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중국으로의 화장품 수출이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11월 화장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했다. 11월 11일 중국 광군제 기간 중 K-뷰티 제품 수요 급증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국내 화장품 수출은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예년의 연 3~40% 수준의 수출 성장을 달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신시장 개척을 통해 2021년에도 수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 11월 보건산업 수출액 22억 6,000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58.3% 증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발표에 따르면, 11월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22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8.3%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의약품 수출액이 8억 5,000만 달러(+77.7%)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화장품 수출액이 7억 5,000만 달러(+25.4%)로 뒤를 이었으며 의료기기 수출액은 6억 6,000만 달러(+88.2%)로 집계됐다. 11월 보건산업 수출 동향 (단위 : 백만달러, %) 11월 보건산업 수출 동향 (단위 : 백만달러, %) 보건산업 수출은 지난해 9월 이후 15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유지하고 지난 5…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국 소비자들은 남성보다는 여성, 그리고 젊은 층일수록 한류와 한국 상품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국내 기업들이 이를 염두에 두고 중국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 상하이지부는 지난 8월 중국 주요 10대 도시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소비 트렌드와 한류, 한국 상품에 대한 인식 변화를 조사하고 이를 정리해 12월 21일 ‘코로나19 이후 중국 소비자 트렌드 설문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 절반 이상(54.7%)이 “한국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여성(57.8%)이 남성(51.6%)보다 더 높은 호감도를 보였다. 또 젊은 층일수록 한국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남녀 통틀어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다’ 또는 ‘매우 좋다’고 답한 비중은 20대가 59.9%, 30대 58.1%, 40대 55.0%, 50대 44.3%로 나타났다. 한한령 인지 여부 (단위 : %) n=1,000 ‘최근 2년 내 경험해 본 한류 문화 콘텐츠는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모든 연령과 성별에서 ‘드라마’ 시청 경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CCIC KOREA는 지난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된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전문 전시회 ‘2020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 한국무역협회 상담부스에 참석해 방문업체를 대상으로 화장품 해외 인허가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하는 ‘2020 인터참코리아’는 매년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바이어 수출상담회, FTA활용 상담회 등을 공동으로 기획해 진행했다. 올 해는 CCIC KOREA에서 한국무역협회 FTA종합지원센터 상담부스에 참석해 해외 화장품 진출 시 가장 선행돼야 하는 인허가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에 필요한 사항들을 적극 지원했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2021년 판로 개척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다. 다양한 국가의 화장품 시장 조사와 사전에 인허가를 취득하고 준비한 업체들이 향후 코로나19가 종식된 후 보다 빠른 판로 개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CCIC KOEA는 2021년 1월부터 중국 NMPA 화장품 허가등록을 포함해 유럽, 미국, 러시아, 베트남, 말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12월 17일부터 이틀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화장품, 뷰티 박람회인 '2020 인터참코리아 연계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2020 인터참코리아는 올해 18회째 개최되는 글로벌 화장품, 뷰티 박람회로 이번 박람회 참가기업 중 41개사와 18개국 바이어 24개사를 사전 매칭해 기업 간(B2B) 화상 수출상담회을 진행한다. 한편, 2020 인터참코리아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에서 뷰티, 화장품 분야로는유일하게 개최되는 오프라인 전시회이다. 이번 오프라인 전시회는 오는 12월 19일까지 개최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12월 17일(현지 시간)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베트남 온-오프라인 한국 상품 전시 상담회’를 개최한다. 12월 19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서울, 경기, 강원, 인천, 충북, 제주 등 6개 지역의 국내 우수 중소, 중견기업 32개사의 전시관을 조성해 베트남 수출판로 개척에 나섰다. 한국무역협회는 코로나19로 현지 출장이 어려워진 기업인들을 대신해 기업별 부스마다 화상 상담 장비, 기업소개와 제품 설명 담당요원 1명, 통역원 1명을 배치해 사전 매칭한 베트남 바이어 80여개사와 사흘간 200여 건의 온라인 화상 상담을 지원한다. 또 전시관을 둘러보다 현장에서 상담을 요청하는 바이어와도 추가 상담을 지원한다. 특히 같은 기간 코엑스가 개최하는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과 연계해 가수, 영화배우, 모델로 활동 중인 미스 베트남 출신 바오항(Bao Hang)과 현지 전문 쇼호스트를 초청해 공식 페이스북 계정 현장 생중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페이스북 링크(https://www.facebook.com/VietPremium/?ref=page_inter…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코로나19 검사 방법 다양화에 대한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신속항원진단시약 개발 현황 점검, 업계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신속한 제품도입 방안을 업계와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12월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니다. 신속항원진단시약은 일반적으로 ‘항원진단방식’으로 대표되며 검체를 증폭하지 않고 바이러스와 결합한 특정 물질을 검출해 바이러스 감염여부 확인하는 진단방법이다. 김강립 처장은 체외진단 관련 3개 협회인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체외진단기업협의회(한국바이오협회 산하) 함께 한 간담회 자리에서 “코로나19 발생 초기 국내 체외진단업체의 신속한 제품 개발이 국내 방역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김 처장은이어서 “코로나19 확산 양상이 이전과는 달리지면서 역학조사 등 철저한 방역활동을 위해 다양한 코로나19 검사방법 도입 방안을 민‧관이 함께 고민해야 하는 시기이다”며 “다양한 신속항원진단시약 제품화에 대한 지원이 어느 때 보다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체외진단업계 관계자들은 “현재 사용하는 신속항원진단시약은 선별검사용으로서의 기능은 있으나…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전북지방경찰청은 10억 원대 화장품 절도 사건 피의자에 대해 선처를 부탁한 전주덕진경찰서 소속 A경감에 대해 감봉 1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주덕진경찰서 소속 A경감은 지난 5월 10억 원대 화장품 절도사건을 수사 중인 진안경찰서 담당 수사관에게 수차례 연락해 피의자에 대한 선처를 청탁한 의혹으로 그 동안 감찰 조사를 받아왔다. 조사 결과 A경감은 평소 알고 지내던 피의자의 부탁으로 이같은 청탁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A경감이 담당 수사관에게 수차례 연락한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청탁의 대가로 금품이 오가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비록 금품이 오가지는 않았으나 전화상으로 선처를 부탁한 것만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감봉 1개월의 징계를, 전화를 받은 담당 수사관에게는 불문 경고 처분을 내렸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화장품 용기 중 90% 이상이 '재활용 어려움' 등급평가가 나올 것이라는 예측 가운데 화장품 용기를 재활용 정책에서 예외로 적용해선 안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녹색연합, 녹색미래, 여성환경연대, 네이버카페 제로웨이스트홈 등 시민단체들은"화장품 용기에 대한 재활용 평가 표시 예외 적용을 반대한다"는 성명을 내고 화장품 용기의 역회수와 재활용 표시 대상 예외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환경부는 2018년 재활용 폐기물 처리 대책, 2019년 1회용품 줄이기 대책, 2020년 자원 순환 대전환 정책을 발표하는 등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들을 만들었다. 생수 음료수 등의 유색 페트병 금지, 라벨 없는 페트병, PVC 재질 사용 금지 등이다. 그러나 용기의 90%가 재활용 되지 않아 재질 개선이 시급한 화장품 용기는 예외로 적용해 재활용 정책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화장품 용기는 제품 원료에 따라 플라스틱, 유리, 금속용기 등으로 구분되며 이 중 플라스틱 용기는 58.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시민단체는 제조 후 폐기까지 라이프 사이클이 짧은 화장품 용기의 경우,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률이 높아 환경오염 원인이 된다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러시아 경제단체인 비즈니스 러시아와 공동으로 10일 ‘2021 한-러 경제전망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그 간의 성과와 향후 협력 방향, 내년도 한-러 경제 전망, 러시아 비즈니스 환경과 진출 사례 등이 소개됐다. 비즈니스 러시아 논나 카그라마냔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더불어 글로벌 경제·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양국 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면서 “앞으로도 무역협회와 기업 간 교류를 지원하고 새로운 협력 사업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한국 무역 및 경제 전망’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김경훈 연구위원은 “내년 한국 수출은 글로벌 경기 회복과 유가의 완만한 상승에 따라 전년 대비 6.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반도체·이차전지 등의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는 한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바이오 시밀러, 백신 등 바이오헬스 관련 수출도 증가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주한 러시아 무역대표부 올렉 피로젠코…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경남도농업기술원(이하 농기원) 사과이용연구소가 가공 부산물 활용 화장품 소재 개발과제로 도출된 ‘사과 박’ 추출물과 ‘시드러 리즈’ 추출물을 충남 천안시에 소재하는 (주)닥터메이에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이에 사과 가공 부산물 활용 화장품 소재 기술이전을 받은 (주)닥터메이(대표 이진희)는 향후 경남지역 사과 가공 부산물을 원료로 활용해 여드름 피부를 위한 아크네(여드름 전용) 화장품 등을 출시, 판매할 계획이다. 농기원에 따르면, 사과에서 즙을 짜내고 남은 찌꺼기인 ‘사과 박’ 추출물은 유용성분인 총페놀·우르솔릭산 등을 포함하고 있어 항산화와 항염증 등에 효과가 있었으며 사과즙을 발효시켜 만든 술의 가라앉는 앙금인 ‘시드러 리즈’ 추출물은 효모 세포벽 구성요소인 베타 글루칸 등을 포함하고 있어 보습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사과박’ 추출물은 지난해 9월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재해 화장품 원료로서 인정받은 바 있다. 홍정진 사과이용연구소 연구사는 “경남지역 사과 가공업체와 연계해 부산물을 화장품 소재로 재사용함에 따라 농촌융복합 관련 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인천공단소방서(서장 김준태)는 남동공단 내 화장품 제조공장에 대한 무허가 위험물 사용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위험성이 높은 화장품 제조공장 194개소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무허가 위험물 관련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고 무허가 위험물 사용으로 대형화재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공단 내 위험물 관련 안전 환경 조성과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중부지방 고용노동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소방서는 단속 대상 화장품 제조공장 194개소 중 29개소에 대해 ▲지정수량 이상 위험물 저장 ‧ 취급 기준 위반 ▲공장 내 무허가 위험물시설 저장 ‧ 취급 행위 단속을 실시한 결과 입건 4건, 과태료 1건을 부과했다. 인천공단소방서는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불법행위 적발 시 입건, 과태료, 행정처분 등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다. 김준태 인천공단소방서장은 “위험물 사고는 급격한 연소 확대와 폭발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주기적인 단속과지도를 통해 대형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코트라(사장 권평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2020년 세계일류상품 874개와 생산기업 983개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상품과 생산기업을 선정해 마케팅, 금융, 컨설팅 등 종합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됐다.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중 중소, 중견기업의 비중은 2001년 52개사(37.1%)에서 2020년에는 750개사(76.3%)로 대폭 증가했다. 올해는 84개 상품, 100개 기업이 새롭게 선정됐으며 이중 현재 세계일류상품은 20개(기업 33개사),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64개(기업 67개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상품은 전기·전자 분야가 22개(26%)로 가장 많았다. 신규 도입된 패스트트랙 제도를 통해 발굴한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기살균기 등 K-방역 제품이 포함된 보건산업 분야가 17개(20%)로 뒤를 이었다. 업종, 규모별 세계일류상품과 기업 비중 (자료 : 코트라) 패스트트랙이란 특수한 환경에서 수출이 급증하는 등 특수성을 인정해 조기에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해 국가 브랜드를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중소, 중견기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