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가 인천에 소재한 전문물류기업인 삼영물류(주)와 공동으로 인천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전자상거래 물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6월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업체지원에 나섰다. 최근 온라인 쇼핑을 통한 해외직접판매액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우리 중소기업 수출의 주요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나라 온라인 쇼핑 해외직접판매액은 2014년 6,791억 원에서 2020년에는 6조 원으로 약 8.8배 증가했다. 그러나 최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자상거래를 통해 상품을 수출하는 기업들은 ‘상품 반품 시 절차의 복잡성’과 ‘불필요한 통관서류’ 등 물류 Fulfillment 서비스 분야에 있어서 여전히 큰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업체들은 포장, 보관, 배송, 재고관리, 교환과환불 서비스 등의 업무를 일일이 직접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위탁하는 Fulfillment 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체는 배송할 제품을 삼영물류의 국내 물류센터로 보내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삼영물류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5월 화장품 수출이 8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41.8% 증가한 것으로 규모는 물론 증가율에서도 보건산업 전체를 주도했다. # 5월 보건산업 수출액 20억 3000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5월 월간 보건산업 수출 실적에 따르면 5월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20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5.1%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화장품 수출액이 8억 달러(+41.8%), 의약품이 7억 2,000만 달러(-7.4%), 의료기기 5억 1,000만 달러(+21.1%) 순이었으며, 올해 1~5월까지 보건산업 누적 수출은 역대 최단기간 내에 100억 달러를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5월 보건산업 수출 동향 (단위 : 백만달러, %) 보건산업 수출은 2019년 9월 이후 여전히 21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나 의약품의 경우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 수출국 1위 중국 ‘굳건’, 태국 10위권 내 진입 국가별 보건산업 수출 순위는 중국(5억 5,000만 달러, +45.4%), 독일(2억 3,000만 달러, 17.7%), 미국(2억 달…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화장품을 비롯한 국내 주요 소비재에 대한 수요 트렌드 변화가 급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집 안에서 건강을 중요시하고사회적윤리 가치 준수를 다짐하며 개인별 맞춤형 소비'가 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6월 20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시대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조사’를 통해 코로나19가 만든 최근 소비 트렌드 변화를 분석하고코로나 시대의 소비 키워드를 이같이 정리했다. 대한상의는 “▲홈코노미(Home-conomy)▲온라인쇼핑(Online shopping)▲건강에 대한 관심(More Health)▲윤리적 소비(Ethical consumption) 등이 일반적인 소비 트렌드가 됐고, 이어 구독서비스(Subscription), 중고거래(Trade of used goods), 보상소비(Act of reward), 라이브커머스 등 새로운 채널(Your new channel)의 쇼핑경험도 점차 확산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서덕호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가 소비트렌드와소비행태에 미친 영향을 구체적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지난 2020년기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화장품 수출이 증가해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처음으로 7조 원을 돌파하고 9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식약처발표에 따르면, 2020년 수출 규모는 8조 2,877억 원(75억 7,210만 달러)으로 16.1%(달러 기준) 성장하면서 프랑스(1위), 미국(2위)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화장품 생산실적은 15조 1,618억 원으로 2019년 대비 6.8% 감소했다.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화장품 생산실적은 유형별로 엇갈렸는데 손세정제 등 인체세정용 제품류 생산은 전년대비 20.5% 늘었지만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색조화장용 제품류 생산은 전년 대비 21.5% 감소하고 눈화장용 제품류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0.3% 증가)을 기록했다. 2020년 화장품 시장의 주요 특징은 ▲무역수지 7조 원 돌파 ▲수출규모 세계 3위 ▲수출시장 다변화 ▲화장품 영업자 증가 ▲손세정제 등 인체세정용 제품 생산 증가 등이 두드러진다. 연도별 화장품 수출입,무역수지 현황 (단위 : 원) # 화장품 무역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천연유기농화장품협회(회장 신정은)는6월 15일 경기도 성남시 신흥1동복지관(관장 전지원)에서 천연손세정젤 1000개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국천연유기농화장품협회는 2019년 2월발족한 단체로 국내 천연, 유기농화장품 관련 원료소재, 제조생산, OEM ODM, 유통업체, 수출업체, 인증기관 등 100여개 업체들이 회원사로 참여해천연, 유기농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손소독젤은 천연, 유기농 성분으로 만들어져 사용 후에도 촉촉한 보습력을 유지할 수 있는 제품으로 피부가 약한 어르신들과 유아동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이날 물품전달식에는 한국천연유기농화장품협회 신정은 회장, 장기종 부회장, 김명옥 부회장, 전지원 신흥1동복지관장이 참석했다. 신정은 회장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온정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후원하게 됐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묵묵히 애써주신 사회복지사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흥1동 복지관 전지원 관장은 “손소독젤을 후원해 주신 한국천연유기농화장품협회에 감사드리며천연, 유기농 제품으로 피부가 약한 어르신들과 유아동이 사용하기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17일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홍콩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전략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날 웨비나에서 홍콩무역발전국(HKTDC) 크리스토퍼 라이 한국 지부장은 “최근 홍콩의 이커머스와 스타트업 경제가 발달하면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관문으로써 홍콩의 이점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소개했다. 델타인베스트먼트 김창훈 이사도 “국내 스타트업들이 홍콩을 글로벌 진출의 테스트 마켓이자 전초기지로 삼아 현지 라라무브(화물차 공유경제), 에어월렉스(국제결제) 등 플랫폼과의 협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볼 것”을 추천했다. 유니월드회계법인 이병구 회계사는 “홍콩을 경유해 중국에 투자하는 경우 낮은 세율에다 외환규제 없는 자유로운 자금결제가 가능하다”면서 “또위챗, 알리페이 등을 활용할 수 있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 면세제품 판매를 쉽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홍콩통한 해외시장 진출 전략 웨비나 프로그램 한국무역협회 조학희 국제사업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교역이 회복조짐을 보이면서 자유무역항 홍콩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면서 “양국 비즈니스 관계 증진을 위해 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 축산물, 의약품, 화장품, 위생용품 등 분야별 275개 식약처 지정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6월과 9월 ‘2021년 숙련도 평가’를 실시한다. 숙련도 평가는각 시험·검사기관에 평가용 시료를 제공하고 시험·검사 결과를 제출받아 그 결과의 정확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주요 시험 평가항목은 ▲관리강화 9개 ▲지속관리 6개 ▲숙련도 주의‧미흡 3개 ▲신규 2개 등이다. 특히 올해는 위생용품 중 종이냅킨 등에 잔류할 수 있는 포름알데히드(표백제) 항목과 일회용 면봉 등에 잔류할 수 있는 프탈레이트(가소제) 항목을 신규 평가항목으로 추가했다. 관리강화 항목은식품재조합유전자(2), 세균수(1), 대장균군(1), 식중독균(4), 식품벤조피렌(1) 등이다. 지속관리 항목은식품 보존료(2), 식품 중금속(2), 축산물 살충제(1), 화장품 중금속(1) 등이다. 숙련도 주의‧미흡 항목은식품비타민(1), 축산물 보존료(1), 의약품 보존료(1) 등이다. 신규 항목은포름알데히드(1), 프탈레이트(1) 등이다. 숙련도 평가를 위한 시료는 두 차례에 걸쳐 제공하고6월에는 보존료, 중금속, 영양성분 등 7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지난달 13일부터 21일까지 국내 540개(대기업 4.4%, 중견기업 16.7%, 중소기업 78.9%) 중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대중국 수출환경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중국 비즈니스에 피해를 입은 기업이 전체의 75.7%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는 ‘피해가 많다’는 기업이 37.2%, ‘피해가 조금 있다’는 기업이 38.5%였다. 최근 중국과 비즈니스를 하는데 있어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출장’(73.9%, 복수응답)을 꼽았고 이어 ‘바이어 발굴’(39.3%), ‘전시회 참가 등 마케팅 차질’(39.1%), ‘통관·물류’(30.4%) 순이었다. 중국 출장을 위해 가장 바라는 정부 지원정책으로는 ‘복잡한 출입국 절차 간소화’(67.0%), ‘양국 간 백신 여권 도입’(65.7%), ‘중국 정부의 초청장 및 비자 발급 확대’(46.9%), ‘전세기 등 항공편 확대’(21.3%) 순으로 응답했다. 코로나19 피해 해소와수출 정상화 시기에 대해서는 ‘내년 이후’로 전망하는 기업이 77.7%, ‘올해 중 회복’은 19.3%에 불과했다. 구체적으로는 ‘내년 1분기’(32.2%)와 ‘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는 지난 10일 안동농협,안동와룡농협과 3자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대마(헴프) 재배기술과가공이용기술 개발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북 안동지역은 2020년 7월 헴프(산업용 대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어 헴프를 이용한 건강기능성 식품, 의약품 소재 개발을 실증하고 있으며이를 계기로 대마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되어 재배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현재 안동의 대마 재배 면적은 46ha로 전년에 비해 7배 증가했으며 이 중 대마 종실(헴프씨드) 생산을 위한 농가들이 많이 늘어났지만 현재까지 헴프씨드 생산에 적합한 재배방법 연구가 미비한 실정이여서 재배농가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상호 협력하여 대마 신품종 육성과 생력화 재배기술 개발과보급, 헴프씨드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공, 이용기술을 개발함으로써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대마 재배농가들의 애로기술 개발과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동의 대마 관련 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기를 기대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정부가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증 취득 없이도 화장품과 미용제품의 리필이 가능한 업체 운영허가를 낼 수 있도록 관련 규제완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6월 9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화장품 포장재 재활용,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화장품과 바디워시 등의 리필업체 '알맹상점' 양래교 대표가 제기한 "화장품 리필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건 위생가이드와 위생사 교육에 비중을 둬야 하고리필업체의 진입을 더 늘려야 한다“는 의견에 이 같이 밝혔다. 양래교 알맹상점 대표는 “전국에 리필할 수 있는 스테이션은 100곳인데화장품 등을 취급하는 곳은 4~5곳에 불과하다"며,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전문자격증을 요구하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맞춤형화장품 제조·소분(리필) 업체를 운영하려면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증을 가진 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올해 자격증 합격률은 7%에 불과해 문턱이 높다는 평이다. 이어 양 대표는 "100곳 중 대부분은 영세상인이라 자격증 공부에 매진할 수 없다. 자격증 보유자를 고용하면 된다고 하지만, 고부가가치 인력이라 채용이 힘들다"며, "화장품 조제처럼 전문지식이 필요하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임상분야 규제과학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대학, 병원, 관련업계, 협회 등과 함께 6월 10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규제과학 인재양성 사업의 추진방향을 공유하고국내 임상시험 수행시 개선돼야 할 사항과 임상시험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정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업체와 협회 등은 식약처에 임상시험 수행과 정책 실무 경험이 있는 임상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해 줄 것과 제약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임상단계, 분야별 특화 교육과정 개설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강립 처장은 “제품 특성에 맞게 임상시험을 설계, 수행, 평가하는 전문인력 확보는 경쟁력 있는 바이오헬스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식약처는 2021년부터 추진 중인 규제과학 인재양성 사업으로 특화된 교육과정 등을 만들고 역량 있는 임상시험 전문 인력을 길러내 임상시험 인프라를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김 처장은 “임상시험 전문 인력 양성은 제약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데 반드시 필요한 요건”이라면서 “산업계, 학계, 의료계 등도 최대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임상시험분야 전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6월 10일경북 안동에 소재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해당 특구의 실증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특구사업자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이뤄진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권 장관은 “그동안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이틀에 한 번꼴로 현장을 찾았다”며, “기회가 될 때마다 규제자유특구도 방문해 현장 애로를 직접 듣고 개선점이나 해결 방안이 없는지 함께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이 원하는 정책을 추진하려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대 최형우 교수는 ‘국내외 헴프산업 동향’ 발표를 통해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주요국에서 고부가가치 바이오 산업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헴프를 소개했으며자유토론 시간에는 특구사업자 지원방안, 칸나비디올(CBD, cannavidiol) 해외판로 개척, 헴프(대마)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 등 실증 과정에서 겪은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제언들이 활발히 논의됐다. 유한건강생활(주)강종수 대표는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헴프 산업의 오랜 염원이었던 규제의 먹구름이 가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