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는 지난 12월 20일 제주 오션스위츠호텔에서 도내 화장품기업, 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 2019년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역특화자원 기반 화장품뷰티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주TP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재)제주지역사업평가단이 주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업추진 성과보고와 2차년도 지원사업 안내, 지원사업 결과물 제품 전시를 통한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또 협력권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손성민 주임연구원의 ‘우리나라 화장품원료 수출 현황과 K-뷰티 최신 트랜드’, 뷰티링크 길영수 이사의 ‘화장품표시광고 실증 가이드라인(실사용 고객 데이터 전략적 활용)’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손성민 주임연구원은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과 수출 현황에 대해 뒤돌아 보고 K-뷰티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손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방법의 브랜드 홍보와 국가별 시장 특성에 따른 차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올해 지속된 수출경기 하락세가2020년 1분기에는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신승관)이 국내 984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1/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내년 1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102.2로 2018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에 100을 돌파했다. 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향후 수출여건이 지금보다 개선될 것으로 본다는 뜻이다. 2016년~2020년 분기별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 추이 (자료 : 한국무역협회) 품목별로는 선박, 반도체, 생활용품 등의 수출이 개선될 전망이다. 반도체는 단가 회복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5세대 이동통신(5G) 시장의 확대, 주요 IT기업의 데이터센터 투자수요 회복 등으로 수출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했다. 선박도 내년 1분기에 인도 물량이 증가하면서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지수가 4분기의 94.9에서 149.4로 크게 개선됐다. 반면, 화학공업, 기계류, 철강 등은 수출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화학공업 제품은 유가 하락과 중국 수요 부진 등으로 감소하고 기계류는 중국, 베트남 등 주요 수출국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경기중소기업연합회가 경기도 ‘뷰티제품 연구개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뷰티 디자인개발 과제(디자인프로젝트 인턴십)’의 성과발표회를 지난 12월 20일 오후 3시수원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했다. ‘뷰티 디자인개발 과제(디자인프로젝트 인턴십)’는 경기도내 뷰티기업 34개사를대상으로 제품·패키지 디자인, 브랜딩 등 디자인개발 직접비를 지원하고과제 수행 관련 협업을 위한 디자인개발지원팀을 참여 기업에 매칭해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했다. 이번 ‘성과발표회’ 행사는 디자인개발 과제의 결과물(시제품) 전시와과제 참여 주체별 사례발표를 통해 추진 성과를 확산하고 공유하기 위해마련됐다.경기도 미래산업과와참여 뷰티기업 34개사, 디자인개발지원팀 34개팀 등 해당 과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디자인개발 과제과인턴십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참여기업 대표2명, 참여학생 8명(5개사) 등 총 10명에게 경기중소기업연합회장상이 수여됐다. 아울러 이날 행사는 '디자인과 마케팅'을 주제로 홍익대학교 나건 교수의 특강이 열렸다.또 참여기업의 디자인개발 결과물(시제품) 전시회와 참여기업, 참여학생의 우수…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2월 18일 보건신기술(NET) 인증 수여식을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2019년 제3차 보건신기술 인증평가를 통해 인증된 의료기기 4개, 화장품 1개 등 총 5개 기술이 인증을 받았다.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 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인증기간을 개선하기 위해2017년부터 인증기간을 늘리기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했으며 2018년 3월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시행령에 인증기간을 3년 범위에서 5년 범위로 확대, 개정했다. 이번에 인증된 보건신기술은 2019년 12월 17일부터 최대 5년 범위 내에서 유효하며 NET 마크사용, 기술개발자금(기술신용보증 등), 보험 등재, 신기술 이용제품의 우선구매 혜택(국가기관, 공공기관 등), 국내외 기술거래 알선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병원 등 최종구매자들의 보건신기술 적용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연구중심병원 지정기관 대상으로 2017년 연차평가부터 ‘보건신기술 인증제품 활용 및 지원현황’을 평가지표로 적용해우선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최근 행위 치료재료 등의 결정과 조정 기준이 개정됨에 따라 치료재료로 급여 결정…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가 남북한 접경지역의 식물에서 천연물질을 추출하고 이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과 의약품 개발에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경기도의 지원으로 ‘남북 천연소재 공동활용 기반조성 사업’을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접경지역 131종의 식물에서 천연물을 추출해 데이터 베이스화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토대로 기능성화장품 시제품 7개를 제작 완료했고 15종의 천연물의약품 소재에 대한 효능평가도 완료했다. 남북접경지역은 휴전선을 접하고 있는 지역을 ‘접경지역’이라 하며 우리나라의 접경지역은 군사분계선에서 남방한계선까지의 ‘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부터 민통선(민간인통제선)까지의 ‘통제보호구역’, 민통선 남방지역인 ‘제한보호구역’으로 구분된다. 먼저,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천연식물에서 추출된 물질로 미백, 주름개선 화장품 3종과 아토피 기능성 화장품 3종, 보습 마스크시트 1종 등의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특히 ‘정향풀 추출물을 이용한 항알러지용 조성물’은 특허등록을 마친 상태이며 이를 이용한 마스크 시트 제품 개발을 완료해 현재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12월 19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제20회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수상한 여성창업가들을 포상하고 격려했다. ‘여성창업경진대회’는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여성 (예비)창업자 대상 경진대회로올해를 포함해 총 20회에 걸쳐 5,576팀이 참가했으며 이 중 우수 여성창업자 244팀을 발굴해 포상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ICT, 바이오헬스,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 모두 1,147팀이 참여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경쟁률 38:1)됐으며각 분야별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의 평가(서면,발표)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중기부장관상 6팀(대상 1, 최우수상 2, 우수상 3), 신한·우리·IBK기업은행장상 각 2팀(장려상, 총 6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상 18팀(입상) 등 총 30팀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영예의 대상(중기부장관상, 상금 1,000만원)은 암 수술 중 실시간으로 조직검사가 가능한 초소형 레이저 현미경을 개발해 출품한 브이픽스 메디칼의 황경민 대표가 차지했다. 브이픽스 메디칼 황경민 대표는 기술개발…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부당 표시, 광고 행위에 대한 표시광고법 집행의 객관성과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당한 표시 광고 행위의 유형 및 기준 지정 고시' 개정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법 집행의 예측 가능성이 높아져 부당 표시, 광고 행위를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됐다. 공정위는 표시 광고 행위의 부당성 판단 기준 신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개정안을 확정하고 지난 12월 1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표시광고법과 시행령은 부당한 표시, 광고 행위의 유형을 거짓과 과장, 기만, 부당 비교, 비방 등 4가지로 분류하고 세부 유형과 기준은 고시에 정하도록 위임하고 있다. 유형 고시는 상위 법령의 위임에 따라 부당 표시, 광고 행위의 세부 유형 등을 제시한다. 하지만 기존 고시는 심결례와 판례를 통해 축적된 표시, 광고 행위 부당성 판단에 관한 기본 원칙과 세부 기준을 일부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공정위는 법 집행의 객관성과 일관성,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부당 표시, 광고 행위 판단 기준을 신설했다. 표시광고법에 따르면 부당 표시, 광고 행위가 성립하기 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12월 17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 1층에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박영선 중기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55개 강소기업 관계자, 평가위원, 국민심사배심원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정심의위원장인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이 제출한 향후 5년간 기술혁신과 사업계획에 대해 현장 방문부터 전문가 심사까지 총 4단계에 걸쳐 엄격하게 평가해 5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투명한 평가를 위해 도입한 국민심사배심원단의 평가가 분야별 최고 전문가인 선정심의위원의 평가와 80% 이상 일치하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이는 국민 누구나 인정할 만한 우수한 기업이 선정됐다는 방증이다”고 설명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국민과 함께 선정한 강소기업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와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한 뒤 “국민들께서도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강소기업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시면서 늘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올해 선정하지 못…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 지속성장이니셔티브(원장 서영경)는 12월 17일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내년 경제를 조망해 보는 ‘2020년 경제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서영경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 성장률은 세계교역 여건과 IT, 조선 등 주력 산업 업황 개선을 고려하면 올해보다는 높을 것이다”면서도 “하지만 민간부문 부진이 지속되면서 잠재성장률(2.5%)을 하회하는 성장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V자 회복과 같은 급격한 반등은 어려울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서 원장은 “한국경제가 구조적 하향세에 진입한 가운데 민간활력 부진은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잠재력 마저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민간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투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경제 불확실성 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노력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서영경 SGI 원장 “구조적 하향세 진입한 한국 경제, 민간활력 부진 성장잠재력 약화시킬 것” 이날 연사로 참석한 이정익 한국은행 조사국 차장은 ‘국내외 경제여건 점검 및 향후 거시경제 전망’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이달부터 화장품 책임판매관리자 품질안전 의무교육이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교육수강이 보다 수월해졌다. 다만, 책임판매관리자 품질안전 의무교육을 처음으로 받는 대상자는 온라인 교육을 받을 없다. 식약처는 12월 16일 화장품 품질관리교육정보시스템(https://hutis.mfds.go.kr/learningcosmetics/main/intro.do)을 오픈하고 이날부터 온라인 교육에 들어 갔다고 밝혔다. 화장품 책임판매관리자 교육은 화장품의 안전성 확보와 품질관리에 관한 교육을 매년 받아야 하는 책임판매관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이다. 온라인 교육은 화장품법 제5조 제5항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된 책임판매관리자 중 1회 이상 오프라인 교육(집체)을 수료한 대상자만 받을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달부터 시행되는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통해 화장품 책임판매관리자의 편의를 지원하고변화하는 제도와 기준에 맞춰 안전하게 화장품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화장품 책임판매관리자 품질안전 의무교육은 오프라인의 경우 대한화장품협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화권에 집중된 한국 화장품 수출을 다변화하기 위해서는 성장성과 K-뷰티의 인기가 높은 아세안 시장 진출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신승관)이 발표한 ‘아세안 화장품 시장 진출 방안’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액은 63억 6,675만 달러로 승용차를 제외한 소비재 수출의 24.4%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이 65.6%로 비중이 가장 컸고 아세안은 10.8%로 2위에 올랐다. 이 보고서는 “한국 화장품의 중화권 수출은 미중 무역 분쟁, 홍콩 시위를 둘러싼 홍콩-본토 간 갈등 등 통상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노출돼 있으며 지나친 수출 의존도도 문제이다”라고 지적하면서 “베트남과 태국을 중심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아세안으로 화장품 수출시장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화장품 연도별 수출액 추이 (자료 : 한국무역협회) 아세안 시장에서는 한류와 K-뷰티에 대한 호감도가 높고 사회공유망서비스(SNS)를 통한 정보 공유나 뷰티 인플루언서의 영향력 확대 등 최신 뷰티 트렌드가 한국 화장품의 인지도 확산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성해 기자] 부산 화장품 산업의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부산화장품기업협회 제2기 신임 회장으로 토아스 정수복 대표가 선출됐으며 새로운 임원진 10명도 선임됐다. 부산화장품기업협회는 지난 11일 부산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2019 부산화장품기업협회 정기총회 및 수출인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중소벤처기업청 조종래 청장과 부산광역시 시의회 문창무 의원, 부산광역시 미래산업국 첨단의료산업과 김도남 과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정호 본부장,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최기종 청장, 부산테크노파크 천상철 스마트시티사업단장, 그리고 부산화장품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2기 협회장과 임원 선출, 신구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정총은 제2기 신임 회장으로 코스메슈티컬 제품 생산 OEM ODM 병원화장품 기업인 토아스 정수복 대표를 선출했다. 전임 회장이었던 에코마인 문외숙 대표는 고문으로 위촉됐다. 이 외에도 제2기 이사진 10명이 함께 선출됐다. 제2기 회장으로 선출된 정수복 대표는 "문외숙 전임 회장이 협회의 발전을 위해 애쓰신 노고를 잘 알고 있으며 이 점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