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의약품으로 오인할 만한 내용을 담는 등 허위, 과대광고를 한 줄기세포 표방 화장품 판매 사이트 1,133건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의 하나인 여성 건강 관련 제품 중 줄기세포 표방 화장품 판매 사이트 3,562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 과대광고 사이트 1,133건을 적발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는 소비자 밀접 5대 분야(다이어트, 미세먼지, 탈모, 여성건강, 취약계층)관련 제품에 대한 허위‧과대광고와 불법유통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조사 결과 이들은 주로 줄기세포 함유, 조직과 상처 치유, 피부 조직과 세포 재생 등 의학적 효능 효과를 표방해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도록 광고한 사례가 있었다. 이들 제품은 실제로는 배양액을 함유한 제품임에도 제품명이나 광고내용에 줄기세포 화장품 등으로 표방해 화장품 원료에는 사용될 수 없는 인체 줄기세포가 들어있는 것으로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도록 광고했다. 또 손상된 조직과 상처 치유, 피부 조직과 세포 재생, 세모 성장, 세포 사멸 억제, 기미, 홍조, 여드름 치료 등…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대표 권오섭)의 'N.M.F 아쿠아링 앰플마스크'가 일본 화장품 전문 미디어 ‘앳코스메(@cosme)’에서 제품 평판 1위에 올랐다. 약 360만 명의 회원 수를 보유한 '앳코스메'는 월 방문객 1,600만 명, 월 페이지뷰 3억 1,000만 뷰에 달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화장품 전문 미디어다. 'N.M.F 아쿠아링 앰플마스크'는 국내 브랜드 최초로 앳코스메에 등록된 마스크팩 13,000여개 제품 중 회원들의 리뷰와평점,브랜드 페이지 방문 수 등의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1위를 차지했다. 일본 화장품 전문 미디어 ‘앳코스메(@cosme)’ 마스크팩제품 평판 순위 메디힐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천연보습인자 'N.M.F'의 엑티브 워터 시스템을 적용, 수분 에너지를 충전해 거칠고 건조해진 피부를 생기 있게 만들어 준다. 2018년에도 앳코스메(@cosme)에서마스크팩 부문에서 연간 4위를 차지하며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메디힐 관계자는 "한일 관계가 악화일로인 가운데, 메디힐제품이 1위를 차지한 것은 그만큼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브랜드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여전히 한국…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한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중국의 1.4배이지만 모바일 결제 이용률은 중국이 3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가 지난달 23일 발표한 ‘제3자 모바일 결제 시장 한-중 비교 및 시사점’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94.1%와 69%로 한국이 높았지만 모바일 결제 이용률은 한국 26.1%, 중국 71.4%로 중국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중국의 모바일 결제 이용액도 2014년 6조 위안에서 작년에는 190조 5,000억 위안으로 4년 사이에약 32배가 커졌다. 중국 제3자 모바일 결제 시장 거래 규모와 성장률(출처 : 前瞻经济研究院)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은 알리페이와 위챗페이가 편리성, 범용성, 낮은 수수료를 무기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이들은 특정 단말기가 필요없는 QR코드 방식으로 가맹점 비용 부담과 소비자 진입장벽을 낮췄고 신용카드보다 낮은 수수료로 시장을 확대했다. 모바일 결제 시장의 성장은 인터넷 쇼핑과 차량 공유, 음식 배달 등 서비스 O2O(Online-to-Offline) 시장의 폭발적인 확대로 이어졌다. 반면, 한국은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일본의 야노연구소에 따르면 2018년 베 트남 화장품 시장은 23.5억 달러(한화 약 2.8조원) 규모이며 연간 25~30%성장율을 보이는 등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향후 10년간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시장은 약 15~20%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8년 베트남 전체 인구의 중산층은 16.3%이며2020년까지 약 3,300만 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산층의 성장이 화장품 시장의 빠른 성장을 기대하게 하는 주요 원인이다. 25~45세 베트남 여성은 약 2,000만명이며 매달 수입이 있고 한달에 화장품 구입에45~50만동(한화 약 2.2~2.5만원)을 사용한다. 또화장품 등 뷰티케어 제품들과 서비스는 점점 더 잘 개발되고 있어서젊은 인구의 60%는 건강과 뷰티에 매우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베트남 뷰티 사업의 성장은 이커머스의확대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큐앤미의 조사에 따르면, 화장품 사용자의 57%는 온라인에서 화장품을 구입해 본 경험이 있으며 72%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화장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다. 응우엔 만 딴 하라반 마케팅 디렉터에 따르면,온라인 사업에서 화장품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지난 9월 샴푸 브랜드평판에서 쿤달 샴푸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신제품런칭센터와 함께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8일까지 국내 샴푸 30개 브랜드 빅데이터 52,675,838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를 측정한 결과 1위 쿤달 샴푸, 2위 아베다 샴푸, 3위 려 샴푸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지난 8월 샴푸 브랜드 빅데이터 34,658,929개와 비교하면 51.98%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브랜드소통, 브랜드확산이 상승했다. 9월 샴푸 브랜드평판 순위는 1위 쿤달, 2위 아베다, 3위 려, 4위 TS, 5위 케라시스, 6위 아모스, 7위 미쟝센, 8위 비욘드, 9위 다슈, 10위 엘라스틴 등의 순이었다. 9월 샴푸 브랜드평판 현황 (자료 :한국기업평판연구소,신제품런칭센터) 1위를 차지한 쿤달 샴푸 브랜드 평판지수는 참여지수(110만 1,362), 소통지수(281만 2,320), 커뮤니티지수(126만 3,022)가 되면서 517만 6,704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279만 8,356과 비교하면 84.99%가 상승했다.2위를 마크한 아베다 샴푸 브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남원시가 후원하고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 남원지리산권화장품원료사업단이 주관, 주최하는 ‘3rd 지리산, 아름다운 공감 네트워킹’이 오는 10월 17일과 18일 개최된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공감 네트워킹은 남원 화장품 산업의 모태인 지리산에서 찾은 ‘공존’이라는 가치를 화장품 기업과 함께 공감하고 실천하는 1박2일 프로그램이다. 오는 10월 17일은 화장품지원센터 컨퍼런스룸, 18일은 지리산둘레길에서 진행된다. 1일차에는 지역 신성장 동력이라는 딱딱한 틀에서 벗어나 남원 화장품 산업 발전에 대해 사람, 자연, 문화 그리고 산업 측면에서 남원 화장품 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2일차에는 숲해설가와 함께 지리산둘레길을 걸으며 지리산 자연과 공감하고 국악의 성지에서 남원문화에 대해 알아본다. 더불어 지리산 둘레길을 걸으며 환경정화와 하천(람천)정화 캠페인을 실시해 자연의 소중함과 공존을 통한 지속가능성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3rd 지리산, 아름다운 공감 네트워킹 프로그램 남원지리산권화장품원료사업단 김지효 단장은 “남원 화장품 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서는 관련 기업…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중국 시장의 Z세대가 주요소비자로 떠오르고 있다. 적극적으로소통해서 그들의 소비 니즈를 파악하고 대응해야한다. 텐센트와 칸타가 공동 발표한 중국 Z세대 소비백서에 따르면, Z세대 2020년 이후 중국 전체 소비력의 40%를 차지하는 소비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의 Z세대 규모는 1억 4,900만 명 수준에 달한다. 코트라에 따르면, 1995년 이후 태어난 주우허우(95後)와 링링허우(00後)를 의미하는 Z세대는 1995년~1999년 사이에 출생한 주우허우(95後)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사회초년생들이다. 2000년 이후 태어난 링링허우(00後)들은 중, 고등학생이다. 중국인 세대별 소비 특징 (자료 : 궈타이쥔안, KOTRA 베이징무역관) Z세대는 부모로부터 부유한 환경을 물려받았다. 막강한 정보로 무장해 바링허우(80後), 주링허우(90後)는 1가구 1자녀의 소황제그룹의 저축에 무게를 두는 부모세대와 달리 적극적으로 소비한다. Z세대는 트렌드와 개성을 모두 중시한다. 소비를 통해 같은 취향의 친구를 찾으려고 한다. 친구들의 소통과 취향 공유, 관계 유지를 위해 위챗 등 소셜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자신만…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기초화장품 전문 기업 참존은 새 대표이사로 이영인 총괄사장 겸 일본법인장을 선임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영인 신임 대표는 일본 지사장을 거쳐 2011년부터 일본 법인장을 맡아 현지 홈쇼핑 QVC를 중심으로 판로 확대에 나서 성과를 냈다. 지난 6월에는 글로벌 프레스티지 브랜드 ‘HIMEI’를 성공적으로 론칭시키는 등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실적을 올린전문가로 평가된다. 참존은 이영인, 지한준 공동대표와 지난해 국내 사업 총괄로 영입돼 흑자전환으로 이끈 삼성그룹 출신 안기경 사장 등 전문 경영진을 중심으로 조직과 브랜드 정비 등 대대적인 변화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트라(사장 권평오)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3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K-뷰티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K-뷰티 인 뉴욕’으로 뉴욕에서도 유행을 선도하고 있는 맨해튼의 첼시 지역을 장소로 선택하고 ‘뷰티투게더(Beauty Together)’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이번 행사는 대형 유통망과 한인 사업가 등 기업 간 거래(B2B) 위주의 수출상담회를 탈피해 뷰티 업계 중심 뉴욕에서한국 브랜드 홍보와 인지도 개선에 중점을 뒀다. 한국산 화장품의 미국 수출은 매년 증가세를 나타내나 저가 제품의 비중이 크다. 이는 미국 시장에서 대형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 한계로 작용한다. 한류에 힘입은 일시적 현상이라는 이미지로 수출량에 비해 인지도도 부족하다. 미국 화장품 시장이 스킨케어 위주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K-뷰티 영향이 분명 컸지만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 후발 국가의 추격도 만만찮은 실정이다. K-뷰티는 기존의 시장 접근법에서 벗어나 브랜드와 품질을 내세우는 새로운 마케팅 수단이 절실했다. K-뷰티가 미국에 처음 진출했을 때 보였던 혁신적 이미지를 되찾을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현지 화장품 업…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코스맥스그룹은 10월 1일자로 코스맥스엔비티 USA 조석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또 코스맥스 미국법인 유석민대표를코스맥스비티아이 해외영업 본부장에 발령했다. 코스맥스앤비티USA 이병주 대표는 코스맥스 USA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기획조정실과 해외영업 총괄 부사장 이병만은 코스맥스 국내 마케팅본부 총괄 부사장으로 보직이 변경됐고 국내 마케팅본부 부사장 윤원일은 코스맥스엔비티 공장장 겸 미국, 호주, 중국 생산총괄로 발령했다. ■ 코스맥스그룹 인사 ■ 코스맥스비티아이 ▲코스맥스비티아이 해외영업 본부장 유석민 ■ 코스맥스 ▲국내 마케팅본부 총괄 부사장 이병만 ■ 코스맥스USA ▲대표이사 부사장 이병주 ▲기획 및 운영 총괄 전무 이종석 ▲CFO 상무 김용범 ■ 코스맥스엔비티 ▲USA 대표이사 부사장 조석 ▲공장장 겸 미국, 호주, 중국 생산 총괄 부사장 윤원일…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다미화학은 지난달 20일 가산동 본사에서 임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1989년 창립 이후 해외 원료제조사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면서 국내 유수의 제조회사와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했다. 2008년 설립된 연구소는 2016년 (주)라비오 자회사로 분할해 독자적인 기술로 매년 해외 수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화장품 소재 업계에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다미화학 설립과 성장을 함께 한 다미화학 출신의 협력업체 대표들도 참석해 감사패 시상식과 함께 30주년 기념 영상을 시청하며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갖고 향후 더욱 발전될 관계를 약속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최근 일본과의 분쟁을 계기로 국내 모든 산업계의 기술 기반 점검과 핵심 소재의 탈일본을 통한국산화가 부각되고 있다. 일본의 소재부품 산업은 고도의 기술력과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그동안 국내의 많은 기업들이 부품 소재를 편하고도 친숙하게 도입하고 적용을 해왔다. 오래전부터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화장품원료의 국산화가 제기되면서 정부 지원이 시작되기도 했으나 지원금액의 규모가 미흡하고 기본 베이스 소재보다는 첨가적인 소재 연구개발에 국한되고 있어 유용성과 지원 정책에 대해서도 되짚어 봐야 할 때라는 지적이 있어 왔다. 한편으론 일본화장품원료연합회가 주도하는 일본화장품산업기술대전(CITE JAPAN) 박람회처럼 국내 화장품 산업의 국격에 맞는 화장품원료산업협의체의 구성과 국내 화장품 산업 박람회 설립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코스인은 국내 화장품원료 산업 현황과 현안 과제 진단, 경쟁력 확보 방안, 산학관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 방향, 국산 원료소재 연구개발 활성화 위한 정부, 지자체, 업계 협력지원 방향 등 화장품원료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공개 토의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