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승하 기자] 미용 화장품 산업 분야는 높은 관심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분야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전문 인력에 대한 사회의 요구에 따라 과거의 미용 기술은 융합적인 실용학문으로 자리 잡게 됐다. 관련 학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져 입시 경쟁률도 치열하다. 영동대학교 화장품미용학과도 오랫동안 많은 인재를 배출해 왔다. 충북 영동에 있는 영동캠퍼스에 충남 아산 소재의 아산캠퍼스를 더해 그 규모를 확대하면서 오는 9월 1일부터 대학 명칭을 U1(유원)대학교로 변경하기로 확정했다. 또 뷰티코스메틱학과로 학과 명칭을 바꾸고 커리큘럼을 강화하며 글로벌 인재양성에 나섰다. 오는 2학기부터 새롭게 출발하는 유원대학교 뷰티코스메틱학과 이명섭 학과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Q. 국내 대학의 미용, 화장품학과 신설이 증가하고 있다. 전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뷰티 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매년 4만명이 넘는 전문 인력이 배출되는 현실에 비추어 보면 현장에서의 경쟁은 실로 치열하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미용사 자격증 또는 면허증만으로는 그 전문성을 이야기할 수 없을 것이며 독특한 콘텐츠와 창의력을 겸비한 진정한 전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한불화장품(회장 임병철)이 친환경 녹색경영을 실천해 녹색기업으로 지정됐다. 원주지방환경청은 7월 12일 오후 2시 한불화장품 음성공장에서 ‘녹색기업 지정서 수여와 현판식’을 가졌다. 충북 음성군 삼성면에 자리잡은 한불화장품 음성공장은 녹색경영 비전과 전략을 바탕으로 사업활동 전 과정에서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녹색경영을 실천한 점이 높게 평가돼 녹색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 ‘녹색기업’은 환경오염물질 저감과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등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한 친환경 경영 사업장을 심사해 그 우수성을 공인해 주는 제도이며 지정 기간은 3년이다. 한불화장품 음성공장은 통합적 환경경영 시스템 운영(ISO 14001) 등 친환경적인 생산활동과 조직 내 효과적인 녹색경영체계를 구축하고 1사 1하천 정화활동 등 환경보전활동 추진, 소외계층 지원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녹색기업으로 지정되면 환경 분야 정기지도, 점검면제, 환경개선 필요자금·기술 우대 지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될 뿐 아니라 기업 홍보와 이미지 제고 효과가 뒤따른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서예진 기자] 최근 15억원 규모의 셀바이오스 주식을 취득한 이화전기(024810)가 중국을 타겟으로 하는 ‘체질 맞춤형 화장품’ 사업을 추진한다. 이화전기는 지난 7일 간암 및 간경변 진단시약 업체 셀바이오스의 주식 300만주를 취득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7월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화전기와 셀바이오스는 한국과 중국을 타겟으로 하는 ‘체질 맞춤형 화장품’에 대한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내용은 셀바이오스가 영양유전학과 체질영양학에 바탕을 둔 화장품을 생산하고 이화전기가 3년 간 독점적 판매권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셀바이오스는 사람의 유전자와 체질에 기초한 체질 맞춤형 마스크팩 개발을 완료하고 이화전기와 영업과 마케팅 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본격적인 화장품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셀바이오스가 만들고 이화전기가 판매하게 될 체질 맞춤형 마스크팩은 천연 식물 추출물이 함유된 것으로 생체 적합형 고기능성 물질을 담고 있다. 사상체질학에 기초한 이 제품은 천연 물질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으며 아로마테라피 효과도 부가적으로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태양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서예진 기자] 화장품법을 위반한 업체 5곳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약처는 지난 7월 12일에는 리베코스(충북 진천군), 라오가닉(경기 수원시), 에이팜(대구 달서구) 3곳을, 7월 13일에는 디바코리아(대구 중구), 7월 19일에는 현코스메틱(서울 송파구) 등 총 5곳에 제조업무정지, 판매업무정지, 광고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리베코스는 화장품 ‘매화향 가득한 곳 나이트크림’ 등 10개 품목에 대해 사용기한이 지난 원료 일부를 사용해 제조한 것이 적발돼 해당 품목 제조업무정지 1개월 처분을 받았다. 처분기간은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다. 라오가닉은 자사 제품 ‘옥시젠 마더스 크림160’을 네이버 ‘파워링크’ 광고를 이용해 “튼살크림 아토엔오투, 엄마들은 다 아는 튼살크림”이라는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수 있는 광고를 한 것이 밝혀져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처분기간은 7월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다. 에이팜은 화장품 ‘닥터뉴엘 미셀스카’를 자사 인터넷 사이트에 “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탄소 마스크팩을 제조하는 공장이 익산에 들어선다. 이앤코리아(대표 최정환)는 7월 20일 전북 익산시 함열읍 다송리 산업단지 내 익산 공장 건립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 정운천 국회의원, 도의회 황현 의장, 정헌율 익산시장과 유관기관 대표를 비롯해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2012년 7월 창업 이래 탄소응용필림, 탄소화장품, 탄소마스크 등 탄소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이앤코리아는 최근 새로운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접목해 동종업체 선두자리로 나가기 위해 총 150억원을 투자, 1만여 ㎡의 부지에 지상 4층, 연건평 9500㎡의 제조공장을 건립했다. 전라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조성한 성장사다리펀드(모태펀드)를 포함한 엔젤투자펀드, 기술보증 등을 유치해 국내 최대 규모의 탄소응용제품 생산라인을 구축한 것이다. 이앤코리아는 전라북도 대표 친환경 탄소기업으로 생활밀착형 탄소응용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탄소소재를 응용한 마스크팩은 탄소를 응용한 코코넛 열매를 발효시키고 토르말린이라는 천연광물질을 섞어 미백과 주름개선 등에 탁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서예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7월 19일 코스맥스(192820)가 올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9만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박종대 연구원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가 증가하고 매출은 34% 늘어난 198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국내와 중국 법인 매출이 모두 전년 동기 30% 이상 성장하면서 높은 매출 성장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본사 매출은 수출과 내수 모두 양호한 상황”이라며 “글로벌 업체로의 매출 확대는 물론 국내 히트 브랜드로의 매출도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의 경우 글로벌 브랜드 신규 바이어 추가, 초도 물량에 이은 재발주 수요로 전년 대비 20% 이상 고신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중국 법인의 외형성장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지 업체인 A사로의 리뉴얼 제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되고 신규 고객사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화장품 생산실적 보고 방식이 상시보고 체계로 전환 관리된다. 대한화장품협회는 식약처와 업무협의를 통해 그동안 화장품 생산실적은 제출기간 내에만 보고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으나 올해부터 보고 시스템을 개선해 언제든지 홈페이지를 통해 생산실적 보고 서류를 작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10일에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화장품 생산실적 보고 방식이 수시 보고 체계로 바뀜에 따라 지금까지 전년도 화장품 생산실적을 매년 1월부터 2월말까지 정해 보고하는데 따른 보고의무자의 업무과중은 물론 생산실적을 취합해 식약처에 보고해야 하는 화장품협회 업무 부하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실적 보고 체계 개편은 생산실적 보고 보고의무자의 정확한 생산실적 보고 서류작성을 통한 생산실적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이고 관리 주체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식약처에 화장품 제조판매업 신고를 마친 모든 업체는 전년도 화장품 생산실적을 당해연도 2월말까지 화장품협회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보고토록 의무화됐기 때문에 이 기간동안 화장품협회의 정상적인 업무마비를 초래하고 보고의무 대상자인 제조판매업체 역시 생산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머크는 1일 최대 9,000리터의 물을 안정적으로 정제해 실험실에 제공하는 '엘릭스(Elix)® 대용량)' 정제수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중앙공급 설비에 최적화된 '엘릭스® 대용량' 정제수 시스템은 권한이 있는 사용자들에게 컴퓨터, 태블릿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요 수질과 장비 데이터를 제공한다. 머크 생명과학사업부 전략, 마케팅, 혁신팀장인 테레사 크리시(Theresa S. Creasey)는 "머크는 기존 시스템과 원활하게 통합되고 유지보수가 적은 엘릭스® 라인 정수 시스템과 같은 혁신적 제품들로 실험실 내 작업 흐름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머크의 시스템은 수질이나 사용 편의성은 유지하면서 전력과 물 소비량을 감소시키도록 설계됐다"고 전했다. '엘릭스® 대용량' 시스템은 일반 실험실과 장비에 최적의 수질과 가장 높은 순도 등급의 물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여러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머크의 엘릭스® 전기탈이온 시스템과 프로가드(Progard)® 전처리 카트리지, 역삼투(Reverse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한방화장품 핵심 원료 중 하나인 고려인삼의 효능과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아시안 뷰티 연구소(Asian Beauty Laboratory, ABL)는 7월 18일 오후 2시 아시안 뷰티 연구 심포지엄(부제 : 고려인삼 헤리티지 및 피부 항노화 연구)을 개최한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구용섭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고려인삼의 역사와 효능, 화장품과 건강식품 소재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용 방안과 관련 연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반도와 만주, 연해주 일대에서 자생하는 인삼은 예로부터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귀한 약용식물로 여겨져 왔다. 국제 무역이 활발하게 이뤄졌던 고려 시대에는 개성상인 등을 통해 주요한 무역 품목으로 거래되었으며 특히 한국에서 생산되는 인삼은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고려인삼’으로 일컬어지며 국제적으로 그 명성을 인정받아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주대학교 사학과 양정필 교수는 ‘개성상인과 인삼’을 주제로 고려인삼의 역사와 일제강점기 개성상인이 인삼 상품화에 미친 영향에 대해 발표한다. 서울대학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국내 유명 화장품 OEM ODM 업체 나우코스가 7월 6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뉴욕, LA에서 진행된 ‘지역우수상품 미주지역 전시 수출촉진단(Korea Regional Innovative Products Exhibition)’에 참가해 한인 대상으로 나우코스의 기술력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우코스는 이번 수출촉진단 참가 기간 K-뷰티의 산물인 에어쿠션과 에어쿠션의 진화형인 매시쿠션, 피부에서 녹아들 듯 스며들어 감쪽같은 피부를 선사하는 맬팅 파운데이션, 독자 Calpsule-N공법으로 캡슐 안에 고농축 펩타이드를 가궈 유효성분을 오래 유지시킬 수 있는 캡슐 젤 크림 등을 주력으로 선보였다. 나우코스 관계자는 “B2B 업체인만큼 박람회처럼 직접적인 성과를 노리고 나온 자리는 아니지만 미국은 주요 수출 국가 중 하나”라며 “이번 촉진단 일정을 통해 2차 고객인 한인 소비자들을 직접 대면할 수 있어 생생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에어쿠션은 아시아 지역에선 이미 ‘여성들의 필수템’이지만 미국에서는 여태껏 반응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국내 유명 화장품 OEM ODM 업체 나우코스가 7월 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중국 정저우 국제 미용 화장품 박람회에 참가, 주요 고객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나우코스 관계자는 “중국 정저우 국제 미용 화장품 박람회는 상해 뷰티 엑스포, 홍콩 코스모프로프와 규모면에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 ‘블루 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2, 3선 도시를 집중 타겟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첫 참가임에도 상당한 상담 실적을 거뒀다”며 “이는 상해 박람회의 40% 규모의 성과로 참가 비용을 고려하면 ‘깜짝 실적’이라 불릴 만 하다”고 밝혔다. 중국 정저우 국제 미용 화장품 박람회 기간 중국 TOP3 스킨케어 브랜드인 Proya, 3CE, catkin 등 나우코스와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는 현지 공룡 업체들이 나우코스 부스를 방문해 신뢰 관계를 확인하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최장 7일간 지속되는 타투 아이브로우, 이전 자사 제품 대비 2배 강화된 컬링력의 슈퍼 컬링 마스카라, 립스틱 못지 않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코스온(169110)이 중국의 위자후이와 합작법인을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위자후이는 이번에 설립되는 합작법인을 통해 코스온이 생산하는 화장품과 마스크팩을 중국내 소비자들에게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코스온과 위자후이는 각각 안정적인 매출처와 공급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양사는 향후 다양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위자후이는 오픈 소싱 전략을 통해 천연 원료와 전문 과학기술의 접목 컨셉의 한국산 신규 화장품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으로 최근 GD-11, 아가타 등 자체 생산제품의 위생허가를 속속 취득하고 있는 코스온과는 협력할 수 있는 제품군이 매우 다양하다. 코스온 관계자는 “1차로 마스크팩을 우선 공급할 예정이며 차츰 위자후이가 원하는 다양한 제품군 역시 당사의 기술로 개발, 생산할 것”이라며 “이미 별도의 브랜드 합작법인 TF팀을 구성해 제품 개발에 착수, 늦어도 올해말까지는 다양한 ODM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자후이는 2006년 중국 IT기업 샤오미(小米)와 중국국가개발위원회가 지분참여를 하면서 설립돼 2014년말