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아시안뷰티연구소(Asian Beauty Laboratory, ABL)는 8월 24일 아시안 뷰티 연구 심포지엄(부제 : 우리 콩의 기원과 피부효능 가치 연구)을 개최했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콩의 기원과 역사, 피부 효능에 대한 심화 연구 성과와 콩의 활용 가치 발굴에 관한 발표, 해당 연구가 적용된 사례 전시가 함께 진행됐다. 콩은 한반도와 만주, 연해주 일대를 원산지로 현재 한국에서도 야생콩인 돌콩을 비롯한 다양한 재래종들이 자생하고 있다. 세계인의 식문화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물이기도 한 콩에는 이소플라본(isoflavones), 소야사포닌(soyasaponin), 프로안토시아니딘(proanthocyanidin), 피토스테롤(phytosterol), 여러 비타민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가한 된장학교 유미경 교장(된장전문가)은 ‘한민족과 함께한 우리 콩 이야기’를 주제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인과 함께한 콩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콩 종주국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단국대학교 화학부 김수경 교수는 고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ODM) 기업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IR52 장영실상 기술혁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91년 제정된 ‘IR52 장영실상’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상이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하는 이 상은 신기술을 개발하고 상품화해 산업기술혁신에 앞장선 국내 업체와 기술연구소를 대상으로 포상한다. 코스맥스 R&I 센터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우수한 실적을 거둬 IR52 장영실상의 ‘기술혁신상’ 부문을 수상했다. 코스맥스는 자체 브랜드 없이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며 화장품 ODM 업계 리더로서 입지를 굳혔다. 코스맥스가 K-뷰티를 선도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능력을 갖춘 R&I(Research&Innovation) 센터 덕분이다. R&I 센터는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을 하나의 조직인 랩(Lab)으로 구성해 화장품 제형 간 경계를 허물어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기존 화장품 회사와는 다르게 업계에서 불문율로 여겨지던 &lsqu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회장 조임래)가 '마이크로 니들' 원천기술 업체인 스몰랩(대표 이정규)과 화장품 공동 연구개발과 판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마이크로 니들'이란 유효성 약물전달 시스템을 말하는데 미세한 바늘이 경피에 약물 등의 유효성분을 전달할 수 있어 의료용 치료제는 물론 피부미용, 화장품 등을 아우르며 코스메디컬과 바이오 산업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8월 16일 판교 CIR센터 기술연구원에서 유효성 마이크로 니들 분야 공동연구와 화장품 공동개발, 연간 600만 파우치 공급계약 등의 내용으로 스몰랩과 MOU를 맺었다. 스몰랩은 마이크로 니들의 대면적화, 섬유상 구조체, 마이크로 입자를 이용한 약물탑재 등을 포함해 관련 특허 국내등록 6건, 해외등록 1건, 해외출원 5건 등 다수의 특허를 보유했으며 국내 최대규모인 연간 2,000만 파우치 생산이 가능한 마이크로 니들 전용 GMP 공장과 연구시설을 갖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 조임래 회장은 "스몰랩과 긴밀한 공동연구를 통해 우수한 효능과 효과를 가진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
▲ 새누리당 윤종필 의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항노화 의약품, 항노화 의료기기 등의 제품 생산과 건강관리 서비스, 문화관광 서비스 등 항노화 서비스를 포함하는 첨단융합 산업인 항노화 산업을 육성,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윤종필 의원은 8월 18일 ‘항노화 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윤종필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항노화 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에는 항노화 산업을 새롭게 정의하고 항노화 산업에 대한 지원과 육성 종합 계획 수립이 포함되어 있다. 또 항노화 산업 표준화, 해외 시장 진출 촉진, 항노화 산업 지원 센터 설립과 지정, 항노화 산업 지구 지정과 육성, 항노화 우수제품 지정과 우수 사업자 선정 등을 규정하고 있어 항노화 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 육성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 윤종필 의원은 “인구의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건강한 삶과 노화 방지를 위한 각종 산업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항노화 산업을 새로운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성장, 발전시킬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세라젬헬스앤뷰티가 한중 법인 통합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세라젬헬스앤뷰티는 지금까지 중국 법인을 이끌어온 신윤창 법인장을 한중 통합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윤창 신임 대표이사는 마케팅 전문가로 2010년 세라젬헬스앤뷰티 창업과 동시에 중국으로 진출, 모기업 세라젬에 이어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차별화된 스토리텔링 마케팅과 중국 현지화 전략을 통해 중국 내수 시장을 확대하는 등 탁월한 경영수완을 발위해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신윤창 대표는 철저한 현지화 정책으로 한국의 브랜드를 중국에 성공적으로 런칭한 인물”이라며 “앞으로 세라젬헬스앤뷰티가 글로벌 헬스앤뷰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는데도 상당한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라젬헬스앤뷰티는 2010년 설립된 화장품 기업으로 ‘글로벌 헬스앤뷰티 파트너’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현재 중국, 홍콩, 미국, 동남아시아 등 전세계에 70개 법인을 운영 중이다. 대표 브랜드는 베리브, 프레안, 셀루닉, 필란 등이 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화장품법을 위반한 업체 6곳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약처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이아소, 슈나, 퓨어나드, 이니스프리, 뷰티엔누리, 포렌코즈 등 6개 업체에 제조, 판매, 광고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아소는 ‘화이트 디톡스 세럼’에 대해 인터넷 판매 사이트에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해 해당품목 광고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처분기간은 오는 11월 9일까지다. 슈나는 ‘다스마스크팩슈나’에 대해 온라인 판매처에 의약품으로 오인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에 해당품목 광고업무정지 9개월 처분을 받아 오는 2017년 5월 18일까지 ‘다스마스크팩슈나’에 대한 광고업무가 정지된다. 화장품법 위반 현황 (2016년 8월 22일 기준) 퓨어나드는 ‘1747’, ‘에비’, ‘페시’ 등 3개 품목의 제품표준서, 제조관리기록서 등을 작성 보관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돼 해당품목 제조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왕지네에서 분리한 항생물질로 만든 화장품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왕지네에서 분리한 항생물질인 ‘스콜로펜드라신 I’ 개발 기술을 이전받은 산업체에서 화장품을 개발해 상품이 본격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콜로펜드라신(scolopendrasin) I’은 왕지네 등이 세균에 대항하기 위해 분비하는 항균 펩타이드로 14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있다. 이 물질은 생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아토피 피부염을 치유하는데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콜로펜드라신 I 아토피 치유 효능 아토피가 생겼을 때 발적과 부종의 원인 물질로 알려진 ‘면역글로불린 E(IgE)’와 ‘히스타민(histamine)’이 증가하는데 스콜로펜드라신 I을 투여한 생쥐에서 이들 아토피성 피부염 지표물질이 각각 약 37%~57%, 71%~82% 가량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스콜로펜드라신Ⅰ’을 투여한 생쥐는 기존 치료제를 투여한 생쥐보다도 약 15%~42% 정도 더 강력한 감소 효능을 보였다. 스콜로펜드라신 I 아토피 치유 효능…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대표 이진욱)가 ‘K-뷰티 격전지’ 중국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닥터자르트는 최근 중국 상해의 복합 쇼핑몰인 ‘정대광장(正大广场, Super Brand Mall)’ 1층에 단독 매장 1호점을 오픈했다. 닥터자르트의 중국 내 첫 단독 매장이 위치한 정대광장은 상해 푸동 루지아주이에 위치한 25만㎡ 면적의 최대 복합 쇼핑몰이다. 지상 10개층, 지하 3개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명품을 비롯해 여러 글로벌 브랜드들이 입점돼 있어 글로벌 브랜드의 격전지로 불린다. 닥터자르트 매장 외관은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화이트톤을 메인으로 대표 제품들이 한 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디자인돼 브랜드에 대한 신뢰감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매장에서는 중국 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미백 크림 ‘V7 토닝라이트’와 시트 마스크 ‘더마스크 라인’, 닥터자르트 대표 베스트 셀러인 ‘세라마이딘 라인’ 등 주요 제품 약 45종을 판매하며 향후 현지 시장의 수요에 따라…
▲ LG생활건강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선포식. 한국소비자원 김재중 부원장(앞줄 우측 3번째), LG생활건강 최고재무책임자(CFO) 허성 부사장(앞줄 좌측 3번째) 기념촬영.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 051900)이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기업의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 확산과 소비자 후생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8월 19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이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경영활동의 지속적인 개선 여부를 평가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한다. 8월 18일 오후 LG생활건강 광화문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한국소비자원 김재중 부원장, 권재익 대외홍보실장, (사)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이상호 회장, LG생활건강 최고재무책임자(CFO) 허성 부사장, 더페이스샵 홍동석 대표이사, 코카콜라음료 이형석 대표이사, 해태htb 김철하 대표이사와 각 부문 임원을 포함해 1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LG생활건강 허성 부사장의 소비자중심경영 선포, 한국소비자원 김재중 부원장의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미래아이앤지(007120)가 화장품 유통사업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미래아이앤지는 화장품 전문기업 사임당화장품과 마스크팩 제조 판매 OEM 계약을 체결했다고 8월 17일 밝혔다. 미래아이앤지는 솔루션, 방산보안, 바이오 산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며 최근 드라마 제작과 화장품 유통사업에 뛰어 들었다. 지난 5월 필리안과 9억원 규모의 화장품 마스크팩 물품 공급 계약을 맺은데 이어 배우 이정재와 신규 화장품 브랜드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시장을 겨냥한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미래아이앤지의 화장품 유통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마스크팩은 물론 기초, 색조 화장품의 개발과 유통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아이앤지 김학수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로 화장품 유통사업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국내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국내 대표 화장품 ODM 기업인 한국콜마와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두자리수 성장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한국콜마 상반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은 3,216억원, 영업이익은 3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 20%, 영업이익은 22% 상승했다. 2분기 매출(연결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730억원, 영업이익은 동기간 대비 23% 상승한 215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콜마와 한국콜마홀딩스 상반기 실적 (단위 : 억원) 한국콜마 관계자는 20% 이상 성장을 이어간 배경과 관련해 “화장품의 경우 해외 수출액이 204억원으로 전년 상반기에 비해 218%가 확대됐으며 오랜 기간 공들여온 글로벌 고객사의 신제품도 성공적으로 론칭한 것이 성장을 이끌었다”면서 “기존 거래처의 높은 만족도가 북미, 유럽 등의 또 다른 신규처 상담으로 이어지며 높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제약부문에 대해서는 한국콜마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치약형 잇몸치료제를 포함한 치약류와 내용액제의 꾸준한 판매 호조로 수익성이 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화장품 ODM OBM 전문 기업 엔코스(대표 홍성훈)가 오산 제2공장 준공식을 개최하며 해외 시장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스크팩 시장에서 앞선 기술력과 정상급 품질을 증명하고 있는 엔코스는 8월 17일 경기도 오산시 가장산업2단지에서 홍성훈 대표와 내빈, 임직원, 협력업체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약 12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수준의 시설을 갖춘 엔코스 신공장은 7,000㎡의 부지에 총 4층 규모로 들어 섰으며 8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하루 최대 생산량은 100만장 수준이다. 엔코스 홍성훈 대표는 “2005년 사업을 시작하고 2009년 직접 제조공장을 설립하던 당시만 해도 엔코스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아주 작은 기업에 불과했으나 지난 7년 동안 엔코스는 대한민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앞선 기술력과 정상급 품질을 증명하며 올해 매출 500억원 이상을 목표하는 중견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준공된 제2공장은 엔코스의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기반을 굳건히 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조기 실현하는 발판이 될 것&r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