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효과적인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높아지면서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화장품 생산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능성 화장품 생산실적은 3조 8,559억원으로 전체 생산실적의 35.93%를 차지했으며 전체 화장품 중 기능성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화장품법 개정으로 기능성 화장품의 범위가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에서 모발의 색상을 변화, 제거하거나 피부 건조, 갈라짐, 각질화 등을 방지,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까지 확대됨에 따라 기능성 화장품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처럼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 아시아 지역의 기능성 화장품 연구개발 최신 동향과 향후 기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략) 최첨단 과학과 의학분야의 기술을 응용한 사이 언스 코스메틱 연구개발 동향 일본 소피아 링크스의 미하라 세이지 대표이사는 ‘최첨단 과학과 의학분 야의 기술을 응용한 사이 언스 코스메틱 연구개발 동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미하라 세이지 대표이사는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화장품과 의료기술을 결합한 ‘사이언스…
1990년 한국콜마로부터 시작된 국내의 화장품 OEM 산업이 화장품 시장의 성장과 함께 임가공, 대행생산, 대행개발 등의 형태를 갖추어 오다가 제조업과 제조 판매업의 분리가 이어지면서 화장품 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하게 됐다. 화장품 OEM의 국내 시장 규모는 전체 화장품 시장 규모의 10%선인 약 1조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한국콜마, 코스맥스의 2강 구도아래 많은 중소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특수에 부응해 기존 OEM 업체들의 공장 증설도 이어지고 있고 자신의 제품만을 제조 판매하던 중견업체들도 OEM 사업에 참여하면서 치열한 경쟁과 공급과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중략) OEM업체의 해외 진출 국내 화장품이 세계 시장에서 품질이 좋고 원가경쟁력이 우수하다고 평가되고 있어 해외 유명 화장품 업체들과의 계약체결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이나 동남아 등 한류화장품 붐에 힘입어 현지 파트너와 제휴 합작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에 현지화 공장을 세우는 등 해외로 활동영역을 넓혀가며 성장 하고 있다. 현재 화장품 OEM의 선두주자인 코스맥스와 한국콜마를 비롯한 코스메카코리아 등 몇몇 OEM 업체들이 각각 현지화 공장을 운영하고…
TV드라마 또는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소개되거나 홍보된 식물은 바로 상품화 요청이 쇄도하고 있고 소위 대박상품으로 자리를 잡기까지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경험상품(콘셉트 원료)의 속도와 컨셉 동향이 뚜렷하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2014년 국내 화장품 산업 총 생산규모는 8조 9,7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5% 증가했으며 이는 국내 GDP 증가율 (3.9%)과 제조업 GDP 증가율(1.6%)보다 높은 수준 이다. 총 제조업 대비 화장품 산업은 2010년 1.71%에서 2014년 2.19%p를 기록하며 점차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필자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한국 화장품 산업의 발전 과정과 발전 방안, 그리고 화장품 원료에서의 천연물의 우수성과 트렌드를 소개하고자 한다. (중략) 왜 한국 화장품인가? 지난 3월 중국의 아오란 그룹 6천명이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포상휴가로 한국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쇼핑이었다고 한다. 특히 한국산 화장품은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중국 관광객의 필수 구매 아이템이 됐다고 한다. 이날 1인당 쇼핑 금액이 평균 280만원이고 전체 경제효과는 304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중국인들에게 한국
2010년 12월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출범했다. 배경은 한-미, 한-EU FTA 등 시장 개방과 급변하는 세계 화장품 트렌드 대응, 그리고 화장품 산업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출전략 산업 으로 육성하기 위한 R&D 지원으로, 정부 R&D사업으 로는 최초로 화장품 분야에 투자한 사업이었다. 출범 당시에는 앞서가는 유럽, 미국, 일본의 화장품 연구개발 수준을 추격하는데 보다 많은 비중을 두고 지난 6 년간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최근 화장품 산업 환경은 중국 특수에 의한 급격한 수출증가와 함께 조선, 철강, 석유 등 기존의 국가 주력 산업의 수출부진으로 화장품 산업이 국가 적인 수출 산업으로 부상하는 상황이 됐다. (중략) 미래 연구개발 투자를 위한 제언 정확한 통계는 없으나 국내에서 생산되는 화장품 제조에 필요한 원료소재는 80% 내외로 외국에서 수입해 사용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최근 사업단 자체에서 조사한 국내의 대표적인 화장품회사들의 원료소재 사용 현황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외국 제품 의존도는 향후 글로벌 선도 화장품 개발에 큰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기초소재 의존도는 60
최근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급상승하고 있다. 이는 범세계적으로 확산된 K-드라마, K-팝, K-뷰티로 이어지는 한류 열풍과 한국에서 개발되고 있는 새로운 화장품 신기능 용기들이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과거 15년 전까지는 전 세계 화장품의 신기능 용기개발을 독일과 일본이 주도해 왔었는데 최근에는 대한민국이 그 무대의 중심이 됐다. (중략) 화장품 신기능 용기의 중심 대한민국 한국은 인건비와 제조원가가 싸지 않고 품질이 최고 수준이 아닌데 글로벌 화장품 회사들이 끊임없이 찾는다. 새롭고 편리한 신기능 용기를 한국 업체들이 개발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고 이러한 용기를 만드는 것이 화장품 발명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다. 2016년 봄 전 세계 화장품 시장에는 쿠션 팩트 전쟁 이라고 불릴 만큼 수많은 쿠션 팩트 신제품들이 출시 되었다. 2008년 아모레퍼시픽에서 처음 출시한 아이 오페 에어쿠션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는 수많은 쿠션 팩트들이 탄생해 큰 시장을 만들었지만 K-뷰티에 관심이 많았던 해외 유명 브랜드들은 위생적이지 않고 잔량이 많으며 휴대하기에는 용기가 너무 투박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참여를 미뤘다. ※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6년 7월호는 특집 ‘이너뷰티의 새로운 동향과 소재 개발’을 주제로‘기능성 표시 식품의 인지도와 이용 실태’, ‘피부·모발을 아름답게 유지하기 위한 내외(內外) 미용의 현상’, ‘패션 플라워 추출물의 지방 세포에서의 에너지 소비 촉진 작용’, ‘플라센타추출물의 효과를 영상으로 확인해 보다’, ‘피부 산화 스트레스에 대한 항산화제에 대하여’ 등 총 6가지 테마의 연구를 게재했다.또 일본의 화장품 신원료 ‘더마-리듬(Derma-Rhythm)’과 ㈜지에프씨 생명과학연구원의 ‘발효 인삼 열매 화장품 기능성 소재 개발’을 소개했다. 최신 연구에서는 '멜라닌 생성계에 미치는 항염증약의 작용 메커니즘'을 게재했다.[특집]이너뷰티의 새로운 동향과 소재 개발1) 기능성 표시 식품의 인지도와 이용 실태- 국립연구개발법인 의약기반·건강·영양연구소 국립건강·영양연구소정보센터 건강식품정보연구실(国立研究開発法人医薬基盤・健康・栄養研究書 国立健康・栄養研究所情報センター健康食品情報研究室) 千葉 剛2) 피부·모발을 아름답게 유지하기 위한 내외(內外) 미용의 현상- 도쿄공과대학 응용생물학부(東京工科大学応用生物学部) 前田憲寿3) 패션 플라워 추출물의 지방 세포에서의 에너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6년 11월호는 특집 ‘최신 유화기술-그 이론과 처방에의 응용’을 주제로 ‘유화제를 사용하지 않는 유화기술의 실현’, ‘피커링 에멀전‧폼을 이용한 기능성 재료와 화장품’, ‘신규 고기능성 폴리우레탄을 이용한 처방기술’, ‘코스메틱 딜리버리 시스템 캐리어를 이용한 삼상유화 화장품의 개발’, ‘아미노산계 소재에 의한 프리 콘셉트 에멀젼의 안정화, 감촉 개량 기술’, ‘조합에 의해 새로운 기능을 창출하는 복합유화제’ 총 7가지 테마의 연구를 게재했다.또 신소재 신원료 소개에서는 중년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UV care 소재 IZAYOI®, O/W 유화제 혼합편리·고기능·내추럴 symbio® muls GC, “의약부외품 원료규격 적합”, PRTR 비해당(非該当) 헤어케어용 아미노마이크로 에멀젼 BELSIL® ADM 8104 E, 유산균을 이용한 폴리아민 함유 화장품 소재 개발 및 효능과 특성에 대해서 소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6년 10월호는 특집 ‘포인트 메이크업과 부분 케어 제품 개발’을 주제로 ‘입술의 특징을 바탕으로 한 립케어’, ’독특한 형상 소재가 마스카라 처장의 성능에 주는 영향’, ‘최신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의 트렌드와 기술개발’, ‘펩타이드 기술을 응용한 복합 원료에 의한 종합적인 아이케어(eye care)’, ‘다양화하는 립 화장품에 부가가치를 더하는 올리고머 에스터’, ‘콜라겐 수화효과를 이용한 항주름 동결건조 원료’, ‘덱스트린이소스테아레이트의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응용’ 총 7가지 테마의 연구를 게재했다. 또 신소개 신원료 소개에서는 피부에 데미지를 미치는 공해와 그 대처 방법, 용해성이 우수하고 지속성이 높은 내수성 피막형성제, 화장품 제형을 위한 액정세라마이드의 피부 보호 기능에 대해서 소개했다.[특집]포인트 메이크업과 부분 케어 제품 개발1) 입술의 특징을 바탕으로 한 립 케어- 카오 개발연구 제1섹터 메이크업 연구소 (花王 開発研究第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6년 9월호는 특집 ‘헤어케어 기술의 새로운 지식과 응용’을 주제로 ‘약산성 염모제에서 차카테키을 응용한 모발 염색 제어’, ‘모발의 손상(damage) 개선을 목적으로 한 지질 나노입자 제제의 헤어케어 분야에의 응용’, ‘D상 유화법으로 만든 화장용 유화물의 특성과 모발에서의 효과’, ‘포스포릴콜린기를 갖는 고윤활성 나노젤 폴리머의 헤어케어에의 응용’, ‘부드럽고 탄력있는 모발을 실현하는 모발 치밀 개질 기술의 개발’, ‘나이든 모발의 탄력을 개선하는 새로운 헤어케어 기술의 개발’, ‘pH 응답성 아미노산 유도체의 헤어케어에서의 응용 - 손상 케어와 모발 질감 개선 효과를 중심으로’, ‘ 끈적이지 않고 보습·보호 피막효과를 실감할 수 있는 ‘양친매성폴리글루코사민(키토산) 유도체’의 헤어케어 화장품에의 응용’ 총 8가지 테마의 연구를 게재했다.또 일본의 헤어케어용의 신원료 ‘Multi oil comp
창간 1주년 특집호인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6년 6월호는 특집 ‘배스케어와 바디케어’를 주제로 ‘저자극 샴푸·컨디셔너의 유용성’, ‘피부와 모발에 장시간 지속되는 보습 효과’, ‘온천 조류 RG92에 의한 건강과 미용의 촉진효과’, ‘이온성 계면활성제와의 회합에 의해 레올로지기능을 발휘하는 새로운 음이온성 마이크로겔폴리머를 비누계 세정제로 응용’, ‘입욕에 따른 건조케어를 목적으로 한 보습입욕액의 개발’, ‘지방산대사 발상의 바디케어 제안’, ‘붓을 사용한 새로운 스킨케어’, ‘마이크로버블 샤워헤드의 응용과 세정효과·온열호과의 검토’, ‘아토피 피부염 유발 NC/Nga mouse에서 온천수와 한방입욕보조제의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항알러지 효과’ 등 총 9가지 테마의 연구를 게재했다. 창간 1주년 특집기획으로는 ‘한국화장품의 현재와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부자재, R&D, 원료산업, OEM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 051900)이 지난 2월 설립한 충북창조경제지원재단(이사장 이천구)을 통해 충북소재 대학생 74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7,400만원 규모의 장학금 지원에 나섰다. 충북창조경제지원재단에서 진행하는 이번 장학사업은 충북지역 화장품 관련 학과 대학생 중 우수 인재를 발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와 관련 충북창조경제지원재단은 지난달 8월 31일부터 1일까지 강동대학교, 대원대학교, 서원대학교, 세명대학교, 영동대학교, 중원대학교, 충청대학교 등 각 대학별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이들 대학의 화장품 뷰티 관련학과 학생 74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특히 충북창조경제지원재단은 학교별로 학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 46명을 선발해 ‘학업성적우수장학증’을 지급했고 화장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28명의 우수 아이디어 제안 학생들을 선발해 ‘재능특기자장학증’을 전달했다. LG생활건강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우수인재들에 한해 채용 시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으며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고용지원센터와 연계해 충북기업의…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럭셔리 에스테틱 전문 화장품 기업 카버코리아가 표주영 대표(전 교촌 애프앤비그룹 총괄사장)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표주영 신임대표는 삼성물산 기획실장, 호텔신라 마케팅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약 28년간 삼성그룹에서 마케팅과 사업기획, 기업 리스크 관리 등의 업무를 맡아온 바 있다. 특히 삼성물산에서 타이페이와 모스크바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하는 등 해외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아 글로벌 시장에 대한 탁월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또 2001~2002년 사이에는 국제재무위험관리사(FRM)와 국제재무분석사(CFA)를 취득한 바 있어 리스크 관리와 투자분석에 뛰어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카버코리아는 1999년에 설립된 화장품 기업으로 대표 브랜드인 에스테틱 화장품 A.H.C, 소녀감성 코스메틱 브랜드 샤라샤라(Shara Shara), 패션&메이크업 토탈 브랜드 비비토(VIVITO) 등 다수의 코스메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색조 브랜드 RED A.H.C를 론칭하며 화장품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특히 히트 제품인 더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는 얼굴 전체에 바르는 아이크림으로 꾸준한 입소문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