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재)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이향래 원장)이 동충하초(冬蟲夏草)를 접목한 항노화 화장품인 ‘하초美’를 출시했다.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이 발표한 이번 제품은 항노화 관련 고부가가치 제품 연구개발로 '신비의 버섯'이라 불리는 동충하초(冬蟲夏草)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원은 기존 동충하초 재배 방식에서 더 나아가 현미 배지에 곤충 분말을 첨가해 동충하초를 재배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 방법으로 동충하초를 재배하면 기존 방법보다 생산량을 높일 수 있고 면역력 강화와 항염증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진 코디세핀(Codycepin) 함량도 기존 동충하초보다 1.6배 많다. 또 동충하초의 추출물에서 항산화과 항염증 효능 뿐 아니라 미백효능이 있음도 발견해 주름개선과 미백 기능까지 첨가했다. 한편, 연구원은 10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하초美’에 대한 사용 만족도(향취, 끈적임, 흡수도, 보습 등 전체 기호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는 결과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끈적임과 흡수도에서 여성 사용자에게 최고점을 받은 것이 확인됐다. 이향래 원장은 “이번 연구개발 성과물인 동충하초 화장품을 향후 항노화 기업에 기술 이전할…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남원시가 지난 3월 23일 노암산업단지에서 남원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지상 3층 연면적 1,564.42㎡(3,195평) 규모로 국비와 지방비 268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국내 유일 화장품 전문 인프라를 갖춘 지식산업센터로 전북도 내외 화장품기업들로부터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원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는 화장품기업 전문 입주공간으로 총 36개실의 임대공간으로 공장형, 사무실형, 스타트업 공간으로 구성된다. 비즈니스센터는 ▲공장형 유틸리티 기본제공 ▲공동물류 하역장 설치 ▲주차공간 104대 ▲산업폐수처리집수정 설치 ▲위험물저장소 설치 ▲화물용 전용승강기 설치 ▲식당과 매점 등 근린편의시설 설치 등 화장품기업을 위해 최적화된 시설을 갖추고 오는 10월 입주자 모집을시작해 2022년 상반기 기업입주를 목표로 진행 될 예정이다. 공장형의 경우 기본적인 유틸리티장비가 제공되며 특히 1층 공장형 4개실은 CGMP가 가능한 하드웨어를 갖추어 입주기업의 생산역량을 혁신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또 3층 기업지원공간에는 ▲교육실 ▲샘플제작지원실 ▲촬영실 등을 갖추고 지역 중소영세 화장품기업을 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3월 24일 서울 강동구에 소재한 할리스커피 굽은다리역점에서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개별 브랜드별 가맹점 대표들과 간담회를 실시하고 앞으로 불공정행위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기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업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로부터 프랜차이즈 관련 불공정거래행위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제도개선 등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파리바게뜨, 할리스커피, 미스터피자, 세븐일레븐 등 개별 브랜드 45개 단체협의회다.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가맹점주들은 가맹본부로부터 광고비 등 비용 부당 전가 등 불공정거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통계청 프랜차이즈 조사 자료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업체수는 2018년210,000개에서 2019년에는 215,000개로 2.4% 증가했으며 종업원수는 2018년 816,000명에서 2019년에는 847,000명으로 3.7% 증가했다.또 매출액은 2018년682,600억 원에서 2019년746,198억 원으로 9.3%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020년 가맹분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는 3월24일 중국 3대 관영매체인 중국경제망과 공동으로 ‘플랫폼을 활용한 중국시장 진출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국인들의 소비가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판매하며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커머스 등 디지털 마케팅이 대세로 떠오르자 우리 기업들에게 신 트렌드에 맞는 중국 진출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무역협회 이관섭 부회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하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과 판매가 활성화되면서 플랫폼 비즈니스가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경제교류가 어려워졌지만 플랫폼과 디지털을 활용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양국 경제교류가 한 단계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왕홍 마케팅 전문기업 투에이비(TWOAB)의 김성식 대표는 “지난해 6월 기준 중국의 라이브커머스 이용자 규모는 3억 900만 명에 이르며 특히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합성어)를 중심으로 라이브…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3월 22일부터 30일까지 2022 엑스포를 대표할 수 있는 시그니처와 캐릭터 등을 개발하기 위한 EI(Event Identity) 개발 용역을 발주했다. 조직위는 EI 개발에 앞서 지난 2월 충청북도청과 괴산군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792명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사전 설문조사 결과, 2015 엑스포의 EI에 대한 인지도와 만족도가 각각 63%, 93%로 높게 나타났으며 2022 엑스포의 EI 개발 방향에 대한 질문에는 일반인 57%, 전문가 71%가 신규 EI 개발보다 2015 엑스포 EI를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많이 제시했다. 조직위는 사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엑스포의 연속성과 브랜드화, 홍보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2015 엑스포의 EI를 활용해 2022 엑스포의 EI를 개발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위해 조달청과 충청북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EI 개발 용역을 공고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EI 개발 용역 공고를 통해 충청북도의 우수한 업체를 선정해 2015 엑스포의 성과를 이어가고 미래 유기농산업의 발전을 견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4월 중 화장품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일본, 아세안에 대한 무료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해당국의 화장품 제도와 인허가 절차에 정통한 해외 연사를 초빙해 순차 통역으로 진행된다. 강의 후에는 연사와의 실시간 Q&A 시간도 있을 예정이다. 4월 2일 오후 3시에는 일본 수출 웨비나를 실시한다. 일본화장품수입협회(CIAJ)의 Saori Kanno 회장이 연자로 나서 '일본 화장품 시장'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Saori Kanno 회장은 프레스티지 마켓, 매스 마켓, 에스테틱 살롱, 방문판매 등 모든 유통에 정통하며 프랑스계, 미국계, 일본계 브랜드에서 마케팅과 영업, 경영자로서의 폭넓은 경험을 한 바 있다. '일본 화장품 제도 및 인허가 절차'에 대해서는 일본 인허가 컨설팅 기관인 BLOOM Co., Ltd.의 Shinichiro Yamasaki 전무이사가 강연할 예정이다. Shinichiro Yamasaki 전무이사는 와세다 대학 졸업 후 가네보 화장품사업부를 거쳐 현재 일본수입화장품협회(CIAJ) 이사와 기획운영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아세안 수출 웨비나는 4월 13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전형식, 이하 충북경자청)은 산업통상자원부 2021년도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 공모 결과 2개 과제가 선정되어 국비 3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은 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업의 수요에 따른 맞춤형 지원과 성장을 돕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신규 사업이다.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은 경제자유구역의 산학연 기업지원 시스템 구축 목적의 혁신클러스터 기반조성 사업과 실제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기업 비즈니스 역량강화 사업으로 추진된다. 충북경자청은 혁신클러스터 기반조성 사업에서 1개 과제(1억 5,000만원), 기업비즈니스 역량강화 사업에서 1개 과제(2억 3,000만원)가 선정되어 국비 3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 충북경자청은 지방비 6,000만원, 민간부담 1억원을 매칭한 총사업비 5억 4,000만원 규모로 사업을 진행하며 충북지역사업평가단과 충북테크노파크에서 각각 사업을 수행한다. 혁신클러스터 기반조성 사업은 지역 내 산학연 협업 네트워크를 구성해 입주기업 DB 구축, 수요파악, 규제발굴과 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순천시와 순천천연물의약소재개발연구센터가 공동으로 2년간 투자와 연구를 통해 특허출원한 고들빼기 샴푸와 미스트, 팩이 출시된다. 순천고들빼기영농조합(대표 유성진)은 특허출원 기술을 이전받아 순천시 대표 특산물인 고들빼기의 진정, 항염효과를 활용한 '고들 화장품'이 올 4월 말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특허(10-2019-0053297)는 고들빼기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조성물이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억제해 항염증 효과가 있고 세포 독성과 피부 부작용이 없어 화장료, 약학적, 식품 조성물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유성진 순천고들빼기영농조합 대표는 “고들빼기를 추출해 만든 소재로 전 국민이 사랑하는 고들 화장품을 만들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의 화장품 최대 수출국인 중국에서 미용 효능 식품의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기업들도 관련 시장에 적극 진출해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의 ‘옌즈(颜值)경제’가 활성화되면서 미용식품에 대한 관심과 구매가 점증하고 있어 향후 화장품만이 아닌 기능성 미용식품 시장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진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 상하이지부가 19일 발간한 ‘중국 미용식품 시장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중국에서 피부기능 개선, 노화예방 등 효과를 지닌 미용식품 관련 시장 규모가 2016년 90억 위안에서 2020년 164억 위안, 2023년에는 238억 위안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미용식품 시장 규모 (단위: 억위안) 2021년 '옌즈경제' 관련 제품별 증가율 현황 중국 지우링허우(95년~99년생) 여성 소비자들이 주요 소비층을 이루고 있으며 이들은 주로 티몰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미용식품을 구매하고 있고 제품구매 시 가격보다는 성분과 품질을 많이 따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미백기능과 노화방지 기능 식품에 대한 호주, 미국 등 외국 제품의 수요가 많은 반면 천호…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주)엑티브온(조윤기 대표)과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이환주 이사장)가 기업과 지역간의 상생 도모를 골자로 하는 '화장품산업 관련 소재원료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업은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남원과 지리산권 자원식물 발굴과 같은 연구개발과 사업화 협력을 통한 상호 상생협력을 지향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엑티브온은 소재원료 개발과 사업화 방안을 실행하고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는 자원식물 발굴과 관련 원료 개발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남원 지리산권 자원식물 이용 소재원료개발 공동연구와 시험 분석 협력에 관한 사항 ▲남원 지리산권 자원식물 기반 소재원료와 제품 사업화 협력에 관한 사항 ▲상호이해와 협력증진을 위한 정보 교류에 관한 사항▲‘지리산, 아름다운 공감 네트워크’ 실천과 확대에 관한 사항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이 있다. 엑티브온 관계자는 "남원과 지리산권 식물자원을 기반으로 한 천연화장품 소재와 원료를 연구하고 기술지원으로 활용하는데 발판이 될 것이다"며, "산림식물자원의 연구와 보전 뿐 아니라 식물을 활용한 가치를 창출하는 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2월 화장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했다. 그러나 전월보다는 17.6% 감소하면서 수출 성장세가 더뎌지는 모습이다. 보건산업 품목별 수출액에서도 기초화장품제품류가 면역물품에 밀려 2위로 내려 앉았으며 마스크팩은 10위로 전년동기 8위에서 2계단이나 하락했다. # 2월 보건산업 수출액 19억 1,000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46.3% 증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발표에 따르면, 2월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19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6.3%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의약품 수출액이 8억 5,000만 달러(+75.1%)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화장품 수출액이 6억 2,000만 달러(+18.1%)로 뒤를 이었으며 의료기기 수출액은 4억 4,000만 달러(+49.2%)로 집계됐다. 2월 보건산업 수출 동향 (단위 : 백만달러, %) 보건산업 수출은 2019년 9월 이후 18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0년 5월부터 10개월 연속 30% 이상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별 보건산업 수출 순위는 중국(3억 8,000만 달러, +17.0%), 독일(3억 6,000만 달러, +659.…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서울시내 방문판매업체 12곳 중 8곳 이상은 신고가 되지 않았거나 불법적으로 운영중인 업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에서도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군에서의 불법영업과 판매 등이 주로 이뤄지는 것이 나타났다. 서울시가 15일 발표한 ‘불법 특수판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직접판매공제조합과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 운영하는 ‘불법다단계신고센터’에 접수된 불법 특수판매 행위 397건으로 집계됐다. # 불법사업 유형, 취급제품 대부분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발표된 조사결과에 따르면, 사업 유형 관련 신고 397건 가운데 294건(74.1%)은 애초에 등록 또는 신고를 하지 않은 불법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판매업 또는 방문판매업으로 신고한 뒤 변종 다단계 영업을 한 경우는 87건(22.0%), 후원판매업 등록 이후 변종 다단계 영업을 한 경우는 6건(1.5%)으로 집계됐다. 취급 제품을 보면 화장품·건강기능식품 등 일반 상품이 155건(39.0%)으로 가장 많았다. ▲가상화폐는 84건(21.2%) ▲주식·채권·회원권 등은 70건(17.6%) ▲여행·쇼핑몰 등은 24건(6.0%)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