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코트라가 부산지역 중소, 중견기업의 해외 마케팅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K-스튜디오 부산’을 지난 11월18일 부산 벡스코에서 문을 열었다. KOTRA(사장 권평오)는 K-스튜디오 운영을 위해 부산광역시, 벡스코, 부산대학교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KOTRA 수출스타 디지털 마케터즈 1기 임명식’도 진행됐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무역 중심이 될 K-스튜디오를 적극 활용해 지역 중소, 중견기업이 해외마케팅 방식을 혁신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이 지난 11월 17일 ‘2020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 수상자로 제주대학교 현해남 교수를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수여했다.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은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장원 서성환 선대 회장의 제주사랑 정신을 계승해 제주의 소중한 유산(Heritage)을 지키고 드높인 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 시상식은 아모레퍼시픽이 제주녹차를 처음으로 심어 가꾼 제주도 서귀포시 도순동 돌송이차밭 내 설록향실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수상자인 현해남 교수는 제주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생물산업학부에 30여년 동안 재직하며 제주 화산회토양의 특성을 규명해 왔다. 주요 연구업적은 화산회토양의 규소(Si) 특이성과 지하수와의 관계, 토양 유기물의 특이성, 연속추출법을 이용한 토양 중금속의 작물 흡수 등이다. 또 해마다 1만명 안팎의 농민들을 상대로 농업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흙과 비료와 벌레 이야기’라는 네이버 밴드를 운영하는 등 농업인 애로사항 해결에도 적극적이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진호 이사장은 시상식에서 “제주 토양의 가치를 보전하고 농업인의 지식 함양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화장품미용학회(Korean Society of Cosmetics and Cosmetology)가 발행하고 있는 한국화장품미용학회지가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후보지로 재선정됐다. 한국화장품미용학회지는 지난 2017년 등재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2018년부터는 매년 3회 지속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2017년에는 한국연구재단 학술지지원사업 ‘국내 신생·소외분야 학술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0년 11월 높은 점수(92.26점)로 등재후보지로 다시 선정됨에 따라 학회는 3년뒤 등재지 선정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한국화장품미용학회지는 화장품과 미용·메디컬 분야의 대학 교수들과 산업체 대표,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화장품분과, 피부분과, 헤어분과, 메이크업분과, 메디컬분과 등 총 5개 분야로 세분화해 상호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화장품미용학회지는 창간호부터 2019년 제9권 3호, 2020년 제10권 1, 2호에 이르기까지 매호마다 화장품의 원료·소재, 제형, 피부, 메이크업, 헤어, 마케팅, 유통, 소비자 행동 분석 등에 대한 다양하고 폭넓은 주제로 화장품과 미용 산업의 최근 이슈에 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한·중남미협회,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해외건설협회와 공동으로 11월 1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4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포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내년 1월 발효되는 온두라스·니카라과·코스타리카·엘살바도르·파나마 등 중미 5개국과의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절차 완료와 올해 1월 한국의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역외회원국 가입, 코로나19 이후 보건의료 협력 필요성 확대를 계기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무역협회 신승관 전무, KIEP 김흥종 원장, 산업통상자원부 정대진 통상정책국장, 한국무역협회 통상지원센터 제현정 실장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보건부에서 통계부 국장을 지낸 마누엘라 로바 등 중남미 지역 전문가들이 참석해 코로나19 이후 현지 경제동향과 산업협력, 보건의료와 언택트 분야 중남미 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 KIEP 홍성우 부연구위원은 “미국과 중국의 경제안보 주도권 선점에 있어 중남미 인프라 시장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지역 내 통상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갈등 격화에 따라 중남미 시장에서 중국의 점유율이 줄어들 경우 한국 기업에 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국의 빅데이터 시장이 급속히 발전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정부 주도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원장 최용민)이 11월 16일 발표한 ‘중국의 빅데이터 시장 트렌드와 시사점’에 따르면, 중국의 빅데이터 시장은 2016년 이후 연평균 35.7%씩 급성장하면서 올해 시장 규모는 84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빅데이터 총량도 2025년에는 48.6제타바이트에 달하면서 전 세계 빅데이터의 3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vs 한국 빅데이터 시장 규모 (단위 : 억달러) 2015년부터 빅데이터 발전을 국가 발전전략으로 추진해온 중국은 현재 빅데이터관리국 등 20여개의 성급 빅데이터 관리 행정기관과 세제와 투자유치 등 혜택을 제공하는 46곳의 빅데이터 산업단지가 설립돼 있다. 또 상해, 북경 등 주요 14개시에는 각종 분야의 데이터 판매와 구입이 가능한 빅데이터 거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일부 포함해 전국적으로 102개 지역급 행정데이터 개방 플랫폼을 운영하는 등 중국은 기업 우호적인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중국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OTRA(사장 권평오)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세계일류상품쇼 2020(World-class Product Show 2020)’을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계일류상품쇼’는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일환으로 일류상품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이오헬스, 소재·부품·장비, 소비재 분야 강소·중견기업 115개사와 해외바이어 102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등 서비스를 이용하는국내 중소·중견기업과 신남방 전략시장 중심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5,000만 달러 규모 구매상담을 했다. 300만 달러 수출계약과 700만 달러 협력약정(MOU)이 체결됐다.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은 현재 세계 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거나 향후 진입 가능성이 높은 상품과 기업을 선정해 수출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성장 가능성이 큰 강소·중견기업을 선발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수출계약과 MOU를 보면 주방용품 제조사인 강소기업 A사는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역량 키워왔으며 상담회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공동대표 이덕승, 전인수)는 그린뉴딜 시대의 지속가능 소비와 생산을 위해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20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올녹상)' 시상식과 선정 제품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2020 대한민국 올녹상 수상 제품 시상식과 전시회는 지난 11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구 퇴계로에 위치한 한국의집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을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됐다. 2020 대한민국 올녹상은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350여명의 소비자 패널단이 사용‧관찰‧탐방 등을 통해 상품을 평가해 후보상품을 추천하고 이를 선정위원회가 검토해 후보상품을 확정한 후 250여명의 소비자 투표단이 이를 평가, 투표해 최종적으로 41개 상품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올녹상을 수상한 LG전자, 삼성전자, LG하우시스, 라이브어스텍, 에덴바이오벽지, 인에코, 슈가버블, 그린테크롤, 수미, 헬씨티슈, 강청, 기쁨앤드, 공공디자인이즘, 수파드엘릭사, 덕화푸드, 한국철도공사 등 총 16개사가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누리는 한편, 전시회를 통해 녹색 소비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이 올녹상 제품을 둘러볼…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은정 기자] 화장품 소비자들의 91.5%가 화장품에 제조원과 책임판매업자의 표기를 모두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소비자의 절반 이상인 57.5%가 용기와 포장에 있는 정보를 확인하고 있었고 화장품의 제품 정보와 안전성에 대해 60.8%가 제조업자가 더 잘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소비자가 화장품 구매시 속성으로 제품의 효능, 효과와 같은 품질과 화장품의 성분, 안전성 등이 68.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가 '화장품 구입 정보에 대한 현황 및 제품에 제조원 표시에 관한 소비자 인식조사'에서 나타났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11월 12일 전국 만 19세~69세 성인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지난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에 걸쳐 온라인 패널 조사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오차 ± 3.1%p다. 화장품 구입경로와 매체 조사 결과 화장품 구매처는 인터넷 쇼핑몰(쿠팡, 11번가, 미미박스, 화해 등)이 23.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로드샵 중에서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비교해 보고 선택할 수 있는 멀티 브랜드샵(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등…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사)한국천연유기농화장품협회(KONOCA : Korea Natural & Organic Cosmetic Association)는 천연화장품과 유기농화장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화장품 원료와 완제품에 대한 인증기준을 중심으로 '2020 KONOCA 포럼'을 11월 12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안양시에 위치한 오비즈타워 3층 대회의실에서 실시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포럼장 입장시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참석자명부 작성 등 안전조치를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신정은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서 유병완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 기획관리실장(센터장 직무대리)의 좌장으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우선 장기종 KONOCA 부회장이 '유기농화장품 원료인증 USDA & COSMOS'를 발표하고 최성철 KONOCA 이사가 '천연화장품 및 유기농화장품 인증 기준'을 발표한다. 이어서 김경호 농경과원예, 월간친환경 총괄국장의 사회로 주제발표자와 전문가가 참여한 패널토론을 실시한다. 패널토론은 길기우 코스인 발행인과 조윤미 소비자권익포럼 공동대표가 나선다. 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국내기업들의 아세안 진출 절반가량이 베트남에 편중돼 있어 제2의 베트남으로 부상하는 말레이시아로의 진출 전략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원장 최용민)이 11월 9일 발표한 ‘베트남+1, 말레이시아를 주목하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아세안 수출의 50.7%, 해외직접투자의 46.8%는 베트남에 집중됐다. 이와 더불어 최근 미국이 베트남에 대한 환율 조사를 통해 관세부과 등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베트남 외 국가로 수출과 투자, 공급망을 다변화 하는 ‘베트남 플러스 원’ 전략으로 말레이시아가 주목받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7.8%로 아세안 국가들 중 가장 높고 세계은행이 발표하는 비즈니스 환경 순위에서도 190개국 중 12위에 올랐으며 1인당 국민소득도 1만 달러가 넘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한중일 생활용품 MCA 추이 한중일 생황용품 ESI 추이 특히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말레이시아의 고급소비재 수입이 연평균 9.1%씩 고성장하면서 작년 말레이시아의 소비재 수입이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를 돌파했다. 지난 8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OTRA(사장 권평오)가 해외출장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는국내 기업인을 위해 11월 10일부터 사흘간 ‘신남방 3국 비즈니스 현장점검 웹세미나’를 개최한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 3국은 신남방 11개 국가 중국내 중소, 중견기업의 현지진출 수요가 가장 많은 나라다. KOTRA도 지난 2월 진출기업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도 뉴델리 등 3곳에 ‘신남방 비즈니스 협력센터’를 설치했다. KOTRA 신남방 비즈니스 데스크와 협력센터는국내 기업이 온라인으로 최신 현지 비즈니스 동향을 파악하고 대응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이번 웹세미나를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우선 KOTRA가 현지 코로나19 동향과 비즈니스 전략을 다루고 진출기업이 직접 나서 현지 물류동향과 코로나19 대응사례를 전달한다. 참가자가 사전 질의한 내용에 대해 신남방 비즈니스 협력센터 운영팀장이 답변도 제공한다. 신남방 3국 비즈니스 현장점검 웹세미나 프로그램 ‘신남방 3국 비즈니스 현장점검 웹세미나’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순으로 10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며 유튜브채널 'KOTRA TV'에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서경배과학재단(이사장 서경배)은 지난 11월 7일 아모레퍼시픽 본사 아모레홀에서 제1회 서경배 과학재단 심포지엄(SUHF Symposium 2020)을 진행했다. 2017년 선정된 신진과학자들의 연구 경과와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연구 과정에서 부딪힐 수 있는 어려움과 고민, 향후 연구 방향 등에 대해 소통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현장에는 서경배 이사장을 비롯해 역대심사위원, 서경배과학재단 신진과학자들과 기조연설을 맡은 고규영 교수(카이스트), 강봉균 교수(서울대학교) 등 생명과학분야 석학 40여명이 참석했다. 해외에 체류중인 김도훈 교수(매사추세츠의대) 등 신진과학자와 소속 학생과 초청자 100여명은 웹엑스(Webex)와 유튜브(Youtube)를 통해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고규영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서경배과학재단이 훌륭한 신진과학자를 선정해 지원하는 모습에 많은 과학자들이 큰 감명을 받았다”며 “대한민국 1세대 과학자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과학적 여정을 시작해 한걸음씩 이뤄 왔으나 신진과학자들은 좋은 토대를 기반으로 더 높이 점프하고 날아 오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년 서경배과학재단 신진과학자 노성훈 교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