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대구테크노파크와 경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은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추진하는 ‘지역기업 혁신성장 바우처 지원 사업’에 참여할 대상기업을 모집한다. 지역기업 혁신성장 바우처 지원 사업은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특허, 인증 등 기업이 원하는 전 분야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가 함께 추진한다. 실제로 대구의 의료기기 기업인 A사는 맞춤식 재활로봇의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이후 자금 문제 등으로 제품 판매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가 어려웠다. 하지만 지난해 대구TP로부터 마케팅, 디자인 등 바우처 패키지 지원에 힘입어 약 3억여 원의 신규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었다. 또 홍콩, 폴란드, 덴마크 등의 현지 바이어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에 소재한 섬유업체인 B사의 경우, 중국 기업들의 공격적인 공세로 해외 시장 다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경북TP의 비즈니스 모델(BM) 수립 지원을 받기 시작하면서부터 해외 바이어 발굴에 보다 적극적으로 임했다. 그 결과 태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한정적인 자원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언제까지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을까?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되면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라는 개념이 중시되고 있다. 당장의 편리함이나 풍요로움보다는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장기적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미래세대가 지속적으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성을 위한 움직임이 필요한 때다. 세계적으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럭셔리 퍼퓸 업계에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오랜 철학으로 삼아온 브랜드가 있다. 무조건적인 개발과 다량의 채취보다는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한 윤리적인 행보를 선보이는 럭셔리 퍼퓸 브랜드 불가리 퍼퓸의 ‘FLOWER GEMS OF INDIA’ 프로젝트가 주목받고 있다. 프레스티지하고 럭셔리한 주얼리 브랜드의 전통적 가치관을 향기로 담은 불가리 퍼퓸은 ‘책임감 있는 럭셔리’를 위한 비전을 선보이며 쟈스민 농가를 위한 ‘FLOWER GEMS OF INDIA‘ 프로젝트를 출범했다. 불가리 퍼퓸에서 향수 원료로 많이 사용되는 꽃인 쟈스민 채굴에 대한 프로젝트로 인도 내 2개 지역의 100여 개 가구의 농가를 위한 새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최근 현대HCN로 '지분매각설'로 주목받았던 SK바이오랜드의 브랜드평판이 급상승해 6월 화장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에서 줄곧 1위를 차지했던 LG생활건강을 제치고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은줄곧 유지했던 1위 자리에서 밀려 2위로 떨어졌고아모레퍼시픽은 3위로 밀려난 것으로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화장품 상장기업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분석을 지난 5월 16일부터6월 16일까지 26,247,212개를 분석했다. 이같은6월 화장품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는 5월 20,884,578개와 비교하면 25.68%가 증가했다. 6월 화장품 상장기업 30개를 대상으로빅데이터 브랜드평판을 분석한결과 SK바이오랜드,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현대바이오, 코스맥스, 아모레G, 콜마비앤에이치, 토니모리, 한국화장품 등이 TOP 10상위권을 차지했다. 그 다음은라파스, 클리오, 아이큐어, 애경산업, 블러썸엠앤씨, 코리아나, 한국화장품제조, 네오팜, 세화피앤씨, 올리패스, 에이블씨엔씨, 제이준코스메틱, MP한강, 컬러레이, 코스메카코리아, 본느, 스킨앤스킨, 잇츠한불, 오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지난 18일 유럽연합(EU)의 화장품 의무 등록제도인 CPNP(Cosmetic Product Notification Portal)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EU 화장품 수출 절차’ 웨비나를 개최했다.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서울과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원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웨비나에는 브뤼셀 현지 화장품 전문 컨설팅 기업인 바이오리우스 프레드릭 르부르 대표가 CPNP 등록 절차와 유의사항, 유럽 화장품 시장 트렌드와 한국 화장품 경쟁력 등에 대해 발표했다. 프레드릭 르부르 대표는 “제품의 CPNP 등록 여부는 유럽 화장품 바이어와 유통업자가 가장 먼저 확인하는 사항이다”며 “이 뿐만 아니라 제품 정보파일(PIF), 제품 라벨 표기사항, 책임자(RP) 지정 등 EU의 관련 규정을 하나라도 지키지 못하면 시장에 진입할 수 없는 만큼 기업들은 사전에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 조빛나 유라시아실장은 “우리나라의 유럽 화장품 수출은 지난 5년간 매년 38%씩 꾸준히 성장해왔지만 여전히 중국의 15분의 1, 아세안의 3분의 1 수준이다”며 “유럽 소비자들은 제품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역대 최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업계도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일본 국제상업 5월호는 코로나19 위기를 맞아 화장품 업계가 어떻게 난관을 극복하고 있는 지에 대한 특집 '코로나19 위기 - 화장품 업계는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보도했다. 본지는 일본 국제상업 5월호 특집 내용을 4회로 나눠 보도한다. 특집 주제는 ▲방일관광객의 소비붕괴에서 살아남는 열쇠는 체험가치 판매와 디지털 ▲시계열로 본 화장품, 생활용품 기업의 대응 – 감염확대 미연에 방지하는 정확한 정보 제공 ▲화장품 전문점은 이렇게 움직였다 - 터치업 메이크업 서비스 금지해도 만들어 낸 고객 만족 ▲중국, 동남아시아 동향 - 혼란한 시장에서 보여준 ‘로레알’ 승리 방정식 등이다. <편집자> # 화장품 전문점은 이렇게 움직였다 - 터치업 메이크업 서비스 금지해도 만들어낸 '고객만족' 국내외 화장품 시장은 코로나19 재난에 허덕이고 있다. 백화점이 큰 타격을 받은 것과는 대조적으로 화장품 전문점은 이 역풍에 제대로 맞서고 있다. 대기업 간부는 ‘인바운드가 사라진 3월 채널별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희]세포라가 최근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제도적 인종 차별 문제해소를 위한 활동에 회사 차원에서적극 나선다. 세포라는 최근 매장 진열공간의 15%를 흑인 소유 회사 제품으로 배정한다고 발표했다. 세포라는 현재 팻 맥그래스(Pat McGrath), 펜티뷰티 (Fenty Beauty), 바이오지오(Biogeo), 아디오아 뷰티(Adwoa Beauty), 골디(GOLDE), 케이엔씨뷰티(KNC Beauty), 샤니 달든 스킨케어(Shani Darden Skin Care)를 포함해 약 36 개 POC 소유 브랜드와 9개 블랙 소유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총 291개 브랜드를 보유한 뷰티체인 세포라는 더 많은 흑인 소유 브랜드를 영입할 수 있다고 발표하고앞으로 15%까지높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직 목표를 달성할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세포라 측은 목표 달성에 대해 투명할 것이며 그 일정과 구체적인 내용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포라는 또 서약의 일환으로 2021 Accelerate 프로그램 포커스를 특히 블랙 소유자와 설립자에게 이전하기로 약속했다.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가 사망하고 시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성형외과 연구실(성형외과 과장)과 H&Bio 피부임상연구센터(대표이사 허찬영), 코스맥스(대표이사 최경, 이병만)는 운동선수 피부특성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와 이를 기반한 관련 연구와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6월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세 기관은 ‘운동선수 중 자외선 노출이 특히 많은 현직 골프 프로선수들에 대한 피부특성 연구, 피부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와 유전자 분석 연구를 통해 많은 양의 자외선 노출 대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원인으로 규칙적 운동량과 식습관, 체내 마이크로바이옴과 유전자적 변화의 상관관계 분석에 관한 연구와 사업화’의 업무협력에 합의했다. 임상시험 전문성을 보유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허찬영 교수의 서울대학교 교내창업 벤처 회사인 H&Bio, 그리고 화장품 제조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원료 연구에 있어 국내 최고 전문성을 가진 코스맥스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면 이번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한 K-Beauty의 위상확대와 사업화로의 가능성, 확장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성형외과 과장 겸 H&Bi…
#주름, 피부 처짐과 관련이 깊은 유전자 영역 피부 노화는 얼굴 주름이나 피부 처짐이라는 나이에 맞는 외적인 변화로 나타난다. 피부 조직을 구성하고 있는 표피의 각화세포나 진피의 섬유아세포 기능과 증식 능력이 노화에 따라 저하되고 이에 따라 히알루론산 이나 콜라겐 등의 조직을 유지하고 있는 성분의 감소나 변성이 생기는 원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지금까지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요인으로는 자외선, 활성산소, 외적 자극물질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한 영향에서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1)∼3). 그림1 피부 외형(주름, 피부 처짐) 노화 정도(7개 항목)의 6단계 스케일 한편, 개개인의 피부 외형 노화 정도에 대해서는 같은 나이에서도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사람도 있고 실제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개인차가 크다고 느낄 수 있다. 유럽인의 쌍둥이 연구에서 주름이나 기미 같은 노화 징후의 각 형질에 대해 유전율(遺傳率)(집단에서 표현형분산(表現型分散) 에 대해서 유전 분산이 차지하는 비율)을 추정했을 때피부 외형의 노화 정도는 환경적 요인 뿐 아니라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다분히 받는다고 알려졌다4). 최근 피부 외형의 노화 유전적 요인…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브랜드 AHC를 보유한 카버코리아를 1조 원에 매각한 후 화장품 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던 이상록 전 카버코리아 회장의 ‘다음’ 행보가 심상치 않다. 1조원 종잣돈으로 부동산 쇼핑에 이어 영화 투자배급에 나서더니 최근에는 연예 매니지먼트사와 패션 이커머스 벤처기업을 인수했다. 패션 이커머스 기업이 자체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연예 매니지먼트사와의 협업을 통해 화장품 시장에 다시 한 번 돌풍을 몰고 올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 AHC 매각 대금 1조 확보 이상록 전 회장, 패밀리오피스 ‘너브’로 전방위 투자 이상록 전 카버코리아 회장은 화장품 업계에서 ‘1조 원 매각 신화’로 유명하다. 지난 2017년 화장품 브랜드 AHC로 유명한 카버코리아를 사모펀드 운용사와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에 매각해 1조 원을 벌어들였기 때문이다. 카버코리아 매각 후 화장품 사업에서 손을 뗀 이상록 전 회장은 이후 부동산 업계의 ‘큰 손’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개인 자산관리를 위해 설립한 패밀리오피스 너브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상록 전 회장은 영화 투자배급사 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뷰렌코리아(대표 김중엽)은 지난 6월 18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김은경 교수)와 ‘신물질 개발 관련 기술이전 협약식’을 실시했다. 양 기관은 다가오는 100억 인구 100세 시대에 대응해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한 이너뷰티와 뷰티 제품 소재 개발을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으로 양 기관은 공동 특허출원과 SCI급 논문 발표를통해 활발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특허출원과 기술 이전에 대한 내용은 아토피와 발모에 관한 신물질로 향후 연구개발을 통해 100세 시대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뷰렌코리아는 Microspear®등을 사황산으로 코팅한 조성물등을 개발, 특허출원한 바 있다. 또민감성 피부관련 제품과 헤어 제품도 연구개발하고 있다. 뷰렌코리아는 Microspear® 제품으로 미라클톡스를 개발해 국내에서 2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현재 28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미국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럽 지역에는 영국을 포함해체코, 스위스, 오스트리아, 러시아, 에스토니아 등에 총판을 두고 있다. 특히 유럽 지역에만 10여 국가에 수출하고 있으며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 지속적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라네즈 레이어링 커버쿠션’ 제품 용기로 세계포장연맹(World Packaging Organization, WPO)에서 선정하는 ‘2020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WorldStar Packaging Awards 2020)’를 받았다. 전 세계 패키징 업계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이번 수상은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제품 용기의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2018년 출시한 ‘라네즈 레이어링 커버쿠션’은 하나의 제품으로 쿠션과 컨실러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설계했다. 기존 쿠션 용기에서 활용하지 못했던 제품 내부 공간에 베이스 메이크업용 컨실러를 담았고 컨실러용 퍼프와 쿠션용 퍼프도 하나로 결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한 손으로 팔레트를 들고 사용하는 방식에서 착안한 해당 제품은 얇고 가벼워서 휴대하기 편리하다. 효율적인 용기 설계를 적용한 레이어링 커버 쿠션은 쿠션과 컨실러를 하나의 용기에 담아냄으로써 기존보다 자원 활용도를 높였다. 다 사용한 용기는 쉽게 분리 배출할 수 있는 구조를 적용했고 제품은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받은 종이…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코로나19 마스크 입냄새는 물론 찜통더위 땀냄새, 유해세균까지 한번에 잡아주는 슬기로운 위생용품 '피톤치드 항균탈취 패드'가 등장했다. 중견 바이오기업 씨엘바이오(대표 최종백)는 연일 30도를 넘는 무더위 속에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악취와 땀냄새, 생활악취와 유해세균을 99.9% 제거하고 예방해 주는 멤브레인 타입 휴대용 고농축 살균제품 '씨엘바이오 피톤치드 항균탈취 패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씨엘바이오 피톤치드 항균탈취 패드'는 마스크에 달라붙은 바이러스와 세균을 없애 2차 오염을 방지해 주는 휴대용 항균과 탈취제품으로 일본 식품시험공인기관 '일본식품연구원'(JFRL)과 국내시험기관 'KATRI'에서 항균, 살균, 탈취실험 결과 5초만에 폐렴균, 대장균, 악취 99.9% 제거 효능을 인정받은 고농축 피톤치드 특허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이 제품은 액체 침투를 막고 공기만 통과시키는 특수소재 '멤브레인'을 사용해 바이러스나 세균 오염을 방지해 항균효과를 오래 지속할 수 있는것이 특징이다. 휴대가 간편한 화장솜 크기의 초소형 패드 타입으로 마스크, 핸드백, 옷장, 신발장, 자동차, 화장실, 냉장고에 넣어두면 은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