축사업의 주요 내용은 국내 맞춤형 화장품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플랫폼과 장비 구축과 기업 지원이다”며, “제주인사이드사업단이 맞춤형 화장품원료에 대한 신뢰성 검증 서비스 운영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사업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